복음 때문에 받는 고난은 값집니다 [ 예레미야 26:1 - 26:15 ] 2010.06.06 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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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는 성전에 와서 경배하는 자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돌이키지 않으면 이 성전이 실로같이 되고 열방의 저주거리가 될 것이라고 예언합니다. 제사장들과 선지자들은 여호와의 이름으로 심판을 예언하는 예레미야를 죽이려 합니다.
☞ 가감 없이 전해진 말씀
1 유다 왕 요시야의 아들 여호야김의 즉위 초에 여호와께로서 이 말씀이 임하니라 가라사대
1 Early in the reign of Jehoiakim son of Josiah king of Judah, this word came from the LORD:
2 나 여호와가 이같이 이르노라 너는 여호와의 집 뜰에 서서 유다 모든 성읍에서 여호와의 집에 와서 경배하는 자에게 내가 네게 명하여 이르게 한 모든 말을 고하되 한 말도 감하지 말라
2 "This is what the LORD says: Stand in the courtyard of the LORD's house and speak to all the people of the towns of Judah who come to worship in the house of the LORD. Tell them everything I command you; do not omit a word.
3 그들이 듣고 혹시 각각 그 악한 길에서 떠나리라 그리하면 내가 그들의 악행으로 인하여 재앙을 그들에게 내리려 하던 뜻을 돌이키리라
3 Perhaps they will listen and each will turn from his evil way. Then I will relent and not bring on them the disaster I was planning because of the evil they have done.
4 너는 그들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너희가 나를 청종치 아니하며 내가 너희 앞에 둔 내 법을 행치 아니하며
4 Say to them, 'This is what the LORD says: If you do not listen to me and follow my law, which I have set before you,
5 내가 너희에게 보내고 부지런히 보낸 나의 종 선지자들의 말을 이미 듣지 아니하였거니와 너희가 만일 다시 듣지 아니하면
5 and if you do not listen to the words of my servants the prophets, whom I have sent to you again and again (though you have not listened),
6 내가 이 집을 실로같이 되게 하고 이 성으로 세계 열방의 저줏거리가 되게 하리라 하셨다 하라
6 then I will make this house like Shiloh and this city an object of cursing among all the nations of the earth.'"
7 예레미야가 여호와의 집에서 이 말을 하매 제사장들과 선지자들과 모든 백성이 듣더라
7 The priests, the prophets and all the people heard Jeremiah speak these words in the house of the LORD.
☞ 예레미야의 고난
8 예레미야가 여호와께서 명하신 말씀을 모든 백성에게 고하기를 마치매 제사장들과 선지자들과 모든 백성이 그를 붙잡고 이르되 네가 반드시 죽으리라
8 But as soon as Jeremiah finished telling all the people everything the LORD had commanded him to say, the priests, the prophets and all the people seized him and said, "You must die!
9 어찌하여 네가 여호와의 이름을 의탁하고 예언하여 이르기를 이 집이 실로같이 되겠고 이 성이 황무하여 거민이 없으리라 하느뇨 하며 그 모든 백성이 여호와의 집에서 예레미야에게로 모여드니라
9 Why do you prophesy in the LORD's name that this house will be like Shiloh and this city will be desolate and deserted?" And all the people crowded around Jeremiah in the house of the LORD.
10 유다 방백들이 이 일을 듣고 왕궁에서 여호와의 집으로 올라와서 여호와의 집 새 문 어귀에 앉으매
10 When the officials of Judah heard about these things, they went up from the royal palace to the house of the LORD and took their places at the entrance of the New Gate of the LORD's house.
11 제사장들과 선지자들이 방백들과 모든 백성에게 말하여 가로되 이 사람은 죽음이 합당하니 너희 귀로 들음같이 이 성을 쳐서 예언하였느니라
11 Then the priests and the prophets said to the officials and all the people, "This man should be sentenced to death because he has prophesied against this city. You have heard it with your own ears!"
12 예레미야가 모든 방백과 백성에게 일러 가로되 여호와께서 나를 보내사 너희의 들은 바 모든 말로 이 집과 이 성을 쳐서 예언하게 하셨느니라
12 Then Jeremiah said to all the officials and all the people: "The LORD sent me to prophesy against this house and this city all the things you have heard.
13 그런즉 너희는 너희 길과 행위를 고치고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목소리를 청종하라 그리하면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선고하신 재앙에 대하여 뜻을 돌이키시리라
13 Now reform your ways and your actions and obey the LORD your God. Then the LORD will relent and not bring the disaster he has pronounced against you.
14 보라 나는 너희 손에 있으니 너희 소견에 선한 대로, 옳은 대로 하려니와
14 As for me, I am in your hands; do with me whatever you think is good and right.
15 너희는 분명히 알라 너희가 나를 죽이면 정녕히 무죄한 피로 너희 몸과 이 성과 이 성 거민에게로 돌아가게 하리라 이는 여호와께서 진실로 나를 보내사 이 모든 말을 너희 귀에 이르게 하셨음이니라
15 Be assured, however, that if you put me to death, you will bring the guilt of innocent blood on yourselves and on this city and on those who live in it, for in truth the LORD has sent me to you to speak all these words in your hearing."
본문 해설☞ 가감 없이 전해진 말씀 (26:1~7)
예레미야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한 장소는 성전 뜰이었습니다. 당시 유다 백성은 열심히 제사드리며 종교 행위는 많이 했지만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맺고 살지는 못했습니다. 오히려 악행과 불순종을 일삼았습니다. 그들의 삶은 외식과 위선으로 가득 찼습니다. 예레미야는 이러한 백성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가감 없이 전해야 했습니다. 백성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은 심판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바라시는 것은 회개하고 돌이켜 하나님의 은혜에 이르는 것입니다. 심판과 경고의 말씀도 결국 백성이 바른길을 걸어가길 원하시는 하나님의 안타까운 심정을 담고 있습니다. 교회만 다닌다고 해서 신실한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야 하며 그 말씀을 통해 삶의 변화가 나타나야 합니다.
☞ 예레미야의 고난(26:8~15)
복음 때문에 받는 고난은 훗날 영광의 면류관이 됩니다. 예레미야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자 제사장들과 선지자들과 모든 백성이 그를 죽이려고 했습니다.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인해 고난과 핍박을 받았습니다. 당시 지도자들과 유다 백성은 축복의 말씀과 형통의 말씀만을 가르치고 듣길 원했습니다. 또한 성전에 대한 미신적인 믿음에 사로잡혀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고 자신의 욕심을 채우며 살아갔습니다. 참 선지자인 예레미야는 불순종하는 백성을 향해 하나님께로 돌이키라는 말씀을 담대히 전했습니다. 또한 그는 하나님이 자신을 지켜 주실 것을 확신했습니다. 신실한 하나님의 사람이 가는 길에도 반드시 고난과 환난이 있습니다. 형통만 추구하는 신앙은 기복 신앙의 오류에 빠질 수 있습니다.
● 나는 진실된 신앙인입니까, 형식과 외식으로 행하는 신앙인입니까? 육신의 소욕을 따라 살아갑니까, 성령의 지배를 받아 살아갑니까?
● 축복과 형통의 말씀을 들을 때만 ‘아멘’으로 응답하지 않습니까? 최근 하나님이 내게 들려주신 훈계와 책망의 말씀은 무엇입니까?
오늘의 기도주님, 예레미야처럼 제 입술에 순전한 하나님의 말씀을 담고 선포하게 하소서. 머리에는 하나님의 말씀을 가득 채우고, 손과 발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통로가 되기 원합니다.
댓글목록
박천민님의 댓글
박천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V.6 "내가 이 집을 실로같이 되게 하고 이 성으로 세계 열방의 저줏거리가 되게 하리라 하셨다 하라 "
오늘 말씀을 통해 생각나는 문구는 False Hope였습니다.
희망을 갖고있지만 잘못된 사실에 근거한 희망말입니다.
성전이 저들 가운데 있다는 사실 때문에 저들은 절대로 심판과 멸망을 받지 않는다는 확신에 차있었습니다.
마치 실로의 성막에서 모셔온 법궤떄문에, 이스라엘이 블레셋과의 전쟁에서 승리하리라던 거짓된 희망 같은 것 말입니다.
그런 과거의 역사를 경험했음에도 종교지도자들은 교훈을 배우지 못했습니다.
예수님당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예수님께서도 오셔서 그 성전을 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이 말씀이 예수님을 십자가의 형으로 백성들이 몰고갔던 이유 중에 하나였습니다.
결국 그 성전은 헐리고 말았습니다.
그 대신에 참성전이신 예수님께서 우뚝 서게 되었습니다: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시기를 "이 성전을 허물어라. 그러면 내가 사흘 만에 다시 세우겠다" 하였다. " 요한복음 2:19
이 세상에 믿던 모든 것 끊어질 그 날 되어도 예수님은 우리가 의지할 굳건한 반석으로 존재하실 것입니다. 단지, 예수님 아닌 다른 어떤 것을 의존 - 특별히 경제문제 - 하려는 나의 모습을 돌이키며 주님만을 의존하는 것을 배우고 실천하는 제가 되기를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