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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자의 직분을 감당하는 자의 기도 [ 예레미야 17:12 - 17:18 ] 20100515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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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요약]
예레미야는 소망이며 찬송이신 하나님께 자신을 고쳐 달라고 간구합니다. 그는 목자의 직분에서 떠나지 않고 주님을 좇았다고 고백하며, 재앙의 날에 피난처가 되어 주시길 간구합니다. 또 자신을 박해하는 자에게 수욕과 멸망이 임하기를 간구합니다.

☞ 나를 고치소서>
12 영화로우신 보좌여 원시부터 높이 계시며 우리의 성소이시며
12 A glorious throne, exalted from the beginning, is the place of our sanctuary.
13 이스라엘의 소망이신 여호와여 무릇 주를 버리는 자는 다 수치를 당할 것이라 무릇 여호와를 떠나는 자는 흙에 기록이 되오리니 이는 생수의 근원이신 여호와를 버림이니이다
13 O LORD, the hope of Israel, all who forsake you will be put to shame. Those who turn away from you will be written in the dust because they have forsaken the LORD, the spring of living water.
14 여호와여 주는 나의 찬송이시오니 나를 고치소서 그리하시면 내가 낫겠나이다 나를 구원하소서 그리하시면 내가 구원을 얻으리이다
14 Heal me, O LORD, and I will be healed; save me and I will be saved, for you are the one I praise.

☞ 나의 피난처가 되소서
15 그들이 내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이 어디 있느뇨 이제 임하게 할찌어다 하나이다
15 They keep saying to me, "Where is the word of the LORD? Let it now be fulfilled!"
16 나는 목자의 직분에서 물러가지 아니하고 주를 좇았사오며 재앙의 날도 내가 원치 아니하였음을 주께서 아시는 바라 내 입술에서 나온 것이 주의 목전에 있나이다
16 I have not run away from being your shepherd; you know I have not desired the day of despair. What passes my lips is open before you.
17 주는 내게 두려움이 되지 마옵소서 재앙의 날에 주는 나의 피난처시니이다
17 Do not be a terror to me; you are my refuge in the day of disaster.
18 나를 박해하는 자로 수욕을 당케 하시고 나로 수욕을 당케 마옵소서 그들로 놀라게 하시고 나로 놀라게 마시옵소서 재앙의 날을 그들에게 임하게 하시며 배나 되는 멸망으로 그들을 멸하소서
18 Let my persecutors be put to shame, but keep me from shame; let them be terrified, but keep me from terror. Bring on them the day of disaster; destroy them with double destruction.

 


본문 해설☞ 나를 고치소서(17:12~14)
본문은 예레미야의 기도입니다. 예레미야는 먼저 여호와를 ‘영화로우신 보좌’, ‘원시부터 높이 계신 우리의 성소’, ‘이스라엘의 소망’이라고 부릅니다. 우리의 기도를 받으시는 하나님은 높고 영원하시며, 참된 소망의 근거가 되십니다. 그러므로 ‘생수의 근원’이신 하나님을 떠나는 자는 수치를 당할 것이며, 결국 땅에 기록될 것입니다. 땅에 기록된다는 것은 허무하게 죽는다는 의미로 이는 그 이름이 생명책에 기록되는 것과 대조됩니다. ‘고치소서’라고 간구하는 것을 볼 때 예레미야가 육체적인 질병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추측할 수 있습니다. 그는 찬송이시며 구원이 되시는 하나님께 간절히 회복을 간구합니다. 하나님을 소망으로 삼고 진실한 마음으로 기도하는 자에게는 치유와 구원이 예비되어 있습니다.

☞ 피난처가 되소서 (17:15~18)
예레미야의 기도가 계속해서 이어집니다. 그는 백성이 하나님께 범하는 불신과 멸시를 규탄합니다. “여호와의 말씀이 어디 있느뇨 이제 임하게 할찌어다”(15절). 유다 백성의 말 속에서 하나님을 경멸하는 태도와 임박한 멸망에 대해 무신경한 그들의 모습을 엿볼 수 있습니다. 예레미야는 ‘목자의 직분에서 물러가지 않았다’라고 했는데, 이는 하나님이 명하신 말씀 사역에 결코 소홀하지 않았다는 의미입니다. 그는 유다에 임할 ‘재앙의 날’에 대한 예언이 하나님의 뜻에 따른 것이며, 그로 인해 수치를 당하게 되었다고 호소합니다. 재앙의 날이 다가올 것을 확신하는 예레미야는 하나님이 자신의 피난처가 되어 주시기를, 대적자들이 수치를 당해 자신의 행위가 옳았음을 드러내 주시기를 간구합니다.

● 내가 특별히 묵상해야 할 하나님의 성품은 무엇입니까? 오늘 하루 나의 상황과 연결 지어 묵상해 보십시오.
● 나님이 주신 직분을 소홀히 여기지 않고 충성되게 감당합니까? 영혼을 돌보는 목자의 직분을 감당할 때 좀더 주의할 것은 무엇입니까?



오늘의 기도이스라엘의 소망이신 여호와를 버리는 자는 다 수치를 당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을 중심에 두지 않은 삶은 결국 저주요 수치임을 기억하며 어그러진 삶에서 돌이키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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