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사역자의 고뇌와 기도 [ 예레미야 18:13 - 18:23 ] 20100518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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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다 백성은 하나님을 잊고 허무한 것에 분향하는데, 이로써 그들은 영영한 조소거리가 됩니다. 그들이 재난 당하는 날에 하나님은 등을 돌리실 것입니다. 예레미야는 자신을 해하려고 구덩이를 판 이들에게 벌을 내려 주시길 간구합니다.
☞ 허무한 것에 분향하는 백성
13 그러므로 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너희는 누가 이러한 일을 들었는가 열방 중에 물어보라 처녀 이스라엘이 심히 가증한 일을 행하였도다 14 레바논의 눈이 어찌 들의 반석을 떠나겠으며 원방에서 흘러내리는 찬물이 어찌 마르겠느냐
13 Therefore this is what the LORD says: "Inquire among the nations: Who has ever heard anything like this? A most horrible thing has been done by Virgin Israel. 14 Does the snow of Lebanon ever vanish from its rocky slopes? Do its cool waters from distant sources ever cease to flow?
15 대저 내 백성은 나를 잊고 허무한 것에게 분향하거니와 이러한 것들은 그들로 그 길 곧 그 옛길에서 넘어지게 하며 곁길 곧 닦지 아니한 길로 행케 하여 16 그들의 땅으로 놀랍고 영영한 치소가 되게 하리니 그리로 지나는 자마다 놀라서 그 머리를 흔들리라
15 Yet my people have forgotten me; they burn incense to worthless idols, which made them stumble in their ways and in the ancient paths. They made them walk in bypaths and on roads not built up. 16 Their land will be laid waste, an object of lasting scorn; all who pass by will be appalled and will shake their heads.
17 내가 그들을 그 원수 앞에서 흩기를 동풍으로 함같이 할 것이며 그들의 재난의 날에는 내가 그들에게 등을 보이고 얼굴을 보이지 아니하리라
17 Like a wind from the east, I will scatter them before their enemies; I will show them my back and not my face in the day of their disaster."
☞ 예레미야를 죽이려는 음모
18 그들이 말하기를 오라 우리가 꾀를 내어 예레미야를 치자 제사장에게서 율법이, 지혜로운 자에게서 모략이, 선지자에게서 말씀이 끊어지지 아니할 것이니 오라 우리가 혀로 그를 치고 그의 아무 말에도 주의치 말자 하나이다
18 They said, "Come, let's make plans against Jeremiah; for the teaching of the law by the priest will not be lost, nor will counsel from the wise, nor the word from the prophets. So come, let's attack him with our tongues and pay no attention to anything he says."
19 여호와여 나를 돌아보사 나로 더불어 다투는 그들의 목소리를 들어보옵소서 20 어찌 악으로 선을 갚으리이까마는 그들이 나의 생명을 해하려고 구덩이를 팠나이다 내가 주의 분노를 그들에게서 돌이키려 하고 주의 앞에 서서 그들을 위하여 선한 말씀한 것을 기억하옵소서
19 Listen to me, O LORD; hear what my accusers are saying! 20 Should good be repaid with evil? Yet they have dug a pit for me. Remember that I stood before you and spoke in their behalf to turn your wrath away from them.
21 그러하온즉 그들의 자녀를 기근에 내어 주시며 그들을 칼의 세력에 붙이시며 그들의 아내들은 자녀를 잃고 과부가 되며 그 장정은 사망을 당하며 그 청년은 전장에서 칼을 맞게 하시며 22 주께서 군대로 졸지에 그들에게 임하게 하사 그들의 집에서 부르짖음이 들리게 하옵소서 이는 그들이 나를 취하려고 구덩이를 팠고 내 발을 빠치려고 올무를 베풀었음이니이다
21 So give their children over to famine; hand them over to the power of the sword. Let their wives be made childless and widows; let their men be put to death, their young men slain by the sword in battle. 22 Let a cry be heard from their houses when you suddenly bring invaders against them, for they have dug a pit to capture me and have hidden snares for my feet.
23 여호와여 그들이 나를 죽이려 하는 계략을 주께서 다 아시오니 그 악을 사하지 마시며 그 죄를 주의 목전에서 도말치 마시고 그들로 주의 앞에 넘어지게 하시되 주의 노하시는 때에 이같이 그들에게 행하옵소서
23 But you know, O LORD, all their plots to kill me. Do not forgive their crimes or blot out their sins from your sight. Let them be overthrown before you; deal with them in the time of your anger.
치소(16절) 빈정거리며 웃는 웃음
본문 해설☞ 허무한 것에 분향하는 백성(18:13~17)
우리가 거할 곳은 언제나 예수 그리스도의 품 안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사랑하고 섬겨야 할 유다 백성은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헛된 우상에게 분향했습니다. 이방 민족들은 자신들이 섬기는 우상들에게 충실했습니다. 그런데 유다 백성은 하나님께 충실하지 않았습니다. 레바논의 들에 내린 눈이 자신의 자리를 지키고 있듯이 이스라엘 백성도 하나님의 품을 떠나지 말아야 했습니다. 그러나 백성은 언약의 길을 벗어나 멸망하는 길을 택했습니다. 하나님을 반역한 백성에게 임할 것은 두려움과 원수들의 조롱뿐입니다. 동쪽에서 불어오는 뜨거운 열풍과 같이 하나님은 배역한 유다 백성을 열방 가운데 흩어 버리실 것입니다. 성도는 이 세상의 유혹과 욕심으로부터 자신의 믿음을 지키고, 진리이신 예수 그리스도와 동행하는 자입니다.
☞ 예레미야를 죽이려는 음모(18:18~23)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는 사람에게도 고난이 찾아옵니다. 고난은 신실한 그리스도인이 소유할 수 있는 영광스런 보석입니다. 유다 백성은 하나님의 말씀을 가감 없이 전하는 예레미야를 향해 악한 음모를 꾸몄습니다. 예레미야가 진리의 말씀을 전했지만, 백성은 회개하거나 순종하지 않았습니다. 백성의 마음은 더욱더 완고해졌습니다. 그들은 예레미야가 없어도 제사장, 지혜자, 선지자로부터 말씀을 들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 그를 핍박했습니다. 그 시대에는 모든 영적 기관이 부패했습니다. 예레미야는 자신을 음해하려는 자들을 하나님이 심판해 주시길 간구했습니다. 죄악을 미워하시는 하나님의 공의로운 성품에 그들을 의탁하는 기도를 드렸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눈으로 악을 바라보며 기도해야 합니다.
● 요즘 나의 마음을 빼앗는 유혹거리는 무엇입니까? 세상의 헛된 우상으로부터 나 자신을 지키는 비결은 무엇입니까?
● 복음을 전하다가 고난을 겪어 봤습니까? 그때 나는 어떻게 반응했습니까? 지금은 하나님의 눈으로 바라보며 기도할 수 있습니까?
오늘의 기도하나님 앞에 가증한 일을 행한 유다 백성처럼 아직도 버리지 못한 죄의 습관들이 있음을 고백합니다. 이 시간 죄의 습관들을 끊어 버릴 것을 결단합니다. 저를 도우시고 지켜 주소서.
댓글목록
박천민님의 댓글
박천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v. 18 그들이 말하기를 오라 우리가 꾀를 내어 예레미야를 치자 제사장에게서 율법이, 지혜로운 자에게서 모략이, 선지자에게서 말씀이 끊어지지 아니할 것이니 오라 우리가 혀로 그를 치고 그의 아무 말에도 주의치 말자 하나이다
유다백성 전체가 예레미야를 적대합니다.
그들 중에는 제사장들, 지혜로운자, 선지자들도 포합됩니다.
이들은 종교지도자들로서 또 선생으로서 존경받는 자들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눈으로 볼 때 이들은 악한 자들이었습니다.
"복 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좇지 아니하며 does not walk in the counsel of the wicked" 시편 1:1
악한 자들도 충고하고 조언 (counsel)한다는 말씀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악인의 충고를 따릅니다. 그럴 듯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극단적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극단적이신 분입니다: 극단적으로 사랑합니다, 극단적으로 의를 강조하십니다, 그러므로, 그 분은 거룩하신 분이요, 그 분의 말씀과 심판도 극단적일 것입니다.
오늘날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진정으로 하나님을 따르려고 하는 자들은 극단적으로 보일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세상에서만 아니라 교회내에서도 따돌림 받을 수 있습니다.
적당히 주님을 따르려고 하는 자들에게 오해받고 멸시당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나 자신을 비롯해서 오늘날 우리 주위에는 적당히 주님을 따르려고하는 자들로 충만합니다.
목사들도 우상을 우상이라고 말하기 힘든 시대입니다. 어쩌면 목사들조차도 아예 무엇이 우상인지조차 구분치 못하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주님은 오늘날 교회의 문화를 극히 걱정하시고 계신다고 생각이 듭니다.
오늘날 진정으로 하나님을 따르고 선포하는 예레미야 같은 사람들이 필요한 시대일 것입니다.
세상이 감당 못할 사람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