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은총을 기대할 수 없는 유다 [ 예레미야 15:1 - 15:9 ] 2010.05.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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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세와 사무엘이 기도한다 해도 하나님은 받지 않으시고, 칼, 개, 새, 짐승으로 유다를 완전히 멸하실 것입니다. 그들을 불쌍히 여겨 곡할 자가 없을 것이며, 과부가 모래보다 많아질 것입니다. 많은 자녀를 낳은 여인도 수치와 근심을 당할 것입니다.
☞ 심판 의지를 돌이키지 않으심
1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모세와 사무엘이 내 앞에 섰다 할찌라도 내 마음은 이 백성을 향할 수 없나니 그들을 내 앞에서 쫓아내치라
1 Then the LORD said to me: "Even if Moses and Samuel were to stand before me, my heart would not go out to this people. Send them away from my presence! Let them go!
2 그들이 만일 네게 말하기를 우리가 어디로 나아가리요 하거든 너는 그들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사망할 자는 사망으로 나아가고 칼을 받을 자는 칼로 나아가고 기근을 당할 자는 기근으로 나아가고 포로 될 자는 포로 됨으로 나아갈찌니라 하셨다 하라
2 And if they ask you, 'Where shall we go?' tell them, 'This is what the LORD says: "'Those destined for death, to death; those for the sword, to the sword; those for starvation, to starvation; those for captivity, to captivity.'
3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그들을 네 가지로 벌하리니 곧 죽이는 칼과 찢는 개와 삼켜 멸하는 공중의 새와 땅의 짐승으로 할 것이며 4 유다 왕 히스기야의 아들 므낫세가 예루살렘에 행한 바를 인하여 내가 그들을 세계 열방 중에 흩으리라
3 "I will send four kinds of destroyers against them," declares the LORD, "the sword to kill and the dogs to drag away and the birds of the air and the beasts of the earth to devour and destroy. 4 I will make them abhorrent to all the kingdoms of the earth because of what Manasseh son of Hezekiah king of Judah did in Jerusalem.
5 예루살렘아 너를 불쌍히 여길 자 누구며 너를 곡할 자 누구며 돌이켜 네 평안을 물을 자 누구뇨
5 "Who will have pity on you, O Jerusalem? Who will mourn for you? Who will stop to ask how you are?
6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네가 나를 버렸고 내게서 물러갔으므로 네게로 내 손을 펴서 너를 멸하였노니 이는 내가 뜻을 돌이키기에 염증이 났음이로다
6 You have rejected me," declares the LORD. "You keep on backsliding. So I will lay hands on you and destroy you; I can no longer show compassion.
☞ 최악의 절망 상황
7 내가 그들을 그 땅의 여러 성문에서 키로 까불러 그 자식을 끊어서 내 백성을 멸하였나니 이는 그들이 그 길에서 돌이키지 아니하였음이라
7 I will winnow them with a winnowing fork at the city gates of the land. I will bring bereavement and destruction on my people, for they have not changed their ways.
8 그들의 과부가 내 앞에 바다 모래보다 더 많아졌느니라 내가 대낮에 훼멸할 자를 그들에게로 데려다가 그들과 청년들의 어미를 쳐서 놀람과 두려움을 그들에게 졸지에 임하게 하였으며
8 I will make their widows more numerous than the sand of the sea. At midday I will bring a destroyer against the mothers of their young men; suddenly I will bring down on them anguish and terror.
9 일곱 자식을 생산한 여인으로는 쇠약하여 기절하게 하며 오히려 백주에 그의 해로 떨어져서 그로 수치와 근심을 당케 하였느니라 그 남은 자는 그 대적의 칼에 붙이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9 The mother of seven will grow faint and breathe her last. Her sun will set while it is still day; she will be disgraced and humiliated. I will put the survivors to the sword before their enemies," declares the LORD.
훼멸(8절) 헐어서 망침
본문 해설☞ 심판 의지를 돌이키지 않으심(15:1~6)
하나님은 성도의 회개를 기쁘게 받으시는 분입니다. 죄를 자백하면 용서하시고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십니다(요일 1:9). 그러나 예레미야 시대는 하나님이 기도를 받지 않으실 정도로 부패하고 타락했습니다. 모세와 사무엘은 생명을 내건 헌신적인 기도로 민족을 구원한 인물들입니다. 모세와 사무엘이 아뢸지라도 심판 의지를 돌이키지 않으실 만큼 유다는 회복이 불가능한 상태였습니다. 유다의 심판은 실로 절망적입니다. 칼에 맞아 죽은 자를 개가 뜯어먹고, 공중의 새가 그들의 시체를 쪼아 먹으며, 그래도 남은 것은 들짐승이 먹어 치울 정도로 심판은 철저할 것입니다. 하나님을 멀리하는 것은 부패와 타락의 지름길입니다. 때로 우리는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경고하실 때 즉시 돌이켜야 합니다.
☞ 최악의 절망 상황(15:7~9)
하나님은 만복의 근원이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떠난 자는 수치와 두려움과 절망을 맛볼 수밖에 없습니다. 심판으로 인해 유다의 상황은 최상의 풍성함에서 최악의 절망으로 전락하고 맙니다. 하나님은 곡식을 키로 까불러 겨를 날려 보내듯, 패역한 백성을 흩어 버리실 것입니다. 과부가 바다 모래보다 많아질 것인데, 이는 남자들이 전쟁에서 죽기 때문입니다. 많은 자녀를 두었으나 혼자 남게 된 여인들은 쇠약해 기절할 만큼 수치와 저주를 당할 것입니다. ‘대낮에 훼멸할 자를’ 데려다가 끔찍한 일을 당하게 하는 주체는 바로 하나님이십니다. 유다 백성은 자신들이 겪는 참상의 근본 이유가 죄악 때문임을 깨우쳐야 했습니다. 하나님은 그분의 자녀들이 풍성한 복을 누리기 원하십니다. 그 복은 하나님을 찾고 의지하는 자에게 주어집니다.
● 마음이 강퍅해지고 회개가 안 될 때 나는 어떻게 합니까? 하나님과 멀어진 마음을 회복하기 위해 어떤 일부터 실천하겠습니까?
● 시련을 당할 때 나는 어떤 태도를 취합니까? 내게 고통을 주는 사람에게 초점을 맞추지 않고 그를 통해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봅니까?
오늘의 기도고난의 때에 오직 살길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는 것임을 고백합니다. 하나님께 돌아가는 것만이 살길임을 고백하오니 제 삶에 주님의 은혜와 긍휼을 베풀어 주소서.
댓글목록
박천민님의 댓글
박천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v. 4 "유다 왕 히스기야의 아들 므낫세가 예루살렘에 행한 바를 인하여 내가 그들을 세계 열방 중에 흩으리라"
유다의 범죄의 원인은 므낫세가 행한 바로 인한 것이었습니다.
한 지도자의 행위가 나라 전체의 운명을 좌우한다는 교훈입니다.
지도자는 지도자로서의 책임을 다하고, 또 그를 따라야할 사람들은
지도자를 세워주고 격려하는 것이 주님의 길로 인도할 수 있도록 항상 기도가 필요할 줄압니다.
"그들을 세계 열방 중에 흩으리라"
구약의 백성들을 세계 열방에 흩으므로, 이들이 온 이방에 구약의 하나님을 소개하는 결과를 낳게되었습니다.
온 열방에 하나님의 교회를 세우시기 위한 전초작업을 이루신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반역에도 불구하고 그 분의 계획을 진행시키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meejeanyang님의 댓글
meejeanyang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매일 거의 비슷한 내용의 말씀을 큐티하다 보니 의문이 생깁니다.
이스라엘의 마음이 얼마나 강퍅하길래 계속되는 하나님의 경고와, 호소와, 책망과, 끔찍한 예언들에도 꿈쩍을 안하는 것일까? 조금의 두려움도 없었을까? 조금의 찔림도 없었을까? 돌이키자라는 조금의 회개 운동도 없었을까?
또 의문이 생깁니다.
그렇다면 나와 우리 교회는 어떤 모습일까?
나는 하나님의 경고를 듣는가? 우리 교회에는 회개와 변화가 있는가? 우리에게 두려움이나 찔림이 있는가? 우리는 혹시 꿈쩍을 않고 있는 것은 아닌가?
잘 모르겠습니다. 어떤 때는 그래도 말씀으로 살려고 애쓰고 있고, 사랑을 나누려고 힘쓰고 있다고 생각되다가도 지금 우리는 어디에 와 있는 것인가?라는 생각에 화들짝 놀라기도 합니다.
얼굴을 본 적은 없지만 이목사님께서 만나고 계시는 중국의 형제 자매들을 떠올리며 우리에게 의외의 모습, 의외로 꿈쩍하지 않는 모습, 내가 나에 대해 생각하는 것과는 다르게 결코 변화하지 않는 모습은 무엇일까 생각해 봅니다.
성령께서 우리의 모습을 드러내 주시고 그것이 너무 힘겹고 감당하기 어려울 지라도 우리의 마음에 상처를 내 주시기를 원합니다. 상한 마음으로 주님 발 앞에 엎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