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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저한 심판과 백성의 운명 [ 예레미야 9:10 - 9:16 ] 2010.04.27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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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오늘의 말씀 요약]
예레미야는 산들이 불타고 광야 목장에 가축이 없음으로 인해 슬퍼합니다. 하나님은 예루살렘과 유다 성읍들을 황폐케 하실 것입니다. 그들이 하나님의 법을 버리고 바알을 좇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그들이 진멸하기까지 칼을 보내실 것입니다.

☞ 예루살렘이 황폐함
10 내가 산들을 위하여 곡하며 부르짖으며 광야 목장을 위하여 슬퍼하나니 이는 그것들이 불에 탔으므로 지나는 자가 없으며 거기서 가축의 소리가 들리지 아니하며 공중의 새도 짐승도 다 도망하여 없어졌음이니라
10 I will weep and wail for the mountains and take up a lament concerning the desert pastures. They are desolate and untraveled, and the lowing of cattle is not heard. The birds of the air have fled and the animals are gone.
11 내가 예루살렘으로 무더기를 만들며 시랑의 굴혈이 되게 하겠고 유다 성읍들로 황폐케 하여 거민이 없게 하리라
11 "I will make Jerusalem a heap of ruins, a haunt of jackals; and I will lay waste the towns of Judah so no one can live there."

☞ 열방 가운데 흩어짐
12 지혜가 있어서 이 일을 깨달을 만한 자가 누구며 여호와의 입의 말씀을 받아서 광포할 자가 누구인고 이 땅이 어찌하여 멸망하여 광야같이 타서 지나는 자가 없게 되었느뇨
12 What man is wise enough to understand this? Who has been instructed by the LORD and can explain it? Why has the land been ruined and laid waste like a desert that no one can cross?
13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이는 그들이 내가 그들의 앞에 세운 나의 법을 버리고 내 목소리를 청종치 아니하며 그대로 행치 아니하고
13 The LORD said, "It is because they have forsaken my law, which I set before them; they have not obeyed me or followed my law.
14 그 마음의 강퍅함을 따라 그 열조가 자기에게 가르친 바알들을 좇았음이라
14 Instead, they have followed the stubbornness of their hearts; they have followed the Baals, as their fathers taught them."
15 그러므로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 내가 말하노라 보라 내가 그들 곧 이 백성에게 쑥을 먹이며 독한 물을 마시우고
15 Therefore, this is what the LORD Almighty, the God of Israel, says: "See, I will make this people eat bitter food and drink poisoned water.
16 그들과 그들의 조상이 알지 못하던 열국 중에 그들을 헤치고 진멸되기까지 그 뒤로 칼을 보내리라 하셨느니라
16 I will scatter them among nations that neither they nor their fathers have known, and I will pursue them with the sword until I have destroyed them."

산들, 광야 목장(10절) 유다 전 국토를 나타내는 표현, 하나님의 심판으로 인해 황폐화된 유다 땅의 모습에 대한 예레미야의 비관의 소리

 


본문 해설
☞ 예루살렘이 황폐함(9:10~11)

유다 성읍은 참담할 정도로 황폐되었습니다. 하나님이 유다 백성의 삶의 터전을 황폐케 하신 것은 그분의 본심이 아닙니다. 이러한 심판으로 인해 선지자는 슬피 울면서 부르짖었습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철저해 새와 짐승들까지도 유다 산지를 떠납니다. 더욱 두려운 것은 예루살렘 성전이 완전히 파괴돼 잿더미가 된 것입니다. 하나님이 자기 이름을 위해 두신 예루살렘 성전을 파괴하셨다는 사실은 백성에게 충격이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외적인 건물이나 장소에 갇혀 계시는 분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그분의 백성이 말씀에 온전히 순종하기를 원하십니다. 그들과 인격적인 교제를 나누며 사랑의 관계를 갖길 원하십니다. 신앙생활의 견고한 기반은 외적인 장소에 있지 않고, 하나님을 신뢰하고 순종하는 인격적인 관계에 있습니다.

☞ 열방 가운데 흩어짐 (9:12~16)

은혜는 깨닫는 것에서부터 시작합니다. 왜 거룩한 땅이 멸망을 당해 광야와 같이 되었습니까? 예루살렘 성에 하나님의 심판이 임한 이유가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말씀을 버렸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부지런히 자녀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그러나 유다 백성 가운데 부모들이 먼저 세속화되어 하나님보다 바알을 섬겼습니다. 자녀들은 부모의 신앙을 닮습니다. 만약 부모가 이 세상의 물질과 성공과 출세에 우선순위를 두고 자녀들을 가르친다면, 하나님 보시기에 결코 소망이 없습니다. 이러한 자녀들은 쑥과 독한 물을 먹고 자라는 것과 같은 결과를 가져올 것이며, 자기 터전을 떠나 방황할 것입니다. 부모는 하나님의 청지기로서 바른 신앙과 바른 삶의 가치로 자녀를 양육해야 합니다.

● 하나님은 예루살렘 성전도 아끼지 않을 만큼 죄를 싫어하십니다. 그렇다면 오늘 내가 돌이켜야 할 죄악은 무엇입니까?
● 자녀들에게 무엇을 우선으로 가르칩니까? 세상의 가치입니까, 아니면 하나님의 말씀입니까? 가정 예배를 정기적으로 드리고 있습니까?


오늘의 기도
주님, 심판받아 마땅한 죄인을 구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때때로 세상과 타협하며 세상의 가르침에 귀를 기울였습니다. 용서하시고 오직 주님의 음성에만 민감하게 반응하도록 도우소서.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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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천민님의 댓글

no_profile 박천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v. 13-14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이는 그들이 내가 그들의 앞에 세운 나의 법을 버리고 내 목소리를 청종치 아니하며 그대로 행치 아니하고 14 그 마음의 강퍅함을 따라 그 열조가 자기에게 가르친 바알들을 좇았음이라


2500여년전 가나안 땅에 거하던 유다 백성들이나 오늘날 미국 혹은 한국에 사는 우리들이나 그 가퍅한 인간의 본성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법을 버리고 바알들을 좋았다는 말은,

우리가 사용하는 물질과 시간을 분석해보면 알줄압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구하는 삶을 살고있는지 세상가치를 추구하고 있는지

우리들의 자녀들이 신앙의 사람이 되기를 원하는지 세상적으로 인정받는 사람이 되기를 구하는지...

날마다 우리는 우리들의 조상들에게 물러받은 속성대로 살것인지

주님 안에서 거듭난 자로서 아버지 하나님의 속성을 따라 살것인지를 결정해야할 것입니다.

"너희가 알거니와 너희 조상의 유전한 망령된 행실에서 구속된 것은 은이나 금 같이 없어질 것으로 한 것이 아니요 오직 흠 없고 점 없는 어린양 같은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한 것이니라" 벧전 1:18-19

주님께서 우리를 구속하신 이유를 다시 생각해봅니다.

주님이 흘리신 귀한 보혈의 피에 합당한, 구원받은 자로서 합당한 나의 마음의 묵상과 생각과 말과 행동이 드러나는 하루를 살기를 다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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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ejeanyang님의 댓글

no_profile meejeanyang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나님의 말씀은 반드시 한 세대에서 다음 세대로 전해져야만 합니다.
그것이 하나님께서 당신의 말씀을 영원토록 보존하시기 위해 선택하신 방법 중 하나입니다.
우리의 가정과 교회는 이 사명에 더욱 헌신하고 집중해야 합니다.

우리의 자녀들은 신앙을 지키기 더욱 어려운 시대에서 살고 그들의 자녀들을 키울 것입니다.
"마지막 때에 믿음을 보겠느냐?" 신앙 생활을 한다 하더라도 그들의 세대는 주님께 칭찬보다는 책망 받기 더 쉬울 것입니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것은 천국행 티켓, 교회 생활, 기독교적 철학... 이런 것이 아닙니다.
생명과 풍성한 생명! 세상이 주지도 빼앗지도 못하는 자유, 기쁨, 소망, 신뢰, 안전, 은혜, 사랑, 이런 것들 위에 견고히 세워진 하루 하루를 주셨습니다.

주님께서 약속하신 것을 우리가 먼저 받고, 자녀들에게 물려 주어야 하겠습니다.
오, 주님, 도와주시옵소서. 우리 부모들과 교사들이 다윗과 같은 담대한 믿음을, 솔로몬과 같은 지혜를... 인내와 순종과 소망을 갖게 도와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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