헛된 우상, 참되신 하나님 [ 예레미야 10:1 - 10:11 ] 2010.04. 29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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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하나님은 유다 백성에게 열방의 길을 배우지 말라고 하십니다. 그들이 만든 우상은 나무에 불과하며, 화를 내리거나 복을 주지 못하므로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러나 여호와는 참 하나님이시요, 사시는 하나님이시요, 영원한 왕이십니다.
☞ 무익한 우상
1 이스라엘 집이여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이르시는 말씀을 들을찌어다
1 Hear what the LORD says to you, O house of Israel.
2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열방의 길을 배우지 말라 열방인은 하늘의 징조를 두려워하거니와 너희는 그것을 두려워 말라
2 This is what the LORD says: "Do not learn the ways of the nations or be terrified by signs in the sky, though the nations are terrified by them.
3 열방의 규례는 헛된 것이라 그 위하는 것은 삼림에서 벤 나무요 공장의 손이 도끼로 만든 것이라
3 For the customs of the peoples are worthless; they cut a tree out of the forest, and a craftsman shapes it with his chisel.
4 그들이 은과 금으로 그것에 꾸미고 못과 장도리로 그것을 든든히 하여 요동치 않게 하나니
4 They adorn it with silver and gold; they fasten it with hammer and nails so it will not totter.
5 그것이 갈린 기둥 같아서 말도 못하며 걸어다니지도 못하므로 사람에게 메임을 입느니라 그것이 화를 주거나 복을 주지 못하나니 너희는 두려워 말라 하셨느니라
5 Like a scarecrow in a melon patch, their idols cannot speak; they must be carried because they cannot walk. Do not fear them; they can do no harm nor can they do any good."
☞ 여호와는 살아 계신 하나님
6 여호와여 주와 같은 자 없나이다 주는 크시니 주의 이름이 그 권능으로 인하여 크시니이다
6 No one is like you, O LORD; you are great, and your name is mighty in power.
7 열방의 왕이시여 주를 경외치 아니할 자가 누구리이까 이는 주께 당연한 일이라 열방의 지혜로운 자들과 왕족 중에 주와 같은 자 없음이니이다
7 Who should not revere you, O King of the nations? This is your due. Among all the wise men of the nations and in all their kingdoms, there is no one like you.
8 그들은 다 무지하고 어리석은 것이니 우상의 도는 나무뿐이라
8 They are all senseless and foolish; they are taught by worthless wooden idols.
9 다시스에서 가져온 은박과 우바스에서 가져온 금으로 꾸미되 공장과 장색의 손으로 만들었고 청색 자색 감으로 그 옷을 삼았나니 이는 공교한 사람의 만든 것이어니와
9 Hammered silver is brought from Tarshish and gold from Uphaz. What the craftsman and goldsmith have made is then dressed in blue and purple-- all made by skilled workers.
10 오직 여호와는 참 하나님이시요 사시는 하나님이시요 영원한 왕이시라 그 진노하심에 땅이 진동하며 그 분노하심을 열방이 능히 당치 못하느니라
10 But the LORD is the true God; he is the living God, the eternal King. When he is angry, the earth trembles; the nations cannot endure his wrath.
11 너희는 이같이 그들에게 이르기를 천지를 짓지 아니한 신들은 땅 위에서, 이 하늘 아래서 망하리라 하라
11 "Tell them this: 'These gods, who did not make the heavens and the earth, will perish from the earth and from under the heavens.'"
열방의 규례(3절) 이방인들의 종교 관습
우바스(9절) 아라비아의 유명한 금 산지로 보나 위치는 불분명함
본문 해설
☞ 무익한 우상 (10:1~5)
우리는 세상의 헛된 우상에 미혹되지 말아야 합니다. 죄악으로 타락한 세상을 본받지 말고 사랑하지 말아야 합니다. 세상이 약속하는 모든 것은 헛되고 일시적인 것입니다. 세상은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라는 달콤함으로 성도들을 유혹합니다. 이방 사람들은 하늘의 별자리를 보고 점을 치거나 사주팔자를 비롯한 온갖 미신적 세계관에 사로잡혀 있습니다. 그들은 사탄의 속임수에 놀아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두려움 속에 살아갑니다. 우상을 만드는 장인은 눈에 보이는 형상을 만들고 사람들은 그 앞에 절하고 복을 구합니다. 그러나 우상은 절대로 화(禍)나 복(福)을 내리지 못합니다. 모든 것을 주관하시는 분은 오직 하나님 한 분임을 믿고 그분을 전적으로 신뢰하며 그분께 기도해야 합니다.
여호와는 살아 계신 하나님 (10:6~11)
살아 계신 하나님은 그분의 권능으로 천지 만물을 창조하셨습니다. 하나님은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절대자이십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뿐만 아니라 이방인들의 하나님이시며, 만세전부터 영원한 왕이십니다. 아무리 값비싼 금과 은으로 우상을 꾸미고 청색 자색 옷을 입혀 정교하게 만들었어도 그것은 죽은 나무토막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참되신 하나님이십니다. 우주 만물을 창조하셨을 뿐 아니라 섭리하시며 다스리시는 분입니다. 세상을 사랑하는 사람은 하나님을 사랑할 수 없습니다. 세상을 향한 탐심이 곧 우상숭배이기 때문입니다. 우상을 숭배하는 자들은 결국 망합니다. 우리는 세상의 그 어떤 것보다 크신 하나님을 신뢰하며 담대하게 살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가 세상을 이기셨습니다.
● 나도 모르게 삶 속에 들어온 우상은 무엇입니까? 다급한 일을 만났을 때하나님을 의지합니까, 도울 힘이 없는 인생을 의지합니까?
● 눈에 보이는 세상의 가치를 추구합니까, 아니면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추구합니까? 지금 회개해야 할 마음의 탐심은 무엇입니까?
오늘의 기도
살아 계신 하나님, 천지 만물이 주님의 손에 있음을 고백합니다. 피조물을 우상 삼아 예배하게 하는 거짓 영에 속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의 얼굴을 바라는 삶을 살게 하소서.
댓글목록
박천민님의 댓글
박천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v. 2 "너희는 이방사람의 풍습 (길)을 따르지 말아라"
v. 3 "이방 사람이 우상을 숭배하는 풍속은 헛된 것이다"
이방사람들을 포함한 모든 만민의 왕이신 하나님께서 (V. 7) 하신 말씀입니다.
그러나 이방 사람들은 왕이신 하나님을 인정치 않습니다.
세상의 왕들도 그리고 그들 가운데 현명하다는 사람들도 결국은 어리석은 자들입니다. (v. 7-8)
이들은 하늘과 땅을 지으신 창조주 하나님을 섬기기보다는,
자신들이 만든 우상을 숭배하는 것이 저들의 풍속이기 때문입니다.
모든 세상의 풍속은 결국 인간 스스로가 만든 것들을 숭배하는 것입니다.
"너희는 세상을 본받지 말라"라고 말씀하십니다.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지 말라. 세상을 사랑하면 하나님에 대한 사랑이 없다는 증거이다"라고 말씀합니다.
세상이 주는 것은 매혹적일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세상의 왕들과 지혜로운 자들도 다 따르는 것입니다. 육체적인 본능과 쾌락에 호소합니다. (육체의 정욕) 그럴듯 하고 멋있어 보입니다. (안목의 정욕) 자부심을 갖게하고 부러움을 사게합니다 (이생의 자랑).
주님과 주님이 말씀에 관심을 갖지 못하게하는 것들은 아무리 그럴듯하게 멋있게 보여도 결국 우상숭배의 길로 인도할 것입니다. 오늘도 왕이신 하나님을 따르는 삶을 선택합니다.
meejeanyang님의 댓글
meejeanyang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깎아 놓은 나무에 절을 하는 바보스러운 짓을 신앙이라 생각했던 이유는...?
우상은 결국 자기 자신에게서 나온 것이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욕망, 자신의 두려움, 자기가 부리고 싶은 초자연적인 힘을 숭배하고 추구하고 만족시키는 것이 우상숭배입니다.
현대의 지식인들은 '계몽'이라는 이름아래 미신, 종교, 이런 것들을 신뢰하지 않으며 과학과 합리적인 지식만을 인정합니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과학이나 합리, 이성도 하나님을 빼면 모순 투성이의 자가당착에 빠진다는 것입니다. 모순 투성이의 과학과 인간 이성을 믿는 것 또한 자기 자신에게서 나온 우상숭배에 지나지 않습니다.
인간은 절대적으로 신이 필요한 존재입니다. 그리고 우리 모두는 내 안에 신이 될 만한 어떤 것이 있다라는 거짓에서 출발했습니다. 참되신 하나님을 찾을 수 있는 유일한 첫걸음은 나는 하나님이 아니다라는 깊은 인정에서, 넘을 수 없는 분리에서 시작합니다. 하나님은 나와는 다른 타인입니다. 그분의 생각은 나의 것과 다르며, 그분의 계획은, 속성은, 그분이 보는 것은, 그분이 아는 것은 나의 것과는 시작부터 다르며 나의 한계를 뛰어넘는다는 것을 깊이 인정해야 합니다.
나의 생명의 근원되시는 하나님. 나의 존재의 기초가 되시는 하나님. 시간 속에 존재하는 나....의 이유와 목적이 되시는 하나님. 하나님을 잃으면 나도 없습니다.
그러나 내 편에서는 알 수도 찾을 수도 없었던 대상. 그분이 자신을 계시하셨습니다. 내 안에서 나온 우상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하나님 자신을 드러내신 말씀에, 인간으로 오신 삶에, 십자가에서 행하신 사랑에, 신, 자신을 걸고 주신 약속에 뛰어들겠습니다. 그 속에서 나와 다른 하나님을 알고 더 알고 감탄하고 자랑하고 선포하고 찬양하겠습니다. 영원히. 그리고 우리 모두는 바로 그렇게 하나님의 세계 안으로, 그분이 마련하신 'union' 안으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여호와여 주와 같은 자 없나이다 주는 크시니 주의 이름이 그 권능으로 인하여 크시니이다."
"열방의 왕이시여 주를 경외치 아니할 자가 누구리이까 이는 주께 당연한 일이라 열방의 지혜로운 자들과 왕족 중에 주와 같은 자 없음이니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