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버리고 우상을 섬긴 결과 [ 예레미야 5:10 - 5:19 ] 20100417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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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호와를 인정하지 않는 백성
10 너희는 그 성벽에 올라가 훼파하되 다 훼파하지 말고 그 가지만 꺾어 버리라 여호와의 것이 아님이니라
10 "Go through her vineyards and ravage them, but do not destroy them completely. Strip off her branches, for these people do not belong to the LORD.
11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이스라엘 족속과 유다 족속이 내게 심히 패역하였느니라
11 The house of Israel and the house of Judah have been utterly unfaithful to me," declares the LORD.
12 그들이 여호와를 인정치 아니하며 말하기를 여호와는 계신 것이 아닌즉 재앙이 우리에게 임하지 않을 것이요 우리가 칼과 기근을 보지 아니할 것이며
12 They have lied about the LORD; they said, "He will do nothing! No harm will come to us; we will never see sword or famine.
13 선지자들은 바람이라 말씀이 그들의 속에 있지 아니한즉 그같이 그들이 당하리라 하느니라
13 The prophets are but wind and the word is not in them; so let what they say be done to them."
☞ 여호와를 버린 백성에 대한 심판
14 그러므로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그들이 이 말을 하였은즉 볼찌어다 내가 네 입에 있는 나의 말로 불이 되게 하고 이 백성으로 나무가 되게 하리니 그 불이 그들을 사르리라
14 Therefore this is what the LORD God Almighty says: "Because the people have spoken these words, I will make my words in your mouth a fire and these people the wood it consumes.
15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이스라엘 족속아 보라 내가 한 나라를 원방에서 너희에게로 오게 하리니 곧 강하고 오랜 나라이라 그 방언을 네가 알지 못하며 그 말을 네가 깨닫지 못하느니라
15 O house of Israel," declares the LORD, "I am bringing a distant nation against you-- an ancient and enduring nation, a people whose language you do not know, whose speech you do not understand.
16 그 전통은 열린 묘실이요 그 사람들은 다 용사라
16 Their quivers are like an open grave; all of them are mighty warriors.
17 그들이 네 자녀들의 먹을 추수 곡물과 양식을 먹으며 네 양 떼와 소 떼를 먹으며 네 포도나무와 무화과나무 열매를 먹으며 네가 의뢰하는 견고한 성들을 칼로 파멸하리라
17 They will devour your harvests and food, devour your sons and daughters; they will devour your flocks and herds, devour your vines and fig trees. With the sword they will destroy the fortified cities in which you trust.
18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때에도 내가 너희를 진멸치는 아니하리라
18 "Yet even in those days," declares the LORD, "I will not destroy you completely.
19 그들이 만일 이르기를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어찌하여 이 모든 일을 우리에게 행하셨느뇨 하거든 너는 그들에게 이르기를 너희가 여호와를 버리고 너희 땅에서 이방 신들을 섬겼은즉 이와 같이 너희 것이 아닌 땅에서 이방인들을 섬기리라 하라
19 And when the people ask, 'Why has the LORD our God done all this to us?' you will tell them, 'As you have forsaken me and served foreign gods in your own land, so now you will serve foreigners in a land not your own.'
훼파(10절) 헐어서 깨뜨림
패역(11절) 남북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버리고 우상숭배에 빠진 것을 통탄하는 말
본문 해설
☞ 여호와를 인정하지 않는 백성 (5:10~13)
신앙의 기본은 하나님이 살아 계심을 믿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불꽃같은 눈으로 성도 개개인의 삶을 모두 지켜보고 계십니다. 유다의 죄악상을 낱낱이 알고 계시는 하나님은 심판을 준비하십니다. 이 심판은 유다 성읍을 완전히 진멸시키는 파멸의 심판이 아니라 열매 없는 나무의 가지만 치는 심판입니다. 그러나 유다 백성은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고 불신앙에 빠져 죄악에 대한 심판은 결코 없을 것이라고 착각합니다. 백성의 죄악을 지적하고 돌이키라고 선포해야 할 선지자들의 가슴에는 살아 있는 하나님의 말씀이 없었습니다. 하나님이 살아 계심을 믿으면 매 순간 그분 앞에서 행하며, 죄악을 버리는 삶으로 나아가게 됩니다. 범사에 하나님을 인정하는 믿음은 날마다 말씀을 묵상하고 순종하는 삶으로 나타납니다.
☞ 여호와를 버린 백성에 대한 심판 (5:14~19)
하나님은 말씀을 경히 여긴 유다 백성을 향해 나무같이 불사를 것이라고 선언하십니다. 하나님은 바벨론을 일으키셔서 이스라엘 온 땅을 파멸시키실 것입니다. 그럼에도 유다 백성은 경고의 말씀을 귀담아듣지 않았습니다. 하나님보다 이 땅의 견고한 성들을 더 믿었기 때문입니다. 이 땅의 군사력, 정치력, 경제력이 자신들을 지켜 준다고 믿고 심판의 말씀을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유다 백성은 하나님을 버리고 이방 신을 섬겼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은 반드시 이뤄집니다. 우리는 이 세상을 살면서 순간순간 하나님과 세상 중 어느 것을 선택할지 기로에 서게 됩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그 어떤 것보다 전심으로 하나님만을 신뢰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맹렬한 심판 가운데서도 긍휼과 자비를 잊지 않으십니다.
● 회개치 않은 죄로 인해 하나님의 은혜와 복을 가로막고 있지 않습니까? 늘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며 깨어 있는 삶을 살아갑니까?
● 무엇이 내 인생을 견고히 지켜 줄 것이라고 여깁니까? 명예, 물질, 건강, 노후 대책은 아닙니까? 온전한 믿음을 방해하는 우상은 무엇입니까?
오늘의 기도
하나님, 제 안에 영적인 나태함은 없는지 돌아봅니다. 또한 제가 의뢰하는 견고한 성읍들은 없는지 돌아봅니다. 언제나 하나님의 말씀을 잣대 삼아 어리석은 자의 길에 서지 않도록 도우소서.
댓글목록
박천민님의 댓글
박천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v. 12-13 나를 뿌리치며 하는 소리를 들어보아라 '야훼는 그럴 분이 아니다. 우리가 재앙을 당하다니, 전쟁과 기근을 당하다니, 그럴 리 없다. 예언자들이란 공연히 지껄이는 바람 같은 것들! 그런 벌은 저희나 받으라지." (공동번역)
멸망을 자초할 수 밖에 없었던 유다백성들의 모습...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불러 그 본토와 친척과 아비집을 떠나게하시고
모세를 부르셔서 출애굽하게하시고 율법을 주시고 (그들과 언약을 체결하시고), 성막을 세우게하시고 제사장을 세우시고 제사제도를 가르치셔서 하나님을 예배하는 백성으로 삼으시고
약속된 땅으로 인도하셔서 정복과 정착하게 하시고 또 왕국을 이루게하시고
이 지상 나라들 중에서 유일하게 수 많은 선지자들을 통해서 말씀하셨던 하나님의 나라.
그 하나님의 나라, 이스라엘의 최종 결론이 이러해야만합니까?
그의 백성들을 향한 하나님의 기대와 계획과 섭리가 수포로 돌아가는 듯합니다.
어제 집안 정리를 하다가 10년 전에 받았던 카드를 읽게되었습니다. 카드를 쓴 분의 “목숨을 걸고 사랑하는 관계성” 이란 표현이, 당시의 우리교회의 생각과 주장을 엿볼 수 있었던 내용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표현이 내겐 생소하고, 어색한 표현 처럼 멀리 떨어져 있는 표현처럼 들렸습니다.
이 카드를 받은 후 10년이 지난 오늘날의 나의 모습이 변질된 것입니다.
이스라엘백성들의 모습을 연상케됩니다. 우선 나 자신의 게으르고 무력한 모습에서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에 무감각한 모습에서 그리고 더 이상 진전될 것 같지 않은 여러 관계성 속에서 그 것을 연상케됩니다.
결국, 이스라엘은 예루살렘 성전까지도 파괴되고 백성들이 결국 포로로 잡혀가고, 이들의 나라가 완전히 멸망한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결국 남은 자를 세우시고 결국은 예수님을 통해서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게 하셨습니다. 물론 주님께서 행하신 일이십니다.
우리도 당장 다음세대에 우리들의 신앙을 전수할 준비조차 안되있다는 의심이 들기도합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우리 교회에도 하나님의 약속을 믿는 남은 자들이 있다고 믿습니다.
현재 우리의 상황이 어떻게 보이던, 하나님의 약속을 철저히 믿는 자들 말입니다.
주님의 약속을 믿고 주님께서 주신 최고의 명령과 최고의 사명을 믿는 자들 말입니다.
그리고, 주님께서 그런 분들을 통해서 주의 일을 행하실 것입니다.
부족한 21세기교회지만, 주님의 교회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