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의 통로를 막는 죄 [ 예레미야 5:20 - 5:31 ] 2010.04.18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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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은 하나님을 배반하고 떠나 그분을 경외하자고 말하지도 않습니다. 결국 그들의 죄와 허물이 그들에게 오는 좋은 것들을 막습니다. 고아와 빈민의 송사를 굽게 하며, 거짓 예언을 하고 권력으로 다스리는 행위는 하나님의 진노를 불러옵니다.
☞ 여호와를 경외하지 않는 백성
20 너는 이를 야곱 집에 선포하며 유다에 공포하여 이르기를 21 우준하여 지각이 없으며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며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는 백성이여 이를 들을찌어다
20 "Announce this to the house of Jacob and proclaim it in Judah: 21 Hear this, you foolish and senseless people, who have eyes but do not see, who have ears but do not hear:
22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너희가 나를 두려워 아니하느냐 내 앞에서 떨지 아니하겠느냐 내가 모래를 두어 바다의 계한을 삼되 그것으로 영원한 계한을 삼고 지나치지 못하게 하였으므로 파도가 흉용하나 그것을 이기지 못하며 뛰노나 그것을 넘지 못하느니라
22 Should you not fear me?" declares the LORD. "Should you not tremble in my presence? I made the sand a boundary for the sea, an everlasting barrier it cannot cross. The waves may roll, but they cannot prevail; they may roar, but they cannot cross it.
23 그러나 너희 백성은 배반하며 패역하는 마음이 있어서 이미 배반하고 갔으며
23 But these people have stubborn and rebellious hearts; they have turned aside and gone away.
24 또 너희 마음으로 우리에게 이른 비와 늦은 비를 때를 따라 주시며 우리를 위하여 추수 기한을 정하시는 우리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자 말하지도 아니하니
24 They do not say to themselves, 'Let us fear the LORD our God, who gives autumn and spring rains in season, who assures us of the regular weeks of harvest.'
25 너희 허물이 이러한 일들을 물리쳤고 너희 죄가 너희에게 오는 좋은 것을 막았느니라
25 Your wrongdoings have kept these away; your sins have deprived you of good.
☞ 탐심으로 가득한 악인들
26 내 백성 너희 중에 악인이 있어서 새 사냥군의 매복함같이 지키며 덫을 놓아 사람을 잡으며
26 "Among my people are wicked men who lie in wait like men who snare birds and like those who set traps to catch men.
27 조롱에 새들이 가득함같이 너희 집들에 속임이 가득하도다 그러므로 너희가 창대하고 거부가 되어
27 Like cages full of birds, their houses are full of deceit; they have become rich and powerful
28 살찌고 윤택하며 또 행위가 심히 악하여 자기 이익을 얻으려고 송사 곧 고아의 송사를 공정히 하지 아니하며 빈민의 송사를 공평히 판결치 아니하니
28 and have grown fat and sleek. Their evil deeds have no limit; they do not plead the case of the fatherless to win it, they do not defend the rights of the poor.
29 내가 이 일들을 인하여 벌하지 아니하겠으며 내 마음이 이 같은 나라에 보수하지 않겠느냐 여호와의 말이니라
29 Should I not punish them for this?" declares the LORD. "Should I not avenge myself on such a nation as this?
30 이 땅에 기괴하고 놀라운 일이 있도다 31 선지자들은 거짓을 예언하며 제사장들은 자기 권력으로 다스리며 내 백성은 그것을 좋게 여기니 그 결국에는 너희가 어찌 하려느냐
30 "A horrible and shocking thing has happened in the land: 31 The prophets prophesy lies, the priests rule by their own authority, and my people love it this way. But what will you do in the end?
댓글목록
meejeanyang님의 댓글
meejeanyang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햇빛과 비와 공기와 바닷물과 곡식과.... 이 모든 것 만으로도 하나님을 경외할 이유는 충분합니다.
이 모든 것들이 존재하기에 내가 지금 이 순간에도 존재하는 것이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 중 어느 것 하나도 내 마음대로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하나님께서 그의 독생자를 주셨을 때에야,
아무 것도 아닌 나를 최고의 사랑으로 사랑하셨을 때에야,
육체가 숨쉴 수 있는 모든 환경을 마련해 놓으셨듯이
영혼이 살 수 있는 생수와, 생명의 빵과, 의의 예복과, 하나님의 가족과, 성령의 열매와 영원히 거할 처소(mansion)까지 마련해 주셨을 때에야,
어떻게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을 수 있을까요?
모든 영광과 찬양과 예배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살아있는 희생물, 나의 삶으로써 예배드리기 원합니다.
박천민님의 댓글
박천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v. 30-31 "이 땅에 기괴하고 놀라운 일이 있도다. 선지자들은 거짓을 예언하며 제사장들은 자기 권력으로 다스리며 내 백성은 그것을 좋게 여기니 그 결국에는 너희가 어찌 하려느냐"
악인의 길을 용납하실 수 없는 주님의 모습을 봅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신대로 모든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것임을 드러내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과 이웃을 향한 도덕적인 삶은 깊이 연관되어 있음을 보여줍니다.
반면,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는 자들은 도덕적으로도 타락한 삶을 사는 것을 드러냅니다.
물론, 하나님은 그런 자들을 간과하지 않습니다. 그들을 반드시 심판하십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들 (those who fear God)은 하나님을 사랑할 뿐 아니라 하나님의 심판의 두려움을 아는 자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죄를 죄로서 지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지도자들조차 하나님에 대한 두려움이 없고, 그러므로 하나님의 심판에 대한 두려움도 없는 자들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죄를 죄로서 지적할 능력도 관심도 없습니다.
몰론 선지자들로서 제사장들로서, 하나님에 대한 언급도 하였고, 하나님을 예배하는 행사도 인도하였던 자들입니다.
외적으로 경건한 모습은 지닌 자였을지 몰라도, 적당하게 타협하면서 살았던 자들일 것입니다.
자신들은 이런 삶을 지혜라고 말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 것은 악인의 꾀에 불과할 것입니다.
그것이 세상지혜일지는 몰라도, 진정한 복은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는 것일 것입니다.
의를 위해서 주님의 선을 위해서 손해볼 것을 각오하는 (심지어 죽기까지 각오하는) 마음이 없다면 진정 주님이 원하시는 복을 추구할 수 없을 것입니다.
구조적으로 악한 이 세상에 사는 우리 그리스도인들에. 이와 같은 삶을 산다는 것은 적지 않은 도전정도가 아니라 불가능한 삶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런 삶을 사는 것이 주님의 뜻일 것입니다.
의를 위해 핍박을 받는자가 복이 있다란 주님의 말씀이 생각납니다.
그러나, 내가 의를 위해 핍박을 받거나 손해를 본 적이 언제 있었는가?
기억이 안납니다. 내가 처한 이 상황에서 어떤 것이 주님의 의를 구하는 삶일까?
정말 성령님의 인도하심과 능력이 필요합니다.
제 개인적으로 그리고 교회적으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