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순종의 극치, 잘못된 제사 [ 예레미야 7:21 - 7:34 ] 2010.04.23금 > 큐티 나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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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순종의 극치, 잘못된 제사 [ 예레미야 7:21 - 7:34 ] 2010.04.23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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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오늘의 말씀 요약]
하나님은 출애굽한 날부터 부지런히 선지자들을 보내어 백성을 권면하셨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열조보다 악을 행해 성전에 가증한 것을 두며, 힌놈의 아들 골짜기에서 자녀를 불사르는 악을 행했습니다. 그곳은 곧 살육의 골짜기라 불릴 것입니다.

☞ 여호와의 목소리를 듣지 않는 백성
21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이같이 말씀하시되 너희 희생에 번제물을 아울러 그 고기를 먹으라
21 "'This is what the LORD Almighty, the God of Israel, says: Go ahead, add your burnt offerings to your other sacrifices and eat the meat yourselves!

22 대저 내가 너희 열조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날에 번제나 희생에 대하여 말하지 아니하며 명하지 아니하고
22 For when I brought your forefathers out of Egypt and spoke to them, I did not just give them commands about burnt offerings and sacrifices,

23 오직 내가 이것으로 그들에게 명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내 목소리를 들으라 그리하면 나는 너희 하나님이 되겠고 너희는 내 백성이 되리라 너희는 나의 명한 모든 길로 행하라 그리하면 복을 받으리라 하였으나
23 but I gave them this command: Obey me, and I will be your God and you will be my people. Walk in all the ways I command you, that it may go well with you.

24 그들이 청종치 아니하며 귀를 기울이지도 아니하고 자기의 악한 마음의 꾀와 강퍅한 대로 행하여 그 등을 내게로 향하고 그 얼굴을 향치 아니하였으며
24 But they did not listen or pay attention; instead, they followed the stubborn inclinations of their evil hearts. They went backward and not forward.

25 너희 열조가 애굽 땅에서 나온 날부터 오늘까지 내가 내 종 선지자들을 너희에게 보내었으되 부지런히 보내었으나
25 From the time your forefathers left Egypt until now, day after day, again and again I sent you my servants the prophets.

26 너희가 나를 청종치 아니하며 귀를 기울이지 아니하고 목을 굳게 하여 너희 열조보다 악을 더 행하였느니라
26 But they did not listen to me or pay attention. They were stiff-necked and did more evil than their forefathers.'

27 네가 그들에게 이 모든 말을 할찌라도 그들이 너를 청종치 아니할 것이요 네가 그들을 불러도 그들이 네게 대답지 아니하리니
27 "When you tell them all this, they will not listen to you; when you call to them, they will not answer.

28 너는 그들에게 말하기를 너희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목소리를 청종치 아니하며 교훈을 받지 아니하는 국민이라 진실이 없어져 너희 입에서 끊어졌다 할찌니라
28 Therefore say to them, 'This is the nation that has not obeyed the LORD its God or responded to correction. Truth has perished; it has vanished from their lips.

☞ 자녀를 제물로 바치는 백성
29 예루살렘아 너의 머리털을 베어 버리고 자산 위에서 호곡할찌어다 여호와께서 그 노하신 바 이 세대를 끊어 버리셨음이니라
29 Cut off your hair and throw it away; take up a lament on the barren heights, for the LORD has rejected and abandoned this generation that is under his wrath.
30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유다 자손이 나의 목전에 악을 행하여 내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집에 그들의 가증한 것을 두어 집을 더럽혔으며
30 "'The people of Judah have done evil in my eyes, declares the LORD. They have set up their detestable idols in the house that bears my Name and have defiled it.
31 힌놈의 아들 골짜기에 도벳 사당을 건축하고 그 자녀를 불에 살랐나니 내가 명하지 아니하였고 내 마음에 생각지도 아니한 일이니라
31 They have built the high places of Topheth in the Valley of Ben Hinnom to burn their sons and daughters in the fire-- something I did not command, nor did it enter my mind.
32 그러므로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날이 이르면 이곳을 도벳이라 하거나 힌놈의 아들의 골짜기라 칭하지 아니하고 살륙의 골짜기라 칭하리니 매장할 자리가 없도록 도벳에 장사함을 인함이니라
32 So beware, the days are coming, declares the LORD, when people will no longer call it Topheth or the Valley of Ben Hinnom, but the Valley of Slaughter, for they will bury the dead in Topheth until there is no more room.
33 이 백성의 시체가 공중의 새와 땅 짐승의 밥이 될 것이나 그것을 쫓을 자가 없을 것이라
33 Then the carcasses of this people will become food for the birds of the air and the beasts of the earth, and there will be no one to frighten them away.
34 그때에 내가 유다 성읍들과 예루살렘 거리에 기뻐하는 소리, 즐기는 소리, 신랑의 소리, 신부의 소리가 끊쳐지게 하리니 땅이 황폐하리라
34 I will bring an end to the sounds of joy and gladness and to the voices of bride and bridegroom in the towns of Judah and the streets of Jerusalem, for the land will become desolate.


도벳 사당(31절) 예루살렘 남쪽 힌놈의 골짜기에 마련된 몰렉 제사를 드리는 제단의 이름으로 우상숭배의 중심지
 
 
 

본문 해설  ☞ 여호와의 목소리를 듣지 않는 백성(7:21~28)

하나님은 형식적인 제사보다 순종을 원하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이 그 어떤 예물보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사랑과 순종이 없는 희생제물을 하나님께 드렸고, 하나님은 그들의 제사를 받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은 광야에서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에게 제사 제도를 말씀하셨는데, 그 제사 제도는 순종의 삶이 항상 수반되었습니다. 이스라엘이 참 하나님의 백성이 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목소리를 듣고 순종해야 했습니다. 그런데 예레미야의 말씀을 듣고 있는 백성은 조상들보다 완고했으며 악을 더 행했습니다. 그들에게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없었습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와 예물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드려야 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수 있습니다.

☞ 자녀를 제물로 바치는 백성(7:29~34)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닫아 버린 이스라엘 백성은 상상을 초월한 죄악에 빠져들게 됩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예배하는 성전에 가증한 우상을 두었습니다. 또한 자녀를 불태워 우상에게 제사하는 행위를 일삼았습니다. 자녀는 하나님이 부모에게 주신 기업이며, 선물입니다. 자녀는 신앙의 전통을 이어갈 미래의 소망입니다. 따라서 부모는 자녀들에게 부지런히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쳐야 합니다. 그런데 영적으로 우매한 이스라엘 백성은 자녀들을 우상의 제물로 바쳤습니다. 자녀들을 불에 살라 제사를 바치던 힌놈의 아들의 골짜기는 ‘살육의 골짜기’가 될 것입니다. 바로 그곳에서 바벨론 사람들이 수없이 많은 이스라엘 백성을 죽일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반대되는 삶은 결국 비참한 재앙을 불러옵니다.

●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없는 봉사, 헌금, 예배에 길들여져 있지 않습니까? 삶과 신앙이 분리되어 있는 것은 아닌지 돌아보십시오.
● 다급할 때 하나님보다 의지하는 것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하나님이 선물로 주신 자녀들을 말씀 안에서 잘 양육하고 있습니까?
 
 
 

오늘의 기도  이스라엘 백성처럼 목을 굳게 하고 형식적인 예배를 드리지 않았는지 돌아봅니다. 날마다 겸손한 마음으로 순종이 있는 예배를 드리게 하시고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게 하소서.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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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브라함님의 댓글

no_profile 이아브라함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나님을 섬기는 예라고 하면서 자식을 불살라 드리는 말도 않되는 짓을 서슴치 않는 이스라엘의 문가 무엇입니까? 이스라엘이 우상숭배자들의 종교와 혼합주의에 빠져 버린 결과입니다. 여호와 하나님만 섬겨야하는 이스라엘이 수다한 다른 우상 종교를 덧칠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 애굽에서 인도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잊었습니다.
-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지 않았습니다.

이스라엘 뿐 아니라 우리도 마찬가지가 될 수 있다는 경종을 울려주신다고 믿어집니다.
- 우리를 주님의 십자가의 피로 구원하신 그 은혜를 잊고 교만해 질때,
-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지 않고 나름대로 믿음생활을 할 때,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날마다 구하며 그 앞에 엎드립니다.
주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그 말씀에 귀를 기울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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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요한님의 댓글

no_profile 노요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나님이 슬퍼하시는 일은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려 하지 아니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자기 멋대로 해석하여 자신의 유익에 사용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뜻을 위장하여 사람에게 잘 보이려는 형식적, 가식적 그리고 잘못된 열심도 그것에 포함됩니다.
남의 눈을 의식하거나 이러한 열심을 지키기 위하여 우리는 어떠한 손해도 희생도 감수할 수 있습니다. 세상사람들 조차 자신의 명예를 지키기 위하여 목숨까지도 버리는 것을 봅니다.
어러한 죄성과 열심은 심지어 자신의 자녀까지도 불살라 바치는  이방종교의 잘못된 형식까지 들여오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거부하거나 그 사랑이 없는 우리의 형식과 열심을 가리켜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닫아버렸다고 슬퍼하십니다. 이것이 바로 불순종이라고 분노하십니다.


오늘은 자신의 신앙을 돌아보는 날입니다..
나의 신앙생활이 진실로 누구를 위한 것일까요?
하나님은 서로 사랑하라고 말씀하셨는데
하나님의 뜻은 심중에 없고 하나님의 말씀을 위장하여 나의 의와 열심으로 하고 있지는 않은지요?
사랑하기는 커녕 하나님의 말씀을 잣대로 이용하여 나의 분노와 정죄를  함리화 시키고 있지는 않은지요?
돌아보면 부끄럽고 죄송스럽기 짝이 없습니다.
내가 하고 싶은 것만 하고 하기싫은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이용하여 적당한 핑계와 웃음으로 넘어가고 있습니다.
지식적으로 아는 것은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것과 관계가 없을 때도 많이 있음을 실감합니다.

주님, 오늘도 부끄러운 저의 신앙을 깨닫게 하여 주시고 하나님의 심정과 뜻에 복종하는 저의 삶이 될 것을 아버지께 올려드립니다.
항상 주님의 십자가를 지고 가는 제가 되기를 아울러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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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천민님의 댓글

no_profile 박천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v. 25 "너희 열조가 애굽 땅에서 나온 날부터 오늘까지 내가 내 종 선지자들을 너희에게 보내었으되 부지런히 보내었으나"

예수님께서 율법과 선지자들이 같은 메시지를 증거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이 모든 메시지들의 요약은 하나님을 몸과 마음과 뜻을 다하여 사랑하는 것과 이웃을 내몸과 같이 사랑하는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로 부름을 받은 이스라엘이 지켰어야할 생명의 원칙이었습니다.
하나님에 대한 사랑과 이웃에 대한 사랑이 하나님의 나라를 규정짓는 대 원칙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목숨을 걸고 사랑하는 것을 포기하는 순간 도덕적으로 타락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이 멸망받는 것외에는 다른 해결책이 없을 정도로

오늘날도 사랑에 대한 하나님의 명령이 그리스도의 공동체를 규정짓는 생명의 원칙입니다.

날마다 우리 자신을 부인하면서 하나님에 대한 우리의 사랑을 고백할 수 없다면,.

예수님이 우리를 사랑하는 만큼 서로 사랑하라는 주님의 명령은 하나의 구호에 불과하게될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공동체는 그 의미도 능력도 잃게될 것입니다.

비록 자식을 의도적으로 제물로 받치지는 않는다 할지라도,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저들을 세상의 제물로,  세상에 속한 사람들로 타락시키고 말것입니다.

주님을 사랑한다는 고백이 나의 호흡이 되기를 원합니다.

주님의 사랑이 나의 삶의 전부인것처럼 생각하고 살고 말하고 전하는 것만이 나의 삶에 진정한 생명과 사랑을 보장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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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ejeanyang님의 댓글

no_profile meejeanyang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힌놈의 아들 골짜기에 도벳 사당을 건축하고 그 자녀를 불에 살랐나니 내가 명하지 아니하였고 내 마음에 생각지도 아니한 일이니라."

제 가슴이 갈기 갈기 찢겨 나가는 아픔을 주었던 말씀입니다.

지난 40일 기도때 우리의 자녀들을 위해 기도하면서 이 장면이 마음에 떠올랐기 때문입니다.

학교에서, 미디어의 홍수 속에서, 게임에 빠져들면서, 세상의 논리와 법의 지배하에 매 순간 순간을 살면서 아이들의 영혼이 얼마나 공격을 받으며 깨어지고 있는지,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도 하나님의 사랑을 느낄 수도 없는 돌덩어리가 되어 가는지 마음이 아팠습니다.

그러나 더 끔찍한 것은 그 아이들 뒤에 있었던 나의 모습이었습니다.
아이들을 세상의 공격으로부터 보호하고, 영적 싸움을 싸울 수 있도록 준비시키기는 커녕, 학교에서 제발 잘 하기를, 세상에서 제발 뒤쳐지지 않기를, 남들보다 못하지 않기를, 남들보다 뛰어나기를, 이 험난한 세상에서 고통받지 않고 '잘' 살 수 있기를 얼마나 가슴조리며 원하고 염려했던지요.

부모의 헛된 염원때문에, 부모가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기 때문에, 자녀들은 우상에게 노출되고, 드려지고, 우상이 요구하는 불사름에까지 던져졌던 것입니다.

내가 철저히, 가슴 깊은 곳에서부터 생각까지, 생각에서 부터 말까지, 말에서 부터 행동으로 까지 하나님을 신뢰하지 않으면 나는 나의 자녀를 하나님의 복 안에서 보호하며 키울 수 없습니다. 내가 세상의 법으로부터 완전히 등을 돌리지 않으면 나의 자녀는 우상에게 노출되는 것입니다. 내가 세상을 두려워 하면 나의 자녀는 우상에게 드려지는 것입니다. 내가 세상이 주는 것을 좋아하게 되면 우상은 나의 자녀의 영혼을 불사르고 삼켜 버릴 것입니다.

부모가 된 이상 나는 나의 삶만을 사는 것이 아닙니다. 인생에서 나의 싸움만을 싸우는 것이 아니며 나의 신앙만을 지키는 것이 아닙니다. 자녀의 생명을 등에 업었습니다. 영원히 존재할 자녀의 영혼을 업고 가는 것입니다. 주님의 사랑의 품에 그 아이의 영혼이 안전히 안기기까지는 업은 아이를 내려놓을 수 없습니다.

오늘 말씀이 올해 초 가슴을 치며 회개했던 때를 기억나게 하십니다. 다시 정신을 차리고 깨어서 아이들에게 기도해 주고, 사랑으로 안아주고, 하나님의 말씀을 들려주고, 또한 내 자신이 하나님을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삶을 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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