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애틋한 심정 [ 요나 4:1 - 4:11 ] 2010.03.28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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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오늘의 말씀 요약]
하나님이 심판을 돌이키시자 요나가 분노를 표출합니다. 그는 성 밖에 초막을 치고 앉아 성읍을 지켜봅니다. 하나님은 박 넝쿨과 벌레를 준비하셔서 요나의 분노가 합당치 않음을 깨우쳐 주시고, 니느웨를 아끼시는 그분의 마음을 깨닫게 해주십니다.
☞ 요나의 쓴 뿌리
1 요나가 심히 싫어하고 노하여
1 But Jonah was greatly displeased and became angry.
2 여호와께 기도하여 가로되 여호와여 내가 고국에 있을 때에 이러하겠다고 말씀하지 아니하였나이까 그러므로 내가 빨리 다시스로 도망하였사오니 주께서는 은혜로우시며 자비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인애가 크시사 뜻을 돌이켜 재앙을 내리지 아니하시는 하나님이신 줄을 내가 알았음이니이다
2 He prayed to the LORD, "O LORD, is this not what I said when I was still at home? That is why I was so quick to flee to Tarshish. I knew that you are a gracious and compassionate God, slow to anger and abounding in love, a God who relents from sending calamity.
☞ 영혼을 사랑하시는 하나님
3 여호와여 원컨대 이제 내 생명을 취하소서 사는 것보다 죽는 것이 내게 나음이니이다
3 Now, O LORD, take away my life, for it is better for me to die than to live."
4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너의 성냄이 어찌 합당하냐 하시니라
4 But the LORD replied, "Have you any right to be angry?"
5 요나가 성에서 나가서 그 성 동편에 앉되 거기서 자기를 위하여 초막을 짓고 그 그늘 아래 앉아서 성읍이 어떻게 되는 것을 보려 하니라
5 Jonah went out and sat down at a place east of the city. There he made himself a shelter, sat in its shade and waited to see what would happen to the city.
6 하나님 여호와께서 박 넝쿨을 준비하사 요나 위에 가리우게 하셨으니 이는 그 머리를 위하여 그늘이 지게 하며 그 괴로움을 면케 하려 하심이었더라 요나가 박 넝쿨을 인하여 심히 기뻐하였더니
6 Then the LORD God provided a vine and made it grow up over Jonah to give shade for his head to ease his discomfort, and Jonah was very happy about the vine.
7 하나님이 벌레를 준비하사 이튿날 새벽에 그 박 넝쿨을 씹게 하시매 곧 시드니라
7 But at dawn the next day God provided a worm, which chewed the vine so that it withered.
8 해가 뜰 때에 하나님이 뜨거운 동풍을 준비하셨고 해는 요나의 머리에 쬐매 요나가 혼곤하여 스스로 죽기를 구하여 가로되 사는 것보다 죽는 것이 내게 나으니이다
8 When the sun rose, God provided a scorching east wind, and the sun blazed on Jonah's head so that he grew faint. He wanted to die, and said, "It would be better for me to die than to live."
9 하나님이 요나에게 이르시되 네가 이 박 넝쿨로 인하여 성냄이 어찌 합당하냐 그가 대답하되 내가 성내어 죽기까지 할찌라도 합당하니이다
9 But God said to Jonah, "Do you have a right to be angry about the vine?" "I do," he said. "I am angry enough to die."
10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네가 수고도 아니하였고 배양도 아니하였고 하룻밤에 났다가 하룻밤에 망한 이 박 넝쿨을 네가 아꼈거든
10 But the LORD said, "You have been concerned about this vine, though you did not tend it or make it grow. It sprang up overnight and died overnight.
11 하물며 이 큰 성읍, 니느웨에는 좌우를 분변치 못하는 자가 십이만여 명이요 육축도 많이 있나니 내가 아끼는 것이 어찌 합당치 아니하냐
11 But Nineveh has more than a hundred and twenty thousand people who cannot tell their right hand from their left, and many cattle as well. Should I not be concerned about that great city?"
혼곤(8절) 정신이 흐릿하고 맥이 빠진 듯 고달픈 상태
본문 해설
☞ 요나의 쓴 뿌리(4:1~2)
“요나가 심히 싫어하고 노하여”라는 표현은 요나 마음속에 있는 쓴 뿌리를 잘 드러냅니다. 요나는 왜 니느웨에 재앙을 내리시지 않느냐며 하나님께 불만을 토로합니다. 니느웨를 향해 하나님의 심판 메시지를 목청껏 소리쳤던 요나의 모습과는 상반된 모습입니다. 요나는 처음부터 니느웨를 긍휼히 여기는 마음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니느웨에 긍휼을 베푸시자 불평을 쏟아 붓기 시작한 것입니다. 이러한 요나의 모습은 우리의 연약함을 잘 보여 줍니다. 우리도 요나처럼 하나님의 일을 하면서 내가 판단하고 결정하려고 할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내 생각과 기준으로 하나님의 역사를 제한한다면 그처럼 교만한 태도는 없습니다. 내 생각과 다르더라도 하나님의 선하심을 신뢰한다면 우리 입에서 불평이 사라질 것입니다.
☞ 영혼을 사랑하시는 하나님 (4:3~11)
한 영혼을 사랑하시는 하나님, 한 영혼을 구원하고자 애쓰시는 하나님의 애틋한 심정이 자세하게 묘사됩니다. “하물며 이 큰 성읍, 니느웨에는 좌우를 분변치 못하는 자가 십이만여 명이요 육축도 많이 있나니 내가 아끼는 것이 어찌 합당치 아니하냐.” 니느웨의 영혼들을 향한 하나님의 절절한 사랑이 가슴속 깊이 느껴지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깊은 사랑은 요나를 깨우쳐 주시는 모습에서도 잘 나타납니다. 하나님은 반항하는 요나를 또다시 물고기 배 속에 넣으실 수 있었습니다. 아니면 더 혹독한 벌을 주실 수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하지 않으셨습니다. 박 넝쿨과 벌레, 뜨거운 동풍, 햇볕을 준비하셔서 요나에게 하나님의 마음을 깨닫도록 인도하십니다. 이런 하나님의 마음을 지녀야 우리도 한 영혼을 사랑할 수 있습니다.
● 내 생각과 다르게 일이 진행될 때 나는 어떻게 대처합니까? 하나님의 선하심을 어떤 경우에도 신뢰할 수 있습니까?
● 니느웨 백성뿐 아니라 육축까지 생각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헤아려 보십시오. 어떻게 하면 그 마음을 닮아 갈 수 있습니까?
오늘의 기도
요나서를 통해 영혼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에 대해 배우고 깨닫습니다. 하나님이 잃은 영혼을 구원하시기 위해 저를 부르실 때 ‘주여, 제가 여기 있나이다’라고 고백하는 자가 되게 하소서.
하나님이 심판을 돌이키시자 요나가 분노를 표출합니다. 그는 성 밖에 초막을 치고 앉아 성읍을 지켜봅니다. 하나님은 박 넝쿨과 벌레를 준비하셔서 요나의 분노가 합당치 않음을 깨우쳐 주시고, 니느웨를 아끼시는 그분의 마음을 깨닫게 해주십니다.
☞ 요나의 쓴 뿌리
1 요나가 심히 싫어하고 노하여
1 But Jonah was greatly displeased and became angry.
2 여호와께 기도하여 가로되 여호와여 내가 고국에 있을 때에 이러하겠다고 말씀하지 아니하였나이까 그러므로 내가 빨리 다시스로 도망하였사오니 주께서는 은혜로우시며 자비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인애가 크시사 뜻을 돌이켜 재앙을 내리지 아니하시는 하나님이신 줄을 내가 알았음이니이다
2 He prayed to the LORD, "O LORD, is this not what I said when I was still at home? That is why I was so quick to flee to Tarshish. I knew that you are a gracious and compassionate God, slow to anger and abounding in love, a God who relents from sending calamity.
☞ 영혼을 사랑하시는 하나님
3 여호와여 원컨대 이제 내 생명을 취하소서 사는 것보다 죽는 것이 내게 나음이니이다
3 Now, O LORD, take away my life, for it is better for me to die than to live."
4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너의 성냄이 어찌 합당하냐 하시니라
4 But the LORD replied, "Have you any right to be angry?"
5 요나가 성에서 나가서 그 성 동편에 앉되 거기서 자기를 위하여 초막을 짓고 그 그늘 아래 앉아서 성읍이 어떻게 되는 것을 보려 하니라
5 Jonah went out and sat down at a place east of the city. There he made himself a shelter, sat in its shade and waited to see what would happen to the city.
6 하나님 여호와께서 박 넝쿨을 준비하사 요나 위에 가리우게 하셨으니 이는 그 머리를 위하여 그늘이 지게 하며 그 괴로움을 면케 하려 하심이었더라 요나가 박 넝쿨을 인하여 심히 기뻐하였더니
6 Then the LORD God provided a vine and made it grow up over Jonah to give shade for his head to ease his discomfort, and Jonah was very happy about the vine.
7 하나님이 벌레를 준비하사 이튿날 새벽에 그 박 넝쿨을 씹게 하시매 곧 시드니라
7 But at dawn the next day God provided a worm, which chewed the vine so that it withered.
8 해가 뜰 때에 하나님이 뜨거운 동풍을 준비하셨고 해는 요나의 머리에 쬐매 요나가 혼곤하여 스스로 죽기를 구하여 가로되 사는 것보다 죽는 것이 내게 나으니이다
8 When the sun rose, God provided a scorching east wind, and the sun blazed on Jonah's head so that he grew faint. He wanted to die, and said, "It would be better for me to die than to live."
9 하나님이 요나에게 이르시되 네가 이 박 넝쿨로 인하여 성냄이 어찌 합당하냐 그가 대답하되 내가 성내어 죽기까지 할찌라도 합당하니이다
9 But God said to Jonah, "Do you have a right to be angry about the vine?" "I do," he said. "I am angry enough to die."
10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네가 수고도 아니하였고 배양도 아니하였고 하룻밤에 났다가 하룻밤에 망한 이 박 넝쿨을 네가 아꼈거든
10 But the LORD said, "You have been concerned about this vine, though you did not tend it or make it grow. It sprang up overnight and died overnight.
11 하물며 이 큰 성읍, 니느웨에는 좌우를 분변치 못하는 자가 십이만여 명이요 육축도 많이 있나니 내가 아끼는 것이 어찌 합당치 아니하냐
11 But Nineveh has more than a hundred and twenty thousand people who cannot tell their right hand from their left, and many cattle as well. Should I not be concerned about that great city?"
혼곤(8절) 정신이 흐릿하고 맥이 빠진 듯 고달픈 상태
본문 해설
☞ 요나의 쓴 뿌리(4:1~2)
“요나가 심히 싫어하고 노하여”라는 표현은 요나 마음속에 있는 쓴 뿌리를 잘 드러냅니다. 요나는 왜 니느웨에 재앙을 내리시지 않느냐며 하나님께 불만을 토로합니다. 니느웨를 향해 하나님의 심판 메시지를 목청껏 소리쳤던 요나의 모습과는 상반된 모습입니다. 요나는 처음부터 니느웨를 긍휼히 여기는 마음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니느웨에 긍휼을 베푸시자 불평을 쏟아 붓기 시작한 것입니다. 이러한 요나의 모습은 우리의 연약함을 잘 보여 줍니다. 우리도 요나처럼 하나님의 일을 하면서 내가 판단하고 결정하려고 할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내 생각과 기준으로 하나님의 역사를 제한한다면 그처럼 교만한 태도는 없습니다. 내 생각과 다르더라도 하나님의 선하심을 신뢰한다면 우리 입에서 불평이 사라질 것입니다.
☞ 영혼을 사랑하시는 하나님 (4:3~11)
한 영혼을 사랑하시는 하나님, 한 영혼을 구원하고자 애쓰시는 하나님의 애틋한 심정이 자세하게 묘사됩니다. “하물며 이 큰 성읍, 니느웨에는 좌우를 분변치 못하는 자가 십이만여 명이요 육축도 많이 있나니 내가 아끼는 것이 어찌 합당치 아니하냐.” 니느웨의 영혼들을 향한 하나님의 절절한 사랑이 가슴속 깊이 느껴지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깊은 사랑은 요나를 깨우쳐 주시는 모습에서도 잘 나타납니다. 하나님은 반항하는 요나를 또다시 물고기 배 속에 넣으실 수 있었습니다. 아니면 더 혹독한 벌을 주실 수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하지 않으셨습니다. 박 넝쿨과 벌레, 뜨거운 동풍, 햇볕을 준비하셔서 요나에게 하나님의 마음을 깨닫도록 인도하십니다. 이런 하나님의 마음을 지녀야 우리도 한 영혼을 사랑할 수 있습니다.
● 내 생각과 다르게 일이 진행될 때 나는 어떻게 대처합니까? 하나님의 선하심을 어떤 경우에도 신뢰할 수 있습니까?
● 니느웨 백성뿐 아니라 육축까지 생각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헤아려 보십시오. 어떻게 하면 그 마음을 닮아 갈 수 있습니까?
오늘의 기도
요나서를 통해 영혼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에 대해 배우고 깨닫습니다. 하나님이 잃은 영혼을 구원하시기 위해 저를 부르실 때 ‘주여, 제가 여기 있나이다’라고 고백하는 자가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