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이신 예수님의 장례식 [ 요한복음 19:31 - 19:42 ] 2010.03.18목 > 큐티 나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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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신 예수님의 장례식 [ 요한복음 19:31 - 19:42 ] 2010.03.1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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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오늘의 말씀 요약]
유대인들이 안식일을 지키기 위해 예수님의 시신을 치워 달라고 요구합니다. 군병들이 예수님의 옆구리를 창으로 찌릅니다. 목숨을 걸고 예수님의 시신을 요청한 아리마대 사람 요셉이 향품을 가져온 니고데모와 함께 예수님을 장사 지냅니다.

☞ 옆구리를 찔리신 예수님
31 이날은 예비일이라 유대인들은 그 안식일이 큰 날이므로 그 안식일에 시체들을 십자가에 두지 아니하려 하여 빌라도에게 그들의 다리를 꺾어 시체를 치워 달라 하니
31 Now it was the day of Preparation, and the next day was to be a special Sabbath. Because the Jews did not want the bodies left on the crosses during the Sabbath, they asked Pilate to have the legs broken and the bodies taken down.
32 군병들이 가서 예수와 함께 못 박힌 첫째 사람과 또 그 다른 사람의 다리를 꺾고
32 The soldiers therefore came and broke the legs of the first man who had been crucified with Jesus, and then those of the other.
33 예수께 이르러는 이미 죽은 것을 보고 다리를 꺾지 아니하고
33 But when they came to Jesus and found that he was already dead, they did not break his legs.
34 그중 한 군병이 창으로 옆구리를 찌르니 곧 피와 물이 나오더라
34 Instead, one of the soldiers pierced Jesus' side with a spear, bringing a sudden flow of blood and water.
35 이를 본 자가 증거하였으니 그 증거가 참이라 저가 자기의 말하는 것이 참인 줄 알고 너희로 믿게 하려 함이니라
35 The man who saw it has given testimony, and his testimony is true. He knows that he tells the truth, and he testifies so that you also may believe.
36 이 일이 이룬 것은 그 뼈가 하나도 꺾이우지 아니하리라 한 성경을 응하게 하려 함이라
36 These things happened so that the scripture would be fulfilled: "Not one of his bones will be broken,"
37 또 다른 성경에 저희가 그 찌른 자를 보리라 하였느니라
37 and, as another scripture says, "They will look on the one they have pierced."

☞ 아리마대 요셉과 니고데모
38 아리마대 사람 요셉이 예수의 제자나 유대인을 두려워하여 은휘하더니 이 일 후에 빌라도더러 예수의 시체를 가져가기를 구하매 빌라도가 허락하는지라 이에 가서 예수의 시체를 가져가니라
38 Later, Joseph of Arimathea asked Pilate for the body of Jesus. Now Joseph was a disciple of Jesus, but secretly because he feared the Jews. With Pilate's permission, he came and took the body away.
39 일찍 예수께 밤에 나아왔던 니고데모도 몰약과 침향 섞은 것을 백 근쯤 가지고 온지라
39 He was accompanied by Nicodemus, the man who earlier had visited Jesus at night. Nicodemus brought a mixture of myrrh and aloes, about seventy-five pounds.
40 이에 예수의 시체를 가져다가 유대인의 장례법대로 그 향품과 함께 세마포로 쌌더라
40 Taking Jesus' body, the two of them wrapped it, with the spices, in strips of linen. This was in accordance with Jewish burial customs.
41 예수의 십자가에 못 박히신 곳에 동산이 있고 동산 안에 아직 사람을 장사한 일이 없는 새 무덤이 있는지라
41 At the place where Jesus was crucified, there was a garden, and in the garden a new tomb, in which no one had ever been laid.
42 이날은 유대인의 예비일이요 또 무덤이 가까운 고로 예수를 거기 두니라
42 Because it was the Jewish day of Preparation and since the tomb was nearby, they laid Jesus there.


은휘(38절) 꺼리어 숨기는 것
몰약(39절) 발삼나무에서 얻은 방향성을 가진 나무진
침향(39절) 침향나무를 땅속에 묻어 썩혀서 만든 방향제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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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훈님의 댓글

no_profile 유영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본문 해설☞ 옆구리를 찔리신 예수님 (19:31~37)

유대인들은 안식일 규정을 지키는 데만 열심이었지 안식일의 주인을 알아보지는 못했습니다. 그들은 절기 마지막 날인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키기 위해 빌라도에게 예수님의 시신을 치워 달라고 요구합니다. 그들은 죄 없는 분을 죽인 죄로 부정해진 상태였지만, 그것을 깨닫지 못하고 죽은 사람으로 인해 부정해지는 것만 걱정했습니다. 로마 군병들은 예수님과 함께 처형당한 다른 두 죄수에게 다가가서 다리 뼈를 부러뜨림으로써 죽음을 확인합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이미 운명하신 것이 확실하기에 창으로 옆구리를 찌르기만 합니다. 돌아가신 예수님께 행해진 이런 일들도 모두 말씀의 성취였습니다(참조 출 12:46; 민 9:12; 슥 12:10). 그렇게 말씀을 온전히 이루신 예수님은 십자가를 통해 세상을 구원하시고 참 안식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 아리마대 요셉과 니고데모 (19:38~42)

십자가형을 당한 사람의 시체를 요구하는 것은 목숨을 건 행위입니다. 반역죄에 연루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아리마대 사람 요셉은 빌라도를 찾아가 목숨을 걸고 예수님의 시신을 요청합니다. 그리고 자신을 위해 준비된 새 무덤에서 예수님의 장례를 치릅니다. 원래 그는 유대인들을 두려워해서 자신의 믿음을 숨기고 있었지만, 인자가 영광을 받으시는 순간에 죽음을 무릅쓰고 십자가의 길을 따르기로 결단합니다. 또한 밤중에 예수님을 찾아왔던 니고데모도 향품 약 100근을 가지고 예수님의 장례에 참여합니다. 100근은 왕의 장례식에나 사용되는 향품의 양으로, 예수님이 왕으로 죽으신 것을 암시합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은 소극적인 신앙에 머물러 있던 아리마대 요셉과 니고데모를 확실한 신앙인으로 만들어 주었습니다.


● 어떻게 하는 것이 주일을 거룩하게 지키는 것입니까? 끝까지 말씀을 이루시는 예수님의 모습을 통해 어떤 교훈을 얻습니까?
● 예수님의 제자임을 드러내기를 주저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나는 예수님을 위해서 무엇을 내어 드릴 수 있습니까?



오늘의 기도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이루신 온전한 뜻을 기억하며 살아가기 원합니다. 주님이 보이신 생명의 길을 저도 걷게 하시고 십자가로 보여 주신 하나님의 은총과 영광이 세상을 밝히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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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천민님의 댓글

no_profile 박천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유월절 어린양의 뼈는 꺾지 않는다는 예언에 따라 (출 12:46) 예수님께서 다리를 꺾지 아니하고 죽임을 당하시고

"저희가 찌른 자를 보리라"라는 예언에 따라  한 군병의 창에 의해 예수님께서 옆구리를 찔리시고 (스가랴 12:10)

예수님의 돌아가신 시점 (오후 3시 - 유월절 어린양을 죽이는 시간)
그리고 그 묻히신 곳 (이사야 53:9)

이 모든 것들이 하나님의 계획 안에서 섭리된 일이란 것을 보여줍니다.

우리들이 보기에 가장 비참한 순간까지도 하나님께서 주장하고 계심을 보여줍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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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천민님의 댓글

no_profile 박천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수님의 죽음을 끝까지 목격한 제자는 요한외에 아무도 없었던 것 같습니다.  가릇유다는 예수님을 배반했고 요한외에 나머지 10 제자는 두려워서 인지 다들 어디론가 숨어버렸습니다.

그러나, 평소에 유대인들을 두려워했던 아리마대 요셉과  유대인들의 눈치가 두려워서 밤에 예수님을 찾아왔던 니고데모가 예수님의 죽음을 목격하고 담대한 행동을 취하는 것을 보게됩니다.

만약 아리마대 요셉이 예수님의 시체를 요구하여 그 시체를 새 무덤에 두시지 않았다면, 예수님의 시체는 어디다 모셔졌을까?  흉악범으로 정죄받아 십자가 형을 당한 시체는 아마도 저주받은 장소에 내 팽개쳐 버려졌을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이 그런 곳에서 부활하셨다면 어떻게 되었었을까하고 생각해봅니다.

니고데모도 역시 "몰약과 침향 섞은 것을 백 근쯤" 가지고 와서 예수의 시체를 가져다가 유대인의 장례법대로 그 향품과 함께 세마포로 쌌았습니다.  예수님의 족음을 미리 준비하여 합당한 장례를 준비한 것입니다.
 
요셉과 니고데모처럼, 오히려 나중에 분명하게 제자된 모습을 보여주는 삶을 살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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