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픔이 변하여 기쁨으로 [ 요한복음 16:16 - 16:24 ] 2010.03.07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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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떠났다가 다시 오실 것을 말씀하시지만 제자들은 그것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예수님은 그들이 잠시 근심하겠지만 결국에는 누구도 빼앗을 수 없는 기쁨을 얻을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주님의 이름으로 구할 것을 명하십니다.
☞ 제자들의 무지
16 조금 있으면 너희가 나를 보지 못하겠고 또 조금 있으면 나를 보리라 하신대
16 "In a little while you will see me no more, and then after a little while you will see me."
17 제자 중에서 서로 말하되 우리에게 말씀하신 바 조금 있으면 나를 보지 못하겠고 또 조금 있으면 나를 보리라 하시며 또 내가 아버지께로 감이라 하신 것이 무슨 말씀이뇨 하고
17 Some of his disciples said to one another, "What does he mean by saying, 'In a little while you will see me no more, and then after a little while you will see me,' and 'Because I am going to the Father'?"
18 또 말하되 조금 있으면이라 한 말씀이 무슨 말씀이뇨 무엇을 말씀하시는지 알지 못하노라 하거늘
18 They kept asking, "What does he mean by 'a little while'? We don't understand what he is saying."
19 예수께서 그 묻고자 함을 아시고 가라사대 내 말이 조금 있으면 나를 보지 못하겠고 또 조금 있으면 나를 보리라 하므로 서로 문의하느냐
19 Jesus saw that they wanted to ask him about this, so he said to them, "Are you asking one another what I meant when I said, 'In a little while you will see me no more, and then after a little while you will see me'?
☞ 근심이 기쁨으로
20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는 곡하고 애통하리니 세상이 기뻐하리라 너희는 근심하겠으나 너희 근심이 도리어 기쁨이 되리라
20 I tell you the truth, you will weep and mourn while the world rejoices. You will grieve, but your grief will turn to joy.
21 여자가 해산하게 되면 그때가 이르렀으므로 근심하나 아이를 낳으면 세상에 사람 난 기쁨을 인하여 그 고통을 다시 기억지 아니하느니라
21 A woman giving birth to a child has pain because her time has come; but when her baby is born she forgets the anguish because of her joy that a child is born into the world.
22 지금은 너희가 근심하나 내가 다시 너희를 보리니 너희 마음이 기쁠 것이요 너희 기쁨을 빼앗을 자가 없느니라
22 So with you: Now is your time of grief, but I will see you again and you will rejoice, and no one will take away your joy.
23 그날에는 너희가 아무것도 내게 묻지 아니하리라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무엇이든지 아버지께 구하는 것을 내 이름으로 주시리라
23 In that day you will no longer ask me anything. I tell you the truth, my Father will give you whatever you ask in my name.
24 지금까지는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무것도 구하지 아니하였으나 구하라 그리하면 받으리니 너희 기쁨이 충만하리라
24 Until now you have not asked for anything in my name. Ask and you will receive, and your joy will be comple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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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해설
☞ 제자들의 무지(16:16~19)
예수님은 자신이 곧 떠날 것이고 다시 오실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그분의 임박한 죽음과 부활, 그리고 승천하신 후에 다시 세상에 오실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제자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서도 그것을 이해하지 못해 서로 당황하며 쩔쩔매고 있었습니다. 예수님이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라고 말씀하셨음에도 불구하고 제자들은 근심을 떨쳐 버리지 못하고 불안해하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이 하신 말씀의 뜻이 무엇인지 서로 물으면서 혼란스러워합니다. 제자들의 이러한 반응은 어찌 보면 당연합니다. 예수님의 말씀은 머리로 이해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분의 말씀은 성령님이 깨우쳐 주시지 않는다면,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을 온전히 깨닫지 못한다면 도저히 이해할 수 없습니다.
☞ 근심이 기쁨으로 (16:20~24)
예수님은 자신이 떠나는 것 때문에 제자들이 슬퍼하고 애통하겠지만 결국에는 근심이 기쁨으로 변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여인의 해산을 비유로 드십니다. 여인은 아이를 낳기 전에는 근심하지만, 태어난 아이를 보면 출산의 모든 고통을 잊어버립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의 고난과 죽음에 대해 잠시 근심하겠지만,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면 누구도 빼앗을 수 없는 기쁨을 얻을 것입니다. 또한 예수님의 부활이 새 백성의 창조이자 새 언약의 실현이며, 하나님 나라의 진정한 도래를 가져오는 사건이라는 사실을 성령님을 통해 깨닫게 될 것입니다. 제자들이 출교나 순교 등 어떠한 고난을 당해도 그들의 기쁨을 방해하지 못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믿는 자들에게 현재의 근심은 진정한 근심이 아닙니다.
● 성경공부를 지식적으로 할 때 어떤 결과를 얻게 됩니까? 말씀의 깊은 뜻을 깨닫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합니까?
● 세상에서 얻는 기쁨과 주님이 주시는 기쁨은 어떻게 다릅니까? 현재 나를 짓누르고 있는 근심을 떨쳐 버리기 위한 방법은 무엇입니까?
오늘의 기도
기도제목
☞ 국내 : 기독법률가회(CLF)가 재작년 8월에 ‘제1회 CLF 전국 대회’를 개최했다. 현직 기독 법률가를 포함해 로스쿨 학생 등 예비 법률가 240여 명이 참석해 기독 법조인들이 부딪히는 현실적 어려움들을 나누고, 법률가로서의 소명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