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기도 [ 요한복음 17:1 - 17:8 ] 2010.03.09화
페이지 정보
본문
예수님이 자신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기도하십니다. 그리고 제자들이 하나님이 자신에게 주신 사람들임을 고백하십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하나님의 이름을 나타내셨고, 그들은 예수님이 하나님께로부터 오신 분임을 믿었습니다.
☞ 하나님의 영광을 구하는 기도
1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시고 눈을 들어 하늘을 우러러 가라사대 아버지여 때가 이르렀사오니 아들을 영화롭게 하사 아들로 아버지를 영화롭게 하게 하옵소서
1 After Jesus said this, he looked toward heaven and prayed: "Father, the time has come. Glorify your Son, that your Son may glorify you.
2 아버지께서 아들에게 주신 모든 자에게 영생을 주게 하시려고 만민을 다스리는 권세를 아들에게 주셨음이로소이다
2 For you granted him authority over all people that he might give eternal life to all those you have given him.
3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의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
3 Now this is eternal life: that they may know you, the only true God, and Jesus Christ, whom you have sent.
4 아버지께서 내게 하라고 주신 일을 내가 이루어 아버지를 이 세상에서 영화롭게 하였사오니
4 I have brought you glory on earth by completing the work you gave me to do.
5 아버지여 창세전에 내가 아버지와 함께 가졌던 영화로써 지금도 아버지와 함께 나를 영화롭게 하옵소서
5 And now, Father, glorify me in your presence with the glory I had with you before the world began.
☞ 제자들에 관한 기도
6 세상 중에서 내게 주신 사람들에게 내가 아버지의 이름을 나타내었나이다 저희는 아버지의 것이었는데 내게 주셨으며 저희는 아버지의 말씀을 지키었나이다
6 "I have revealed you to those whom you gave me out of the world. They were yours; you gave them to me and they have obeyed your word.
7 지금 저희는 아버지께서 내게 주신 것이 다 아버지께로서 온 것인 줄 알았나이다
7 Now they know that everything you have given me comes from you.
8 나는 아버지께서 내게 주신 말씀들을 저희에게 주었사오며 저희는 이것을 받고 내가 아버지께로부터 나온 줄을 참으로 아오며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줄도 믿었사옵나이다
8 For I gave them the words you gave me and they accepted them. They knew with certainty that I came from you, and they believed that you sent me.
댓글목록
유영훈님의 댓글
유영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본문 해설
☞ 하나님의 영광을 구하는 기도(17:1~5)
예수님은 하나님 아버지께 자신을 영화롭게 해달라고 간구하십니다. 이는 하나님의 뜻에 따라 십자가의 길을 담대히 걸어갈 수 있도록 도와 달라는 뜻입니다. 예수님께도 십자가의 길은 감당하기 힘든 고통이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그 길이 하나님의 자녀에게 영생을 주는 길이며 하나님 아버지를 영화롭게 하는 길임을 알았기 때문에, 그것을 온전히 감당할 수 있도록 간구한 것입니다. 예수님이 궁극적으로 구한 것은 하나님 아버지를 영화롭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이 이미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이루셔서 하나님 아버지를 영화롭게 했다고 고백하십니다.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겠다는 굳은 의지의 표현입니다. 예수님은 온전한 순종을 통해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 돌리는 삶의 본을 우리에게 보여 주셨습니다.
☞ 제자들에 관한 기도 (17:6~8)
제자들에 관한 예수님의 기도 가운데 세 가지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첫째, 하나님이 그분의 사람을 예수님께 주셨다는 사실입니다. 따라서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은 예수님을 동일하게 섬겨야 합니다. 예수님을 왕이자 주인으로 섬기고 순종해야 합니다. 둘째,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시고 그분의 말씀을 전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도 오로지 하나님 아버지만을 나타내셨습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나타내셨다는 것은 그분의 성품과 속성을 드러내신 것을 의미합니다. 셋째, 제자들은 예수님을 하나님이 보내신 분으로 믿었고, 그분의 말씀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아 순종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 예수님과 어떤 관계인지 바르게 깨달을 때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제자가 될 수 있습니다.
● 나는 어떤 방법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있습니까? 하나님의 영광을 구하기 위해 나는 어떤 것까지 포기할 수 있습니까?
● 내 삶에서 하나님과 예수님의 이름을 어떻게 나타내고 있습니까? 내가 하나님의 자녀임을 나타내는 증거는 무엇입니까?
오늘의 기도
오늘 말씀을 통해 예수님의 기도를 듣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예수님의 기도를 본받아 무슨 일을 하든지, 어디에 있든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가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소서.
박천민님의 댓글
박천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v. 1 아버지여 때가 이르렀사오니 아들을 영화롭게 하사 아들로 아버지를 영화롭게 하게 하옵소서”
주님은 이 때를 위하여 오셨고, 이 때를 염두에 두시고 사셨습니다.
“그런데 포도주가 떨어지니, 예수의 어머니가 예수에게 말하기를 "포도주가 떨어졌다" 하였다. 예수께서 어머니에게 말씀하셨다. "여자여, 그것이 나에게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아직도 나의 때가 오지 않았습니다.” 요 2:3-4
“사람들은 예수를 잡으려고 하였으나, 아무도 그에게 손을 대는 사람이 없었다. 그것은 그의 때가 아직 이르지 않았기 때문이다.” 요 7:30
“이것은, 예수께서 성전에서 가르치실 때에, 헌금궤가 있는 데서 하신 말씀이다. 그러나 그를 잡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 그것은 아직도 그의 때가 이르지 않았기 때문이다.” 요 8:20
한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서 죽어 많은 열매를 맺는 그 때를 염두에 두고 사신 것입니다..
“예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셨다. "인자가 영광을 받을 때가 왔다. 내가 진정으로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밀알 하나가 땅에 떨어져서 죽지 않으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열매를 많이 맺는다.” 요 12:23-24
그 때는 예수님 자신이 땅에 떨어져 죽는 날을 의미합니다. 자연사가 아니라 사고가 아니라 의도적으로 자신을 드리신 날입니다. 죽기 위해서 오신 예수님. 그 때를 위해서 달려가는 예수님의 모습을 생각하며 형용할 수 없는 마음의 느낌을 받습니다.
“예수께서 승천하실 기약이 차가매 예루살렘을 향하여 올라가기로 굳게 결심하시고” 누가복음 9:51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시고 예루살렘을 향하여 앞서서 가시더라” 누가복음 19:28
이제 그 마지막 순간을 앞두고 주님께서 아버지 하나님께 간구합니다. 아들을 영화롭게하시고 자신으로 인해 아버지가 영화롭게해달라고..
그의 삶을 드러내므로 하나님의 뜻이 드러나는 것이 주님께 영광이요 아버지 하나님께 또한 영광이었습니다. 주님을 본받기를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