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됨의 소망 [ 요한복음 17:20 - 17:26 ] 2010.03.11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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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제자들뿐 아니라 그들을 통해 예수님을 믿게 될 모든 사람이 하나님 안에서 하나 되기를 기도하십니다. 그리고 그들이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자들임을 세상이 알게 되기를 바라시고, 그들이 예수님의 영광을 보게 되기를 간구하십니다.
☞ 하나 됨을 위한 기도
20 내가 비옵는 것은 이 사람들만 위함이 아니요 또 저희 말을 인하여 나를 믿는 사람들도 위함이니
20 "My prayer is not for them alone. I pray also for those who will believe in me through their message,
21 아버지께서 내 안에, 내가 아버지 안에 있는 것같이 저희도 다 하나가 되어 우리 안에 있게 하사 세상으로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믿게 하옵소서
21 that all of them may be one, Father, just as you are in me and I am in you. May they also be in us so that the world may believe that you have sent me.
22 내게 주신 영광을 내가 저희에게 주었사오니 이는 우리가 하나가 된 것같이 저희도 하나가 되게 하려 함이니이다
22 I have given them the glory that you gave me, that they may be one as we are one:
23 곧 내가 저희 안에,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셔 저희로 온전함을 이루어 하나가 되게 하려 함은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과 또 나를 사랑하심같이 저희도 사랑하신 것을 세상으로 알게 하려 함이로소이다
23 I in them and you in me. May they be brought to complete unity to let the world know that you sent me and have loved them even as you have loved me.
☞ 예수님의 영광을 바라보라
24 아버지여 내게 주신 자도 나 있는 곳에 나와 함께 있어 아버지께서 창세전부터 나를 사랑하시므로 내게 주신 나의 영광을 저희로 보게 하시기를 원하옵나이다
24 "Father, I want those you have given me to be with me where I am, and to see my glory, the glory you have given me because you loved me before the creation of the world.
25 의로우신 아버지여 세상이 아버지를 알지 못하여도 나는 아버지를 알았삽고 저희도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줄 알았삽나이다
25 "Righteous Father, though the world does not know you, I know you, and they know that you have sent me.
26 내가 아버지의 이름을 저희에게 알게 하였고 또 알게 하리니 이는 나를 사랑하신 사랑이 저희 안에 있고 나도 저희 안에 있게 하려 함이니이다
26 I have made you known to them, and will continue to make you known in order that the love you have for me may be in them and that I myself may be in them."
댓글목록
유영훈님의 댓글
유영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본문 해설☞ 하나 됨을 위한 기도 (17:20~23)
예수님의 기도는 제자들만을 위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장차 제자들이 전하는 말씀을 듣고 예수님을 믿게 될 사람들을 위한 것이기도 합니다. 예수님은 그분을 믿는 자들 모두가 하나가 되고 그분의 영광에 참여하게 되기를 기대하십니다. 제자들이 십자가를 앞두고서 두려워 흩어지겠지만, 결국 예수님의 증인으로 세워질 것을 내다보십니다. 그래서 그들이 전한 말을 듣고 믿게 될 미래의 제자들을 위해 소망 가운데 기도하십니다. 예수님은 자신이 하나님과 누렸던 하나 됨을 제자들이 누리기 원하십니다. 예수님의 말씀으로 변화된 성도들이 사랑으로 하나 된 모습만큼 세상 사람들에게 예수님을 전하는 좋은 방법은 없을 것입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따라 하나 되어 서로 섬기며 사랑할 때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 예수님의 영광을 바라보라 (17:24~26)
예수님은 창세전에 하나님이 주신 영광을 제자들에게도 보여 달라고 간구하십니다. 또한 제자들을 세상의 악에 빠져 실족하지 않도록 지키시며 영광 가운데 십자가의 길로 인도해 달라고 간구하십니다. 세상에서 예수님의 제자로 살아가는 것은 성령님의 도움과 은혜가 없이는 불가능합니다. 자신의 의지와 열정, 지식만 가지고는 불가능하기에 예수님의 말씀을 의지하며 살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제자들을 격려하시며 그들이 악에 빠지지 않기를 기도하십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이 자기 부정과 십자가를 통해 영생과 영광을 누리길 바라십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영광이 그들 가운데 충만하고 예수님 자신도 그들 가운데 거하기를 바라십니다. 그 사랑으로 인해 제자들은 마침내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으로 세워질 수 있었습니다.
● 예수님이 모든 성도의 하나 됨을 간구하신 것을 보면서 어떤 깨달음을 얻습니까?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심을 어떻게 보여 줄 수 있습니까?
● 삶 속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을 체험하는 순간은 언제입니까? 내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이 나를 어떻게 변화시켜 가고 있습니까?
오늘의 기도예수님이 저의 참 구원자이심을 고백합니다. 십자가의 고난을 앞두고도 믿는 자들을 위해 기도하신 은혜를 기억합니다. 하나님 안에서 서로 사랑함으로 온전함을 이뤄 가게 하소서.
박천민님의 댓글
박천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v. 21 "아버지께서 내 안에, 내가 아버지 안에 있는 것같이 저희도 다 하나가 되어 우리 안에 있게 하사 세상으로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믿게 하옵소서"
주님의 기도가 나의 삶 가운데서 우리들의 삶 가운데서 이루어지기를 소원합니다.
주님의 기도보다 나의 생각과 고집과 경험과 나의 boundary와 나의 코드를 더 앞세우는 죄를 짓지 않기를 소원합니다.
주님 안에서 하나되게하시고 하나된 것으로 인도하시는 성령님의 인도하심에 민감하며 또 순종하는 삶을 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meejeanyang님의 댓글
meejeanyang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내가 비옵는 것은 이 사람들만 위함이 아니요 또 저희 말을 인하여 나를 믿는 사람들도 위함이니"
예수님께서 성경책을 찢고 나오시는, 또는 내가 성경책을 찢고 들어가는 듯한 충격을 받았었던 구절입니다.
영화를 보듯 요한복음을 통해 예수님의 생애를 보면서 그분께 빠져들고 있는데... 2000년전 유대땅에서 제자들과 이야기 하시고 바리새인들과 갈등하시던 예수님께서 갑자기 제 이야기를 하시는 것입니다. "저희 말을 인하여 나를 믿는 사람들"이라고 말씀하실 때 그 분의 마음 속에 내 이름이 있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죽음을 앞둔 상황에서 이런 기도를 하시는 분을: 자신의 죽음 뒤를 내다보시고(그 예언은 적중했습니다.), 자기가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며 무엇을 위해 사는 가를 정확히 아는(이 세상 어느 누구도 스스로 그 정답을 찾지 못했습니다.), 세상이 창조된 후로 가장 아름다운 것을 당당하게 꿈꾸는(창조주로서 하나님과 사람이, 사람과 사람이 사랑으로 연합함을 계획함) 이런 분을 하나님의 아들이 아니라고 도저히, 도저히 부인할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이 나를 먼저 생각하셨고, 나는 이제 그 사실을 알았으며, 나의 삶은 그분의 품은 뜻이 시간과 공간안에 이루어지는 현현인 것입니다.
다시 한번 신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 매료되며, 처음부터 나를 사랑하셨고, 지금 이 순간도 나를 사랑하시며, 앞으로도 영원토록 나를 사랑하실 나의 주님께 나를 드립니다.
주여, 주의 뜻이 하늘에서도 땅에서도 이루어지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