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안을 약속하신 예수님 [ 요한복음 14:25 - 14:31 ] 2010.03.03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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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이 성령에 대한 약속과 아울러 평안에 대한 약속도 하십니다. 주님이 주실 평안은 세상이 주는 것과 다른 평안입니다. 예수님을 사랑하는 자는 그분이 아버지께 가는 것을 기뻐할 것입니다. 모든 일이 이뤄질 때 제자들이 그분을 믿게 될 것입니다.
☞ 평안을 주시는 예수님
25 내가 아직 너희와 함께 있어서 이 말을 너희에게 하였거니와
25 "All this I have spoken while still with you.
26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시리라
26 But the Counselor, the Holy Spirit, whom the Father will send in my name, will teach you all things and will remind you of everything I have said to you.
27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27 Peace I leave with you; my peace I give you. I do not give to you as the world gives. Do not let your hearts be troubled and do not be afraid.
☞ 너희로 믿게 함이라
28 내가 갔다가 너희에게로 온다 하는 말을 너희가 들었나니 나를 사랑하였더면 나의 아버지께로 감을 기뻐하였으리라 아버지는 나보다 크심이니라
28 "You heard me say, 'I am going away and I am coming back to you.' If you loved me, you would be glad that I am going to the Father, for the Father is greater than I.
29 이제 일이 이루기 전에 너희에게 말한 것은 일이 이룰 때에 너희로 믿게 하려 함이라
29 I have told you now before it happens, so that when it does happen you will believe.
30 이후에는 내가 너희와 말을 많이 하지 아니하리니 이 세상 임금이 오겠음이라 그러나 저는 내게 관계할 것이 없으니
30 I will not speak with you much longer, for the prince of this world is coming. He has no hold on me,
31 오직 내가 아버지를 사랑하는 것과 아버지의 명하신 대로 행하는 것을 세상으로 알게 하려 함이로라 일어나라 여기를 떠나자 하시니라
31 but the world must learn that I love the Father and that I do exactly what my Father has commanded me. "Come now; let us leave.
본문 해설☞ 평안을 주시는 예수님 (14:25~27)
세상이 줄 수 없는 평안을 맛보는 것은 그 자체가 놀라운 복입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이 떠나실 것을 자꾸 말씀하시자 불안과 걱정에 휩싸입니다. 제자들의 근심과 걱정은 급기야 두려움으로 변해 끝까지 예수님을 붙잡으려는 모습으로 나타납니다. 그런 제자들에게 예수님은 이제 곧 성령이 오셔서 그들을 가르치시고 말씀을 기억나게 하실 것이라고 약속하십니다. 예수님이 지금까지 제자들에게 가르치신 것은 십자가의 고난과 죽음, 그리고 부활의 영광입니다. 그 가르침을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에 제자들은 근심과 걱정에 휩싸여 있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성령에 대한 약속과 아울러 평안도 약속하십니다. 그 평안은 세상이 줄 수 없는 평안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근심하거나 두려워할 이유가 없습니다.
☞ 너희로 믿게 함이라 (14:28~31)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십자가의 고난과 죽음에 대해 설명하시면서 자신이 하나님 아버지께 갔다가 다시 올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또한 예수님을 진정으로 사랑한다면 구속 사역을 완성하시기 위해 아버지께로 떠나가시는 것을 기뻐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것이 크신 하나님의 뜻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처음부터 그 뜻을 아셨기에 십자가를 향해 중단 없이 걸어가십니다. 결코 피하지 않으시고 그 시간을 향해 묵묵히 나아가십니다. 세상의 임금(사탄)은 예수님의 목숨을 위협하기도 하고 신기루 같은 영광으로 유혹하기도 했지만, 예수님은 하나님을 향한 사랑과 순종을 증명하는 십자가를 피하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의 뜻에 따라 십자가의 길을 가신 예수님을 믿고 의지하는 사람만이 그분의 십자가를 기뻐할 수 있습니다.
● 예수님이 주시는 평안은 세상이 주는 평안과 어떻게 다릅니까? 예수님 앞에 지금 내려놓아야 할 걱정이나 근심, 두려움은 무엇입니까?
● 내게 주어진 십자가의 길은 무엇입니까? 그 길을 피하지 않고 기쁘게 걸어가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입니까?
오늘의 기도성령의 임재를 경험하기 원합니다. 오늘 하루도 주님의 말씀대로 살아가게 하시고, 주님을 온전히 신뢰할때 오는 참 평안으로 제 마음을 채워 주소서
댓글목록
박천민님의 댓글
박천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v. 27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세상이 주는 평화는 환경과 소유가운데 느끼는 것이지만
주님이 주는 평화는 주님께서 주시는 관계성의 축복가운데 소유하는 것입니다 - 영원히 함께 할 수 있는 주님과의 관계성, 그리고 다른 믿음의 성도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관계성
이런 관계성을 포기하는 것은 안타깝게도, 하나님이 주신 평화를 거부하고 세상이 주는 평화를 소유하기를 원하는 죄성에 근거한 것일 것입니다.
하나님과의 관계성은 물론,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성을 주 안에서 하나되게 하는 것도 성령님의 가장 중요한 사역인 줄압니다. 주님 안에서 소유한 이 평화를, 성령님의 사역에 동참하므로 누려야할 줄 압니다.
반면, 세상이 주는 평화는 내가 쟁취해야하고 쟁취한 결과입니다. 그러니까, 다른 사람들에 의해서 소유에 의해서 환경에 의해서 쉽게 깨어질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내 노력으로 힘들게 쟁취한 그 권리를 지키기에 안간 힘을 다ㅤㅆㅕㅤ야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이 주는 평화는 주님의 선물입니다. 아무도 빼앗을 수 없는 선물입니다. 우리가 일해서 얻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그 선물을 이미 받고서도, 선물을 주신 자이신 주님의 말씀을 거부하면서 그 평화를 느낄 수는 없을 것입니다 . 우리가 예수님을 영접하므로 평화소유할 수 있지만, 그러나, 그 평화를 누리고 즐기는 것은 예수님을 지속적으로 믿는, 예수님의 사랑과 그 분의 말씀을 믿는 그 믿음에 근거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믿음이란 하나님이 사랑이시라는 사실 위에 확고부동하게 서는 힘 있는 확신이다.-오스왈드 챔버스
오늘도 주님을 믿습니다.
meejeanyang님의 댓글
meejeanyang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주님께서 나에게 끼치시는 평안을, 나에게 주시는 평안을 아무 생각 없이, 어린 아이와 같이, 그대로 받겠습니다. 예, 주님, 마음에 근심하지 않겠습니다. 두려워 하지도 않겠습니다.
세상이 주는 평안에 너무 익숙해서, 당신의 평안을 선물로 주시는 주님 앞에서도 무언가를 움켜쥐려 했던 손에 힘을 빼고 감사함으로, 주님의 품에 내 모든 무게를 기댐으로, 주님 안에 있는 평안을 받아 가지겠습니다.
십자가 앞에서도 계속 진행되었던 평안.
내일 일을 염려하지 않고 두려워하지 않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