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을 맞이하라 [ 요한복음 12:12 - 12:19 ] 20100222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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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환영받는 왕
12 그 이튿날에는 명절에 온 큰 무리가 예수께서 예루살렘으로 오신다 함을 듣고
12 The next day the great crowd that had come for the Feast heard that Jesus was on his way to Jerusalem.
13 종려나무 가지를 가지고 맞으러 나가 외치되 호산나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 곧 이스라엘의 왕이시여 하더라
13 They took palm branches and went out to meet him, shouting, "Hosanna!" "Blessed is he who comes in the name of the Lord!" "Blessed is the King of Israel!"
☞ 나귀 새끼를 타신 왕
14 예수는 한 어린 나귀를 만나서 타시니
14 Jesus found a young donkey and sat upon it, as it is written,
15 이는 기록된 바 시온 딸아 두려워 말라 보라 너의 왕이 나귀 새끼를 타고 오신다 함과 같더라
15 "Do not be afraid, O Daughter of Zion; see, your king is coming, seated on a donkey's colt."
16 제자들은 처음에 이 일을 깨닫지 못하였다가 예수께서 영광을 얻으신 후에야 이것이 예수께 대하여 기록된 것임과 사람들이 예수께 이같이 한 것인 줄 생각났더라
16 At first his disciples did not understand all this. Only after Jesus was glorified did they realize that these things had been written about him and that they had done these things to him.
17 나사로를 무덤에서 불러내어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실 때에 함께 있던 무리가 증거한지라
17 Now the crowd that was with him when he called Lazarus from the tomb and raised him from the dead continued to spread the word.
18 이에 무리가 예수를 맞음은 이 표적 행하심을 들었음이러라
18 Many people, because they had heard that he had given this miraculous sign, went out to meet him.
19 바리새인들이 서로 말하되 볼찌어다 너희 하는 일이 쓸데없다 보라 온 세상이 저를 좇는도다 하니라
19 So the Pharisees said to one another, "See, this is getting us nowhere. Look how the whole world has gone after him!"
호산나(13절) ‘우리를 구원하소서’라는 뜻의 히브리어를 음차(音借)한 헬라어
본문 해설
☞ 환영받는 왕(12:12~13)
유월절을 지키기 위해 예루살렘으로 모여든 사람들이 종려나무 가지를 꺾어 들고 예수님을 맞이하러 나왔습니다. 그들은 왕을 맞는 것처럼 환호하며 예수님을 맞이했습니다. 사람들은 예수님을 향해 “호산나!(우리를 구원하소서!) 이스라엘 왕이시여!”라고 외치며 환호했습니다. 그것은 예루살렘에서 예수님을 잡으려고 계획했던 종교 지도자들을 낙심시킬 정도로 뜨거운 환영이었습니다(19절). 하지만 그 사람들이 기대한 것은 죽은 나사로를 살리신 능력으로 이스라엘을 로마의 압제에서 해방시킬 지도자였지, 어둠에 빛을 비추고 사망 가운데 있는 사람들에게 생명을 주시려고 십자가에서 돌아가실 메시아는 아니었습니다. 그렇기에 환영을 받으셨지만, 십자가를 향해 가시는 예수님의 앞길이 더 힘겹게 느껴집니다.
☞ 나귀 새끼를 타신 왕 (12:14~19)
왕이신 예수님은 사람들의 기대와 달리 흰 말이 아닌 나귀 새끼를 타고 예루살렘에 입성하셨습니다. 예수님의 행동은 구약 예언의 성취입니다(슥 9:9). 예수님은 스가랴 선지자의 예언대로 나귀 새끼를 타고 예루살렘에 입성하심으로써 자신이 유대인의 왕으로 오신 메시아이심을 선포하신 것입니다. 하지만 제자들은 예수님이 부활하신 뒤에야 그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이 나귀 새끼를 타는 것을 눈앞에서 보았지만 당시에는 그것이 예언의 성취인지도, 예수님이 그 예언에 약속된 왕이신지도 깨닫지 못했습니다. 그들은 3년 동안 예수님과 동고동락했는데도 그분의 마지막 발걸음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제자들과 사람들의 영적 무지함에도 불구하고 홀로 나귀 새끼를 타고 십자가를 향해 나아가십니다.
● 예수님을 내 삶의 진정한 왕으로 모셨습니까? 내 삶의 왕이신 예수님께 정말 기대하는 바는 무엇입니까?
● 예수님의 모든 삶이 말씀의 성취라는 사실을 보면서 어떤 도전을 받습니까? 말씀이 쉽게 이해되지 않을 때 어떻게 합니까?
오늘의 기도
바리새인들이 체념한 듯 던진 말, “온 세상이 그의 뒤를 따르고 있다”가 실로 이 땅에 이뤄졌음을 고백합니다. 나귀를 타고 온 겸손한 왕이신 예수님을 모든 나라와 민족이 알게 되길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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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천민님의 댓글
박천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v. 15-16 “시온의 딸아, 두려워하지 말아라. 보아라, 네 임금이 오신다. 어린 나귀를 타고 오신다. 제자들은 처음에 이 일을 깨닫지 못하였다가 예수께서 영광을 얻으신 후에야 이것이 예수께 대하여 기록된 것임과 사람들이 예수께 이같이 한 것인 줄 생각났더라”
예수님은 이스라엘의 왕으로 오신 분이십니다. 그러나, 그 분은 다른 과거의 왕들처럼 정치적으로 군사적으로 경제적으로 저들을 다스리기 위해서 오신 분이 아닙니다. 그 분은 오히려 섬기시러 그리고 그의 백성들을 위해서 죽으러 오신 왕이십니다. 그러나 그 분의 죽음으로 그 분의 통치가 끝난 것이 아니고, 부활하시고 영광받으시므로 그분의 참통치가 시작되었습니다. 시간과 공간과 인종과 나라와 방언을 초월한 전인격적인 사랑의 통치입니다.
이러한 진리는 오직 성령님으로만 깨닫고 믿고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인자가 이방 사람들에게 넘어가고, 조롱을 받고, 모욕을 당하고, 침뱉음을 당할 것이다. 그들은 채찍질한 뒤에, 그를 죽일 것이다. 그러나 그는 사흘째 되는 날에 살아날 것이다." 그런데 제자들은 이 말씀을 하나도 깨닫지 못하였다. 이 말씀은 그들에게 그 뜻이 감추어져 있어서, 그들은 말씀하신 것을 알지 못하였다.’ 눅 18:32-34
“예수께서 죽은 사람 가운데서 살아나신 뒤에야, 제자들은 그가 말씀하신 것을 기억하고서, 성경 말씀과 예수께서 하신 말씀을 믿었다.” 요한복음 2:22
“그러나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께서,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쳐 주시고, 또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실 것이다.” 요한복음 14:26
그리고 성령님을 통해서 예수님은 왕으로서 참 이스라엘인 그의 백성을 다스리십니다. 나를 부인하고 내 안에 계신 그 분의 왕으로서의 통치권을 매일 매일 순간 순간 받아들이고 인정하는 삶 그 것이 예수님을 참 나의 왕으로 인정하는 삶이 될 것입니다. 오늘도 그 분의 이름을 외치며 그 분의 이름을 높이는 삶을 살기를 원합니다.
“나는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혔습니다. 이제 사는 것은 내가 아닙니다.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서 사시는 것입니다. 내가 지금 육신 안에서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셔서, 나를 대신하여 자기 몸을 내주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입니다.” 갈라디아서 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