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스러운 성육신의 신비 [ 요한복음 1:9 - 1:18 ] 2010.01.05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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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버트 슐러
[오늘의 말씀 요약]
참 빛이신 예수님이 세상에 오셨지만 그 백성이 그분을 영접치 않았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영접하는 자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얻습니다. 말씀이신 예수님은 인간의 모습으로 세상에 오셔서 하나님을 나타내셨습니다.
☞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
9 참 빛 곧 세상에 와서 각 사람에게 비취는 빛이 있었나니
9 The true light that gives light to every man was coming into the world.
10 그가 세상에 계셨으며 세상은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되 세상이 그를 알지 못하였고
10 He was in the world, and though the world was made thr-ough him, the world did not recognize him.
11 자기 땅에 오매 자기 백성이 영접지 아니하였으나
11 He came to that which was his own, but his own did not receive him.
12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12 Yet to all who received him, to those who believed in his name, he gave the right to become children of God--
13 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서 난 자들이니라
13 children born not of natural descent, nor of human decision or a husband's will, but born of God.
☞ 성육신의 은혜
14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14 The Word became flesh and made his dwelling among us. We have seen his glory, the glory of the One and Only, who came from the Father, full of grace and truth.
15 요한이 그에 대하여 증거하여 외쳐 가로되 내가 전에 말하기를 내 뒤에 오시는 이가 나보다 앞선 것은 나보다 먼저 계심이니라 한 것이 이 사람을 가리킴이라 하니라
15 John testifies concerning him. He cries out, saying, "This was he of whom I said, 'He who comes after me has surpassed me because he was before me.' "
16 우리가 다 그의 충만한 데서 받으니 은혜 위에 은혜러라 17 율법은 모세로 말미암아 주신 것이요 은혜와 진리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온 것이라
16 From the fullness of his grace we have all received one blessing after another. 17 For the law was given through Moses; grace and truth came through Jesus Christ.
18 본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아버지 품속에 있는 독생하신 하나님이 나타내셨느니라
18 No one has ever seen God, but God the One and Only, who is at the Father's side, has made him known.
참 빛(9절) 원어로 ‘완전한 빛’을 뜻함
본문 해설 ☞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 (1:9~13)
참 빛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세상에 오셨을 때 사람들은 두 부류로 나뉘었습니다. 대다수의 사람은 그분이 누구인지 알지도 못했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을 지으신 분을 알아보지도, 영접하지도 않았습니다. 자신들을 지으신 분을 알지 못했기 때문에 원하는 대로 죄에 이끌리며 어둠 가운데서 살아왔습니다. 그러나 어떤 사람들은 그분을 하나님, 말씀, 왕, 주인으로 인정하고 영접함으로써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누리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은 어떤 조건이나 인간의 노력, 혹은 의지로 되는 것이 결코 아닙니다. 오직 하나님의 뜻으로 말미암은 은혜의 역사입니다(요 3:5; 딛 3:5). 창조가 전적인 하나님의 능력으로 이루어진 것과 마찬가지로 구원도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은 역사입니다.
☞ 성육신의 은혜(1:14~18)
성육신(incarnation)은 ‘말씀이 육신이 되었다’라는 말씀을 근거로 생긴 용어이지만, 구체적인 의미는 ‘말씀이신 그리스도께서 신성에 더하여 인성을 획득하셨다’라는 것입니다. 성육신은 너무나 신비로운 사건인지라, 요한은 그저 자신이 경험한 바에 기초해서 성육신에 대해 기술합니다. 그는 성육신하신 말씀이 ‘우리 가운데 거하시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거하다’라는 단어는 ‘천막을 세우다’라는 뜻도 내포하고 있습니다. 이는 그리스도의 성육신을 모세의 성막이나 솔로몬 성전에 빗대어 표현한 것입니다. 성막이나 성전은 하나님이 그분의 백성 가운데 거하신다는 표증이었습니다. 성육신의 역사로 우리가 하나님을 볼 수 있는 은혜를 누리게 되었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누리게 된 것입니다.
●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누리게 된 것이 얼마나 크고 놀라운 은혜인지 느끼고 있습니까? 하나님의 자녀로서 합당하게 살고 있습니까?
● 예수님이 나와 똑같은 인간으로 세상에 오셨다는 사실이 내게 주는 의미는 무엇입니까? 내 삶에 그리스도로 인한 은혜가 충만합니까?
오늘의 기도 저를 살리기 위해 하늘 보좌를 버리시고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의 은혜를 묵상합니다. 주님의 겸손과 희생을 실천하는 하루가 되게 하소서. 제 삶이 주님께 영광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묵 상 에 세 이
☞ 최고의 프러포즈
예수 그리스도는 행복의 시작이자 완성입니다. 나는 당신이 하나님나라에 갈 때까지 행복하기를 바랍니다. 우리 안에 행복이 없다는 사실을 아직까지 모르는 사람이 있습니까? 아직까지 자신에 대해 실망한 적이 없는 사람이 있습니까? 행복은 우리 안에 없습니다. 행복은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영접해야 합니다. 하나님 믿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단지 “하나님을 믿고 싶어요”라고 선포하면 됩니다. 그래도 하나님은 모두 알아들으십니다. “내게 찾아오세요. 만나고 싶어요. 지금까지는 나 잘난 맛에 살았고 내 의지대로 살았고 내 경험과 이성을 가지고 살아왔지만 이제 남은 인생을 하나님과 함께하고 싶어요.”
우리는 첫 단계로 사인(sign)을 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하지 않았다면 주님께 당신에게로 오시라고 사인을 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너를 사랑해도 되겠느냐? 내가 네 안에 들어가도 되겠느냐? 내가 네 인생을 행복하게 해줘도 되겠느냐? 네 눈물을 닦아 주겠으니 이제 한숨을 거두어라. 나는 너에게 빛이 되겠다. 나는 너에게 길이 되겠다. 나는 네 인생의 생명이 되겠다. 나는 네 인생의 진리가 되겠다. 내가 네 안에 들어가도 되겠느냐?”라고 프러포즈를 하고 계십니다. 당신은 어떻게 응답하겠습니까? 지금 이 시간이 당신에게 축복의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프러포즈」/ 하용조
한절 묵상 ☞ 요한복음 1장 9절
전능하신 하나님이 낮아지셔서 인간이 되셨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기독교는 낮아지는 운동입니다. 우리는 다른 영혼을 살리기 위해서 현장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우리가 현장으로 들어가고 낮아질 때 비로소 영혼 구원의 역사가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인은 빛 가운데 거하는 존재가 아니라 어둠 가운데 있는 빛입니다. 당신 주변의 어려운 문제들을 사명으로 여기십시오. 그리고 낙망치 말고 고통 가운데 있는 사람들을 건져 내십시오.
전병욱/ 「153(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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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천민님의 댓글
박천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v. 18 "본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아버지 품속에 있는 독생하신 하나님이 나타내셨느니라 "
성령님의 음성을 들으려다고 오히려 엉뚱한 생각, 잡념, 꿈, 잠까지 들게되는 경우가 한두번이 아닙니다.
오히려 명백하게 주님의 음성을 듣는다기 보다 이렇게 설치며 시간을 보낸 적이 훨씬 많습니다.
사실 어제 저녁 기도모임에서 각자 기도하는 시간에도 주님의 음성을 듣기보다는 엉뚱한 잡념과 꿈으로 (중간 중간에 정신 차리려고 애썼지만) 오히려 시간을 보낸 것 같습니다.
그 외에도 몇 가지 문제 때문에 영적지도자로서의 자격에 대해서 생각을 해보는 중인데, 더 더욱 기도를 이런 식으로 밖에 못한다면... 하는 생각으로 집에 돌아와서도 마음이 갑갑했습니다. 기도를 통해 주님의 음성을 듣는 것이 내 삶의 가장 중요한 것이고 나의 삶을 대표할 수 있는 것이라고 할 수 있는데..
그러다가 예수님의 얼굴을 그려보았습니다.
너무 좋으신 분, 너무 귀한 분, 너무 기다려지는 분입니다.
부정할 수 없는 그 분의 완전한 사람의 모습이 제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잠시였지만, 예수님으로 인한 감격이 제 마음을 사로 잡았습니다.
이거로구나!
성령님의 음성을 듣고자 애쓰기 전에
주님을 만나 주님을 즐기는 것
성령님은 단지 이 예수님의 모습을 내 마음 속에 그려주시는 분이라는 것을 생각해보았습니다.
물론 성경을 통해서 알게된 예수님을 기억나게하시므로 성령님은 그리스도를 드러내시는 분이실 것입니다.
그 예수님이 아니었다면, 하나님의 모습을 개념은 아니라 내가 느낄 수 있는 분으로 대하지 못했을 텐데 생각해보았습니다.
인간으로 오셔서 하나님을 드러내주신 예수님,
성령님은 내 마음 속에 예수님을 그려주시고
그 예수님은 하나님 아버지가 어떤 분이신지를 보여주시고..
주님께 감사드렸습니다.
meejeanyang님의 댓글
meejeanyang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나님의 인격이 고스란히 사람의 모습을 하고 오신 분 예수님
그분의 영광을 보니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사랑이 댓가 없이, 끝이 없이 부어지니 은혜이고
참된 법, 살게 하는 법이 영원히 불변하니 진리이고
댓가 없는 사랑과 불변하는 법
사랑과 법
어울릴 것같지 않은 양면이 신비스럽게.. 뛰어난 지혜로..
공존한다. 한 인격안에 충만하게.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신 그분의 빛 안으로 들어간다.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신 그 영역 안에, 그 다스림의 세계로 들어간다.
할렐루야....!
이아브라함님의 댓글
이아브라함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한사도는 예수님을 가장 지근에서 모시고 경험하고 관찰한 사람입니다. 그는 예수님과 이종사촌간이라고도 합니다.
인간 예수님에 대해서 너무나 잘 아는, 아니 오히려 예수님 자신보다도 더욱 객관적으로 예수님에 대해서 알 수 있는 위치에 있던 사람입니다.
그런데 그의 고백은 예수님은 사람의 몸을 입으신 하나님이시라는 거짓말 같고, 동화 같고 또 전혀 상상조차도 할 수 없는 내용입니다. 그는 이것을 확신하고 그리고 그 온 생애를 이 "사실"(Fact)을 위해서 바쳤습니다.
예수님에게서 사람 냄새가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이 보였기 때문입니다.
그 핵심은 예수님에게 충만한 "은혜와 진리" 때문입니다.
결국 예수님은 우리가 하나님을 볼 수 있는 창구이었던 것입니다.
우리도,
예수님에게서 하나님의 영광을 봅니다.
그에게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합니다.
예수님을 통하여 무한한 하나님의 영광의 세계로 들어왔습니다.
이제 우리를 통해서 예수님의 영광이 나타날 차례입니다.
나를 통해서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