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앞에서 나는 누구인가? [ 요한복음 1:19 - 1:28 ] 2010.01.06수 > 큐티 나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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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앞에서 나는 누구인가? [ 요한복음 1:19 - 1:28 ] 2010.01.06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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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오늘의 말씀 요약]
바리새인들이 제사장들과 레위인들을 보내 세례 요한의 정체에 대해 묻습니다. 요한은 자신이 그리스도나 선지자가 아니라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라고 대답합니다. 그리고 자신은 곧 오실 분의 신들메 푸는 것도 감당할 수 없다고 고백합니다.

☞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
19 유대인들이 예루살렘에서 제사장들과 레위인들을 요한에게 보내어 네가 누구냐 물을 때에 요한의 증거가 이러하니라
19 Now this was John's testimony when the Jews of Jerusalem sent priests and Levites to ask him who he was.
20 요한이 드러내어 말하고 숨기지 아니하니 드러내어 하는 말이 나는 그리스도가 아니라 한대
20 He did not fail to confess, but confessed freely, "I am not the Christ."
21 또 묻되 그러면 무엇, 네가 엘리야냐 가로되 나는 아니라 또 묻되 네가 그 선지자냐 대답하되 아니라
21 They asked him, "Then who are you? Are you Elijah?" He said, "I am not." "Are you the Prophet?" He answered, "No."
22 또 말하되 누구냐 우리를 보낸 이들에게 대답하게 하라 너는 네게 대하여 무엇이라 하느냐
22 Finally they said, "Who are you? Give us an answer to take back to those who sent us. What do you say about yourself?"
23 가로되 나는 선지자 이사야의 말과 같이 주의 길을 곧게 하라고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로라 하니라
23 John replied in the words of Isaiah the prophet, "I am the voice of one calling in the desert, 'Make straight the way for the Lord.' "

예수님을 높인 세례 요한
24 저희는 바리새인들에게서 보낸 자라
24 Now some Pharisees who had been sent
25 또 물어 가로되 네가 만일 그리스도도 아니요 엘리야도 아니요 그 선지자도 아닐찐대 어찌하여 세례를 주느냐
25 questioned him, "Why then do you baptize if you are not the Christ, nor Elijah, nor the Prophet?"
26 요한이 대답하되 나는 물로 세례를 주거니와 너희 가운데 너희가 알지 못하는 한 사람이 섰으니
26 "I baptize with water," John replied, "but among you stands one you do not know.
27 곧 내 뒤에 오시는 그이라 나는 그의 신들메 풀기도 감당치 못하겠노라 하더라
27 He is the one who comes after me, the thongs of whose sandals I am not worthy to untie."
28 이 일은 요한의 세례 주던 곳 요단 강 건너편 베다니에서 된 일이니라
28 This all happened at Bethany on the other side of the Jordan, where John was baptizing.

신들메(27절) 신이 벗겨지지 않도록 단단히 동여매는 끈

 


본문 해설
☞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 (1:19~23)
요 한이 요단 강 건너편 베다니에서 세례를 주고 있을 때(28절), 예루살렘에서 제사장들과 레위인들이 와서 그의 정체를 추궁했습니다. 요한은 자신이 그리스도(메시아)가 아님을 분명히 밝힙니다. 또한 말라기 선지자가 예언한 엘리야도 아니고(말 4:5), 모세가 예언한 선지자(신 18:15)도 아니라고 답합니다. 그러고 나서 자신을 주의 길을 곧게 하라고 보냄을 받은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사 40:3)라고 소개합니다. 요한은 자신의 정체와 관련해, 교만과 탐욕의 노예가 되어 자기를 미화하거나 꾸미지 않았습니다. 또한 거짓 겸손이나 자기 비하에 휩싸여 자신을 숨기거나 감추지도 않았습니다. 그저 자신의 자리를 지키면서 주어진 사명을 충실하게 감당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이렇게 충성스러운 일꾼들을 통해 성취되어 갑니다.

☞v예수님을 높인 세례 요한 (1:24~28)
바리새인들이 보낸 자들이 요한의 세례 행위에 대해서 힐문합니다. 어떤 공식적인 권세를 가지고 세례를 베푸느냐고 따진 것입니다. 이에 대한 요한의 대답은 동문서답과 같은 인상을 줍니다. “하나님이 명하셨다”라고 대답해야 어울릴 것 같은데, 생뚱맞게도 장차 오실 분의 탁월성을 소개하는 데 여념이 없습니다. 그는 그분이 장차 ‘성령과 불의 세례’(마 3:11; 막 1:8; 눅 3:16; 행 1:5)를 베푸실 것이라고 소개합니다. 그리고 자신은 예수님의 신발 끈을 푸는 일도 감당할 만한 자격이 없다고 고백합니다. 요한은 그 사역으로 많은 사람에게 인정을 받았지만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지 알았기 때문에 자신을 낮추고 주님만을 높일 수 있었습니다. 이렇듯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지 분명히 아는 사람은 겸손할 수밖에 없습니다.


● 하나님이 내게 맡기신 사명이 무엇입니까? 나는 하나님의 부르심과 계획에 합당한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습니까?
● 내가 감당하는 사역이나 헌신을 드러내려고 하지 않습니까? 주님 앞에서 내가 내세울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음을 진심으로 고백합니까?


오늘의 기도
주님, 세례 요한처럼 자신의 신분과 사명을 명확히 알고 성실히 이루는 그리스도인이 되기 원합니다. 맡겨진 곳에서 맡겨진 일을 책임 있게 감당하고, 겸손히 일을 이루게 하소서.

 

 
묵 상 에 세 이
☞ 마이 콜링(my calling)
구원받은 감격에 그쳐 주중에는 주님과 전혀 상관없이 사는 삶, 이것은 잘못된 일이다. 주일에 우리의 1차 소명을 확인하고 주중에는 1차 소명을 2차 소명으로 실천하는 것, 이것이 바른 그리스도인의 자세다.
금세기 최대의 발견이라고 칭송받는 인간게놈프로젝트가 몇 년 전에 발표되었다. 인간게놈연구소의 소장 프란시스 콜린스 박사는 독실한 크리스천이다. 그는 27살에 C. S. 루이스의 글을 읽으면서 회심을 경험한다. 회심 후 한때 목사가 될까도 생각했지만 자신에게 목회적 은사가 없음을 깨닫고, 세계 최고의 과학자가 되겠다고 결심한다. 게놈프로젝트를 완성하자 그가 독실한 기독교인임을 아는 한 기자가 다음과 같이 질문했다. “당신 마음속에 있는 믿음과 당신의 과학적인 성과가 어떻게 양립할 수 있습니까?” 이 말에 그는 이렇게 대답했다. “나는 과학이라는 것은 하나님이 이미 알고 계셨지만 인간이 몰랐던 것을 하나씩 발견해 나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매번 새로운 사실을 실험을 통해 알아낼 때마다 그 순간이 내게는 하나님의 새로운 창조 원리를 발견하는 경탄에 찬 경배의 순간이 됩니다.” 그는 유전자 지도를 완성하면서 인간이 얼마나 작은 존재인지를 발견했고, 하나님이 얼마나 위대하신지를 보게 되었다. 만일 콜린스 박사가 목회자가 되었다면 그리 큰 영향을 끼치지 못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는 자기 소명이 과학을 연구하는 것에 있음을 깨달았고 수많은 사람에게 영향을 미쳤다. 이것이 마이 콜링이다.
「교회만이 희망이다」/ 홍성욱
한절 묵상 ☞ 요한복음 1장 26~27절
요한의 세례는 물에 의한 세례입니다. 요한은 도덕적인 정결뿐만 아니라, 사람들과 하나님 사이를 분리시켰던 죄와의 단절을 외적인 의식을 통해 선언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의 뒤에 오시는 분은 성령으로 세례를 줄 것입니다. 예수님의 세례는 마음과 삶의 순결을 가져다줄 것이고, 죄책감과 죄의 세력으로부터 구원해 줄 것이며,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 안으로 인도해 줄 것입니다.
로드니 L. 쿠퍼/ 「Main Idea로 푸는 누가복음」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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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주님의 댓글

no_profile 최희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What do you say about yourself?"  the thongs of whose sandals I am not worthy to untie."


너는 네 자신이 누구라 하느냐?  나는 그 분의 신발끈 풀기도 감당치 못하겠노라

.
.

새해에 내 자신이 누구인지 부터 올바로 깨달아야겠습니다.

침례 요한은 그 자신을 아주 낮추어서 신발끈 푸는 것조차 할 자격이 없다고 자신을 낮춥니다.

그간 겸손한 척 하면서 얼마나 나 자신을 높이고자했는지 ...

이 시간을 통해 회개합니다.

그리고 이번 주간우리의 기도 제목이 겸손함인 것에 초점을 맞추어

더욱 겸손히

묵묵히 나에게 주어진 사명을 잘 감담하도록

 교만의 마귀가 유혹할 때 넘어가지 않도록

항상 깨어 기도하도록 힘쓰겠습니다.

1월 2일 새벽에 리치몬드가 먼길을 떠나면서

내가 방안에 없고 않보이고 손자들이 내 침대에서 곤히 자고 있으므로 깨우지 않으려고 신경쓰느라

 ( 나는  그 때 화장실에 있었음) 엄마 떠난다고 불러보지도 않고 인사 없이 떠나서

무척 섭섭했었습니다. ( 나는 이별의 순간을 준비하려고 밤잠도 설치며 잠을 못잤는데...)

이일로 인해서 제 자신을 많이 반성해보았습니다.

내가 그간 너무 아들에게 내 주장만 하고 귀찮은 존재가 되었던 것은 아니었나?

막내를 인정해주며 격려해주는 엄마가 되지 못했다는 점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반성하며

아들에게 더 소중하고 필요한 엄마가 되고

아들도 엄마의 마음을 헤아릴줄 알도록

더욱 내 자신을 낮추며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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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ejeanyang님의 댓글

no_profile meejeanyang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내가 누구인가를 알기 위해 역설적으로 내가 아닌것을 분명히 알아야 함을 배웁니다.
할 수 있기위해 할 수 없는 것을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나의 자격을 따지기 전에 참 자격, 권세, 능력 있으신 분과 나와의 상관관계를 알아야 합니다.

내가 하나님이 아니니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하고,
내가 자격과 능력을 갖추어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니
권세 있으신 분이 하실 일에 집중해야 합니다.

뒤에 오실 분, 불과 성령으로 침례 주실 분과 비교해보니 요한은 그분의 신발을 만질 자격도 없다고 했습니다.
자신이 누구인지 정확히 알았던 자의 고백입니다.

죽으시고 살아나심으로 나의 죄와 나의 새생명과 풍성한 생명과 우리를 하늘나라에 앉히시기까지 모든 일을 이미 끝내놓으신 예수 그리스도 앞에서 나는 무엇인가 정확히 알고 고백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

내안에는 기댈 것이 없습니다. 자격이 없습니다.
구원받고 성화되고 하늘 나라에 들어가는 그 모든 과정에서
나의 자격과 능력으로 해 볼 만한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이 모든 일을 완벽하게 이루어 놓으신 그 분의 신발을 만질만한 자격도 없기 때문입니다.

내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기위해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에게서 온 것들 뿐입니다.
예수님에게서 온 생명, 예수님에게서 온 능력, 예수님에게서 온 지혜, 예수님에게서 온 인내, 예수님에게서 온 절제, 예수님에게서 온 사랑...

그 안에서 발견된 나, 그 안에서 주어진 자격,
그것이 '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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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천민님의 댓글

no_profile 박천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v. 23 " 나는 선지자 이사야의 말과 같이 주의 길을 곧게 하라고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로라 하니라 "

"하나님께서 보내신 사람이 있었다. 그 이름은 요한이었다. 그 사람은 빛을 증언하러 왔다." 요한복음 1:6

침례요한의 생애를 요약한 말씀입니다.

비록 30대 초반에 이 지상에서의 그의 인생을 마감했지만

인류역사상 가장 의미있게 가장 영향력있게 인생을 산 사람중의 하나가 되었습니다.

자신의 세대에 이르기까지 역사상 존재했던 그 어떤 인물보다도 그는 예수님을 더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예수님의 길을 예비하고 그를 증거키 위해 그의 삶을 드렸습니다.

이 것 저것 못하더라도 나의 삶도 이렇게 쉽게 요약될 수 있기를 원합니다.

이미 너무 늦었다란 생각도 있지만..

어제는 기도하면서 그리스도로 내 심령이 충만해지는 것이 내 기도의 목적임을 깨달았씁니다

그리고 그 그리스도가 넘쳐흐르는 삶을 사는 것이 정상적인 그리스도인의 삶이란 것도 생각해보았습니다.

말과 삶으로 내 속에서 넘쳐흐르는 증거자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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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브라함님의 댓글

no_profile 이아브라함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너는 누구냐?"
"나는 그리스도가 아니다."
.............

"그러면 너는 너 자신을 누구라 하느냐?"
"나는 주의 길을 곧게하라고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이다."

누구든지 자기를 알아주지 않고 조금이라도 무시 당했다고 느껴지면 감정부터 내고 관계성을 사정없이 끊어버리는 환경에서 자신도 모르게 이미 오염된 자아을 발견하게 해주시는 말씀입니다.

그렇습니다.
나는 아닙니다. 아무것도 아닙니다. 처음부터 아무 것도 아니었습니다.
다만 입으로 삶으로 주님을 높여드리는 도구일 뿐입니다.
그것도 아주 미천한 도구말입니다.
그러므로 겸손하려고 할 것도, 낮아질데도 없습니다.
그저 무익한 도구일 뿐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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