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은 내가 아니라 예수님 [ 요한복음 34:22 - 3:30 ] 2010.01.13수 > 큐티 나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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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은 내가 아니라 예수님 [ 요한복음 34:22 - 3:30 ] 2010.01.13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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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하나님의 뜻 외에 아무것도 갈망하지 않는 것이 기독교의 중심이다.
- 아브라함 카이퍼
 
[오늘의 말씀 요약]
예수님이 세례를 베푸는 곳으로 많은 사람이 모여들자, 세례 요한의 제자들이 불만을 토로합니다. 하지만 요한은 자신이 그리스도가 아니고 그분을 위해 보내심을 받은 자일 뿐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예수님이 흥하고 자신은 쇠해야 함을 선언합니다.

☞ 세례 요한의 제자들
22 이후에 예수께서 제자들과 유대 땅으로 가서 거기 함께 유하시며 세례를 주시더라
22 After this, Jesus and his disciples went out into the Judean countryside, where he spent some time with them, and bap-tized.
23 요한도 살렘 가까운 애논에서 세례를 주니 거기 물들이 많음이라 사람들이 와서 세례를 받더라
23 Now John also was baptizing at Aenon near Salim, because there was plenty of water, and people were constantly coming to be baptized.
24 요한이 아직 옥에 갇히지 아니하였더라
24 (This was before John was put in prison.)
25 이에 요한의 제자 중에서 한 유대인으로 더불어 결례에 대하여 변론이 되었더니
25 An argument developed between some of John's disciples and a certain Jew over the matter of ceremonial washing.
26 저희가 요한에게 와서 가로되 랍비여 선생님과 함께 요단 강 저편에 있던 자 곧 선생님이 증거하시던 자가 세례를 주매 사람이 다 그에게로 가더이다
26 They came to John and said to him, "Rabbi, that man who was with you on the other side of the Jordan--the one you testified about--well, he is baptizing, and everyone is going to him."

☞ 세례 요한의 위대함
27 요한이 대답하여 가로되 만일 하늘에서 주신 바 아니면 사람이 아무것도 받을 수 없느니라
27 To this John replied, "A man can receive only what is given him from heaven.
28 나의 말한 바 나는 그리스도가 아니요 그의 앞에 보내심을 받은 자라고 한 것을 증거할 자는 너희니라
28 You yourselves can testify that I said, 'I am not the Christ but am sent ahead of him.'
29 신부를 취하는 자는 신랑이나 서서 신랑의 음성을 듣는 친구가 크게 기뻐하나니 나는 이러한 기쁨이 충만하였노라
29 The bride belongs to the bridegroom. The friend who at-tends the bridegroom waits and listens for him, and is full of joy when he hears the bridegroom's voice. That joy is mine, and it is now complete.
30 그는 흥하여야 하겠고 나는 쇠하여야 하리라 하니라
30 He must become greater; I must become less.


결례(25절) ‘정결케 하는 예식’을 말하며, 여기서는 ‘세례’와 같은 뜻임
 
 
 
 

본문 해설  ☞ 세례 요한의 제자들 (3:22~26)
예수님은 유대 땅으로 가서 세례를 베푸셨습니다. 세례 요한 역시 사마리아에서 가까운 애논 지역에서 세례를 베풀고 있었습니다. 바로 그때 요한의 제자들과 어떤 유대인 사이에 결례에 대한 논쟁이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요한의 제자들은 요한에게 가서 예수님이 세례를 베푸실 때 많은 사람이 예수님께 나아감을 전합니다. 그때 요한은 “만일 하늘에서 주신 바 아니면 사람이 아무것도 받을 수 없느니라”(27절)라고 말합니다. 이 말을 통해 요한의 제자들의 마음속에 있던 비교의식은 다 사라지게 됩니다. 하나님의 일을 열심히 감당하는 사람들이 빠질 수 있는 위험이 바로 경쟁의식입니다. 자칫 잘못하면 시기와 미움, 원망과 불만에 사로잡힐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모든 것을 합력해 선을 이루시는 분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 세례 요한의 위대함 (3:27~30)
세례 요한의 위대함은 자신의 위치나 상황보다 하나님의 뜻을 위에 두었다는 점입니다. 첫째, 그는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이 확장되는 것을 하나님의 섭리로 인정합니다. 둘째, 그는 자신이 어떤 ‘그릇’인지 명확히 파악하고, 그 한계 안에서 만족합니다. 그는 자신이 결코 그리스도가 아니고 단지 그리스도의 길을 예비하는 자라는 사실을 초지일관 주장합니다. 셋째, 그는 하나님의 뜻과 섭리를 진심으로 기뻐합니다. 그는 그리스도와 자신을 신랑과 들러리로 비유하면서, 자신은 신랑이신 예수님이 부각되어서 기쁨이 충만하다고 고백합니다. 그러고 나서 “그는 흥하여야 하겠고 나는 쇠하여야 하리라”(30절)라고 선언합니다. 하나님의 뜻 앞에서 자신을 주장하지 않는 이러한 모습이 바로 세례 요한의 위대함입니다.



● 다른 지체가 사람들로부터 주목받고 인정받을 때 어떤 마음이 듭니까? 그 지체를 축복하고 그를 위해 기도해 준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 하나님이 내게 주신 사명과 직분이 무엇인지 명확하게 인식하고 있습니까? 나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보다 더 높아지려고 하지 않습니까?
 
 
 

오늘의 기도  세례 요한처럼 다시 오실 주님을 앞서 준비하는 자가 되게 하소서. 하나님의 절대주권을 인정하게 하시고 십자가 앞에 겸손하게 하소서. 저를 통해 세상 속에 하나님만 드러나게 하소서.
 
 
 
 
 
  묵 상 에 세 이
☞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발걸음
서울 신림동에, 아빠가 장애인인 초등학교 6학년 아이가 있었습니다. 전날 학교에서 달리기를 하다가 낡은 운동화가 찢어져 망신을 당했습니다. 아이는 아빠에게 신발을 사달라고 울며불며 졸랐습니다. 아빠는 아무것도 해줄 것이 없어 등을 보이며 누우셨습니다. 그 아이도 돌아누운 아빠의 등을 보며 잠이 들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학교에 가려는데 신발장 위에 허름한 신발 한 켤레가 있었습니다. 그 신발 옆에 쪽지 하나가 놓여 있었습니다. “사랑하는 아들아, 좋은 신발을 신을 수는 없어도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발걸음으로 살아라. 아빠가 똑바로 걸을 수 없어도 똑바로 살려고 하듯이 말이다.” 그 아이는 이 말이 무슨 뜻인지 정확하게 이해하진 못했지만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리스도인이 세상에서 맛을 잃어버린 소금이 되는 이유는 가장 좋은 신발을 신으려고는 하지만 가장 훌륭한 발걸음을 걷는 데는 관심이 없기 때문입니다. 가장 좋은 집과 자동차는 가질 수 없어도 나아가는 방향과 목적이 하나님 보시기에 합당하다면 맛 잃은 소금은 되지 않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 하나님은 어떤 그리스도인을 필요로 하실까요? 한 번 설교함으로 5천 명을 회개하게 한 베드로나 200만 명을 인도한 모세 같은 사람을 찾으실까요? 이러한 사람은 5천 명이나 200만 명 중에 한 명이면 족합니다. 지금 필요한 사람은 한 영혼이라도 귀중히 여기며 그들에게 올바른 생각과 삶을 보여 줌으로 그리스도께 인도하는 신앙인입니다.
「희망 담기」/ 탁영철
 
한절 묵상 ☞ 요한복음 3장 27절
하나님의 절대주권을 믿고 신뢰하는 것은 기독교의 출발이요, 마지막입니다. 하나님의 절대주권을 굳게 믿은 그리스도인들은 이 세상에서 가장 속절없고 무의미한 비교의식을 갖지 않게 될 것입니다. 오직 우주에서 일어나고 있는 모든 일을 하나님의 절대주권 안에서 일어난 일로 이해하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을 전할 수 있는 증인의 첫 번째 자질입니다.
송태흔/ 「(조직신학자가 본) 요한복음(상)」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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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주님의 댓글

no_profile 최희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는 흥하여야 하겠고 나는 쇠하여야 하리라 하니라
30 He must become greater; I must become less.




주님, 저에게 겸손함을 주시옵소서

남을 인정하고

제가 물러나야할 때를 아는자가 되게 하소서


지난달 큰 아들네에 갔을 때 아들 가정의 성장과 발전을 보면서

이제 다음 세대인 아들들의 세대가 흥해야 하겠고

우리 세대는 쇠하여야할 때임을 깨닫고 이 말씀을 묵상한 적이 있었습니다.



쇠해져 가는 나의 쓸쓸한 모습에 연연하기보다

큰 아들 가정의 정돈되어 가는 삶의 모습을 발견하면서

흐뭇한 마음, 감사한 마음이 잔잔하게 차올라 기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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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ejeanyang님의 댓글

no_profile meejeanyang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대언자 보다 나은 자,
여자가 나은 자중 가장 큰 자,
약속된 엘리야,

그러나 천국에서는 가장 작은 자.

침례 요한의 가장 위대했던 점은 자신이 누구인 지 정확히 알았던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인간적 욕심, 야망, 가식... 이런 것들을 뒤로 하고 자신의 정체성을 분명하게, 솔직하게,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선포하였습니다. 세상의 현인들이 하나님 밖에서 자신을 비우고자,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답을 찾고자 애썼습니다. 모태로부터 성령충만 하였던 침례요한은 성령의 조명하심 아래 진정한 겸손과 정체성을 소유할 수 있었다고 생각됩니다.

그런데 그의 위대한 삶은 단지 더 엄청난 어떤 것의 서곡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뒤에 나타날 더 크고, 아름답고, 찬란한 주제곡을 위해 끝나주어야만 하는 서곡이었습니다.
여자가 난 자중 가장 큰 자가 쇠하여야만 할 이유, 그것은 뒤에 하나님에게서 난 자가 오시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아무리 위대하다 할지라도 진정한 위대함의 절정은 나는 아무것도 아니라는 고백입니다.
나는 아무것도 아니라는 그 위대한 고백은 더 위대한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는 발판입니다.
가장 위대한 인간 침례 요한이 스러지자 하나님의 사랑이, 능력이, 아니 그 분의 임재 자체가 이 땅에 부어졌습니다.

휘장이 찢어지고 천국이 침노당하게 하는 하나님의 능력,
아무것도 아닌 자들이 천국을 소유하고 누릴 수 있게 하는 하나님의 능력,
그 위대한 하나님의 능력, 예수 그리스도가 흥하였습니다.

우리가 그 안에 있습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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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천민님의 댓글

no_profile 박천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v. 30 "그는 흥하여야 하겠고 나는 쇠하여야 하리라 하니라
30 He must become greater; I must become less.

단지 예수님이 흥하게 (become greater) 되리란 말씀이 아닙니다.

그렇게 되야만한다 (must)입니다.

내가 쇠하게 (become less)되리라가 아닙니다.

쇠해야만 한다 (must)입니다.

나와 우리 모두가 예수님의 명예에만 관심을 둔다면

나와 우리 모두가 무명의 사람이 되는 것을 우리들의 삶의 목적으로 의무로 (must) 삶는다면

이 땅에 온전한 하나님 나라의 모습을 우리의 가정과 교회에서 체험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도록 부름을 받은 주의 백성들..

나 자신의 영광을 생각하는 순간 그 분의 종으로서의 정체성을 잃게될 것입니다.

주님, 영광받으려는 죄인의 속성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저를 시시 때때로 구원하시고

"He must become greater; I must become less." 를 항상 되뇌이며 살게하소서

할렐루야, 주님을 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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