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그리고 새로운 시작 [ 역대하 36:10 - 36:23 ] 2009.12.31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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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대 격언
[오늘의 말씀 요약]
시드기야가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고 선지자의 경고에도 겸비치 않습니다. 이에 하나님이 바벨론을 보내셔서 유다를 멸망시키십니다. 예정된 70년이 지난 후에 하나님이 바사 왕 고레스의 마음을 감동시키셔서 이스라엘 민족을 돌아오게 하십니다.
☞ 유다의 멸망
10 세초에 느부갓네살이 보내어 여호야긴을 바벨론으로 잡아가고 여호와의 전의 귀한 기구도 함께 가져 가고 그 아자비 시드기야를 세워 유다와 예루살렘 왕을 삼았더라 11 시드기야가 위에 나아갈 때에 나이 이십일 세라 예루살렘에서 십일 년을 치리하며 12 그 하나님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고 선지자 예레미야가 여호와의 말씀으로 일러도 그의 앞에서 겸비치 아니하였으며 13 느부갓네살 왕이 저로 그 하나님을 가리켜 맹세케 하였으나 저가 배반하고 목을 곧게 하며 마음을 강퍅케 하여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오지 아니하였고
10 In the spring, King Nebuchadnezzar sent for him and brought him to Babylon, together with articles of value from the temple of the LORD, and he made Jehoiachin's uncle, Zedekiah, king over Judah and Jerusalem. 11 Zedekiah was twenty-one years old when he became king, and he reigned in Jerusalem eleven years. 12 He did evil in the eyes of the LORD his God and did not humble himself before Jeremiah the prophet, who spoke the word of the LORD. 13 He also rebelled against King Nebuchadnezzar, who had made him take an oath in God's name. He became stiff-necked and hardened his heart and would not turn to the LORD, the God of Israel.
14 제사장의 어른들과 백성도 크게 범죄하여 이방 모든 가증한 일을 본받아서 여호와께서 예루살렘에 거룩하게 두신 그 전을 더럽게 하였으며 15 그 열조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 백성과 그 거하시는 곳을 아끼사 부지런히 그 사자들을 그 백성에게 보내어 이르셨으나 16 그 백성이 하나님의 사자를 비웃고 말씀을 멸시하며 그 선지자를 욕하여 여호와의 진노로 그 백성에게 미쳐서 만회할 수 없게 하였으므로
14 Furthermore, all the leaders of the priests and the people became more and more unfaithful, following all the detestable practices of the nations and defiling the temple of the LORD, which he had consecrated in Jerusalem. 15 The LORD, the God of their fathers, sent word to them through his messengers again and again, because he had pity on his people and on his dwelling place. 16 But they mocked God's messengers, despised his words and scoffed at his prophets until the wrath of the LORD was aroused against his people and there was no remedy.
17 하나님이 갈대아 왕의 손에 저희를 다 붙이시매 저가 와서 그 성전에서 칼로 청년을 죽이며 청년 남녀와 노인과 백발 노옹을 긍휼히 여기지 아니하였으며 18 또 하나님의 전의 대소 기명들과 여호와의 전의 보물과 왕과 방백들의 보물을 다 바벨론으로 가져 가고 19 또 하나님의 전을 불사르며 예루살렘 성을 헐며 그 모든 궁실을 불사르며 그 모든 귀한 기명을 훼파하고 20 무릇 칼에서 벗어난 자를 저가 바벨론으로 사로잡아 가매 무리가 거기서 갈대아 왕과 그 자손의 노예가 되어 바사국이 주재할 때까지 이르니라
17 He brought up against them the king of the Babylonians, who killed their young men with the sword in the sanctuary, and spared neither young man nor young woman, old man or aged. God handed all of them over to Nebuchadnezzar. 18 He carried to Babylon all the articles from the temple of God, both large and small, and the treasures of the LORD's temple and the treasures of the king and his officials. 19 They set fire to God's temple and broke down the wall of Jerusalem; they burned all the palaces and destroyed everything of value there. 20 He carried into exile to Babylon the remnant, who escaped from the sword, and they became servants to him and his sons until the kingdom of Persia came to power.
☞ 회복의 목적
21 이에 토지가 황무하여 안식년을 누림같이 안식하여 칠십 년을 지내었으니 여호와께서 예레미야의 입으로 하신 말씀이 응하였더라 22 바사 왕 고레스 원년에 여호와께서 예레미야의 입으로 하신 말씀을 응하게 하시려고 바사 왕 고레스의 마음을 감동시키시매 저가 온 나라에 공포도 하고 조서도 내려 가로되 23 바사 왕 고레스는 말하노니 하늘의 신 여호와께서 세상 만국으로 내게 주셨고 나를 명하여 유다 예루살렘에 전을 건축하라 하셨나니 너희 중에 무릇 그 백성 된 자는 다 올라갈찌어다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함께하시기를 원하노라 하였더라
21 The land enjoyed its sabbath rests; all the time of its desolation it rested, until the seventy years were completed in fulfillment of the word of the LORD spoken by Jeremiah. 22 In the first year of Cyrus king of Persia, in order to fulfill the word of the LORD spoken by Jeremiah, the LORD moved the heart of Cyrus king of Persia to make a proclamation throughout his realm and to put it in writing: 23 "This is what Cyrus king of Persia says: " 'The LORD, the God of heaven, has given me all the kingdoms of the earth and he has appointed me to build a temple for him at Jerusalem in Judah. Anyone of his people among you--may the LORD his God be with him, and let him go up.' "
세초에(10절) ‘해가 바뀔 무렵에’, 여기서는 주전 597년 초에
본문 해설 ☞ 유다의 멸망(36:10~20)
유다가 심판을 받은 것은 범죄 때문이기도 하지만 더 큰 이유는 하나님의 경고를 듣고도 돌이키지 않은 탓입니다. 시드기야 왕은 이방 왕 앞에서 여호와의 이름으로 맹세해 놓고도 그 맹세를 지키지 않아 여호와의 이름을 부끄럽게 했습니다. 제사장의 어른들과 백성은 가증한 우상숭배로 여호와의 거룩한 전을 더럽혔습니다. 그래도 하나님은 그 성전과 백성을 아끼셔서 사자들을 부지런히 보내셨지만 그들은 그 사자들을 인정하지 않고 그분의 말씀을 멸시하며 선지자를 욕하기까지 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진노가 그 백성을 치되, 만회할 수 없을 정도로 친 것입니다. 결국 유다도 멸망을 당하게 되었고, 하나님의 성전과 예루살렘 성까지 모두 훼파되었습니다. 기회가 있을 때 돌이키는 것이 사는 길입니다. 하나님께만 살길이 있습니다.
☞ 회복의 목적(36:21~23)
하나님이 회복케 하시는 데는 목적이 있습니다. 회복된 자들을 통해 온 세상으로부터 예배를 받으시기 위함입니다. 바벨론 포로 기간 70년은 절망과 고통의 기간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기간입니다. 죄악으로 황폐했던 땅이 새 일을 위해 안식한 기간입니다. 그 기간이 끝나자 하나님은 예레미야를 통해 말씀하신 대로 이스라엘을 회복시키십니다. 바사 왕 고레스의 마음을 감동시키셔서 이스라엘 민족에게 자유를 선포하게 하신 것입니다. 고레스는 하나님을 하늘의 신이라고 불렀습니다. 그분이 자기에게 세상 만국을 주셨고, 예루살렘 성전을 건축하라고 명령하셨다고 고백했습니다. 하나님은 이방 왕 고레스를 사용하셔서 그분의 백성을 회복시키시고 성전을 재건하게 하심으로 천하 만민으로부터 경배를 받기 원하셨습니다.
● 훈계의 말은 싫어하고 내 마음에 맞는 말씀에만 귀를 기울이지 않습니까? 경고의 메시지를 들을 때 얼마나 민감하게 반응합니까?
● 고난은 재앙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을 위한 하나님의 준비라고 고백할 수 있습니까? 고난을 통해 나를 회복시키시는 하나님을 신뢰합니까?
오늘의 기도 회복의 중심에 성전 재건이 자리하고 있음을 봅니다.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고 그 임재를 선포하는 자리인 영적 성전을 재건함으로 하나님이 예비하신 회복의 축복을 누리게 하소서.
묵 상 에 세 이
☞ 가지치기의 이유
가지치기는 열매를 맺게 해주는 아주 중요한 작업이다. 가지를 치지 않은 포도나무는 불필요한 가지들이 길게 자라기만 하고 열매가 거의 열리지 않는다. 불필요하고 쓸모없는 가지의 성장을 막아야 열매를 맺을 수 있는 것이다.
하나님도 우리의 영적인 가지를 치기 원하신다. 그리스도인이라 하더라도 우리는 아직 죄악 된 본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참된 열매를 맺지 못하는 곳에 영적인 에너지를 쏟는 경향이 있다. 심지어 그리스도의 몸 안에서도 지위와 성공과 명성을 추구하려 한다. 그리고 타고난 재능과 인간적인 지혜에 의존하는 경향이 있다.
하나님은 시련을 통해 우리가 참된 열매가 아닌 것들을 놓아 버리게 하신다. 큰 질병이나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 재산이나 명예의 상실, 친구들의 배신이나 소중히 키워 온 꿈의 좌절은 우리 인생에서 정말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생각하게 한다. 지위나 재산, 심지어 명예도 더는 중요하게 보이지 않는다. 우리는 우리의 바람과 기대들을 하나님의 주권적인 뜻에 내맡기기 시작한다. 더욱더 하나님을 의지하게 되며, 영원히 가치 있는 것만 바라보게 된다. 결국 하나님이 우리의 가지를 치시는 것은 더 많은 열매를 맺게 하기 위함이다.
「하나님 정말 계십니까」/ 제리 브리지스
한절 묵상 ☞ 역대하 36장 23절
하나님이 우리를 책망하실 때에는 절대로 극단적인 벌을 내리시지 않는다는 점을 명심합시다. 우리는 그분이 우리에게 심하게 대하신다고 생각할 때 불평하고 절망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우리가 죄 있는 곡해된 마음으로 판단하기 때문에 오는 결과입니다. 하나님은 결코 우리에게 심한 고통을 주시지 않고, 언제나 관대함과 용서를 보여 주십니다. 다시 말해 그분의 심판은 항상 인자하심에 입각해 있다는 말입니다.
존 칼빈/ 16c 종교개혁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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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천민님의 댓글
박천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V. 14-16 "제사장의 어른들과 백성도 크게 범죄하여 이방 모든 가증한 일을 본받아서 여호와께서 예루살렘에 거룩하게 두신 그 전을 더럽게 하였으며 15 그 열조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 백성과 그 거하시는 곳을 아끼사 부지런히 그 사자들을 그 백성에게 보내어 이르셨으나 16 그 백성이 하나님의 사자를 비웃고 말씀을 멸시하며 그 선지자를 욕하여 여호와의 진노로 그 백성에게 미쳐서 만회할 수 없게 하였으므로"
하나님의 백성 유다의 왕국으로서의 마지막 날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왕이나 영적지도자 (제사장과 거짓선지자들) 모두가 혼동가운데 있었습니다.
시드기야는 때 때로 예레미야의 예언을 듣기를 원했습니다.
거짓 선지자들도 나름으로는 여호와의 이름으로 예언하였습니다.
그 가운데서도 하나님께서 참선지자들을 보내셨었습니다.
아마도 이스라엘 역사상 이 때를 전 후해서 가장 선지자들의 역할이 활발했던 시대가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그러나, 왕부터 백성에 이르기까지 누가 참선지자를 구분할 수 있는 능력조차 없게되었습니다.
그들을 판단할 수 있는 말씀의 기준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우리는 생존의 위협이나 국가의 존폐여부를 앞둔 그런 절실한 상황가운데 있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영적으로볼 때는 이토록 혼탁한 때가 아닐 수 없습니다.
어제 우연히 들은 방송에 의하면, 몰몬교에서 하는 TV선전을 통해 매일 1500명이 몰몬교를 받아들인다는 것입니다. 굉장한 숫자입니다.
그리스도의 교회내에서도 많은 혼동이 있습니다.
무엇이 옳은 믿음인지에 대한 해석조차 다른 경우가 많습니다.
어른들도 그렇지만, 학생들은 더 혼동에 빠져있을 수 있습니다.
이럴 때 일수록 더욱 기도하고 말씀에 전념해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항상 생각으로만 그치는 저를 용소하소서)
올해 마지막 큐티 본문이 유다의 멸망으로 종결되지만, 그러나 하나님의 역사는 계속된다는 희망의 메시지로 매듭집니다. 예레미야를 통해서 말씀하신 바를 이루시기 위해서 하나님께서 바사왕 고레스를 통해서 포로되었던 자들이 본국으로 돌아가 성전을 재건하도록 선포하는 것입니다.
2010에는 우리 가운데 회복의 역사가 있기를 기도합니다.
비록 2009년도는 보잘것없이, 아니 하나님을 실망시키는 한해였다 할지라도,
2010년에는 주님의 교회가 회복되고 새로이 새워지는 역사가 있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