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드림이 기쁨 됩니다 [ 역대하 30:13 - 30:27 ] 2009.12.15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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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 M. 바운즈
[오늘의 말씀 요약]
예루살렘에 모인 백성이 규례에 따라 유월절과 무교절을 지킵니다. 자신을 성결케 하지 않고 유월절 양을 먹은 사람들이 있었지만 히스기야가 용서를 구하자 하나님이 들으십니다. 온 회중이 절기를 7일 더 지키기로 하고 큰 기쁨 가운데 나아갑니다.
☞ 큰 기쁨의 유월절
13 이월에 백성이 무교절을 지키려 하여 예루살렘에 많이 모이니 심히 큰 회라 14 무리가 일어나 예루살렘에 있는 제단과 향단들을 모두 제하여 기드론 시내에 던지고
15 이월 십사일에 유월절 양을 잡으니 제사장과 레위 사람이 부끄러워하여 성결케 하고 번제물을 가지고 여호와의 전에 이르러 16 규례대로 각각 자기 처소에 서고 하나님의 사람 모세의 율법을 좇아 제사장이 레위 사람의 손에서 피를 받아 뿌리니라
17 회중에 많은 사람이 성결케 하지 못한 고로 레위 사람들이 모든 부정한 사람을 위하여 유월절 양을 잡아 저희로 여호와 앞에서 성결케 하였으나 18 에브라임과 므낫세와 잇사갈과 스불론의 많은 무리는 자기를 깨끗케 하지 아니하고 유월절 양을 먹어 기록한 규례에 어긴지라 히스기야가 위하여 기도하여 가로되 선하신 여호와여 사하옵소서
19 결심하고 하나님 곧 그 열조의 하나님 여호와를 구하는 아무 사람이든지 비록 성소의 결례대로 스스로 깨끗케 못하였을찌라도 사하옵소서 하였더니 20 여호와께서 히스기야의 기도를 들으시고 백성을 고치셨더라
21 예루살렘에 모인 이스라엘 자손이 크게 즐거워하며 칠 일 동안 무교절을 지켰고 레위 사람들과 제사장들은 날마다 여호와를 칭송하며 큰소리 나는 악기를 울려 여호와를 찬양하였으며 22 히스기야는 여호와를 섬기는 일에 통달한 모든 레위 사람에게 위로하였더라 이와 같이 절기 칠 일 동안에 무리가 먹으며 화목제를 드리고 그 열조의 하나님 여호와께 감사하였더라
☞ 두 배로 지킨 절기
23 온 회가 다시 칠 일을 지키기로 결의하고 이에 또 칠 일을 즐거이 지켰더라 24 유다 왕 히스기야가 수송아지 일천과 양 칠천을 회중에게 주었고 방백들은 수송아지 일천과 양 일만을 회중에게 주었으며 성결케 한 제사장도 많았는지라
25 유다 온 회중과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과 이스라엘에서 온 온 회중과 이스라엘 땅에서 나온 나그네와 유다에 거한 나그네가 다 즐거워하였으므로 26 예루살렘에 큰 희락이 있었으니 이스라엘 왕 다윗의 아들 솔로몬 때로부터 이러한 희락이 예루살렘에 없었더라
27 그때에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이 일어나서 백성을 위하여 축복하였으니 그 소리가 들으신 바 되고 그 기도가 여호와의 거룩한 처소 하늘에 상달하였더라
무교절(13절) 유월절 저녁 식사 이후부터 7일 동안 출애굽 구원 사건을 기념하는 절기
본문 해설 ☞ 큰 기쁨의 유월절 (30:13~22)
히스기야와 예루살렘에 모인 많은 백성이 유월절을 지키기 위해 아직 남아 있는 우상의 제단과 향단들을 없앱니다. 그리고 2월 14일에 유월절 양을 잡고 자신들을 성결하게 한 제사장과 레위 사람들이 모세의 율법대로 제물의 피를 뿌립니다. 부정한 사람들을 성결하게 하는 의식을 행한 것입니다. 그런데 한 가지 문제가 발생합니다. 북 이스라엘 사람들이 자기를 깨끗게 하지 않고 유월절 양을 먹어 율법의 규례를 어긴 것입니다. 이때 히스기야가 하나님께 나아가 성소의 규례대로 깨끗게 못했을지라도 하나님을 구하며 나아온 사람들을 용서해 달라고 간구합니다. 하나님이 그의 기도를 들으셔서 은혜를 베푸셨고, 모든 백성은 크게 즐거워하며 유월절과 무교절을 지켰습니다. 하나님 앞에 나아가면 넘치는 은혜와 기쁨을 맛볼 수 있습니다.
☞두 배로 지킨 절기 (30:23~27)
히스기야 왕과 백성이 유월절과 무교절을 큰 기쁨 가운데 지켰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절기를 지키는 것이 너무나 기쁘고 감격스러웠던 나머지 모든 백성이 7일을 더 지키기로 결정합니다. 이를 위해 히스기야가 수많은 수소와 양을 주었고, 제사장들 또한 이 일에 헌신합니다. 온 유다 백성과 이스라엘 각지에서 모인 백성, 그리고 유다와 이스라엘의 나그네도 이 즐거움에 동참합니다. 마치 솔로몬 때 성전을 봉헌하며 누린 큰 기쁨이 다시 그들 가운데 임한 것 같았습니다.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은 일어나서 하나님의 백성을 축복하며 기도합니다. 이들의 축복과 기도가 여호와의 거룩한 처소로 상달되었습니다. 예배와 찬양, 기도와 응답, 기쁨과 감격, 축복이 있는 이 장면에서 우리는 진정한 하나님 백성의 모습을 발견합니다.
●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때 충만하게 임하는 은혜와 기쁨을 경험합니까? 다른 일보다 하나님을 섬기는 기쁨을 더 사모합니까?
● 예배 가운데 기쁨과 감격이 있습니까? 진정한 축복과 기도가 있습니까? 기도 가운데 하나님의 응답을 얻고 있습니까?
오늘의 기도 비록 성결치 못하고 말씀 앞에 온전히 순종치 못한 부족한 모습이라 할지라도, 있는 모습 그대로 주님 앞에 나아가 예배하게 하소서. 마음의 중심을 보시는 주님께 참된 예배를 드리게 하소서.
묵 상 에 세 이
☞ 하나님의 나라는 파티
에마 봄벡(Ema Bombeck)이라는 여류 작가가 어떤 교회의 예배에 참석해 경험했던 일이다. 예배를 드리는 가운데 앞자리에 귀엽게 생긴 여자아이가 주위를 돌아보면서 연신 방긋 웃어 대는 것을 보았다. 옆에 있던 엄마는 아이를 보고 나직한 소리로 “똑바로 앉아. 교회에서는 웃는 게 아냐”라고 말했다. 그래도 아이가 계속 방긋대고 웃자 엄마는 아이의 등을 찰싹 때리며 무섭게 말했다. “교회에선 웃는 게 아니래두!” 아이가 입을 삐죽거리며 눈물을 흘리자 엄마는 그 아이를 보며 이렇게 말했다. “그래, 그게 훨씬 낫다.”
잘못되어도 한참 잘못되었다. 성경은 이런 식의 엄숙주의 영성을 옹호하지 않는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농작물의 십일조를 드리는 규례를 말씀하시면서 먹고 싶은 것은 소든지 양이든지 무엇이든지 사서 포도주와 함께 하나님 앞에서 온 가족이 함께 먹으면서 즐거워하라고 하셨다(신 14:26). 하나님 앞에서 엄숙한 표정으로 예배는 드릴 수 있겠는데, 하나님 앞에서 먹고 마시며 즐기라니 적응이 잘 되지 않는 사람도 제법 있을 것이다.
그러나 참된 기독교 영성은 기쁨과 즐거움과 재미를 반대하지 않는다. 오히려 진품 영성은 기쁨을 장려한다. 기독교 사회학자이며 열정적인 설교자 토니 캠폴로가 말한 대로 “하나님의 나라는 파티이다.” 우리는 영원토록 즐길 것이다. 물론 우리의 기쁨은 죄와 연관된 것이거나 말초적 쾌락에 탐닉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 기쁨의 근원이요 초점은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이다.
「하늘빛 기쁨」/ 이재기
한절 묵상 역대하 30장 18~20절
기도가 얼마나 능력이 있으며 어떤 결과를 가져올 수 있는지는 오직 경험한 사람만 알 수 있습니다. 극단적인 환난과 궁핍 속에서 기도를 붙잡고 나아가는 것은 실로 위대한 일입니다. 진정으로 간구할 때마다 넉넉히 들으심을 받았고 구한 것 이상으로 얻어 온 것을 저는 잘 알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때로 응답을 연기하실 때도 있으나 마침내 들어주십니다. 그 하나님께 모든 것을 아뢰십시오. 하나님이 응답하실 것입니다.
마르틴 루터/ 종교개혁가
댓글목록
박천민님의 댓글
박천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루살렘에 모인 무리들이 모든 우상들을 제거하고 영적지도들과 모든 회중이 자신들을 성렬케하고 모든 회중이제물을 드림과 찬양으로7일동안 크게 즐거워하며 무교절을 지켰습니다.
모든 회중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7일을 더 연기하여 모임을 가집니다. 모인 백성들 모두에게 큰 희락이 있었습니다: “v. 26 예루살렘에 큰 희락이 있었으니 이스라엘 왕 다윗의 아들 솔로몬 때로부터 이러한 희락이 예루살렘에 없었더라”
이스라엘의 얼마나 하나님이 제정하신 유월절을 하나님께서 말씀하신대로 철저히 지키느냐에 따라 결정되었습니다.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를 기념하고 즐기는 것이 신앙생활에 있어서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를 다시 보여줍니다.
주님께서 명령하신 침례나 주님의 만찬이 다 주님의 구원의 역사를 기념하는 것입니다. 이 의식을 얼마나 철저히 지키느냐가 우리 신앙생활에 중요한 요소임을 느낍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온전한 무교절 행사를 드리기 위해서 우상을 제거하고 정결케하였던 것처럼, 주님의 만찬에 참여키 위해서, 우리도 우리에게 있는 누룩 (세상과 마귀와 육신에 속한 것들)을 제거하는 삶을 살기를 원합니다.
주님께서 제정하신 Ordinance (침례와 주님의 만찬)를 올바로 지키기 위한 준비된 삶이 우리 가운데 있게하소서, 그리고 매주 주일날 갖는 예배모임도 주님의 구원을 축하하는 모임으로, 이 날을 위해 주중에 준비하며 함께 모일 때마다 우리에게 큰 기쁨이 우리 가운데 지속되게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