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스기야의 실수 [ 역대하 32:20 - 32:33 ] 2009.12.19토 > 큐티 나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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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스기야의 실수 [ 역대하 32:20 - 32:33 ] 2009.12.19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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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오늘의 말씀 요약]
히스기야와 이사야가 함께 하나님께 부르짖습니다. 하나님이 천사를 보내셔서 앗수르 군대를 물리치시고 유다를 구원해 주십니다. 교만에 빠진 히스기야는 하나님의 은혜에 보답하지 않고, 바벨론 사신들에게 유다의 부와 영광을 자랑합니다.

☞ 승리의 기적
20 이러므로 히스기야 왕이 아모스의 아들 선지자 이사야로 더불어 하늘을 향하여 부르짖어 기도하였더니 21 여호와께서 한 천사를 보내어 앗수르 왕의 영에서 모든 큰 용사와 대장과 장관들을 멸하신지라 앗수르 왕이 얼굴이 뜨뜻하여 그 고국으로 돌아갔더니 그 신의 전에 들어갔을 때에 그 몸에서 난 자들이 거기서 칼로 죽였더라
20 King Hezekiah and the prophet Isaiah son of Amoz cried out in prayer to heaven about this. 21 And the LORD sent an angel, who annihilated all the fighting men and the leaders and officers in the camp of the Assyrian king. So he withdrew to his own land in disgrace. And when he went into the temple of his god, some of his sons cut him down with the sword.
22 이와 같이 여호와께서 히스기야와 예루살렘 거민을 앗수르 왕 산헤립의 손과 모든 적국의 손에서 구원하여 내사 사면으로 보호하시매 23 여러 사람이 예물을 가지고 예루살렘에 와서 여호와께 드리고 또 보물로 유다 왕 히스기야에게 드린지라 이후부터 히스기야가 열국의 눈에 존대하게 되었더라
22 So the LORD saved Hezekiah and the people of Jerusalem from the hand of Sennacherib king of Assyria and from the hand of all others. He took care of them on every side. 23 Many brought offerings to Jerusalem for the LORD and valuable gifts for Hezekiah king of Judah. From then on he was highly regarded by all the nations.

☞ 히스기야의 교만
24 그때에 히스기야가 병들어 죽게 된 고로 여호와께 기도하매 여호와께서 그에게 대답하시고 또 이적으로 보이셨으나 25 히스기야가 마음이 교만하여 그 받은 은혜를 보답지 아니하므로 진노가 저와 유다와 예루살렘에 임하게 되었더니 26 히스기야가 마음의 교만함을 뉘우치고 예루살렘 거민들도 그와 같이 하였으므로 여호와의 노가 히스기야의 생전에는 저희에게 임하지 아니하니라
24 In those days Hezekiah became ill and was at the point of death. He prayed to the LORD, who answered him and gave him a miraculous sign. 25 But Hezekiah's heart was proud and he did not respond to the kindness shown him; therefore the LORD's wrath was on him and on Judah and Jerusalem. 26 Then Hezekiah repented of the pride of his heart, as did the people of Jerusalem; therefore the LORD's wrath did not come upon them during the days of Hezekiah.
27 히스기야가 부와 영광이 극한지라 이에 은금과 보석과 향품과 방패와 온갖 보배로운 그릇들을 위하여 국고를 세우며 28 곡식과 새 포도주와 기름의 산물을 위하여 창고를 세우며 온갖 짐승의 외양간을 세우며 양 떼의 우리를 갖추며 29 양 떼와 많은 소 떼를 위하여 성읍들을 세웠으니 이는 하나님이 저에게 재산을 심히 많이 주셨음이며 30 이 히스기야가 또 기혼의 윗 샘물을 막아 그 아래로 좇아 다윗 성 서편으로 곧게 인도하였으니 저의 모든 일이 형통하였더라 31 그러나 바벨론 방백들이 히스기야에게 사자를 보내어 그 땅에서 나타난 이적을 물을 때에 하나님이 히스기야를 떠나시고 그 심중에 있는 것을 다 알고자 하사 시험하셨더라
27 Hezekiah had very great riches and honor, and he made treasuries for his silver and gold and for his precious stones, spices, shields and all kinds of valuables. 28 He also made buildings to store the harvest of grain, new wine and oil; and he made stalls for various kinds of cattle, and pens for the flocks. 29 He built villages and acquired great numbers of flocks and herds, for God had given him very great riches. 30 It was Hezekiah who blocked the upper outlet of the Gihon spring and channeled the water down to the west side of the City of David. He succeeded in everything he undertook. 31 But when envoys were sent by the rulers of Babylon to ask him about the miraculous sign that had occurred in the land, God left him to test him and to know everything that was in his heart.
32 히스기야의 남은 행적과 그 모든 선한 일이 아모스의 아들 선지자 이사야의 묵시책과 유다와 이스라엘 열왕기에 기록되니라 33 히스기야가 그 열조와 함께 자매 온 유다와 예루살렘 거민이 저를 다윗 자손의 묘실 중 높은 곳에 장사하여 저의 죽음에 존경함을 표하였더라 그 아들 므낫세가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32 The other events of Hezekiah's reign and his acts of devotion are written in the vision of the prophet Isaiah son of Amoz in the book of the kings of Judah and Israel. 33 Hezekiah rested with his fathers and was buried on the hill where the tombs of David's descendants are. All Judah and the people of Jerusalem honored him when he died. And Manasseh his son succeeded him as king.


얼굴이 뜨뜻하여(21절) 심한 수치심으로 얼굴이 붉고 달아오른 상태


 


본문 해설☞ 승리의 기적(32:20~23)
살아 계신 하나님을 비방하며 예루살렘 백성을 회유하는 앗수르의 심리전에 맞선 히스기야의 대책은 오직 하나였습니다. 선지자 이사야와 함께 살아 계신 하나님께 부르짖으며 기도하는 것입니다. 왕과 선지자의 부르짖음을 들으신 하나님은 사람이 상상할 수 없는 방법으로 앗수르를 물리쳐 주셨습니다. 하나님이 보내신 천사가 앗수르 진영의 지휘관들을 모두 멸한 것입니다. 하나님을 모독한 산헤립은 패전의 수치를 안고 고국으로 돌아갑니다. 심지어 자식들의 손에 죽임을 당하는 비참한 최후를 맞이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신뢰한 히스기야는 큰 군대 앗수르를 물리칠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많은 나라로부터 예물을 받는 존귀한 존재가 되었습니다. 환난은 때로 하나님이 그 백성을 존귀케 하는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 히스기야의 교만 (32:24~33)
히스기야의 두 가지 치명적인 실수가 등장합니다. 한 가지는 교만 때문에 하나님의 은혜를 잊은 것입니다. 하나님이 죽을병에 걸린 그의 기도를 들으셔서 그를 치유해 주셨는데, 그는 교만 때문에 그 은혜를 잊어버리고 감사치 않았습니다. 그것 때문에 하나님의 진노를 받게 되었지만, 히스기야는 즉시 회개함으로써 그 시기를 늦출 수 있었습니다. 또 다른 실수도 역시 교만 때문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극에 달한 유다 왕국의 부와 영광을 바벨론 사신들에게 모두 공개한 것입니다. 그는 자신이 다스리는 나라의 부와 영광을 드러내려는 교만한 마음을 품었던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한결같이 신실했던 히스기야도 교만의 덫을 피하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충만할 때 가장 경계해야 할 것이 바로 교만의 덫입니다.

● 하나님 앞에서 신실하게 살려고 하는데 환난이 닥치면 실망하고 낙심합니까? 환난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하나님을 신뢰할 수 있습니까?
● 교만한 마음이 불쑥불쑥 올라올 때 그 마음을 어떻게 처리합니까? 겸손한 마음을 잃지 않기 위해서 잊어버리지 말아야 할 것은 무엇입니까?



오늘의 기도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겸손함을 제 마음에 가득 담기 원합니다. 모든 문제의 해결이 하나님께 있음을 신뢰하고, 오직 기도함으로 해결을 얻는 지혜로운 하나님의 사람이 되게 하소서.



 

 묵 상 에 세 이
☞ 겸손한 사람
미국 켄터키 주에 살던 할랜드 샌더스는 65세가 되던 해에 새로운 도전을 결심했습니다. 호주머니 속의 105달러짜리 수표와 고물 자동차가 그의 재산의 전부였지만, 그는 인생을 이렇게 끝낼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자신의 유일한 재주가 닭고기 요리라는 것을 생각해 낸 그는 흰색 양복을 차려입고, 닭고기 레시피와 양념 통을 들고 식당 주인들을 찾아 나섰는데, 그렇게 시작된 프랜차이즈 사업이 바로 ‘켄터키 후라이드 치킨’(KFC)입니다. 그는 90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날 때까지 전 세계 20만 마일을 여행하면서 KFC 왕국을 건설할 수 있었습니다.
그는 청장년 시절 무척 교만한 사람이었다고 회고합니다. 그런데 미국에 닥친 경제 불황을 겪으면서 사업은 위축되고, 경영하던 식당도 화재로 다 타버리고 맙니다. 유일한 희망이었던 아들마저 잃고 아내도 그의 곁을 떠나자 그는 일종의 정신적 공황을 앓습니다. 환갑이 넘어 초라한 모습으로 전락한 그는 어느 날 예배당 앞에 앉아 노래를 부르는 한 여인의 찬송 소리를 듣습니다. “너 근심 걱정 말아라. 주 너를 지키리. 주 날개 밑에 거하라 주 너를 지키리.” 찬송가 432장이었습니다. 이 찬송을 듣고 그는 하염없이 회개의 눈물을 흘립니다. 교만하게 살았던 지난날을 회개하고 자신을 낮추기로 결단합니다. 그리고 양념 통을 들고 다시 일어섭니다. 이것이 그의 65세 인생에서 재개의 계기가 된 사건이었습니다. 그가 자신을 낮추자 하나님이 그를 높이기 시작하셨습니다.
「인생 여행」/ 이동원

한절 묵상☞ 역대하 32장 25절
히스기야는 외세의 침입과 질병을 견뎌 냈습니다. 그러나 교만에 굴복했습니다. 그의 생명을 구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지 않을 때 그의 교만이 시작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징계조차도 그의 교만을 치유할 수 없었습니다. 많은 재물과 방문객의 찬사가 히스기야를 교만하게 만들었고, 하나님은 그의 교만을 다루셔야 했습니다. 싸우고 있을 때보다 모든 일이 잘 돌아갈 때가 더 위험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늘 깨어 있으십시오.
워렌 위어스비/ 전 무디 기념교회 담임목사

박경수 교수의 이야기 교회사

☞ 성탄의 기적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 위에 태어나신 것을 기념하는 성탄절이 다가왔다. 하나님이 인간이 되셨다는 것이야말로 기독교의 가르침 가운데 가장 놀라운 것이다. 그 어떤 기적도 이 놀라운 성육신의 기적에는 비견될 수 없다. 하나님이 인간이 되셨다는 선포는 기독교의 핵심적인 신앙고백이다.
그런데 종교개혁자 마르틴 루터는 이 성육신의 사건보다 더 위대한 기적이 있다고 말하고 있다. 루터는 성탄에 얽힌 성경의 이야기에서 세 가지 기적을 발견할 수 있는데, 첫째는 하나님이 인간의 몸으로 이 땅에 오신 것이요, 둘째는 예수께서 동정녀에게서 태어나신 것이요, 셋째는 도무지 이해되지 않는 이 일을 마리아가 믿고 받아들였다는 것이라고 지적한다. 그리고 그는 이 세 기적 가운데 세 번째 기적이 가장 위대한 기적이라고 말하고 있다. 동정녀가 아이를 낳은 기적과 하나님이 인간이 되신 사건 모두 큰 기적이지만, 하나님의 크신 능력을 생각할 때 하나님이 얼마든지 행하실 수 있는 일들이다. 이에 반해 너무나 연약한 인간인 한 처녀가 자신이 예수 그리스도의 어머니로 택함을 받았다는 고지를 듣고 그것을 그대로 믿었다는 것은 그야말로 믿기 어려운 기적 같은 일이 아닐 수 없다.
루터는 예수님 탄생 당시 사람들의 믿음에 감탄했다. 어떻게 처녀였던 마리아는 성령으로 잉태해 아들을 낳을 것이라는 천사의 말을 듣고서,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라고 바로 고백할 수 있었던가? 어떻게 요셉은 마리아에게 잉태된 아이는 성령으로 난 것이라는 주의 사자의 말을 믿고 그녀를 받아들일 수 있었던가? 어떻게 목자들은 베들레헴에서 구주가 나셨다는 말을 믿고 달려갈 수 있었던가? 루터는 만약 자신이 베들레헴에 살고 있었다면 과연 마구간에서 태어난 아기가 인간의 모습을 한 하나님이라는 것을 믿었을까 자문하고는 그러지 못했을 것이라고 고백하면서, 마리아와 요셉과 목자들이 보여 준 믿음에 감탄과 존경을 표했다. 하나님과 동일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오신 성탄은 분명 놀라운 기적이다. 그렇지만 이해하기 어려운 이 신비를 소수의 사람이 믿었다는 사실은 이보다 더 놀라운 기적이다.
성탄을 맞는 우리에게 과연 성탄의 기적을 나의 것으로 만들 믿음이 있는가? 예수께서 이 땅에 육신을 입고 오신 것은 곧 나를 위함이라고 믿음의 고백을 할 때, 비로소 성탄은 내게 기적이 되고, 그리스도는 나의 구세주가 되실 것이다. 메리 크리스마스!
박경수/장로회신학대학교 교회사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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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천민님의 댓글

no_profile 박천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V. 24-25  그 때에 히스기야가 병들어 죽게 된고로 여호와께 기도하매 여호와께서 그에게 대답하시고 또 이적으로 보이셨으나  히스기야가 마음이 교만하여 그 받은 은혜를 보답지 아니하므로 진노가 저와 유다와 예루살렘에 임하게 되었더니

"히스기야는 외세의 침입과 질병을 견뎌 냈습니다. 그러나 교만에 굴복했습니다.... 많은 재물과 방문객의 찬사가 히스기야를 교만하게 만들었습니다."  (*히스기야가 앗시라의 군대를 물리친 사건은 세계사에서도 특별히 언급된 놀라운 사건이었음)

특별히  바벨론에서 온 사자들에게 히스기야는 자기 보물고의 금은과 향품과 보배로운 기름과 그 군기고와 내탕고의 모든 것을 다 사자에게 보인 사건 때문에, 하나님으로부터 유다가 바벨론에 의하여 멸망할 것이라는 선포를 받게됩니다.  (열왕기하  20:13, 17-18) 

하나님께서 바벨론에서 온 사자들을 통하여 히스기야의 심중에 있는 것을 다 알기를 원하셔서 시험하신 것이었습니다. (v. 31)

극한 어려움과 두려움 가운데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에는 성공하였으나,
교만의 시험에서는 불합격하여 유다 전체에 큰 악영향을 끼치게까지 되었던 것입니다.

생각해보면, 사탄이 사용하는 가장 강력한 무기가 "자존심 그리고 그리스도인들이 다른 인간들에게 인정을 받고 싶어하는 마음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오늘날 그리스도인들 끼리 서로 협력을 못하고 용납을 못하고 서로를 높여주지 못하는 그 근본 이유도 결국은
그리스도인들의 교만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때문에, 성도들끼리 화합을 못하고, 또 교회끼리도 협력하지 못하고...  적군을 앞에 놔두고 아군끼리 서로 돕지 못하고, 심지어 싸우기까지하는 모습....  우리들의 교만 때문에 주님꼐서 얼마나 마음을 아파하실찌..

하나님이 보시기에는 어떤 육체적인 병보다도 교만의 병이 심각한 병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주님! 주님의 마음을 배우게하소서.  사람들에게 인정받는 것보다 주님에게 인정받으려는 자가 되게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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