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자 예수 그리스도 [ 마태복음 1:18 - 1:25 ] 2009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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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주의 사자가 요셉에게 나타나 마리아의 잉태는 성령으로 된 것이라고 말해 줍니다. 그리고 아이의 이름을 예수로 하라고 명합니다. 그 모든 일이 선지자에게 하신 말씀의 성취임을 밝힙니다. 요셉은 주의 사자의 분부대로 행합니다.
☞ 성령으로 잉태된 아기
18 예수 그리스도의 나심은 이러하니라 그 모친 마리아가 요셉과 정혼하고 동거하기 전에 성령으로 잉태된 것이 나타났더니
18 This is how the birth of Jesus Christ came about: His mother Mary was pledged to be married to Joseph, but before they came together, she was found to be with child through the Holy Spirit.
19 그 남편 요셉은 의로운 사람이라 저를 드러내지 아니하고 가만히 끊고자 하여
19 Because Joseph her husband was a righteous man and did not want to expose her to public disgrace, he had in mind to divorce her quietly.
20 이 일을 생각할 때에 주의 사자가 현몽하여 가로되 다윗의 자손 요셉아 네 아내 마리아 데려오기를 무서워 말라 저에게 잉태된 자는 성령으로 된 것이라
20 But after he had considered this, an angel of the Lord appeared to him in a dream and said, "Joseph son of David, do not be afraid to take Mary home as your wife, because what is conceived in her is from the Holy Spirit.
21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
21 She will give birth to a son, and you are to give him the name Jesus, because he will save his people from their sins."
☞ 말씀하시고 이루시는 하나님
22 이 모든 일의 된 것은 주께서 선지자로 하신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니 가라사대
22 All this took place to fulfill what the Lord had said through the prophet:
23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
23 "The virgin will be with child and will give birth to a son, and they will call him Immanuel"--which means, "God with us."
24 요셉이 잠을 깨어 일어나서 주의 사자의 분부대로 행하여 그 아내를 데려왔으나
24 When Joseph woke up, he did what the angel of the Lord had commanded him and took Mary home as his wife.
25 아들을 낳기까지 동침치 아니하더니 낳으매 이름을 예수라 하니라
25 But he had no union with her until she gave birth to a son. And he gave him the name Jesus.
본문 해설
☞ 성령으로 잉태된 아기 (1:18~21)
예수님의 탄생 기사 가운데 중요한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성령’입니다. 처녀 마리아가 ‘성령으로’(18, 20절) 예수님을 잉태한 것입니다. 이 일은 결코 사람의 영역에 속한 일이 아닙니다. 구원 역사는 그 시작부터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이고 성령의 역사였습니다. 인간은 그저 예상치 못한 그 놀라운 역사에 당황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요셉은 너무 당황한 나머지 마리아와의 관계를 끊어 버리려고 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이 요셉에게 사자를 보내셔서 마리아가 잉태한 아기가 어떤 존재인지 알려 주십니다. 그 아기는 하나님의 백성을 구원하시기 위해 이 세상에 오신 메시아, 구원자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성령으로 잉태되어 이 세상에 오셨다는 진리는 세상 끝 날까지 우리 입을 통해 널리 선포되어야 합니다.
☞ 말씀하시고 이루시는 하나님(1:22~25)
하나님은 말씀하시는 분인 동시에, 모든 말씀을 이루시는 분입니다. 말씀 성취의 역사 한가운데 예수님이 계십니다. 예수님은 탄생 시부터 말씀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보여 주십니다.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 주어진 말씀대로(사 7:14) 처녀에게 잉태되어 세상에 태어나신 것입니다. 그분은 우리와 함께하시기 위해 친히 인간으로 오신 하나님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에게서 자꾸 멀어지려 했지만,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하시기 위해 인간으로 오신 것입니다. 그렇게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습니다(빌 2:8). 이에 요셉도 말씀에 순종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마리아를 데려왔고, 마리아가 낳은 아이의 이름을 ‘예수’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온전히 성취되는 곳에 하나님의 은혜가 충만하게 나타납니다.
● 예수님으로 인해 죄에서 구원받았음을 확신합니까? 나를 죄에서 구원하신 그 예수님을 주위 사람들에게 분명하게 선포하고 있습니까?
●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는 것이 왜 그렇게 중요합니까? 내 삶에서 하나님의 말씀이 이뤄지도록 순종하는 삶을 살고 있습니까?
오늘의 기도
생각지 못한 곳에서 길이 막힐 때, 그보다 더 높은 수준의 하나님의 뜻이 있음을 인정하게 하소서. 하나님의 뜻을 이해하려고 시도하기보다 요셉처럼 그 뜻에 순종하는 삶을 선택하게 하소서.
묵 상 에 세 이
☞ 하나님의 사랑
어느 어머니가 자녀를 키우면서 쓴 글이 있다. 아픈 아기를 돌보는 어머니의 마음이 잔잔하게 녹아 있는 글이다.
“엄마가 되고 나니 왜 그렇게 눈물이 많아지는지, 이제야 조금은 부모님의 마음을 헤아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요즘 아이가 자주 아픕니다. 이틀째 계속 열이 나고 기침을 하면서 토하고, 콧물도 계속 흘러나와서 코 밑이 헐었습니다. 그런 아기를 보고 있노라면 차라리 내가 아팠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파서 끙끙거리는 아기를 돌보느라 밤새 잠을 설치고, 아침이면 피로를 느낄 겨를도 없이 우리 아기 숨 잘 쉬도록 코가 뚫리는 방법을 찾아봅니다. 그러면서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 마음도 이렇겠지?’라고 생각해 봅니다. 아이를 낳고 키우면서, 하나님의 마음을 더 많이 알아 가는 나 자신을 보면서 주님께 감사하는 오늘입니다.”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을 가장 많이 닮은 마음은 자식을 사랑하는 어머니의 마음이 아닐까 싶다. 이 땅 위에서 가장 큰 사랑을 꼽으라고 한다면 당연히 우리 어머니들의 사랑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어머니의 사랑보다 훨씬 더 크고 위대한 사랑이 있다. 바로 하나님의 사랑이다. 어머니가 자기가 낳은 자식을 혹여 잊을 수 있을지 몰라도, 하나님은 결코 이 백성을 잊지 않으실 것이다.
「영혼의 혁명을 일으키시는 성령」/ 김지철
한절 묵상 ☞ 마태복음 1장 24절
요셉은 하나님을 이해하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그냥 하나님의 선한 뜻을 인정하고 순종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생각이 내 생각과 다르며 내 길과 다르다는 것을 인정해야 합니다. 요셉은 의로운 자였습니다. 그러나 그는 자신의 의가 하나님 앞에서 무시당할 때 화를 내지 않았습니다. 그 대신 그는 자기보다 더 높은 하나님의 의를 인정했고 하나님의 뜻을 믿었습니다.
김서택/ 대구동부교회 담임목사
댓글목록
박천민님의 댓글
박천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v. 22 "이 모든 일의 된 것은 주께서 선지자로 하신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니 가라사대"
성령님께서 감동을 주셔서 이사야 선지자는 동정녀에게서 임마누엘되신 예수님이 태어날 것을 예언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성령님으로 말미암아 예수님이 잉태되어 마리아에게 태어났습니다.
성령님께서 그 뜻을 이루시는 과정속에 마리아를 사용하시고, 요셉을 사용하셨습니다.
저들이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그렇게 할 수 있는 분이다란 믿음이 없어서 마리아는 마리아 대로 요셉은 요셉대로 천사로부터 전해준 말을 거부했다면 어떻게 되었을 까를 생각해봅니다.
우리의 믿음 때문에 성령님의 역사가 이루어질 수 있고
우리의 불신 때문에 성령님의 역사가 방해될 수 있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목적을 가지시고 예언자들을 통하여 예언케하시고
아기 예수가 잉태될 수 있도록 역사하신
성령님께서 그의 백성들 가운데 오시므로 교회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교회를 하나되게하시고 (엡4:3) 에게 은사를 주시고 (고전 12) 또 그 분의 인도함을 따를때에 열매도 맺게하십니다 (갈 5).
아기 예수의 탄생을 계획하시고 실행에 옮기신 성령님꼐서 오늘날 우리를 향한 계획가 소원을 가지시고 우리를 인도하시고 힘주시는 성령님이신 것을 믿습니다.
오늘도 그 분의 인도하심에 귀 기울이시며 특별히 교회를 향한 성령님의 심정과 의도를 깨닫아 인도함 받는 자가 되기를 원합니다.
최희주님의 댓글
최희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리고, 교회를 하나되게하시고 (엡4:3) 에게 은사를 주시고 (고전 12) 또 그 분의 인도함을 따를때에 열매도 맺게하십니다 (갈 5).
아기 예수의 탄생을 계획하시고 실행에 옮기신 성령님꼐서 오늘날 우리를 향한 계획가 소원을 가지시고 우리를 인도하시고 힘주시는 성령님이신 것을 믿습니다.
오늘도 그 분의 인도하심에 귀 기울이시며 특별히 교회를 향한 성령님의 심정과 의도를 깨닫아 인도함 받는 자가 되기를 원합니다."
아~~~~~` 멘
성령님께서 저희 교회를 향한 특별한 목적이 있으시고
저희는 다 함께 그 목적을 향해 나가고 있음을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