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계 가운데 돋보이는 사랑 [ 역대하 28:1 - 28:15 ] 2009.12.09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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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존 번연
[오늘의 말씀 요약]
유다 왕 아하스가 이스라엘 열왕을 본받아 우상을 섬기는 데 앞장섭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아람과 이스라엘을 통해 유다를 심판하십니다. 이스라엘이 수많은 유다 백성을 포로로 잡아가지만 하나님이 선지자를 보내셔서 그들을 풀어 주도록 하십니다.
☞ 아하스에 대한 심판
1 아하스가 위에 나아갈 때에 나이 이십 세라 예루살렘에서 십륙 년을 치리하였으나 그 조상 다윗과 같지 아니하여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치 아니하고
2 이스라엘 열왕의 길로 행하여 바알들의 우상을 부어 만들고 3 또 힌놈의 아들 골짜기에서 분향하고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쫓아내신 이방 사람의 가증한 일을 본받아 그 자녀를 불사르고 4 또 산당과 작은 산 위와 모든 푸른 나무 아래에서 제사를 드리며 분향한지라
5 그러므로 그 하나님 여호와께서 아람 왕의 손에 붙이시매 저희가 쳐서 심히 많은 무리를 사로잡아 가지고 다메섹으로 갔으며 또 이스라엘 왕의 손에 붙이시매 저가 쳐서 크게 살륙하였으니 6 이는 그 열조의 하나님 여호와를 버렸음이라 르말랴의 아들 베가가 유다에서 하루 동안에 용사 십이만 명을 죽였으며 7 에브라임의 용사 시그리는 왕의 아들 마아세야와 궁내 대신 아스리감과 총리 대신 엘가나를 죽였더라
☞ 하나님의 징계와 보호
8 이스라엘 자손이 그 형제 중에서 그 아내와 자녀 합하여 이십만 명을 사로잡고 그 재물을 많이 노략하여 사마리아로 가져가니
9 그곳에 여호와의 선지자가 있는데 이름은 오뎃이라 저가 사마리아로 돌아오는 군대를 영접하고 저희에게 이르되 너희 열조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유다를 진노하신 고로 너희 손에 붙이셨거늘 너희 노기가 충천하여 살륙하고 10 이제 너희가 또 유다와 예루살렘 백성들을 압제하여 노예를 삼고자 생각하는도다 너희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 범죄함이 없느냐 11 그런즉 너희는 내 말을 듣고 너희가 형제 중에서 사로잡아 온 포로를 놓아 돌아가게 하라 여호와의 진노가 너희에게 임박하였느니라 한지라
12 에브라임 자손의 두목 몇 사람 요하난의 아들 아사랴와 무실레못의 아들 베레갸와 살룸의 아들 여히스기야와 하들래의 아들 아마사가 일어나서 전장에서 돌아오는 자를 막으며 13 저희에게 이르되 너희는 이 포로를 이리로 끌어들이지 못하리라 너희의 경영하는 일이 우리로 여호와께 허물이 있게 함이니 우리의 죄와 허물을 더하게 함이로다 우리의 허물이 이미 커서 진노하심이 이스라엘에게 임박하였느니라 하매
14 이에 병기를 가진 사람이 포로와 노략한 물건을 방백들과 온 회중 앞에 둔지라 15 이 위에 이름이 기록된 자들이 일어나서 포로를 맞고 노략하여 온 중에서 옷을 취하여 벗은 자에게 입히며 신을 신기며 먹이고 마시우며 기름을 바르고 그 약한 자는 나귀에 태워 데리고 종려나무 성 여리고에 이르러 그 형제에게 돌린 후에 사마리아로 돌아갔더라
본문 해설 ☞ 아하스에 대한 심판 (28:1~7)
요담은 아버지 웃시야의 삶을 교훈 삼아 하나님 앞에서 바르게 행했습니다. 요담이 죽자, 그 아들 아하스가 왕이 됩니다. 하지만 아하스는 요담과 달리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치 않았습니다. 그는 북 이스라엘 왕들을 본받아 바알과 여러 우상을 숭배하며 산당에서 제사를 드렸습니다. 심지어는 자기 아들을 불태워 죽이는 가증한 일까지 서슴없이 행했습니다. 결국 하나님은 아람 왕과 북 이스라엘 왕을 통해 아하스를 심판하셨습니다. 아람과 이스라엘은 아하스의 아들을 비롯해 수십만 명의 용사를 죽이고 많은 사람을 포로로 끌고 갔습니다. 하나님을 버리고 북 이스라엘과 이방의 우상을 섬겼는데, 그들의 도움을 얻기는커녕 오히려 그들에게 큰 낭패를 당하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보다 세상을 의지하는 사람의 결국은 다 이와 같습니다.
☞ 하나님의 징계와 보호 (28:8~15)
하나님이 유다 왕 아하스와 백성을 징계하기 위해 보내신 북 이스라엘 사람들은 유다 백성 수십만 명을 죽이거나 포로로 끌고 갔고 많은 재물을 탈취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이 유다를 아주 버리신 것이 아니라 단지 징계하신 것임을 알지 못했습니다. 유다가 돌아오기를 바라고 기다리시는 하나님을 알지 못한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북 이스라엘 군사들에게 오뎃 선지자를 보내십니다. 선지자는 그들이 유다 포로들을 사마리아로 데려가는 도중에 나타나서 포로들을 놓아주라고 경고합니다. 하나님의 선지자를 통해 자신들이 하나님의 진노 아래 놓여 있음을 깨달은 이스라엘 사람들은 유다 포로들을 석방합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백성을 징계하실지라도 아주 버리지 아니하시고 보호하시는 사랑의 하나님입니다.
● 하나님의 말씀을 절대적인 기준으로 믿고 있습니까? 세상의 문화와 가치관을 무분별하게 따라가고 있는 것은 없는지 점검해 보십시오.
● 하나님께 징계를 받으면서 그분의 사랑을 느끼고 깨달은 경험이 있습니까? 다른 사람들은 이해할 수 없는 그분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까?
오늘의 기도 하나님을 버린 아하스를 하나님 역시 버리시는 것을 봅니다. 엄청난 징계가 이르기 전에 작은 시련이 임할 때 정신을 차리고 속히 주님께 돌이키며 도움을 구하게 하소서.
묵 상 에 세 이
☞ 징계와 회복
하나님은 토기장이처럼 그릇을 만들기도 하시고 깨뜨리기도 하신다. 또한 깨진 그릇 조각들을 가지고 새로운 그릇을 만드신다. 하나님은 보기에만 그럴듯한 그릇도 깨뜨리신다. 그리고 낡은 것을 대신하는 새 언약을 세우신다. 이는 마음이 굳어진 이스라엘 민족에 대한 경고였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민족을 새롭게 하시기 전에 먼저 그들의 교만을 깨뜨리고자 하셨다. 개인, 교회, 민족의 힘은 우리의 깨진 조각들을 새롭게 하시는 하나님으로부터 온다. 쓸모없는 것은 하나도 없다. 깨진 그릇 조각을 곱게 갈아 다시 그릇을 더 강하게 하는 것, 이것이 바로 회복이다. 엄청난 시련을 견뎌 낸 사람들이 그들의 경험을 무엇과도 바꾸고 싶지 않다고 말하는 경우가 많다. 그들은 삶의 사금파리가 새로운 그릇에 더해지면서 자신들이 달라졌으며, 더 강해졌다고 말한다.
하나님에게 쓸모없는 것은 하나도 없다. 하나님은 고쳐서 사용하신다. 새롭게 만들고 변화시켜 사용하신다. 필요한 것을 채우고 회복시켜 사용하신다.
하나님에게 중요한 것은 자세이다. 맡기는 자세, 겸손한 자세이다. 토기장이의 손에 기쁨으로 자신을 맡기는 온유한 자세이다. 우리는 하나님이 허락하시는 고난 중에 흔들릴 수 있다. 반면 고난 중에 더욱 하나님에게 깊이 뿌리를 내릴 수도 있다. 우리가 할 일은 하나님께 자신을 맡기고 의지하며 겸손히 순종하는 것이다.
「마른 뼈도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은혜」/ 강준민
한절 묵상 ☞ 역대하 28장 5절
하나님은 오래 참으셨습니다. 아하스가 돌이켜 하나님을 의지하기만 했다면 하나님은 그를 위협하는 적군들을 대항해 싸우셨을 것입니다. 그러나 아하스는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자신의 힘으로 아람과 이스라엘에 맞서 싸우는 아하스의 무기력함을 드러내셨습니다. 유다는 수많은 사람을 포로로 잃었습니다. 유다의 패배는 피할 수 없는 것이었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이 하나님을 버렸기 때문입니다.
어빙 젠센/ 성경연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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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천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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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의 경우를 두고 말하면, 이 세상의 신이 그 믿지 않는 자들의 마음을 어둡게 하여서, 하나님의 형상이신 그리스도의 영광을 선포하는 복음의 빛을 보지 못하게 한 것입니다" 고린도후서 4:4
자신의 아버지 요담과는 너무 다른 모습의 아하스를 보게됩니다. 바알 숭배는 말할 것도없고, 성전예배를 무시하고, 자신의 자녀들까지 불사를 수 있는 철저한 우상에 대한 헌신... 영적인 장님이 아니고서는 제 정신으로 어떻게 이렇게까지 될 수 있겠습니까? 사탄에게 사로잡힌 것입니다.
얼마전에 파병을 앞둔 동료 군인들을 14명이상 죽였던 하산이란 모슬렘교도는 생명보다 죽음을 더 사랑한다고 외ㅤㅊㅕㅅ던 자입니다. 오늘도, 사람들을 많이 죽이므로 천국에 자동적으로 들어갈 수 있다고 많은 모슬렘 교도들이 믿고 있습니다. 자신들의 종교 창시자인 모하멧을 따라서 남자들은 능력있는 만큼 많은 아내를 둘 수 있다고 믿고 그렇게 살고있습니다. 사탄이 그의 눈을 가린 것입니다.
우리는 모슬렘교도나 아하스처럼 영적으로 장님이 아닌 것을 감사합니다.
그러나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특별히 경계해야할 영적으로 눈멀게하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형제를 미워하는 것입니다: "그의 형제를 미워하는 자는 어두운 가운데 있고 또 어두운 가운데 행하며 갈 곳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어두움이 그의 눈을 멀게 하였음이니라" 요한1서 2:11
그 이유는 중요치 않을 것입니다. 내가 형제를 미워하는 맘이 있다면, 주님 앞에 그리고 사람 앞에 영적으로 장님인 상태에 있음을 인정해야할 것입니다.
주님, 제게 형제를 향한 미운 생각이 들 때마다 내가 영적으로 장님이 되어가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