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인의 최후 [ 역대하 28:16 - 28:27 ] 2009.12.10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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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널드 맥컬로우
[오늘의 말씀 요약]
에돔과 블레셋이 유다를 공격하자 아하스가 앗수르에게 도움을 청합니다. 하지만 앗수르도 유다를 공격해 많은 재물을 취합니다. 아하스는 곤고한 상황에서 더 악한 일을 행합니다. 성전 문을 닫고 성전 기구를 파괴하고 이방 신들을 더 열심히 섬깁니다.
☞ 유다를 낮추신 하나님
16 그때에 아하스 왕이 앗수르 왕에게 보내어 도와주기를 구하였으니
16 At that time King Ahaz sent to the king of Assyria for help.
17 이는 에돔 사람이 다시 와서 유다를 치고 그 백성을 사로잡았음이며
17 The Edomites had again come and attacked Judah and carried away prisoners,
18 블레셋 사람도 유다의 평지와 남방 성읍들을 침노하여 벧세메스와 아얄론과 그데롯과 소고와 그 동네와 딤나와 그 동네와 김소와 그 동네를 취하고 거기 거하였으니
18 while the Philistines had raided towns in the foothills and in the Negev of Judah. They captured and occupied Beth Shemesh, Aijalon and Gederoth, as well as Soco, Timnah and Gimzo, with their surrounding villages.
19 이는 이스라엘 왕 아하스가 유다에서 망령되이 행하여 여호와께 크게 범죄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유다를 낮추심이라
19 The LORD had humbled Judah because of Ahaz king of Israel, for he had promoted wickedness in Judah and had been most unfaithful to the LORD.
20 앗수르 왕 디글랏 빌레셀이 이르렀으나 돕지 아니하고 도리어 군박하였더라
20 Tiglath-Pileser king of Assyria came to him, but he gave him trouble instead of help.
21 아하스가 여호와의 전과 왕궁과 방백들의 집에서 재물을 취하여 앗수르 왕에게 주었으나 유익이 없었더라
21 Ahaz took some of the things from the temple of the LORD and from the royal palace and from the princes and presented them to the king of Assyria, but that did not help him.
☞ 끝까지 강퍅했던 아하스
22 이 아하스 왕이 곤고할 때에 더욱 여호와께 범죄하여
22 In his time of trouble King Ahaz became even more unfaithful to the LORD.
23 자기를 친 다메섹 신들에게 제사하여 가로되 아람 열왕의 신들이 저희를 도왔으니 나도 그 신에게 제사하여 나를 돕게 하리라 하였으나 그 신이 아하스와 온 이스라엘을 망케 하였더라
23 He offered sacrifices to the gods of Damascus, who had defeated him; for he thought, "Since the gods of the kings of Aram have helped them, I will sacrifice to them so they will help me." But they were his downfall and the downfall of all Israel.
24 아하스가 하나님의 전의 기구들을 모아 훼파하고 또 여호와의 전 문들을 닫고 예루살렘 구석마다 단을 쌓고
24 Ahaz gathered together the furnishings from the temple of God and took them away. He shut the doors of the LORD's temple and set up altars at every street corner in Jerusalem.
25 유다 각 성읍에 산당을 세워 다른 신에게 분향하여 그 열조의 하나님 여호와의 노를 격발케 하였더라
25 In every town in Judah he built high places to burn sacrifices to other gods and provoked the LORD, the God of his fathers, to anger.
26 아하스의 이외의 시종 사적과 모든 행위는 유다와 이스라엘 열왕기에 기록되니라
26 The other events of his reign and all his ways, from beginning to end, are written in the book of the kings of Judah and Israel.
27 아하스가 그 열조와 함께 자매 이스라엘 열왕의 묘실에 들이지 아니하고 예루살렘 성에 장사하였더라 그 아들 히스기야가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27 Ahaz rested with his fathers and was buried in the city of Jerusalem, but he was not placed in the tombs of the kings of Israel. And Hezekiah his son succeeded him as king
군박(20절) 적에게 공격을 당해 괴롭고 급하게 됨
본문 해설 ☞ 유다를 낮추신 하나님 (28:16~21)
아하스는 북 이스라엘과 아람 사람들에 의해 징계를 받았습니다. 수많은 백성이 포로로 끌려갔지만, 하나님의 긍휼로 다시 돌아오는 은혜도 입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징계와 긍휼을 경험한 후에도 아하스는 여전히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오히려 앗수르 왕을 의지했습니다. 조공을 바치던 에돔 사람들이 유다를 쳐들어와서 백성을 사로잡고, 블레셋 사람들도 유다의 땅을 점령하자 아하스가 앗수르 왕에게 원조를 요청한 것입니다. 하지만 설상가상으로 앗수르 왕마저 군사를 이끌고 와서 유다를 위협했습니다. 아하스는 성전과 왕궁의 재물을 앗수르 왕에게 주어야 했습니다. 하나님이 작정하시고 낮추시면 이렇게 진퇴양난의 상황에 몰릴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게 되기 전에 하나님께 돌이키는 것이 살길입니다.
☞ 끝까지 강퍅했던 아하스 (28:22~27)
애굽의 바로처럼 아하스도 곤경에 처할수록 마음을 더욱 강퍅하게 했습니다. 이방 신들이나 다른 나라들로부터 도움은커녕 오히려 큰 어려움을 겪었는데도 아하스는 이방의 신들을 버리지 않았습니다. 이번에는 유다를 공격했던 아람 신들을 숭배했습니다. 아람의 신들의 도움으로 아람이 승리했다고 착각한 것입니다. 그는 아람 신들에게 자신을 도와달라고 호소합니다. 그는 예루살렘과 각 성읍에 제단을 쌓고 그 신들에게 분향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성전 문을 닫고 성전 기구들을 부수었습니다. 목이 곧은 모습으로 고집스럽게 하나님을 대적한 아하스는 자신과 유다를 쇠퇴하게 만든 어리석은 왕이었고, 결국 왕실의 묘지에도 묻히지 못하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강퍅한 마음을 가진 자는 결국 비참한 최후를 맞이합니다.
● 누구를 또 무엇을 의지하며 살아가고 있습니까? 하나님이 나를 철저하게 낮추실 때 하나님께 속히 돌이킵니까?
● 하나님 앞에서 쓸데없는 고집을 부리거나 반항한 적이 있습니까? 곤고할 때 나는 누구를 가장 먼저 찾습니까?
오늘의 기도 하나님을 구하지 않는 자가 얼마나 한없이 곤두박질치는지를 보게 됩니다. 곤고한 때에 아하스처럼 더욱 마음을 강퍅케 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자비하심에 매달리게 하소서.
묵 상 에 세 이
☞ 빈손으로 가는 인생
아무런 보호 장비없이 태양을 똑바로 볼 수 있는 시간이 하루에 두 번 있습니다. 일출과 일몰 때입니다. 그때만은 태양은 벌거벗은 자기 모습을 만인에게 거리낌 없이 보여 줍니다.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사람들은 의복, 학벌, 재산, 지위, 화장 등으로 일평생 자신을 가리고 살아갑니다. 요즈음은 성형수술로 자신의 원모습을 버리기도 합니다. 그러나 인간의 출생과 사망은 그 무엇으로도 가려지지 않습니다.
소설가 이청준 선생은, 인간은 60세까지 철이 들다가 그 이후에는 철을 까먹고 살아간다고 했습니다. 오래 살수록 더 깊은 인격의 소유자가 되기보다는 철없는 아이로 회귀하는 사람이 더 많다는 뜻입니다. 요즈음엔 인간의 수명 연장과 함께 치매 환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치매란 정상적인 정신능력, 즉 지능·의지·기억 등의 능력을 상실한 상태, 한마디로 철없는 아이 이전의 갓난아기 상태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결국 벌거숭이로 태어난 바로 그 상태로 벌거벗고 돌아가는 것이 인생입니다. 일설에 의하면, 알렉산더 대왕은 죽을 때 자기 관의 좌우에 구멍을 뚫어 자신의 양손이 보이게 하라고 명령했습니다. 까닭을 묻는 신하들에게 알렉산더가 대답했습니다. “천하의 알렉산더도 빈손으로 가는 것을 세상 사람들로 하여금 알게 하라.”
이것이 인생이요, 이런 의미에서 모든 인생은 다 동일합니다. 그럼에도 살아 있는 동안 이런 사람, 저런 사람을 업신여기며 스스로 으스대고 살아간다면, 얼마나 우스운 일인가요?
「사랑의 초대」/ 이재철
한절 묵상 ☞ 역대하 28장 22절
이는 아하스가 아람과 이스라엘, 에돔과 블레셋 그리고 앗수르의 군박을 받는 고난의 때에 더욱 완고하게 여호와를 거역하고 우상숭배한 것을 가리킵니다. 사사 시대에는 백성이 하나님을 떠나 우상숭배를 하다가도 그 징계로 이방인의 압박을 받게 되면 여호와께 부르짖고 회개함으로 하나님이 사사를 보내어 구원하셨는데, 아하스가 고난을 받고도 더욱 범죄한 것은 멸망의 분명한 징조였던 것입니다. 고난의 때에 하나님께 나아가십시오.
이상근/ 성경연구가
댓글목록
박천민님의 댓글
박천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v.22 "이 아하스 왕이 곤고할 때에 더욱 여호와께 범죄하여"
아하스의 경력 (역대하 28)
1. 바알들의 우상을 부어만듬
2. 힌놈의 아들 골짜기에서 분향하고 그 자녀를 불사름
3. 산당과 작은 산위와 모든 푸른 나무 아래에서 제사를 드리며 분향함
4. 유다백성들이 아람왕과 이스라엘 왕의 침략을 받고 살륙을 당함. (역대하 28:5-6)
그러나 아직도 왕과 그 백성들은 깨닫지 못함
5. 에돔과 블레셋에게 침략을 받아 에돔에게 백성들은 잡혀가고, 블레셋에게 영토를 ㅤㅃㅒㅤ았김. “ 이는 이스라엘 왕 아하스가 유다에서 망령되이 행하여 여호와께 크게 범죄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유다를 낮추셨기 때문이었습니다.” v. 19
6. 뇌물을 주면서 도움을 구했던 앗시리아마져, 유다에게 도움을 주기는 커녕 문제만 일으킴..
7. 이러한 곤고함 가운데 있으면서 아하스는 오히려 여호와께 더욱 죄를 법함.
8. 다메섹신들을 섬김.
9. 하나님의 전을 중심으로한 예배를 폐지시킴: 전의 기구들을 모아 훼파하고 또 여호와의 전 문들을 닫음
10. 예루살렘 구석마다 단을 쌓고, 유다 각 성읍에 산당을 세워 다른 신에게 분향함.
탕자도 곤고할 때는 아버지를 찾았는데, 아하스가 오히려 하나님께 더 죄를 범했다는 것은, 그가 돌이킬 수 없는 타락을 했다는 것을 증명합니다.
“그들은 헛된 우상을 섬김으로 스스로 헛된 사람이 되었다.”란 예레미야 선지자의 말처럼 그는 그가 섬기는 우상처럼 헛된 자가 되었습니다. (2:5) 하나님의 진리를 거짓 것으로 바꾸어 피조물을 조물주보다 더 경배하고 섬기는 자가 된 것입니다. (롬 1:25)
아하스가 아버지 요담에게 하나님에 대한 교육을 받지 않았을리가 없습니다.
그럼에도 이토록 우상숭배의 앞잡이가 되도록까지 타락할 수 있는 이유가 무엇일까?
사람들이 하나님을 인정하기를 싫어하므로,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을, 해서는 안 될 일들을 하게, 타락한 마음 자리에 내버려 두셨습니다. (롬 1:28)
사람들은 하나님을 알면서도,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영화롭게 해드리거나 감사를 드리기는 커녕, 오히려 생각이 허망해져서, 그들의 지각없는 마음이 어둠으로 가득차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은 스스로 지혜가 있다고 주장하지만, 실상은 어리석어서, 썩지 않는 하나님의 영광을, 썩을 사람이나 새나 네 발 달린 짐승이나 기어 다니는 동물의 형상으로 바꾸어 놓았습니다. (로마서 1:21-23)
내 마음이 강팍해지지 않도록, 오늘 하루 하루의 삶 속에서 하나님을 인정하고, 하나님을 예배하고 감사하는 삶을 살기를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