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결과 속죄제 [ 역대하 29:12 - 29:24 ] 2009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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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스기야의 명령에 따라 제사장과 레위 사람들이 자신들과 성전을 성결케 합니다. 히스기야는 귀인들과 함께 성소와 유다를 위한 속제 제물로 바칠 짐승을 끌고 성전에 올라갑니다. 제사장이 그 제물로 온 이스라엘을 위해 속죄제를 드립니다.
☞ 자신과 성전을 성결케 하라
12 이에 레위 사람들이 일어나니 곧 그핫의 자손 중 아마새의 아들 마핫과 아사랴의 아들 요엘과 므라리의 자손 중 압디의 아들 기스와 여할렐렐의 아들 아사랴와 게르손 사람 중 심마의 아들 요아와 요아의 아들 에덴과 13 엘리사반의 자손 중 시므리와 여우엘과 아삽의 자손 중 스가랴와 맛다냐와 14 헤만의 자손 중 여후엘과 시므이와 여두둔의 자손 중 스마야와 웃시엘이라
12 Then these Levites set to work: from the Kohathites, Mahath son of Amasai and Joel son of Azariah; from the Merarites, Kish son of Abdi and Azariah son of Jehallelel; from the Gershonites, Joah son of Zimmah and Eden son of Joah; 13 from the descendants of Elizaphan, Shimri and Jeiel; from the descendants of Asaph, Zechariah and Mattaniah; 14 from the descendants of Heman, Jehiel and Shimei; from the descendants of Jeduthun, Shemaiah and Uzziel.
15 저희가 그 형제를 모아 성결케 하고 들어가서 왕이 여호와의 말씀대로 명한 것을 좇아 여호와의 전을 깨끗케 할쌔 16 제사장들도 여호와의 전 안에 들어가서 깨끗케 하여 여호와의 전에 있는 모든 더러운 것을 끌어내어 여호와의 전 뜰에 이르매 레위 사람들이 취하여 바깥 기드론 시내로 가져 갔더라
15 When they had assembled their brothers and consecrated themselves, they went in to purify the temple of the LORD, as the king had ordered, following the word of the LORD. 16 The priests went into the sanctuary of the LORD to purify it. They brought out to the courtyard of the LORD's temple everything unclean that they found in the temple of the LORD. The Levites took it and carried it out to the Kidron Valley.
17 정월 초하루에 성결케 하기를 시작하여 그 달 초 팔일에 여호와의 낭실에 이르고 또 팔 일 동안 여호와의 전을 성결케 하여 정월 십륙 일에 이르러 마치고 18 안으로 들어가서 히스기야 왕을 보고 가로되 우리가 여호와의 온 전과 번제단과 그 모든 기구와 떡을 진설하는 상과 그 모든 기구를 깨끗케 하였고 19 또 아하스 왕이 위에 있어 범죄할 때에 버린 모든 기구도 우리가 정돈하고 성결케 하여 여호와의 단 앞에 두었나이다 하니라
17 They began the consecration on the first day of the first month, and by the eighth day of the month they reached the portico of the LORD. For eight more days they consecrated the temple of the LORD itself, finishing on the sixteenth day of the first month. 18 Then they went in to King Hezekiah and reported: "We have purified the entire temple of the LORD, the altar of burnt offering with all its utensils, and the table for setting out the consecrated bread, with all its articles. 19 We have prepared and consecrated all the articles that King Ahaz removed in his unfaithfulness while he was king. They are now in front of the LORD's altar."
☞ 이스라엘을 위한 속죄제
20 히스기야 왕이 일찌기 일어나 성읍의 귀인들을 모아 여호와의 전에 올라가서 21 수송아지 일곱과 수양 일곱과 어린 양 일곱과 수염소 일곱을 끌어다가 나라와 성소와 유다를 위하여 속죄 제물을 삼고 아론의 자손 제사장들을 명하여 여호와의 단에 드리게 하니
20 Early the next morning King Hezekiah gathered the city officials together and went up to the temple of the LORD. 21 They brought seven bulls, seven rams, seven male lambs and seven male goats as a sin offering for the kingdom, for the sanctuary and for Judah. The king commanded the priests, the descendants of Aaron, to offer these on the altar of the LORD.
22 이에 수소를 잡으매 제사장이 그 피를 받아 단에 뿌리고 또 수양을 잡으매 그 피를 단에 뿌리고 또 어린 양을 잡으매 그 피를 단에 뿌리고 23 이에 속죄 제물로 드릴 수염소를 왕과 회중의 앞으로 끌어 오매 저희가 그 위에 안수하고 24 제사장이 잡아 그 피로 속죄제를 삼아 단에 드려 온 이스라엘을 위하여 속죄하니 이는 왕이 명하여 온 이스라엘을 위하여 번제와 속죄제를 드리게 하였음이더라
22 So they slaughtered the bulls, and the priests took the blood and sprinkled it on the altar; next they slaughtered the rams and sprinkled their blood on the altar; then they slaughtered the lambs and sprinkled their blood on the altar. 23 The goats for the sin offering were brought before the king and the assembly, and they laid their hands on them. 24 The priests then slaughtered the goats and presented their blood on the altar for a sin offering to atone for all Israel, because the king had ordered the burnt offering and the sin offering for all Israel.
본문 해설
☞ 자신과 성전을 성결케 하라(29:12~19)
자신과 성전을 성결케 하라는 히스기야의 명령을 받은 레위 사람들과 제사장들이 이제 그 명령에 따라 자신들을 성결하게 하고 여호와의 말씀대로 성전을 깨끗하게 합니다. 16일 동안 성전에 있는 모든 더러운 것을 끌어내 기드론 시내로 가져가 없애 버렸습니다. 또 아하스 왕이 통치할 때 버려진 성전 기구들을 모두 정돈하고 깨끗하게 했습니다. 아하스 시대에 우상과 이방 신들로 더럽혀진 성전과 유다를 다시 깨끗하게 한 것입니다. 히스기야 왕이 하나님의 말씀대로 명령한 것을 그들은 모두 순종했습니다.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맺고 유지하려면 철저히 자신을 돌아보며 깨끗하게 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속한 신앙 공동체를 하나님 앞에서 성결하게 회복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늘 자신을 돌아보고 말씀에 비춰 보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 이스라엘을 위한 속죄제 (29:20~24)
속죄함 없이 하나님과 새로운 관계를 맺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히스기야의 명령대로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은 자신들과 성전을 성결케 했습니다. 그러자 히스기야가 성읍의 지도자들을 모아서 성전에 올라갑니다. 히스기야와 지도자들은 수소와 숫양과 어린 양과 숫염소를 가지고 나아갔고, 제사장들은 이 짐승들을 잡아 여호와의 제단에 드립니다. 이 짐승들은 나라와 성소와 유다 백성을 위한 속죄 제물로 바쳐진 것입니다. 이 제사는 하나님의 언약 백성인 이스라엘을 위한 번제와 속죄의 제사였습니다. 하나님과 언약을 맺은 왕과 백성이 그동안 하나님을 저버리고 이방과 이방 신을 의지한 것에 대해 속죄의 제사를 드린 것입니다.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죄에 대한 철저한 고백과 회개 그리고 용서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 하나님 앞에서 나 자신을 정결케 하는 시간을 갖고 있습니까? 어떻게 하면 내 삶을 성결하게 유지할 수 있을까요?
● 내 죄의 문제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인해 단번에 해결된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합니까? 죄를 깨달을 때 철저히 회개합니까?
오늘의 기도
하나님의 말씀에 반하는 세상적인 모든 것을 버리게 하소서. 저의 죄를 대속해 주신 예수님의 사랑을 늘 기억하게 하셔서, 구별된 하나님의 자녀로서 정결한 삶을 살게 하소서.
묵 상 에 세 이
☞ 참회하는 베드로
엘 그레코(El Greco)라는 화가가 있다. 그가 그린 ‘참회하는 성 베드로’라는 그림에서 베드로는 천국의 열쇠를 쥐고 어딘가를 바라보고 있다.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사람들은 모두 이미 천국의 열쇠를 가지고 있다. 가지고 있기는 하지만 매일의 삶 속에서 우리는 더러운 죄악으로 더럽혀진다. 은혜 받아 천국에 들어갈 수 있음에도 얼마나 많은 죄악 속에서 살고 있는가?
천국의 열쇠를 쥐고 있어도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하지 않으면 안 된다. 천국의 열쇠를 쥐었지만 하나님이 우리의 죄악을 사하지 않으시면 안 되는 줄 알기에 하나님을 주목하는 베드로의 모습, 이것이 ‘참회하는 성 베드로’라는 그림이다. 중요한 것은 죄를 범하지 않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모두 죄를 범하고 실수하며 잘못한다. 죄를 범하지 않을 수 없기에 그 죄를 가지고 하나님 앞에 나아가 죄 사함의 은혜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예수를 믿는 것은 먼저 자신의 죄를 깨닫는 것이다. 남을 탓하는 것도 아니고, 사회를 탓하는 것도 아니다. 우리는 제일 먼저 하나님 앞에 나 스스로를 깨끗하게 만들어야 한다. 억울하다 하지 말고 나를 들여다보아 나를 정결하게 만들어야 하는 것이다. 사회를 들여다보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먼저 들여다보는 것이 예수 믿는 사람의 모습이다. 우리에게 자신을 먼저 들여다볼 수 있는 은혜가 있어야 한다. 그래야 하나님이 이 고난을 이길 수 있는 메시지를 주실 것이다.
「언제나 희망은 남아 있다」/ 황형택
한절 묵상 ☞ 역대하 29장 15~16절
레위인의 자손들과 그 형제들, 제사장들이 다 함께 성전을 청결케 하는 일에 참여했습니다. 당신의 교회는 어떻습니까? 성도인 우리는 성전을 다 함께 깨끗하게 할 책임이 있습니다. 그리하여 그 안에서 예배하며 그 안에서 사랑의 봉사와 교제를 합니다. 또한 우리의 몸도 하나님의 전입니다. 우리 속에 더러운 것은 없습니까? 하나님의 성전을 청결케 하듯 우리의 마음을 성결케 보존하십시오.
멜빈 A. 존스/ 기독교 저술가
이무석 교수와 떠나는 내면 여행
☞ 기쁨
세상에는 정말 슬픈 일이 많다. 아마 만 가지도 넘을 것이다. 아내를 잃고 슬픔에 빠진 한 남편은 “아내가 보고 싶은데 볼 수 없어요. 이야기하고 싶은데 아내는 어디에도 없어요. 어떻게 살아야 할지 모르겠어요”라고 말하며 뜨거운 눈물을 쏟았다. 애들은 슬퍼하는 아빠의 눈치를 살핀다. 아빠를 더 슬프게 할까 봐 울지도 못하는 애들을 보면 가슴이 미어진다고 했다. 말기 암 환자들의 고통도 이만저만이 아니다. 죽음의 순간을 초조하게 기다리며 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우리에게 항상 기뻐하라고 말씀하신다(살전 5:16). 정말 기쁠 일도 없는데 히죽히죽 웃고 다니는 사람이 있다면 정신분열증 환자일 것이다. 그러나 분명히 우리 그리스도인에게는 남모르는 기쁨이 있다. 죄 사함과 영생을 얻은 사실 하나만으로도 우리는 기쁨으로 가슴이 벅차다. 생명에 대한 인간의 애착은 거의 본능적이다. 나는 의사로서 죽어 가는 환자를 여럿 보았다. 죽음이 임박하면 사람들은 초조해진다. 그래서 사이비 의료업자가 나타나서 생명을 한 주일이라도 연장해 줄 수 있는 약이라고 하면 거금을 지불해 버린다. 발악을 하며 가족들을 욕하고 원망하며 죽어 가는 사람들도 있다. 그러나 영생의 소망이 있는 성도들은 평안한 얼굴로 주위 사람들에게 감사하고 “천국에서 만나자”라고 작별 인사하며 잠들듯이 떠난다. 영생을 믿기 때문이다. 영원히 살 수 있다는 것은 놀라운 축복이다. 그것도 천국에서 영생할 수 있다는 것은 그 어떤 기쁜 소식보다도 더 기쁜 소식이다. 천국은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가장 행복한 장소보다도 100배나 더 행복한 곳이기 때문이다. 아니 그 이상이다. 성경의 기록자는 천국을 묘사할 언어를 찾지 못해서 보석으로 꾸며진 곳이라고 묘사했다. 일상생활 중에도 주님은 좋은 어머니처럼 우리를 품에 안으시고 기도를 들어주신다. 이것도 우리 그리스도인에게 삶의 큰 기쁨이다. 기도 응답을 받은 성도의 기쁨은 누려 본 사람이면 다 안다.
주님은 마지막 만찬의 자리에서 곧 체포되실 것을 아시면서도 기쁨을 누리셨다.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내 기쁨이 너희 안에 있어 너희 기쁨을 충만하게 하려 함이니라”(요 15:11). 갈릴리 바다처럼 인생에는 자주 풍랑이 인다. 그러나 한밤중에도 파도를 밟고 오셨던 주님이 우리가 고생하는 현장에도 오셔서 풍랑을 잠잠케 해주실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 평안과 기쁨을 누릴 수 있다.
이무석/전남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과 교수, 국제정신분석가, 「30년 만의 휴식」의 저자
댓글목록
박천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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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 15 저희가 그 형제를 모아 성결케 하고 들어가서 왕이 여호와의 말씀대로 명한 것을 좇아 여호와의 전을 깨끗케 할쌔
자신들을 정결케한 후 16일 동안 성전을 정결케합니다. 그리고 나서야 제사를 드립니다.
영적인 눈이 어두워서
자신의 죄를 보지 못하고
죄에 대한 애통함도 없고
회개도 없는
그리스도의 뜻대로하는 근심이 없는 이 세대
성전을 정결키 위해서 16일이 아니라 단 하루라도 온전히 드릴 용의가 없는 교회들 그리고 교회지도자들..
주님의 성전의 정결을 원치 않는 것이 아니라, 그 것보다 더 중요한 것, 더 재미있는 것들이 많기 때문일 것입니다.
히스기야가 나타나기까지 오랫동안 버려진 상태에 있었던 더럽고 지저분한 성전을 당연시 여겼던 레위인과 제사장들...
성전의 불결함에 대한 애통함도 없고, 거룩한 성전에 대한 강한 열망도없고
성전의 정결을 위해서는 불과 몇시간도 드릴 수 없는 자들이 제물을 드리겠다고 합니다.
이 것이 오늘날 나의 모습입니다.
이 것을 마치 은혜시대를 사는 특권으로까지 착각 하면서...
네, 좀 애통이 됩니다... 얼마나 오래갈지 모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