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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림돌을 제거해야 [ 역대하 20:31 - 20:37 ] 2009.11.27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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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당신이 아무리 건강하고 완벽해도 하나님의 약국에서만 얻을 수 있는 항생제가 필요하다.
- 짐 심발라
 
[오늘의 말씀 요약]
여호사밧이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였으나 산당은 폐하지 않아서 백성이 하나님께 돌아오지 않습니다. 여호사밧은 후에 이스라엘 왕 아하시야와 연합해 배를 만들어서 다시스로 보내려 했으나 하나님이 모든 배를 파하십니다.

☞ 없애지 못한 산당
31 여호사밧이 유다 왕이 되어 위에 나아갈 때에 나이 삼십오 세라 예루살렘에서 이십오 년을 치리하니라 그 모친의 이름은 아수바라 실히의 딸이더라
31 So Jehoshaphat reigned over Judah. He was thirty-five years old when he became king of Judah, and he reigned in Jerusalem twenty-five years. His mother's name was Azubah daughter of Shilhi.
32 여호사밧이 그 부친 아사의 길로 행하여 돌이켜 떠나지 아니하고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였으나
32 He walked in the ways of his father Asa and did not stray from them; he did what was right in the eyes of the LORD.
33 산당은 폐하지 아니하였으므로 백성이 오히려 마음을 정하여 그 열조의 하나님께로 돌아오지 아니하였더라
33 The high places, however, were not removed, and the people still had not set their hearts on the God of their fathers.
34 이외에 여호사밧의 시종 행적이 하나니의 아들 예후의 글에 다 기록되었고 그 글은 이스라엘 열왕기에 올랐더라
34 The other events of Jehoshaphat's reign, from beginning to end, are written in the annals of Jehu son of Hanani, which are recorded in the book of the kings of Israel.

☞ 반복된 실수
35 유다 왕 여호사밧이 나중에 이스라엘 왕 아하시야와 교제하였는데 아하시야는 심히 악을 행하는 자이었더라
35 Later, Jehoshaphat king of Judah made an alliance with Ahaziah king of Israel, who was guilty of wickedness.
36 두 왕이 서로 결합하고 배를 지어 다시스로 보내고자 하여 에시온게벨에서 배를 지었더니
36 He agreed with him to construct a fleet of trading ships. After these were built at Ezion Geber,
37 마레사 사람 도다와후의 아들 엘리에셀이 여호사밧을 향하여 예언하여 가로되 왕이 아하시야와 교제하는 고로 여호와께서 왕의 지은 것을 파하시리라 하더니 이에 그 배가 파상하여 다시스로 가지 못하였더라
37 Eliezer son of Dodavahu of Mareshah prophesied against Jehoshaphat, saying, "Because you have made an alliance with Ahaziah, the LORD will destroy what you have made." The ships were wrecked and were not able to set sail to trade.

 
 
 
 

본문 해설  ☞ 없애지 못한 산당 (20:31~34)
여호사밧은 좋은 평가를 받은 왕이지만 그도 산당을 완전히 제거하지 못했습니다. 한때 산당을 제거하려고 힘썼고(17:6) 대대적인 개혁도 단행했지만, 산당을 완전히 제거하는 데는 끝내 실패했습니다. 산당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그곳에서 하나님을 섬긴다 하더라도 말씀에 따라 바르게 섬기는 것이 아니라 가나안 족속의 풍습과 가치관에 쉽게 물들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산당은 곧 우상숭배의 온상이 되어 버리고, 결국에는 예루살렘 성전마저 산당과 다름없이 변질되어 버립니다(사 66:3; 미 1:5). 산당을 없애지 않는 한 백성의 마음은 하나님께 온전히 돌아올 수 없었습니다. 하나님이 보시기에 정직히 행했으나 하나님을 온전히 섬기는 나라를 이루지 못한 여호사밧은 하나님 나라의 온전한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기대하게 만듭니다.

☞ 반복된 실수(20:35~37)
여호사밧은 아합과 연합한 것 때문에 선견자 예후로부터 책망을 받았습니다. 아합이 하나님 앞에서 악한 왕이었고 하나님을 미워하는 자였기 때문입니다. 그런데도 여호사밧은 같은 실수를 반복합니다. 이번에는 아합보다 더 악한 이스라엘 왕 아하시야와 동맹을 맺고 해상무역을 함께 도모했습니다. 하나님은 엘리에셀을 여호사밧에게 보내셔서 그들이 만든 배를 모두 파하실 것이라고 말씀하셨고, 그 말씀대로 배들이 모두 부서져서 해상무역 계획은 무산되고 맙니다. 여호사밧이 예후를 통해 경고의 메시지를 들었을 때 심각하게 회개하고 돌이켰더라면 똑같은 일로 이렇게 허무하게 넘어지지 않았을 것입니다. 자신의 잘못을 깊이 깨닫고 철저하게 회개할 때 성령님이 연약한 우리를 새롭게 하시고 도우셔서 넘어지지 않게 하십니다.

● 하나님께 나의 마음을 확정하지 못하게 하는 요소는 무엇입니까? 하나님을 예배하는 데 있어서 마음에 걸리는 문제는 없습니까?
● 내가 저지른 실수나 죄에 대해 하나님께 철저히 회개합니까? 자꾸 똑같은 죄를 반복하고 있다면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오늘의 기도  하나님, 제 안에 아직 폐하지 못한 산당이 있다면 깨닫게 해주소서. 악한 것이라면 그 모양이라도 버리게 하소서. 말씀과 예배 앞에서 늘 제 삶을 점검하길 원합니다.
 
 
 
 
 
  묵 상 에 세 이
☞ 탐욕을 뿌리째 뽑기
탐욕을 간파하기 힘든 이유는 사회에서 그것을 전혀 치욕스럽게 여기지 않기 때문이다. 물고기가 물을 볼 수 없듯이 우리는 우리 안에 숨어 있는 그 괴물을 보지 못한다. 우리의 죄를 보여 주며 또한 그것을 극복하려는 동기와 힘을 주실 수 있는 분은 오직 하나님뿐이시다. 음식을 제대로 먹지 못해 곳간에서 죽은 수전노들에 관한 이야기가 있다. 그들이 죽은 후에 친척들이 그 집에서 수천 달러의 돈을 발견했다고 한다. 사람들은 “정말 탐욕스러운 사람이네”라고 말한다. 우리는 그런 이야기를 들을 때 느긋하고 편안한 느낌을 갖는다. 왜냐하면 자신은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자신은 탐심과는 관계가 없다고 믿는다.
월스트리트의 억만장자가 더 많은 돈을 벌려다가 내부자거래로 체포될 때 우리는 “그건 탐욕이야”라고 말한다. 하지만 매 주일 인색하게 내는 헌금이 바로 탐욕의 표시임을 우리는 인정하지 않으려 한다. 성경보다 증권 시장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 탐욕이라는 점을 인정하지 않으려 한다. 간혹 탐욕을 절약하는 태도로 보기도 한다. 돈을 ‘사랑하는 것’만이 일만 악의 뿌리임을 스스로에게 상기시켜 자신의 인색함을 정당화한다. 종업원들에게 부당하게 대할 때에도 우리는 탐욕에 대해 생각하지 않는다. 선교 운동이나 교회 일에 대해 인색할 때에도 우리는 탐욕에 대해 생각하지 않는다. 탐욕이라는 괴물의 실체를 보지 못해서 그 괴물이 우리 마음속에 건재하는다는 것이 우리의 문제이다.
「그리스도인 경계해야 할 7가지 덫」/ 어윈 W. 루처 
 
한절 묵상 ☞ 역대하 20장 32~33절
하나님의 은혜와 영적 능력을 얻으려는 사람은 세상과 어정쩡하게 타협해서는 안 됩니다. 빠지기 쉬운 죄의 유혹까지 완전히 이겨 내야 합니다. 당신이 속한 사회 계층에서 하나님이 미워하시는 것을 용납하더라도 거기서 돌아서십시오. 우리 세대의 사람들이 모두 하나님이 미워하시는 것을 받아들인다고 해도 거기서 돌아서십시오. 하나님이 미워하시는 것들로부터 돌아서지 않는 그리스도인은 승리와 복을 얻을 수 없습니다.
A. W. 토저/ 20c 미국 신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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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브라함님의 댓글

no_profile 이아브라함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여호사밧의 실수를 통해서 배워야할 것을 생각해 봅니다.

첫째,그는 여호와 앞에 정직히 행하였으나 산당은 제하지 아니하였습니다. 그러므로 백성들이 온전히 하나님께
로 돌아노는 것에 거침돌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인 이스라엘의 지도자로서 부족한 자세입니다. 하나님 앞에 우리가 결코 완전할 수는 없지만 믿음의 내용만큼은 완전하기를 원하십니다. 즉 나름대로 타협하는 믿음의 내용은 하나님께서 인정하시지 않으신다는 말입니다. 오늘날 인간적인 관점에서 좋은 사람, 돈독한 신앙인 등등 평가를 받는 사람들이 그 믿음의 내용으로 볼 때 전혀 성경적이지 않는 것을 발견할 때가 많습니다.

둘째 그는 심히 악을 행하는 이스라엘왕 아하시아와 교제하며 일을 도모하였습니다. 인간적인 관점으로 볼 때 남유다 왕과 북이스라엘왕이 사이좋게 교제하는 것을 많은 사람들이 좋게 여겼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어떤가하는 관점에서 봐야합니다. 그는 인간에게는 칭송을 받았을지라도 하나님 앞에 불의했습니다. 이 혼란스런 시대를 살아가는 오늘의 그리스도인들이 깊이 유념해야할 점입니다.
악한자와 함께 도모하는 모든 것을 하나님께서 인정하지 않으십니다.(시편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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