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을 뛰어넘는 하나님의 신실하심 [ 역대하 21:1 - 21:10 ] 2009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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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언약과 신실하심
1 여호사밧이 그 열조와 함께 자매 그 열조와 함께 다윗 성에 장사되고 그 아들 여호람이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1 Then Jehoshaphat rested with his fathers and was buried with them in the City of David. And Jehoram his son succeeded him as king.
2 여호사밧의 아들 여호람의 아우 아사랴와 여히엘과 스가랴와 아사랴와 미가엘과 스바댜는 다 유다 왕 여호사밧의 아들이라
2 Jehoram's brothers, the sons of Jehoshaphat, were Azariah, Jehiel, Zechariah, Azariahu, Michael and Shephatiah. All these were sons of Jehoshaphat king of Israel.
3 그 부친이 저희에게는 은금과 보물과 유다 견고한 성읍들을 선물로 후히 주었고 여호람은 장자인 고로 왕위를 주었더니
3 Their father had given them many gifts of silver and gold and articles of value, as well as fortified cities in Judah, but he had given the kingdom to Jehoram because he was his firstborn son.
4 여호람이 그 부친의 위에 올라 세력을 얻은 후에 그 모든 아우와 이스라엘 방백 중 몇 사람을 칼로 죽였더라
4 When Jehoram established himself firmly over his father's kingdom, he put all his brothers to the sword along with some of the princes of Israel.
5 여호람이 위에 나아갈 때에 나이 삼십이 세라 예루살렘에서 팔 년을 치리하니라
5 Jehoram was thirty-two years old when he became king, and he reigned in Jerusalem eight years.
6 저가 이스라엘 왕들의 길로 행하여 아합의 집과 같이 하였으니 이는 아합의 딸이 그 아내가 되었음이라 저가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으나
6 He walked in the ways of the kings of Israel, as the house of Ahab had done, for he married a daughter of Ahab. He did evil in the eyes of the LORD.
7 여호와께서 다윗의 집을 멸하기를 즐겨하지 아니하셨음은 이전에 다윗으로 더불어 언약을 세우시고 또 다윗과 그 자손에게 항상 등불을 주겠다고 허하셨음이더라
7 Nevertheless, because of the covenant the LORD had made with David, the LORD was not willing to destroy the house of David. He had promised to maintain a lamp for him and his descendants forever.
☞ 에돔과 립나의 독립
8 여호람 때에 에돔이 배반하여 유다의 수하에서 벗어나 자기 위에 왕을 세운 고로
8 In the time of Jehoram, Edom rebelled against Judah and set up its own king.
여호람이 장관들과 모든 병거를 거느리고 출정하였더니 밤에 일어나서 자기를 에워싼 에돔 사람과 그 병거의 장관들을 쳤더라
9 So Jehoram went there with his officers and all his chariots. The Edomites surrounded him and his chariot commanders, but he rose up and broke through by night.
10 이와 같이 에돔이 배반하여 유다의 수하에서 벗어났더니 오늘날까지 그러하였으며 그때에 립나도 배반하여 여호람의 수하에서 벗어났으니 이는 저가 그 열조의 하나님 여호와를 버렸음이더라
10 To this day Edom has been in rebellion against Judah. Libnah revolted at the same time, because Jehoram had forsaken the LORD, the God of his fathers.
본문 해설
☞ 언약과 신실하심 (21:1~7)
여호람은 이전의 유다 왕들보다 더 악했습니다. 그는 왕이 된 후에 아우들과 방백들을 살해했습니다. 왕권에 방해가 되는 인물들을 제거하며 권력을 강화하려는 세상의 방식을 따른 것입니다. 여호람이 이렇게 악한 행위를 한 데에는 그 아내의 영향이 컸을 것입니다. 아합과 이세벨의 딸이 그의 아내였기 때문입니다. 바알을 섬기는 시돈 왕 엣바알의 딸 이세벨과 결혼한 아합처럼, 이세벨의 딸과 결혼한 여호람도 하나님을 버리고 악한 길로 간 것입니다. 그러나 여호람의 악행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다윗의 집을 멸하지 않으셨습니다. 다윗에게 하신 언약, 즉 그의 후손을 통해 나라를 견고히 세우시겠다는 언약 때문입니다. 언약에 대한 하나님의 신실하심이 결국에는 유다를 넘어뜨리려는 죄악의 세력을 이길 것입니다.
☞ 에돔과 립나의 독립 (21:8~10)
유다의 속국이었던 유다 남동쪽의 에돔과 블레셋 국경 지대의 립나가 배반해 여호람의 지배에서 벗어납니다. 이는 여호람이 여호와를 버린 결과였습니다(10절). 하나님은 다윗에게 하신 언약을 기억하셔서 여호람의 악한 행위에도 불구하고 왕위를 빼앗거나 멸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죄악을 묵과하시는 것은 아닙니다. 아무리 다윗의 후손, 약속의 후손이라 할지라도 죄에 대한 징계에서 제외되지는 않습니다. 하나님이 여호람의 악행에 대한 징계의 일환으로 에돔과 립나가 세력을 키워 유다로부터 독립할 수 있도록 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하나님을 떠나면 세상을 향해 영적인 영향력을 행사할 수 없게 됩니다. 세상을 향한 교회의 영향력이 약해질 때, 우리 자신을 돌아보고 하나님께 돌아가야 합니다.
● 다윗의 후손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은혜의 복음’인 이유가 무엇입니까? 나를 향한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어느 때에 깨닫습니까?
● 주위에 선한 영향력을 계속 미치고 있습니까? 하나님과의 관계가 건강하지 못할 때 내 삶에 어떤 결과들이 나타납니까?
오늘의 기도
다윗과 맺은 언약을 기억하시고 그 자손을 오래 참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우리를 자녀 삼으시고 영원히 버리지 않겠다고 약속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묵 상 에 세 이
☞ 고장 난 행복
한수는 고등학교를 중퇴하고 빈둥빈둥 놀기를 7년, 이제 나이가 드니 노는 것도 시들해져서 몇 달 전부터 주유소에 취직했습니다. 하지만 일하러 가는 날보다 친구들이랑 술 먹고 놀다가 빠지는 날이 더 많았습니다. 그날도 친구들이랑 놀다가 밤늦게 집에 들어갔는데, 어머니의 잔소리가 시작되었습니다. 한수는 어머니의 잔소리가 듣기 싫어 방문을 ‘쾅!’ 닫고 침대에 벌렁 누웠습니다. 어떻게 하면 이 지옥 같은 집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생각하다 잠이 들었습니다. 다음 날도 어머니의 잔소리에 잠이 깼습니다. “일찍 일어나야 아침밥이 맛있지. 어서 나와 밥 먹어!” “먹기 싫다고요. 그만 좀 하세요! 대체 누가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곳이 집이라고 했어? 이건 완전 지옥이야, 지옥!”
많은 사람이 행복을 잃은 채 살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누군가와 함께 있으면 행복할 거라 합니다. 그럼 함께 있지 않을 때는 불행해지겠죠. 또 어떤 사람은 돈이 많으면 행복할 거라 합니다. 그럼 돈이 없어지면 불행해지겠죠. 행복은 소유의 많고 적음이 아니라 누구와 관계를 맺고 있느냐에 있습니다. 가족과 좋은 관계를 맺으면 가정이 행복하고, 직장 동료와 좋은 관계를 맺으면 직장 생활이 행복하고, 부모님과 좋은 관계를 맺으면 인생이 행복합니다. 무엇보다도 우리를 창조하신 하나님과 좋은 관계를 맺으면 영원히 행복할 수 있습니다.
「행복 수리공」/ 이창용
한절 묵상 ☞ 역대하 21장 10절
예수님은 “이같이 너희 빛을 사람 앞에 비취게 하여 저희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이 바로 당신을 향한 하나님의 준엄한 명령입니다. 누군가 당신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당신은 아마 그 사람이 볼 수 있는 유일한 복음서인지도 모릅니다. 그들이 당신을 그리스도인으로서 고소할 증거를 찾고 있다면, 당신에게 그 증거가 충분합니까?
데이비드 제러마이어/ 섀도우 마운틴 커뮤니티 교회 담임목사
질 브리스코의 마음의 글
☞ 사과나무의 충격
오래전에 한 사람이 유명한 미국 작가인 제임스 미치너(James A. Michener)가 한 말을 내게 편지로 써 보냈다. 무엇이 그로 하여금 노년에도 왕성한 집필을 하게 했는가에 대한 내용이었다. “내가 45세 때, 우리 동네에 사는 농부가 나이가 들어 열매를 맺지 못하는 사과나무에 못을 여덟 개나 박았다. 그해 가을에 기적이 일어났다. 그 지친 늙은 나무가 맛있는 빨간 사과들을 풍성하게 맺은 것이다. 어떻게 그런 일이 일어났냐고 묻자, 그 농부가 설명했다. ‘녹슨 못을 박으니까 충격을 받아서 사과를 맺은 겁니다. 자신이 할 일을 기억한 거죠!’ 내가 80세에 접어들 무렵, 나의 나무 기둥에도 못들이 박혔다. 그것은 심장 수술, 현기증, 왼쪽 인공 고관절 수술 등이었다. 지각 있는 사과나무처럼, 나도 다시 열매를 맺어야겠다고 결심했다.”
우리 모두의 삶에도 못들이 박히는 순간이 있다. 못들은 우리를 절름발이로 만들 수 있지만, 우리에게 충격을 줘서 우리의 연륜과 경험을 하나님을 위해 사용하게 할 수도 있다. 금년에 우리 부부는 사역 여행 중에 건강과 사역의 과제들에 당면했었고, 한 번의 생일을 더 맞이했다! 그것도 하나의 충격이었다!
우리는 사과나무가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지 기억하기로 선택했다. 그것은 우리의 나이가 얼마나 많든지 열매를 맺는 것이다. 우리는 ‘잎만 무성한’ 나무가 되기를 원하지 않는다! 내 삶의 요절은 시편 71:18이다. “하나님이여 내가 늙어 백수가 될 때에도 나를 버리지 마시며 내가 주의 힘을 후대에 전하고 주의 능을 장래 모든 사람에게 전하기까지 나를 버리지 마소서.”
나는 나이에 비해 늙은 크리스천들을 만나 보았다. 또 성령의 역사로 말미암아 싱싱하고 청청한 노인들도 만나 보았다! 나는 늙었지만 청청한 사람이 되고 싶다. 그래서 시편 저자처럼 “주의 손의 행사를 인하여 내가 높이 부르리이다”라고 외치고 싶다. 그것은 나의 마음의 외침이다. 그것이 나의 영을 새롭게 하고, 그침 없는 기쁨으로 내 마음을 젊게 한다. 주님은 내가 당신의 은혜의 집에 심기면, 나의 삶과 사역이 청청하고 성령의 열매가 풍족할 것이라고 약속하셨다. 이 약속을 기억하며 “늙어도 결실하며 진액이 풍족하고 빛이 청청하여”(시 92:14)라는 말씀이 나에게 이루어지기를 소망한다.
질 브리스코/시카고 엘름브룩교회 은퇴 사모, 잡지 Just Between Us 발행인
댓글목록
박천민님의 댓글
박천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v.6 "저 (여호람)가 이스라엘 왕들의 길로 행하여 아합의 집과 같이 하였으니 이는 아합의 딸이 그 아내가 되었음이라 저가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으나"
분명 여호람은 아버지 여호사밧에게서 신앙을 배웠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 아버지 때문에 이세벨의 딸인 아달리야와 결혼까지하게 되고
결국, 아달리야의 영향을 받아 이방신을 섬기는데 앞장서고, 또 이방의 길을 따라 친동생들을 다 죽이기까지 하는 상상할 수 없던 죄를 법합니다.
여호사밧이 이 사실을 알게되었다면 얼마나 놀랬겠습니까? 여호사밧이 생각없이 아합 (이세벨 때문에 바알신앙을 이스라엘에 도입한 왕) 과 사귀기 시작하여, 결국 그 아들을 그의 딸과 결혼까지 시키므로 사돈관계를 맺고, 그 결과로 유다가 신앙적으로 초토화되는 결과까지 이르게되었습니다.
여호수아의 가나안 정복후 결국 이스라엘이 멸망의 길을 달려가게된 것도, 가나안 사람들을 몰아내지 않고 그들과 함께 섞였기 때문이 아닙니까?
하나님께서 노아의 홍수로 심판하셨던 것도,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 (세상)의 딸들과 결혼하므로 결국 그 땅이 죄로 그득하게 되었었기 때문이 아닙니까?
우리들 자신은 물론 우리들의 자녀들까지라도 어떤 사람들과 사귐을 갖고 있는지 주의해야ㅤㅎㅏㅀ지 압니다. 특별히 우리들의 자녀들이 배우자를 헌신된 그리스도인에게서 찾고있는지
아니면 세상사람들에게서 찾고있는지 기도하는 마음으로 선별해야할 줄압니다.
주님! 많은 주의 백성들이 다른 믿는 자들과 의미있는 교제를 나누지 못하므로 불신자들과 오히려 더욱 가깝게되는 것이 아닌지 염려가 됩니다. 주님! 우리 주의 백성들끼미 먼저 ㅤㄱㅣㅋ은 사귐이 있게하시고
불신자들을 위해서는 예수님을 알도록 기도하고 전도하기 위해서 만나되, 그런 만남의 한계와 목적이 분명하게 도와주시기를 원합니다. 주님! 우리에게 지혜를 주셔서 그리스도의 사랑을 저들에게 증거하되 저들에게 영향받지 않도록 인도하여주시고 오히려 영향력을 행사하는 자들이 되게하소서.
정기현님의 댓글
정기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0 이와 같이 에돔이 배반하여 유다의 수하에서 벗어났더니 오늘날까지 그러하였으며 그때에 립나도 배반하여 여호람의 수하에서 벗어났으니 이는 저가 그 열조의 하나님 여호와를 버렸음이더라
내가 주님과 함께 하지 않을 때 따르는 자가 없는 것을 두려워 해야 합니다...
위기 때 사람을 잃지 않으려 노력하기보다
하나님 앞에 바로 서지 못한 것을 회개하고 엎드려 주님의 얼굴을 구해야 합니다.
오직 하나님께 답이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또...
내가 주님과 함께 하지 않는데도 따르는 자가 있을 때는 더 두려워 해야합니다.
내가 돌이켜 올바로 설 기회조차 얻지 못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주님, 사람보다 주님의 마음을 얻는 자가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