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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고와 심판 [ 역대하 21:11 - 21:20 ] 2009.11.29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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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오늘의 말씀 요약]
하나님이 엘리야 선지자를 보내셔서 여호람에게 심판을 선포하십니다. 그리고 블레셋 사람과 아라비아 사람들을 보내셔서 이스라엘을 치게 하십니다. 이때 여호람은 여호아하스 외에 모든 아들과 아내를 잃습니다. 그리고 2년 만에 병들어 죽습니다.

☞ 엘리야의 경고 편지
11 여호람이 또 유다 여러 산에 산당을 세워 예루살렘 거민으로 음란하듯 우상을 섬기게 하고 또 유다를 미혹케 하였으므로
11 He had also built high places on the hills of Judah and had caused the people of Jerusalem to prostitute themselves and had led Judah astray.
12 선지자 엘리야가 여호람에게 글을 보내어 가로되 왕의 조상 다윗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 네가 네 아비 여호사밧의 길과 유다 왕 아사의 길로 행치 아니하고
12 Jehoram received a letter from Elijah the prophet, which said: "This is what the LORD, the God of your father David, says: 'You have not walked in the ways of your father Jehoshaphat or of Asa king of Judah.
13 오직 이스라엘 열왕의 길로 행하여 유다와 예루살렘 거민으로 음란하듯 우상을 섬기게 하기를 아합의 집과 같이 하며 또 너의 아비 집에서 너보다 선한 아우들을 죽였으니
13 But you have walked in the ways of the kings of Israel, and you have led Judah and the people of Jerusalem to prostitute themselves, just as the house of Ahab did. You have also murdered your own brothers, members of your father's house, men who were better than you.
14 여호와가 네 백성과 네 자녀와 네 아내들과 네 모든 재물을 큰 재앙으로 치리라
14 So now the LORD is about to strike your people, your sons, your wives and everything that is yours, with a heavy blow.
15 또 너는 창자에 중병이 들고 그 병이 날로 중하여 창자가 빠져나오리라 하셨다 하였더라
15 You yourself will be very ill with a lingering disease of the bowels, until the disease causes your bowels to come out.' "

☞ 여호람의 몰락
16 여호와께서 블레셋 사람과 구스에서 가까운 아라비아 사람의 마음을 격동시키사 여호람을 치게 하셨으므로
16 The LORD aroused against Jehoram the hostility of the Philistines and of the Arabs who lived near the Cushites.
17 그 무리가 올라와서 유다를 침노하여 왕궁의 모든 재물과 그 아들들과 아내들을 탈취하였으므로 말째 아들 여호아하스 외에는 한 아들도 남지 아니하였더라
17 They attacked Judah, invaded it and carried off all the goods found in the king's palace, together with his sons and wives. Not a son was left to him except Ahaziah, the youngest.
18 이 모든 일 후에 여호와께서 여호람을 치사 능히 고치지 못할 병이 그 창자에 들게 하셨으므로
18 After all this, the LORD afflicted Jehoram with an incurable disease of the bowels.
19 여러 날 후 이 년 만에 그 창자가 그 병으로 인하여 빠져나오매 저가 그 심한 병으로 죽으니 백성이 그 열조에게 분향하던 것같이 저에게 분향하지 아니하였으며
19 In the course of time, at the end of the second year, his bowels came out because of the disease, and he died in great pain. His people made no fire in his honor, as they had for his fathers.
20 여호람이 삼십이 세에 즉위하고 예루살렘에서 팔 년을 치리하다가 아끼는 자 없이 세상을 떠났으며 무리가 저를 다윗 성에 장사하였으나 열왕의 묘실에는 두지 아니하였더라
20 Jehoram was thirty-two years old when he became king, and he reigned in Jerusalem eight years. He passed away, to no one's regret, and was buried in the City of David, but not in the tombs of the kings.


아끼는 자 없이(20절) ‘슬퍼하는 자 없이’라는 뜻으로 아내와 자식을 잃고 백성들로부터 배척을 당해 여호람의 죽음에 대해 울어 줄 자가 없다는 뜻


 


본문 해설☞ 엘리야의 경고 편지 (21:11~15)
선지자 엘리야가 유다 왕 여호람에게 편지를 보냈습니다. 그 편지에는 여호람을 돌이키시려는 하나님의 안타까운 심정이 구구절절 배어 있습니다. ‘왕의 조상 다윗의 하나님 여호와’라는 말로 시작하는 편지는 여호람이 다윗의 후손임을 상기시킵니다. “네 아비 여호사밧의 길과 유다 왕 아사의 길로 행치 아니하고”라는 말로 여호람이 여호사밧과 아사의 길과 정반대로 가고 있음을 질타합니다. 우상숭배를 ‘음행’에 비유함으로써 그것이 하나님 앞에 얼마나 혐오스러운 죄인지를 지적합니다. 또 “너의 아비 집에서 너보다 선한 아우들을 죽였으니”라고 함으로써 형제 살해가 결코 정당화될 수 없는 범죄임을 말합니다. 여호람은 이 경고의 편지를 받았을 때 즉시 회개했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경고는 회개의 기회를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 여호람의 몰락 (21:16~20)
에돔과 립나가 유다의 지배에서 벗어나고 엘리야 선지자가 경고 메시지를 보냄에도 불구하고 여호람의 악행이 계속되자, 하나님이 블레셋과 아라비아 사람들의 마음을 격동시키셔서 여호람을 치게 하십니다. 하나님이 경고하실 때 회개하지 않으면 하나님은 더 큰 심판을 내리십니다. 이 심판으로 여호람의 아들들이 죽임을 당하고 막내아들 여호아하스(아하시야)만 살아남습니다. 게다가 경고의 메시지대로 여호람 자신도 중병에 걸려 2년 만에 세상을 떠납니다. 하나님이 불치병으로 여호람을 치신 결과입니다. 그는 2년 동안 병상에서 고생을 하면서도 자신의 죄를 고백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겸비한 모습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경고의 메시지를 듣고도 끝내 회개하지 않은 자에게는 무서운 심판이 있을 뿐입니다.



●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내 죄악이 구체적으로 드러날 때 어떻게 반응합니까? 죄를 회개하는 자에게 하나님이 주시는 소망이 무엇입니까?
● 하나님의 경고를 무시해서 징계나 책망을 받은 경험이 있습니까? 매일 말씀을 통해 나의 죄와 실수를 깨닫고 돌이킵니까?



오늘의 기도하나님이 사람과 상황과 말씀으로 회개의 기회를 허락하실 때 즉시 회개하여 죄를 쌓지 않게 하소서. 하나님의 경고는 진노 가운데 베푸시는 하나님의 은혜임을 기억하게 하소서.



 

 묵 상 에 세 이
☞ 국내
삶에 대한 비관과 집단따돌림 및 구타 등의 이유로 십대들의 자살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어린 영혼들이 악한 세력의 거짓과 속임수에 희생되고 노략당하고 있음을 주님의 십자가 앞에 고발하자. 미움과 악의가 가득하고 무자비한 이 악한 세대 속에서 어린 영혼들이 기성 세대들의 무관심으로 무너지고 있음을 회개하자.
☞ 국외
지난 5월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서 합법성 여부를 놓고 논란을 빚어 온 동성 결혼 문제에 대해 주 대법원이 동성 결혼을 금지한다는 판결을 내렸다. 동성애가 합법화되고 양성화되는 것을 막는 일은 창조주 하나님을 인정하는 그리스도인의 마땅한 태도이다. 모든 그리스도인이 죄에 대해 분명한 태도를 가지고 진리 위에 서서 흔들리지 않도록 기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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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천민님의 댓글

no_profile 박천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북왕국 이스라앨에서 활약하던 엘리야 선지자가 남왕국 유다의 왕 여호람에게도 편지를 통해 주님의 말씀을 증거합니다.

이 편지에 담긴 주님의 말씀에 의하면 "네가 돌이키면.."이란 조건이 없습니다.

하나님이 보시기에 더 이상 돌이킬 수 없는 지경에 이른 것입니다.

경고 (warning) 라기보다는 심판의 선언입니다.

하나님은 오래 참으시는 분이시지만 끝까지 참으시는 분은 아니란 사실이 생각납니다.

하나님은 자비로우신 분이시고 그 분의 사랑을 의지하며 살지만, 또 그 분을 두려워하는 것을 배우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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