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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간직해야 할 믿음 [ 역대하 16:1 - 16:14 ] 2009.11.18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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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순종했다는 사실 때문에 교만해진다면, 그것은 몰락의 자리에 서는 지름길이다.
- 존 비비어
 
[오늘의 말씀 요약]
이스라엘 왕 바아사가 유다를 공격하자 아사가 아람 왕을 의지해 바아사의 군대를 몰아냅니다. 아사가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은 것을 선견자 하나니가 책망합니다. 화가 난 아사가 하나니를 옥에 가둡니다. 아사는 발에 심한 병이 들어 세상을 떠납니다.

☞ 아람을 의지한 아사 왕
1 아사 왕 삼십륙 년에 이스라엘 왕 바아사가 유다를 치러 올라와서 라마를 건축하여 사람을 유다 왕 아사에게 왕래하지 못하게 하려 한지라 2 아사가 여호와의 전 곳간과 왕궁 곳간의 은금을 취하여 다메섹에 거한 아람 왕 벤하닷에게 보내며 가로되 3 내 부친과 당신의 부친 사이에와 같이 나와 당신 사이에 약조하자 내가 당신에게 은금을 보내노니 와서 이스라엘 왕 바아사와 세운 약조를 깨뜨려서 저로 나를 떠나게 하라 하매
1 In the thirty-sixth year of Asa's reign Baasha king of Israel went up against Judah and fortified Ramah to prevent anyone from leaving or entering the territory of Asa king of Judah. 2 Asa then took the silver and gold out of the treasuries of the LORD's temple and of his own palace and sent it to Ben-Hadad king of Aram, who was ruling in Damascus. 3 "Let there be a treaty between me and you," he said, "as there was between my father and your father. See, I am sending you silver and gold. Now break your treaty with Baasha king of Israel so he will withdraw from me."
4 벤하닷이 아사 왕의 말을 듣고 그 군대 장관들을 보내어 이스라엘 두어 성읍을 치되 이욘과 단과 아벨마임과 납달리의 모든 국고성을 쳤더니 5 바아사가 듣고 라마 건축하는 일을 파하여 그 공역을 그친지라 6 아사 왕이 온 유다 무리를 거느리고 바아사가 라마를 건축하던 돌과 재목을 수운하여다가 게바와 미스바를 건축하였더라
4 Ben-Hadad agreed with King Asa and sent the commanders of his forces against the towns of Israel. They conquered Ijon, Dan, Abel Maim and all the store cities of Naphtali. 5 When Baasha heard this, he stopped building Ramah and abandoned his work. 6 Then King Asa brought all the men of Judah, and they carried away from Ramah the stones and timber Baasha had been using. With them he built up Geba and Mizpah.
7 때에 선견자 하나니가 유다 왕 아사에게 나아와서 이르되 왕이 아람 왕을 의지하고 왕의 하나님 여호와를 의지하지 아니한 고로 아람 왕의 군대가 왕의 손에서 벗어났나이다 8 구스 사람과 룹 사람의 군대가 크지 아니하며 말과 병거가 심히 많지 아니하더이까 그러나 왕이 여호와를 의지한 고로 여호와께서 왕의 손에 붙이셨나이다 9 여호와의 눈은 온 땅을 두루 감찰하사 전심으로 자기에게 향하는 자를 위하여 능력을 베푸시나니 이 일은 왕이 망령되이 행하였은즉 이후부터는 왕에게 전쟁이 있으리이다 하매 10 아사가 노하여 선견자를 옥에 가두었으니 이는 그 말에 크게 노하였음이며 그때에 아사가 또 몇 백성을 학대하였더라
7 At that time Hanani the seer came to Asa king of Judah and said to him: "Because you relied on the king of Aram and not on the LORD your God, the army of the king of Aram has escaped from your hand. 8 Were not the Cushites and Libyans a mighty army with great numbers of chariots and horsemen ? Yet when you relied on the LORD, he delivered them into your hand. 9 For the eyes of the LORD range throughout the earth to strengthen those whose hearts are fully committed to him. You have done a foolish thing, and from now on you will be at war." 10 Asa was angry with the seer because of this; he was so enraged that he put him in prison. At the same time Asa brutally oppressed some of the people.

☞ 아사의 변심과 죽음
11 아사의 시종 행적은 유다와 이스라엘 열왕기에 기록되니라
11 The events of Asa's reign, from beginning to end, are written in the book of the kings of Judah and Israel.
12 아사가 왕이 된 지 삼십구 년에 그 발이 병들어 심히 중하나 병이 있을 때에 저가 여호와께 구하지 아니하고 의원들에게 구하였더라 13 아사가 위에 있은 지 사십일 년에 죽어 그 열조와 함께 자매 14 다윗 성에 자기를 위하여 파 두었던 묘실에 무리가 장사하되 그 시체를 법대로 만든 각양 향 재료를 가득히 채운 상에 두고 또 위하여 많이 분향하였더라
12 In the thirty-ninth year of his reign Asa was afflicted with a disease in his feet. Though his disease was severe, even in his illness he did not seek help from the LORD, but only from the physicians. 13 Then in the forty-first year of his reign Asa died and rested with his fathers. 14 They buried him in the tomb that he had cut out for himself in the City of David. They laid him on a bier covered with spices and various blended perfumes, and they made a huge fire in his honor.



 


본문 해설☞ 아람을 의지한 아사 왕 (16:1~10)
갑자기 개인과 국가의 평안을 깨뜨리는 사건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그래도 하나님을 끝까지 의지해야 합니다. 북 이스라엘 왕 바아사가 유다를 공격하자 그때까지 하나님을 신뢰한 유다 왕 아사가 외교력으로 위기를 극복하려 합니다. 성전과 왕궁의 금, 은을 아람 왕 벤하닷에게 보내서 북 이스라엘을 공격하도록 하고, 그 사이에 견고한 요새를 건축한 것입니다. 이러한 조치는 아사가 하나님을 외면하고 아람 왕을 의지한 결과입니다.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지 않은 것입니다. 그런데 아사는 선지자의 경고를 듣고도 회개하지 않고 오히려 그를 옥에 가둬 버렸습니다. 어려움이 닥쳤을 때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만을 신뢰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래서 믿음이 떨어지지 않도록 계속 하나님을 구하고 찾아야 합니다.

☞ 아사의 변심과 죽음 (16:11~14)
아사가 유다 왕이 된 지 15년이 되었을 때 온 백성과 함께 하나님을 찾고 구하기로 언약했고, 그분을 찾지 아니하는 자는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죽이는 것이 마땅하다고 맹세했습니다(15:12~13). 하나님은 그 언약과 맹세를 기뻐하셨습니다. 그런데 아사 왕은 말년에 그 언약과 맹세를 망각한 듯합니다. 그는 발에 심한 병이 들어 매우 위독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 구하지 않고 의사들만을 찾았습니다. 그는 의사들이 자기 병을 고쳐 줄 것이라고 믿고 그들을 찾은 것입니다. 의사들을 찾는 것 자체는 문제가 아닙니다. 하나님을 배제시킨 채 의술만 믿은 것이 문제였습니다. 하나님께 구하지 않은 것이 큰 문제였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어떤 상황에서도 가장 먼저 하나님을 구해야 합니다. 의술이나 인간적인 대책은 그 다음이어야 합니다.

● 위기가 닥칠 때 믿음이 흔들리지는 않습니까? 인간적인 수단과 방법으로 위기를 극복하려는 생각을 어떻게 버릴 수 있을까요?
● 병에 걸려서 의사에게 치료를 받을 때, 아무리 사소한 병이라 할지라도 먼저 하나님께 기도하고 치료를 받습니까?



오늘의 기도신앙의 경주에서 한눈팔지 않고 매 순간 끝까지 하나님을 바라봄으로 승리하게 하소서. 하나님을 전심으로 구하는 자에게 주어지는 하늘의 능력이 오늘 제 삶에 가득하게 하소서.



 

 묵 상 에 세 이
☞ 어떤 상황이 온다 할지라도
우리는 모두 좋은 일이 생겼을 때 하나님을 찬양하길 좋아한다. 그리고 당연히 그래야 한다. “그들이 새로 생긴 그 일자리에 저를 채용했답니다.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전혀 문제 될 것이 없다.
“더 많은 돈을 벌게 됐어요. 할렐루야!” 그것도 전혀 문제 될 것이 없다.
“의사가 암이 아니라고 말하네요. 주님을 찬양합니다!” 문제 될 것이 없다. 그것들은 모두 주님을 찬양하기에 좋은 이유들이다. 하나님이 돌파구를 가져다주실 때는 그분을 쉽게 찬양할 수 있는 시간들이다.
그러나 모든 것이 무너져 내리고 있을 때, 당신은 무엇을 하는가?
빌립보의 토굴 감옥에서 하나님을 찬미했던 바울은 나중에 빌립보 교회에 편지를 썼던 바로 그 바울이다.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빌 4:4). 그리고 그 ‘항상’은 심지어 깊은 토굴 감옥 속까지도 그리고 한밤중까지도 의미하는 것이다.
「마른 뼈들이 살아 춤추게 하라」/ 토니 에반스

한절 묵상☞ 역대하 16장 9절
하나님이 찾고 계신 것이 무엇인지 알고 있습니까? 그분은 ‘전심으로’ 그분께 향하는 자들을 찾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겉모습만 번지르르한 사람들을 찾지 않으십니다. 그분은 언제나 내적 성품을 보십니다. 그분은 영적 깊이가 있으며, 참으로 겸손하며, 중심까지 정직하며, 정결한 마음을 가진 종들을 찾고 계십니다. 그분은 외적인 것에 감동받지 않으십니다. 당신의 시간을 할애해 자신의 내적 성품을 연단하는 데 초점을 맞추십시오.
찰스 스윈돌/ 달라스신학교 총장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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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천민님의 댓글

no_profile 박천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v. 9. 10  "여호와의 눈은 온 땅을 두루 감찰하사 전심으로 자기에게 향하는 자를 위하여 능력을 베푸시나니 이 일은 왕이 망령되이 행하였은즉 이후부터는 왕에게 전쟁이 있으리이다 하매 10 아사가 노하여 선견자를 옥에 가두었으니 이는 그 말에 크게 노하였음이며 그때에 아사가 또 몇 백성을 학대하였더라"


아사는 유다 왕이되고 35년 동안 하나님 여호와 보시기에 선과 정의를 행하였던 자입니다.

그는  이방 제단과 산당을 없이하고 주상을 훼파하며 아세라 상을 찍고
 유다 사람을 명하여 그 열조의 하나님 여호와를 구하게 하며 그 율법과 명령을 행하게 하고
 또 유다 모든 성읍에서 산당과 태양상을 없이하매 나라가 그 앞에서 평안함을 얻게 하였고
여호와를 의지하여 구스의 대군 100만명과 싸워 이긴 경험을 하였고

또 선지자 오뎃 (혹은 아사랴)의 예언을 듣고 마음을 강하게 하여 가증한 물건을 유다와 베냐민 온 땅에서 제하고 또 에브라임 산지에서 빼앗은 성읍들에서 제하고 또 여호와의 낭실 앞 여호와의 단을 중수했던 자입니다.

그리고 그가 왕이되고 21년 되었을 때에 "온 백성과 함께 하나님을 찾고 구하기로 언약했고, 그분을 찾지 아니하는 자는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죽이는 것이 마땅하다고 맹세했던 (15:12~13)." 아사였습니다.

그러나, 그 이 후 약 15년의 세월이 흘른 뒤의 그의 모습은 추하게 변했습니다.

그 세월을 사는 동안 그는 현실이냐 믿음이냐의 사이에서 현실의 파워에 밀리고 말았습니다.

외교적인 수단을 사용해서 유당왕국을 지키려했습니다.  여호와를 의지하기 보다는 외교적수단을 사용해서 왕국을 지키려했습니다.  이 문제를 지적하는 선견자 아나니를 옥에 가두었습니다. 화를 내면서 그를 옥에 가두운 것을 보면, 현실과 믿음 사이에서 고민하면서 믿음의 길을 버린 것도 아닙니다.  선지자에게 "니가 뭘 안다고 떠들어대느냐"란 투였습니다.  아주 확신을 갖고 믿음의 길보다는 현실을 택한 것입니다.

그 후  삼 년만에 그 발이 병들어 심히 중할 때에도 그는 아직 ㅤㄲㅒㅤ닫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하나님을 구하기 보다는 의원만을 의지했습니다.  결국 그 병으로 그의 인생을 마감합니다.


세월이 지난다고 해서 자동적으로 내 신앙이 더 좋아지고 성장한다는 보장이 없다는 교훈을 배웁니다.
날마다 조금이라도 성장하지 않으면 오히려 퇴보할 수 있다는 것을 배웁니다.
현실이라는 것, 눈에 보이는 것의 파괴력을 보게됩니다.
날마다 깨어있지 않으면 날마다 주님께 나아가고 날마다 나 자신을 부인하지 않으면
어느새 아사의 꼴이 될 수 있다는 것을 항상 기억하기를 원합니다.

끝까지 경주를 잘 마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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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현님의 댓글

no_profile 정기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무리 주님을 예배하고 찾는 자라 할 지라도
현실의 고통과 아픔, 상처, 시련, 환란 앞에서는 넘어질 때가 많습니다...
인간은 누구나 약하고 보잘 것 없는 존재이기에...
신앙의 깊고 낮음에 상관없이, 연륜의 정도와 상관없이...
넘어지기 쉬운 존재입니다...

그래서 나는 아사를 판단이나 정죄할 수 없습니다.
내가 수도 없이 그렇게 행했으며 내일 또 넘어질 수 있는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아사와 같이 넘어진 자의 신앙의 상태를 분명히 알 수 있듯이,
넘어진 자를 만났을 때 태도에서 또한 신앙의 상태를 짐작할 수 있습니다.

안다고 하여 말씀을 갖다대고 정죄하고 판단하는 자와 그렇게 하지 못하는 자...
믿는다고 하여 자기의 믿음의 기준과 잣대로 정죄하는 자와 그렇게 하지 못하는 자...

아사를 일으켜 줄 수 있는 손과 마음을 갖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아무런 판단과 정죄하지 않고...
그가 다시 일어나 주님을 찾고 찾는 자가 될 수 있도록...
위로해 주겠습니다.
격려해 주겠습니다.
간음한 여인을 일으키셨던 주님처럼...
나도 그렇게 손을 내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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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주님의 댓글

no_profile 최희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사뿐만 아니라,

지혜로웠던 솔로몬 왕도,

현실의 풍요로움 앞에서 하나님을 잊게되나봅니다.

정말 매일 매일 깨어있기를 소원합니다.

주님 저를 지켜주시옵소서

순간의 편안함의 유혹에 빠지지 않게 지켜주시옵소서

저희는 연약한 존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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