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힘으로 감당할 수 없는 나라 [ 역대하 17:10 - 17:19 ] 2009.11.20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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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틴 로이드 존스
[오늘의 말씀 요약]
하나님이 열국에 두려움을 주셔서 유다에 평화를 주십니다. 블레셋과 아라비아 사람들은 여호사밧에게 조공을 바칩니다. 여호사밧이 점점 강성해져 견고한 채와 국고성을 건축하고 군대를 정비합니다. 수많은 용사가 여호사밧을 섬기고 따릅니다.
☞ 하나님이 주시는 두려움
10 여호와께서 유다 사면 열국에 두려움을 주사 여호사밧과 싸우지 못하게 하시매
10 The fear of the LORD fell on all the kingdoms of the lands surrounding Judah, so that they did not make war with Jehoshaphat.
11 블레셋 중에서는 여호사밧에게 예물을 드리며 은으로 공을 바쳤고 아라비아 사람도 짐승 떼 곧 수양 칠천칠백과 수염소 칠천칠백을 드렸더라
11 Some Philistines brought Jehoshaphat gifts and silver as tribute, and the Arabs brought him flocks: seven thousand seven hundred rams and seven thousand seven hundred goats.
☞ 여호사밧의 용사들
12 여호사밧이 점점 강대하여 유다에 견고한 채와 국고성을 건축하고
12 Jehoshaphat became more and more powerful; he built forts and store cities in Judah
13 유다 각 성에 역사를 많이 하고 또 예루살렘에 크게 용맹한 군사를 두었으니
13 and had large supplies in the towns of Judah. He also kept experienced fighting men in Jerusalem.
14 군사의 수효가 그 족속대로 이러하니라 유다에 속한 천부장 중에는 아드나가 으뜸이 되어 큰 용사 삼십만을 거느렸고
14 Their enrollment by families was as follows: From Judah, commanders of units of 1,000: Adnah the commander, with 300,000 fighting men;
15 그 다음은 장관 여호하난이니 이십팔만을 거느렸고
15 next, Jehohanan the commander, with 280,000;
16 그 다음은 시그리의 아들 아마시야니 저는 자기를 여호와께 즐거이 드린 자라 큰 용사 이십만을 거느렸고
16 next, Amasiah son of Zicri, who volunteered himself for the service of the LORD, with 200,000.
17 베냐민에 속한 자 중에 큰 용사 엘리아다는 활과 방패를 잡은 자 이십만을 거느렸고
17 From Benjamin: Eliada, a valiant soldier, with 200,000 men armed with bows and shields;
18 그 다음은 여호사밧이라 싸움을 예비한 자 십팔만을 거느렸으니
18 next, Jehozabad, with 180,000 men armed for battle.
19 이는 다 왕을 섬기는 자요 이외에 또 온 유다 견고한 성에 왕이 군사를 두었더라
19 These were the men who served the king, besides those he stationed in the fortified cities throughout Judah.
채와 국고성(12절) 채는 ‘성채, 요새’를 말하며 국고성은 국경 수비대에 물자를 대 주던 보급 창고를 말함
본문 해설 ☞ 하나님이 주시는 두려움 (17:10~11)
하나님의 백성이 대적으로 인해 그분께 부르짖을 때, 하나님은 대적들에게는 두려움을, 그분의 백성에게는 능력을 베푸십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백성이 그분을 찾지 않는다면 대적들에게 괴로움을 당하게 됩니다. 하나님이 대적들에게 주신 두려움이 걷히기 때문입니다. 여호사밧의 아버지 아사가 하나님께 겸손히 구했을 때 여호와께서 그 대적들에게 두려움이 임하게 하셨고, 아사는 전쟁에서 승리했습니다. 그러나 아사가 여호와께 구하지 않고 강대국을 의지했을 때, 대적들이 일어났습니다. 하지만 여호사밧이 왕이 되어서 하나님을 구하자 하나님은 유다 사방의 모든 나라에 다시 두려움이 임하게 하셨고, 여호사밧에게 조공을 바치게 하셨습니다. 이렇듯 세상에서 승리하는 것은 하나님과 맺은 관계에 달려 있습니다.
☞ 여호사밧의 용사들 (17:12~19)
다윗이 하나님과 함께해서 점점 강성해질 때, 많은 용사가 그에게 몰려들었습니다. 그중에는 다윗을 위해 블레셋 군대의 진을 돌파해 베들레헴 성문 곁 우물물을 길어 온 충성스러운 용사들도 있었습니다(대상 11장). 다윗과 마찬가지로 여호사밧도 하나님이 함께하신 덕분에 점점 강성해졌고, 군사의 수도 아사 왕 때의 두 배나 되었습니다. 이는 다윗 시대 이후로 가장 큰 규모였습니다. 또한 다윗 왕 때처럼 ‘자기를 여호와께 즐거이 드린’ 용사도 나타났습니다(16절). 나라가 둘로 나뉘어서 유다가 차지한 영토가 다윗 왕 시대의 영토에 비할 수 없이 축소되었지만 여호사밧이 여호와를 전심으로 구했을 때, 하나님은 과거의 영광을 회복시켜 주셨습니다. 하나님을 의지하면 하나님이 돕는 손길을 붙여 주십니다.
●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누리는 특별한 은혜는 무엇입니까? 하나님과 함께할 때 내 안에 두려움이 사라지는 것을 경험하고 있습니까?
● 내 삶이 든든해지고 적절한 도움의 손길을 얻을 수 있는 길이 어디에 있습니까? 하나님이 나를 위해 예비하신 사람들은 누구입니까?
오늘의 기도 오늘의기도
하나님의 함께하심이 제 삶의 승리를 보증하는 길임을 고백합니다. 고난 중에도 즐거워할 수 있게 하시고, 하나님이 함께하심을 기억함으로 넉넉히 이기게 하소서.
묵 상 에 세 이
☞ 삶을 수놓으시는 하나님
나는 대학 시절에 카펫 공장에서 잠시 일했었다. 나는 쉬는 시간에 거대한 카펫 짜는 기계가 작동되는 모습을 보길 좋아했다. 기계 뒤에서는 갖가지 색깔의 거대한 실패가 기계 속으로 들어가는 실을 따라 빠르게 돌고 있었다. 기계 뒤쪽에서 보면 아무 의미 없이 섞여 있는 갖가지 색들일 뿐이다. 그러나 기계 앞쪽에는 완전히 다른 광경이 펼쳐지고 있다. 마치 마술처럼 모든 색깔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며 한 줄 한 줄 카펫의 디자인을 드러내는 것이다.
우리 인생도 여러 가지 색실이 엉켜 있는 기계 뒤편의 모습과 같다. 슬픔과 혼란의 검은 실들이 있는가 하면, 행복과 성공의 밝은 색 실들도 있다. 이 세상에서는 색깔과 소음 외에는 아무 무늬도 볼 수 없다. 그러나 아무 의미 없어 보이는 어두운 색들도 천국에 이르렀을 때는, 너무나 아름다워 숨이 막힐지 모를 정도로 아름다운 형상을 장식하고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참을성을 갖고, 위대한 설계자께서 우리 안에 그분의 작품을 완성하시도록 기다려야 한다. 그리고 기다리는 동안, 주님이 우리에게 문을 열어 주실 때마다 주위에 있는 사람들에게 그리스도를 전해야 한다. 우리가 먼저 하나님 나라를 구한다면 좋을 때와 나쁠 때, 기쁠 때와 고통스러울 때, 우리의 웃음과 눈물을 통해 하나님이 우리 안에 역사하신다는 것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그분은 하나님이시다」/ 레이 프리차드
한절 묵상 ☞ 역대하 17장 16절
용사가 누구입니까? 용사는 하나님의 뜻이 어디 있는지를 알고 헌신하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는 데는 주연만 있어선 안 됩니다. 조연도 있어야 합니다. 주연이나 조연이나 모두 연출가이신 하나님의 지도 아래 있습니다. 주연과 조연 사이에 역할의 차이는 있지만, 모두 한결같이 하나님께 쓰임을 받는 일꾼들입니다. 신앙 공동체는 이렇게 헌신하는 용사가 있고 돌보는 지도자가 있을 때 비로소 사명을 감당하게 됩니다.
왕대일/ 감리교신학대학교 구약학 교수
댓글목록
정기현님의 댓글
정기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0 여호와께서 유다 사면 열국에 두려움을 주사 여호사밧과 싸우지 못하게 하시매
전쟁의 승패를 가지고 계신 분은 오직 하나님이십니다.
날이 갈수록 어두워져 가는 세상 가운데 우리가 의지해야 할 것은 오직 그 분입니다...
이미 모든 전쟁에서 승리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내 삶의 모든 영역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승리를 선포합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을 의지하고 그 분에게 구할 것을 믿음으로 다짐합니다.
어떤 염려도 두려움도 내 안에 침투하지 못하도록 그 분만을 바라볼 것입니다.
문들아 너희 머리를 들지어다 영원한 문들아 들릴지어다 영광의 왕이 들어가시리로다
영광의 왕이 누구시냐 강하고 능한 여호와시요 전쟁에 능한 여호와시로다
문들아 너희 머리를 들지어다 영원한 문들아 들릴지어다 영광의 왕이 들어가시리로다
영광의 왕이 누구시냐 만군의 여호와께서 곧 영광의 왕이시로다 (셀라) - 시편24:7-10
내 안에, 내 삶의 모든 문들아 머리들어라!!
영광의 주님께서 들어가셔서 너희들을 다스리시고 통치하신다.
주 발 앞에 두려워 떠는 너희들을 고치시고 무너뜨리시고 불태우셨느니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내 삶 가운데 승리하셨음을 선포한다.
이제 더이상 그 어떤 것도 나를 넘어뜨리지 못할 것이다.
할렐루야, 승리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