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버리신 인생 [ 역대하 18:12 - 18:27 ] 2009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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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대하 18:12 - 18:27 ]
[오늘의 말씀 요약]
하나님이 아합을 죽이시려고 선지자들의 입에 거짓 영을 허락하셨음을 미가야가 예언합니다. 그러자 시드기야가 미가야의 뺨을 칩니다. 아합은 자기가 돌아올 때까지 미가야를 옥에 가두라고 명령합니다. 미가야는 아합이 돌아오지 못할 것을 선언합니다.
☞ 미가야의 예언
12 미가야를 부르러 간 사자가 일러 가로되 선지자들의 말이 여출일구하여 왕에게 길하게 하니 청컨대 당신의 말도 저희 중 한 사람처럼 길하게 하소서 13 미가야가 가로되 여호와의 사심을 가리켜 맹세하노니 내 하나님의 말씀하시는 것 곧 그것을 내가 말하리라 하고
12 The messenger who had gone to summon Micaiah said to him, "Look, as one man the other prophets are predicting success for the king. Let your word agree with theirs, and speak favorably." 13 But Micaiah said, "As surely as the LORD lives, I can tell him only what my God says."
14 이에 왕에게 이르니 왕이 저에게 이르되 미가야야 우리가 길르앗 라못으로 싸우러 가랴 말랴 가로되 올라가서 승리를 얻으소서 저희가 왕의 손에 붙인 바 되리이다 15 왕이 저에게 이르되 여호와의 이름으로 진실한 것만 말하라고 내가 몇 번이나 너로 맹세케 하여야 하겠느냐 16 저가 가로되 내가 보니 온 이스라엘이 목자 없는 양같이 산에 흩어졌는데 여호와의 말씀이 이 무리가 주인이 없으니 각각 평안히 그 집으로 돌아갈 것이니라 하셨나이다 17 이스라엘 왕이 여호사밧에게 이르되 저 사람이 내게 대하여 길한 것을 예언하지 아니하고 흉한 것만 예언하겠다고 당신에게 말씀하지 아니하였나이까
14 When he arrived, the king asked him, "Micaiah, shall we go to war against Ramoth Gilead, or shall I refrain?" "Attack and be victorious," he answered, "for they will be given into your hand." 15 The king said to him, "How many times must I make you swear to tell me nothing but the truth in the name of the LORD ?" 16 Then Micaiah answered, "I saw all Israel scattered on the hills like sheep without a shepherd, and the LORD said, 'These people have no master. Let each one go home in peace.' " 17 The king of Israel said to Jehoshaphat, "Didn't I tell you that he never prophesies anything good about me, but only bad?"
18 미가야가 가로되 그런즉 왕은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소서 내가 보니 여호와께서 그 보좌에 앉으셨고 하늘의 만군이 그 좌우편에 모시고 섰는데 19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누가 이스라엘 왕 아합을 꾀어 저로 길르앗 라못에 올라가서 죽게 할꼬 하시니 하나는 이렇게 하겠다 하고 하나는 저렇게 하겠다 하였는데 20 한 영이 나아와 여호와 앞에 서서 말하되 내가 저를 꾀이겠나이다 여호와께서 저에게 이르시되 어떻게 하겠느냐 21 가로되 내가 나가서 거짓말하는 영이 되어 그 모든 선지자의 입에 있겠나이다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너는 꾀이겠고 또 이루리라 나가서 그리하라 하셨은즉 22 이제 여호와께서 거짓말하는 영을 왕의 이 모든 선지자의 입에 넣으셨고 또 여호와께서 왕에게 대하여 화를 말씀하셨나이다
18 Micaiah continued, "Therefore hear the word of the LORD : I saw the LORD sitting on his throne with all the host of heaven standing on his right and on his left. 19 And the LORD said, 'Who will entice Ahab king of Israel into attacking Ramoth Gilead and going to his death there?' "One suggested this, and another that. 20 Finally, a spirit came forward, stood before the LORD and said, 'I will entice him.' " 'By what means?' the LORD asked. 21 " 'I will go and be a lying spirit in the mouths of all his prophets,' he said. " 'You will succeed in enticing him,' said the LORD. 'Go and do it.' 22 "So now the LORD has put a lying spirit in the mouths of these prophets of yours. The LORD has decreed disaster for you."
☞ 거짓에 대한 확신
23 그나아나의 아들 시드기야가 가까이 와서 미가야의 뺨을 치며 이르되 여호와의 영이 나를 떠나 어디로 말미암아 가서 네게 말씀하더냐 24 미가야가 가로되 네가 골방에 들어가서 숨는 그날에 보리라
23 Then Zedekiah son of Kenaanah went up and slapped Micaiah in the face. "Which way did the spirit from the LORD go when he went from me to speak to you?" he asked. 24 Micaiah replied, "You will find out on the day you go to hide in an inner room."
25 이스라엘 왕이 가로되 미가야를 잡아 부윤 아몬과 왕자 요아스에게로 끌고 돌아가서 26 말하기를 왕의 말씀이 이 놈을 옥에 가두고 내가 평안히 돌아올 때까지 고생의 떡과 고생의 물로 먹이라 하라 27 미가야가 가로되 왕이 참으로 평안히 돌아오시게 될찐대 여호와께서 나로 말씀하지 아니하셨으리이다 또 가로되 너희 백성들아 다 들을찌어다 하니라
25 The king of Israel then ordered, "Take Micaiah and send him back to Amon the ruler of the city and to Joash the king's son, 26 and say, 'This is what the king says: Put this fellow in prison and give him nothing but bread and water until I return safely.' " 27 Micaiah declared, "If you ever return safely, the LORD has not spoken through me." Then he added, "Mark my words, all you people!"
여출일구(12절) 한 입에서 나온 것처럼 여러 사람의 말이 같음
부윤(25절) 한 성읍의 지도자, 성주
본문 해설
☞ 미가야의 예언 (18:12~22)
미 가야는 하나님이 거짓말하는 영을 아합의 선지자들의 입에 주셨고, 아합은 그 선지자들의 말을 믿고 길르앗 라못을 치러 올라갔다가 전사하게 될 것이라고 예언합니다. 선지자 400명이 한결같이 “올라가소서 하나님이 그 성을 왕의 손에 붙이시리이다”(5절)라고 예언하게 된 이유가 하나님이 그들의 입에 거짓말하는 영을 두신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아합은 선지자 400명의 예언이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확신했습니다. 아합이 거짓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쉽게 확신하게 된 것은 그 마음이 진리를 싫어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진리를 믿지 않고 불의를 좋아하는 자들을 심판하시기 위해 그들이 거짓을 믿도록 놔두십니다(살후 2:11~12). 그러므로 진리의 영이신 성령님이 우리 안에 계시다는 것이 얼마나 놀라운 은혜인지 모릅니다.
☞ 거짓에 대한 확신 (18:23~27)
미가야의 뺨을 친 시드기야는 자기야말로 여호와의 영에 의해 예언했다고 확신합니다. 아합은 전쟁을 끝내고 돌아올 때까지 미가야를 가두어 두라고 명령합니다. 미가야의 불길한 예언이 거짓이라고 확신했기 때문입니다. 그는 자신이 전쟁터에서 살아 돌아오리라는 것을 조금도 의심하지 않았습니다. 이렇듯 시드기야나 아합이나 모두 자기 생각에 강한 확신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이 그들 가운데 거짓의 영을 허락하셨고 그들의 마음을 강퍅케 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마음이 강퍅해져 있었기 때문에 미가야를 통해 선포된 참된 예언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강하게 저항했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 말씀을 받아들이는 마음입니다. 진리를 사모하는 마음이 없다면 진리를 거부하게 됩니다.
● 하나님의 뜻이 아닌 것을 욕심 때문에 하나님의 뜻이라고 믿어서 실패한 적이 있습니까? 진리의 영이신 성령님의 음성에 귀 기울입니까?
● 맹목적인 신앙과 참된 신앙을 분별할 수 있는 잣대는 무엇입니까? 내 마음은 어떠한 하나님의 말씀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습니까?
오늘의 기도
하나님, 제 속에는 선한 것이 없으며 진리를 쉽게 부인하는 마음이 있음을 고백합니다. 늘 말씀 앞에 잠잠히 거하게 하셔서 마음을 비우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행하며 살게 하소서.
묵 상 에 세 이
☞ 국내
지난 5월 식물인간 상태인 환자의 연명 치료를 중단하고 인공호흡기를 제거하라는 대법원 판결이 처음 내려졌다. 대법원은 “환자 상태를 볼 때 짧은 시간에 사망에 이를 것이 명백할 때는 사망 단계에 진입한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라고 판시했다. 그러나 생명의 주인은 오직 하나님이시다. 이 판결을 계기로 존엄사가 남용되지 않도록 기도하자.
☞ 국외
제13회 세계 러시아인 총회 참석자들이 러시아 사회가 술로 인해 병들어 가는 것을 막기 위한 특별한 조치를 촉구하는 내용의 결의문을 채택했다고 이타르타스 통신 등이 보도했다. 음주 문제가 주요 의제로 다뤄질 정도로 러시아 사회에 술이 불러온 사회적 폐해는 매우 심각하다. 그 땅이 복음으로 거듭나서 악의 세력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기도하자.
댓글목록
박천민님의 댓글
박천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합과 여호사밧이 미가야 선지자의 말을 들어보겠다고 그를 불렀지만 이미 아합의 마음은 정해져있었습니다.그는 미가야가 무슨 말을 하던 상관치 않고, 무조건 라못 길르앗에 나가 전쟁을 벌일 것을 결단했었음이 드러납니다.
사실 아합은 미가야가 이르기 전에 그가 무슨 말을 할지 이미 알고 그를 불렀던 것 같습니다: "이에 왕에게 이르니 왕이 저에게 이르되 미가야야 우리가 길르앗 라못으로 싸우러 가랴 말랴 가로되 올라가서 승리를 얻으소서 저희가 왕의 손에 붙인 바 되리이다 15 왕이 저에게 이르되 여호와의 이름으로 진실한 것만 말하라고 내가 몇 번이나 너로 맹세케 하여야 하겠느냐" (18:14-15)
그리고 미가야의 말을 완전히 무시하고 오히려 그를 감옥에 가두도록 명하고서 전쟁터로 떠납니다.
여호사밧도 이 아합의 고집을 못 이기고 함께 전쟁터로 떠납니다.
" 이 백성들의 마음이 완악하여져서 그 귀는 듣기에 둔하고"란 주님의 말씀이 생각납니다.
나의 완악한 심령 때문에 주님의 말씀을 흘리고 있는 것은 없는지...
세상 관심과 염려와 근심과 재미 때문에 주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일 여유가 없는 것은 아닌지..
아에 아합 처럼 선지자의 말을 거부하면서도 그 것조차 ㅤㄲㅒㅤ닫지 못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주님! 주님의 음성에 귀 기울이는자 그리고 순종하는 자가 되게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