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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백성의 승리 [ 역대하 13:13 - 13:22 ] 2009.11.14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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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오늘의 말씀 요약]
여로보암의 군대가 유다 군대의 앞뒤를 포위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패하게 하시고 유다에게 승리를 주십니다. 이 전쟁으로 아비야가 벧엘과 여사나와 에브론을 빼앗습니다. 아비야는 점점 강성해졌고, 여로보암은 징계를 받아 죽습니다.

☞ 여호와께서 주신 승리
13 여로보암이 유다의 뒤를 둘러 복병하였으므로 그 앞에는 이스라엘 사람이 있고 그 뒤에는 복병이 있는지라
13 Now Jeroboam had sent troops around to the rear, so that while he was in front of Judah the ambush was behind them.
14 유다 사람이 돌이켜보고 자기 앞뒤의 적병을 인하여 여호와께 부르짖고 제사장은 나팔을 부니라
14 Judah turned and saw that they were being attacked at both front and rear. Then they cried out to the LORD. The priests blew their trumpets
15 유다 사람이 소리지르매 유다 사람의 소리지를 때에 하나님이 여로보암과 온 이스라엘을 아비야와 유다 앞에서 쳐서 패하게 하시니
15 and the men of Judah raised the battle cry. At the sound of their battle cry, God routed Jeroboam and all Israel before Abijah and Judah.
16 이스라엘 자손이 유다 앞에서 도망하는지라 하나님이 그 손에 붙이신 고로
16 The Israelites fled before Judah, and God delivered them into their hands.
17 아비야와 그 백성이 크게 도륙하니 이스라엘의 택한 병정이 죽임을 입고 엎드러진 자가 오십만이었더라
17 Abijah and his men inflicted heavy losses on them, so that there were five hundred thousand casualties among Israel's able men.

☞ 아비야의 강성함과 여로보암의 몰락
18 그때에 이스라엘 자손이 항복하고 유다 자손이 이기었으니 이는 저희가 그 열조의 하나님 여호와를 의지하였음이라
18 The men of Israel were subdued on that occasion, and the men of Judah were victorious because they relied on the LORD, the God of their fathers.
19 아비야가 여로보암을 쫓아가서 그 성읍들을 빼앗았으니 곧 벧엘과 그 동네와 여사나와 그 동네와 에브론과 그 동네라
19 Abijah pursued Jeroboam and took from him the towns of Bethel, Jeshanah and Ephron, with their surrounding villages.
20 아비야 때에 여로보암이 다시 강성하지 못하고 여호와의 치심을 입어 죽었고
20 Jeroboam did not regain power during the time of Abijah. And the LORD struck him down and he died.
21 아비야는 점점 강성하며 아내 열넷을 취하여 아들 스물둘과 딸 열여섯을 낳았더라
21 But Abijah grew in strength. He married fourteen wives and had twenty-two sons and sixteen daughters.
22 아비야의 남은 사적과 그 행위와 그 말은 선지자 잇도의 주석책에 기록되니라
22 The other events of Abijah's reign, what he did and what he said, are written in the annotations of the prophet Iddo. 
 
 
 

본문 해설  ☞ 여호와께서 주신 승리 (13:13~17)
하나님이 함께하시고 머리가 되어 주시는 유다와 맞서지 말라는 아비야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여로보암은 유다를 포위했습니다. 이제 유다의 앞뒤에 온통 여로보암의 군대만 보입니다. 여로보암은 나름대로 탁월한 전략과 군사력으로 싸움을 승리로 이끌려고 했습니다. 이런 위급함 가운데에서 유다 사람들이 하나님께 부르짖고 제사장이 나팔을 붑니다. 전쟁 때 나팔을 불면 하나님이 기억하시고 구원하실 것이라는 약속(민 10:9)을 믿고 그렇게 행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유다의 부르짖음을 들으시고 이스라엘을 패하게 하셨습니다. 50만 명의 북 이스라엘 군사들이 아비야와 그의 군사들에게 죽임을 당했습니다. 인간적인 전술과 막강한 군사력도 전쟁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믿고 나아오는 자들에게는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 아비야의 강성함과 여로보암의 몰락(13:18~22)
북 이스라엘 사람들이 항복함으로써 아비야와 여로보암 사이의 전쟁은 유다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하나님을 의지한 유다 사람들에게 하나님이 승리를 주신 것입니다. 유다 왕 아비야는 여로보암을 쫓아가서 우상숭배의 중심지인 벧엘과 주요 성읍들을 빼앗았습니다. 이 승리로 그는 점점 강성해졌고 번성하게 되었습니다. 반면에 여로보암은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죽었습니다. 이 대조적인 결과는 무엇을 말해 줍니까? 모든 역사의 주관자이신 하나님을 신뢰하는 자가 승리한다는 진리입니다. 하나님은 인생을 가난하게도 하시고 부하게도 하시며, 낮추기도 하시고 높이기도 하시는 주권자이십니다. 그러므로 그분을 의뢰하는 자들은 형통하지만 그분을 대적하는 자는 산산이 깨어질 것입니다. 믿음으로 걸어가는 길에는 형통함이 있습니다.


● 해결의 실마리조차 보이지 않는 어려움과 위기 가운데 빠졌을 때 어떻게 해야 합니까? 하나님께 모든 해답이 있음을 확신합니까?
● 믿음 가운데 거할 때 하나님이 주시는 형통함의 은혜를 경험한 적이 있습니까? 모든 것을 주관하시는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깁니까?
 
 
 

오늘의 기도  유다 백성처럼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하나님만을 의지해 오늘 하루도 승리하게 하소서. 제게 주어진 일들을 하나님의 마음과 방법으로 감당하게 하셔서 주님께 영광 돌리게 하소서.
 
 
 
 
 
  묵 상 에 세 이
☞ 삿갓조개의 지혜
삿갓조개는 바위나 배 밑창에 붙어삽니다. 바위 자체를 깰 수는 있어도 거기에 붙은 삿갓조개를 뗄 수는 없습니다. 과학자들은 삿갓조개가 이렇게 강하게 붙어 있을 수 있는 이유 중 하나를 삿갓조개가 오랫동안 파도와 싸웠다는 점에서 찾습니다. 파도의 힘은 시속 500킬로미터의 엄청난 바람과 비슷하다고 합니다. 이렇게 강한 파도 속에서 오랜 세월을 견디는 동안 삿갓조개는 바위와 한 몸처럼 밀착해 떼려고 해도 뗄 수 없는 사이가 됩니다.
우리는 인생의 거센 풍파를 통해 예수님께 붙어사는 법을 배우게 됩니다.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통과하면서 목자 되신 예수님께 붙어사는 법을 터득하게 됩니다.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삿갓조개와 같이 됩니다. 골짜기에 불어오는 어떤 거센 바람에도 꿈쩍하지 않고 예수님께 붙어 있게 됩니다.
우리는 누군가에게 붙어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붙어살고 있는 대상이 누구인가에 따라 우리 인생이 결정되는 것입니다. 그 대상이 예수님인 사람은 복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 안에 모든 능력과 지혜와 복이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 붙어 있으면 우리가 필요한 모든 것을 공급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나를 위로하시는 하나님」/ 강준민
 
한절 묵상 ☞ 역대하 13장 18절
유다를 통치한 지 겨우 3년이 지난 아비야가 여로보암과 벌인 전쟁에 상대적으로 반밖에 안 되는 병력으로 나갔을 때 패전해야 마땅합니다. 그러나 아비야는 그 전쟁에서 승리함으로써 모든 예상을 뒤엎고 승전고를 울렸습니다. 그 전쟁에서 그는 여호와 하나님을 그의 삶의 절대 변수로 삼았기 때문입니다. 신앙인들의 삶의 변수는 바로 하나님에 대한 진정한 경외와 신뢰입니다.
이한영/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구약학 교수

이무석 교수와 떠나는 내면 여행

☞ 죄책감으로 고통스러울 때

사람이 견디기 힘든 감정이 있습니다. 예컨대 억울함과 분노, 이별, 불안, 얼굴을 들 수 없게 만드는 수치심과 열등감 그리고 죄책감 등입니다. 이런 감정들은 사람의 내면을 병들게 합니다. 공황 장애와 우울증, 심지어 정신분열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이런 감정을 하나라도 경험한 사람이라면 그것이 얼마나 지독한지 곧 공감할 것입니다.
특히 인간을 괴롭히는 감정이 죄책감입니다. 한 40대 부인이 심한 우울증으로 입원했습니다. 부인은 병실 한구석에 웅크리고 앉아서 “나 같은 죄인은 죽어야 돼요”라는 말만 수없이 반복하고 있었습니다. “잘못했어요. 잘못했어요”라고 신음하듯 빌기도 했습니다. 아무것도 먹지 못했습니다. 어느 날 부인은 내게 애원하듯이 말했습니다. “선생님, 저를 죽여 주세요. 저는 죽어야 돼요.” 부인의 우울증은 남편이 자살하고 난 다음에 생긴 죄책감 때문이었습니다. 남편은 사업에 실패했습니다. 매일 술만 마셔 대는 남편이 미웠습니다. 어느 날 부인이 우물에서 배추를 씻고 있었습니다. 남편이 다가와서 퉁명스럽게 “나 죽어 버릴라네”라고 말했습니다. 부인은 남편이 밉기도 하고 ‘무슨 뚱딴지같은 소린가’ 해서 들은 채도 안 했습니다. 그런데 남편은 그 길로 뒷산에 올라가 소나무에 목을 매고 죽어 버렸습니다. 부인은 자기가 그때 남편을 말리지 못했기 때문에 남편이 죽은 것이라고 자책했습니다. “제가 죽인 거예요. 저는 벌받아야 해요. 남편 죽인 죄인이 어떻게 음식을 먹고 편히 누워 잘 수가 있어요.” 부인의 심정은 이해했지만 남편의 죽음이 부인의 죄는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지독한 죄책감이 착한 부인을 괴롭히고 있었습니다.
시시때때로 죄책감은 우리를 공격합니다. 죄책감이 밀려오면 부끄러워서 얼굴을 들 수도 없고 죄에 대한 처벌이 두려워서 숨을 곳을 찾습니다. 인간은 죄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누구나 가지고 있는 성적 욕구와 공격 충동 그리고 지배 욕구가 죄책감을 불러옵니다. 바울 사도는 로마서 7장에서 원하는 선은 행치 못하고 원치 않는 악을 행하는 자신에게 절망하며 비명을 지릅니다.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 내랴.” 사도 베드로가 생각납니다. 예수님을 세 번 부인하고 닭이 울자 죄책감에 빠져 오열하던 그의 심정을 이해합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부활 후에 그를 찾아오셔서 그의 죄책감을 치료해 주셨습니다. 상처 난 양의 머리에 기름을 바르는 목자처럼(시 23편) 예수님은 우리의 죄책감도 치료해 주십니다.
이무석/전남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과 교수, 국제정신분석가, 「30년 만의 휴식」의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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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천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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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 18 그때에 이스라엘 자손이 항복하고 유다 자손이 이기었으니 이는 저희가 그 열조의 하나님 여호와를 의지하였음이라  18 The men of Israel were subdued on that occasion, and the men of Judah were victorious because they relied on the LORD, the God of their fathers.

이 아침에 최희주 성도님을 다시 생각합니다.
끝까지 여호와 하나님을 의지하도록 응원하기를 원합니다.
승리를 주시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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