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몬의 봉헌 기도 [ 역대하 6:12 - 6:21 ] 2009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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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요약]
솔로몬이 단 앞에서 하나님께 기도하기 시작합니다. 먼저 다윗에게 하신 모든 언약을 이루신 하나님을 찬양하고, 왕위에 대한 언약도 이루어 주시기를 간구합니다. 또한 이스라엘이 성전을 향해 기도할 때 응답해 주시기를 간구합니다.
☞ 솔로몬의 기도
12 솔로몬이 여호와의 단 앞에서 이스라엘의 회중을 마주서서 그 손을 펴니라
12 Then Solomon stood before the altar of the LORD in front of the whole assembly of Israel and spread out his hands.
13 솔로몬이 이왕에 놋으로 대를 만들었으니 장이 다섯 규빗이요 광이 다섯 규빗이요 고가 세 규빗이라 뜰 가운데 두었더니 저가 그 위에 서서 이스라엘의 회중 앞에서 무릎을 꿇고 하늘을 향하여 손을 펴고
13 Now he had made a bronze platform, five cubits long, five cubits wide and three cubits high, and had placed it in the center of the outer court. He stood on the platform and then knelt down before the whole assembly of Israel and spread out his hands toward heaven.
14 가로되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여 천지에 주와 같은 신이 없나이다 주께서는 온 마음으로 주의 앞에서 행하는 주의 종들에게 언약을 지키시고 은혜를 베푸시나이다
14 He said: "O LORD, God of Israel, there is no God like you in heaven or on earth--you who keep your covenant of love with your servants who continue wholeheartedly in your way.
15 주께서 주의 종 내 아비 다윗에게 허하신 말씀을 지키시되 주의 입으로 말씀하신 것을 손으로 이루심이 오늘날과 같으니이다
15 You have kept your promise to your servant David my father; with your mouth you have promised and with your hand you have fulfilled it--as it is today.
16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 주의 종 내 아비 다윗에게 말씀하시기를 네 자손이 자기 길을 삼가서 네가 내 앞에서 행한 것같이 내 율법대로 행하기만 하면 네게로 좇아 나서 이스라엘 위에 앉을 사람이 내 앞에서 끊어지지 아니하리라 하셨사오니 이제 다윗을 위하여 그 허하신 말씀을 지키시옵소서
16 "Now LORD, God of Israel, keep for your servant David my father the promises you made to him when you said, 'You shall never fail to have a man to sit before me on the throne of Israel, if only your sons are careful in all they do to walk before me according to my law, as you have done.'
17 그런즉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여 원컨대 주는 주의 종 다윗에게 하신 말씀이 확실하게 하옵소서
17 And now, O LORD, God of Israel, let your word that you promised your servant David come true.
☞ 성전을 향한 기도
18 하나님이 참으로 사람과 함께 땅에 거하시리이까 하늘과 하늘들의 하늘이라도 주를 용납지 못하겠거든 하물며 내가 건축한 이 전이오리이까
18 "But will God really dwell on earth with men? The heavens, even the highest heavens, cannot contain you. How much less this temple I have built!
19 그러나 나의 하나님 여호와여 종의 기도와 간구를 돌아보시며 종이 주의 앞에서 부르짖음과 비는 기도를 들으시옵소서
19 Yet give attention to your servant's prayer and his plea for mercy, O LORD my God. Hear the cry and the prayer that your servant is praying in your presence.
20 주께서 전에 말씀하시기를 내 이름을 거기 두리라 하신 곳 이 전을 향하여 주의 눈이 주야로 보옵시며 종이 이곳을 향하여 비는 기도를 들으시옵소서
20 May your eyes be open toward this temple day and night, this place of which you said you would put your Name there. May you hear the prayer your servant prays toward this place.
21 종과 주의 백성 이스라엘이 이곳을 향하여 기도할 때에 주는 그 간구함을 들으시되 주의 계신 곳 하늘에서 들으시고 들으시사 사하여 주옵소서
21 Hear the supplications of your servant and of your people Israel when they pray toward this place. Hear from heaven, your dwelling place; and when you hear, forgive.
본문 해설
☞ 솔로몬의 기도 (6:12~17)
솔로몬이 단 앞에서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을 마주 보며 무릎을 꿇고 하늘을 향해 손을 들고 기도합니다. 그는 하나님이 언약을 지키시며 은혜를 베푸시는 분이라고 고백합니다. 성전을 건축하고 봉헌하게 하신 것도 말씀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드러내는 것이라고 찬양합니다. 이어서 그는 다윗 왕조와 관련하여 하나님이 말씀하신 것을 언급합니다. 곧 모든 사람이 다윗처럼 하나님 앞에서 율법에 순종하면 그 왕조가 끊어지지 않고 영원할 것이라는 언약입니다. 솔로몬은 성전 건축에 관한 말씀을 이루신 하나님께 이제 다윗 왕조에 대해 하신 언약도 지켜 달라고 간구했습니다. 신실하신 하나님을 믿고 진심으로 기도한 것입니다. 말씀에 근거해 기도할 때 확신을 가지고 기도할 수 있습니다.
☞ 성전을 향한 기도 (6:18~21)
솔로몬은 하나님이 하늘들의 하늘, 곧 가장 높은 하늘도 감당할 수 없는 높으신 분임을 고백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가 아무리 성전을 웅장하게 건축했다고 해도 그 성전이 하나님의 처소가 될 수 없음을 인정합니다. 하지만 그가 건축한 성전이 하나님이 그분의 이름을 두시겠다고 약속하신 곳이기에 아주 특별한 곳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 늘 성전을 보아 주시고 성전을 향해 간구하는 이스라엘의 기도를 들어 달라고 간구합니다. 하나님은 비록 하늘에 계실지라도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이름이 있는 성전을 향해 기도할 때 응답해 달라고 간구합니다. 솔로몬은 하나님이 주신 약속의 말씀을 의지해서 그분의 특별한 관심과 은혜를 구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관심과 은혜가 없으면 안 된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 하나님이 약속하신 것들이 구체적으로 성취되는 것을 경험합니까? 말씀을 붙잡고 확신 가운데 기도하고 있습니까?
● 예수님의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구하면 하나님이 외면하지 않으심을 확신합니까? 예수님의 이름은 나에게 얼마나 소중한 이름입니까?
오늘의 기도
기도 불꽃의 점화자로 살게 하소서. 제가 속한 곳에서 온 마음으로 하나님을 구할 때에 응답해 주시고, 이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를 잃어버린 자들이 회복되는 기쁨을 허락하소서.
묵 상 에 세 이
☞ 하나님의 신실하심 속에서
나이가 들면서 나는 어떤 일들에 대해서는 점점 더 확신이 없어지는 반면 또 어떤 일들에 대해서는 점점 더 분명한 확신을 갖는 나 자신을 발견한다. 내가 확실하게 알고 있는 세 가지는 다음과 같다.
1. 하나님은 선하시다.
2. 하나님의 인자하심은 영원하다.
3. 하나님의 신실하심은 대대로 이어진다.
하나님은 신실한 분이신가? 어느 상황에서나 신뢰할 수 있는 분이신가? 나는 진심으로 그렇다고 믿는다. 성경은 하나님이 신실하신 분이라고 선포하고 있고, 모든 세대를 초월한 수많은 그리스도인이 그 사실을 증명해 왔다. 하나님은 그분의 말씀을 지키는 분이시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이 친히 이루시겠다고 말씀하신 것을 친히 행하실 것이라고 믿고 신뢰할 수 있다.
「내 영혼의 겨울 그리고 봄」/ 레이 프리처드
한절 묵상 ☞ 역대하 6장 16절
하나님이 함께하시면 어떤 외적의 침입이나 질병이나 가난도 걱정 없습니다. 반면 하나님이 함께하시지 않으면 어떤 외형적 성공도 불안합니다. 성전이 하나님의 임재를 보장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말씀에 대한 순종이 그분의 임재를 보장합니다. 하나님이 솔로몬에게 이 말씀을 주신 것은 아무리 화려하고 웅장한 성전을 지어도, 말씀에 순종하지 않으면 그 노력과 건물이 아무 소용없다는 뜻입니다.
한 홍/ 「왕들의 이야기」의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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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천민님의 댓글
박천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v. 16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 주의 종 내 아비 다윗에게 말씀하시기를 네 자손이 자기 길을 삼가서 네가 내 앞에서 행한 것같이 내 율법대로 행하기만 하면 네게로 좇아 나서 이스라엘 위에 앉을 사람이 내 앞에서 끊어지지 아니하리라 하셨사오니 이제 다윗을 위하여 그 허하신 말씀을 지키시옵소서”
솔로몬의 진지한 기도입니다.
그럼에도, “그 허하신 말씀을 지키시옵소서” 란 솔로몬의 기도가
내게는 전혀 경건한 기도로 들리지 않는 이유가 무엇일까 생각해봅니다.
솔로몬의 행적을 알아서인지, 솔로몬의 이런 기도에 대해서 “내 염려하지 말고 네 걱정이나 해라”란 주님의 대답을 듣는 듯합니다.
솔로몬은 주님의 응답을 염려하기 보다는 다윗처럼 “ 율법대로 행하는 삶을 사는데 최선을 다해야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나는 주님이 약속지키는 것에 관해서는 염려안하는가?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라 그리하며 이 모든 것을 더하시리라”란 말씀을 생각해봅니다.
내가 염려할 것은 “이 모든 것을 더하시리라”는 약속이 아니라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것일 것입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을 더해달라는 것만 간구하는 나의 모습이 아닌지..
나의 염려를 아시는 주님! 무엇을 요구하기 전에 기도하기 전에, 주님의 말씀을 진정으로 신뢰하는 것을 배우게하소서.
주님을 믿습니다. 이 연약한 믿음을 도와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