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 역대하 6:32 - 6:42 ] 2009.10.31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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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은 이방인이 성전을 향해 기도할 때, 전쟁터에 나가거나 포로가 된 주의 백성이 기도할 때 응답하시고 회복시켜 주시기를 간구합니다. 또한 성전에 늘 거하시고 다윗에게 베푸신 은총을 기억하셔서 얼굴을 돌이키지 마시기를 구합니다.
☞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
32 주의 백성 이스라엘에 속하지 않은 이방인에게 대하여도 저희가 주의 큰 이름과 능한 손과 펴신 팔을 위하여 먼 지방에서 와서 이 전을 향하여 기도하거든 33 주는 계신 곳 하늘에서 들으시고 무릇 이방인이 주께 부르짖는 대로 이루사 땅의 만민으로 주의 이름을 알고 주의 백성 이스라엘처럼 경외하게 하옵시며 또 내가 건축한 이 전을 주의 이름으로 일컫는 줄을 알게 하옵소서
32 "As for the foreigner who does not belong to your people Israel but has come from a distant land because of your great name and your mighty hand and your outstretched arm--when he comes and prays toward this temple, 33 then hear from heaven, your dwelling place, and do whatever the foreigner asks of you, so that all the peoples of the earth may know your name and fear you, as do your own people Israel, and may know that this house I have built bears your Name.
34 주의 백성이 그 적국으로 더불어 싸우고자 하여 주의 보내신 길로 나갈 때에 저희가 주의 빼신 이 성과 내가 주의 이름을 위하여 건축한 전 있는 편을 향하여 여호와께 기도하거든 35 주는 하늘에서 저희의 기도와 간구를 들으시고 그 일을 돌아보옵소서
34 "When your people go to war against their enemies, wherever you send them, and when they pray to you toward this city you have chosen and the temple I have built for your Name, 35 then hear from heaven their prayer and their plea, and uphold their cause.
36 범죄치 아니하는 사람이 없사오니 저희가 주께 범죄하므로 주께서 저희에게 진노하사 저희를 적국에게 붙이시매 적국이 저희를 사로잡아 땅의 원근을 물론하고 끌어간 후에
36 "When they sin against you--for there is no one who does not sin--and you become angry with them and give them over to the enemy, who takes them captive to a land far away or near;
37 저희가 사로잡혀 간 땅에서 스스로 깨닫고 그 사로잡은 자의 땅에서 돌이켜 주께 간구하기를 우리가 범죄하여 패역을 행하며 악을 지었나이다 하며 38 자기를 사로잡아 간 적국의 땅에서 온 마음과 온 뜻으로 주께 돌아와서 주께서 그 열조에게 주신 땅과 주의 빼신 성과 내가 주의 이름을 위하여 건축한 전 있는 편을 향하여 기도하거든
37 and if they have a change of heart in the land where they are held captive, and repent and plead with you in the land of their captivity and say, 'We have sinned, we have done wrong and acted wickedly'; 38 and if they turn back to you with all their heart and soul in the land of their captivity where they were taken, and pray toward the land you gave their fathers, toward the city you have chosen and toward the temple I have built for your Name;
39 주는 계신 곳 하늘에서 저희의 기도와 간구를 들으시고 저희의 일을 돌아보옵시며 주께 득죄한 주의 백성을 용서하옵소서
39 then from heaven, your dwelling place, hear their prayer and their pleas, and uphold their cause. And forgive your people, who have sinned against you.
☞ 솔로몬의 마지막 기원
40 나의 하나님이여 이제 이곳에서 하는 기도에 눈을 드시고 귀를 기울이소서
40 "Now, my God, may your eyes be open and your ears attentive to the prayers offered in this place.
41 여호와 하나님이여 일어나 들어가사 주의 능력의 궤와 함께 주의 평안한 처소에 계시옵소서 여호와 하나님이여 원컨대 주의 제사장으로 구원을 입게 하시고 또 주의 성도로 은혜를 기뻐하게 하옵소서
41 "Now arise, O LORD God, and come to your resting place, you and the ark of your might. May your priests, O LORD God, be clothed with salvation, may your saints rejoice in your goodness.
42 여호와 하나님이여 주의 기름 부음 받은 자에게서 얼굴을 돌이키지 마옵시고 주의 종 다윗에게 베푸신 은총을 기억하옵소서
42 O LORD God, do not reject your anointed one. Remember the great love promised to David your servant."
본문 해설 ☞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 (6:32~39)
솔로몬이 언급한 다섯 번째 상황은 이방인에 대한 것입니다. 먼 지방에서 온 이방인이라 할지라도 하나님의 큰 능력을 믿고 간절히 기도하면 응답하시고 그들이 하나님을 경외하게 해달라고 간구합니다. 여섯 번째 상황은 하나님의 백성이 적국과 싸우러 나간 상황입니다. 이때도 그들의 기도를 들으시고 전쟁에서 승리하도록 돌봐 주시길 간구합니다. 일곱 번째 상황은 하나님의 백성이 죄를 범해 적국으로 사로잡혀 간 경우입니다. 이때 주의 백성이 사로잡혀 간 땅에서 회개하며 온 마음으로 기도할 때 그 기도를 들으시고 용서해 주시길 간구합니다. 이방인이든 포로가 된 하나님의 백성이든 모든 상황을 주관하고 도우실 수 있는 분은 오직 하나님뿐이심을 인정하고 그분만을 신뢰할 때 놀라운 구원의 역사가 펼쳐집니다.
☞ 솔로몬의 마지막 기원(6:40~42)
끝으로, 솔로몬은 성전에서 기도할 때 그 기도를 들어 달라고 하나님께 간청합니다. 또한 능력의 언약궤와 함께 성전에 항상 임재해 주시기를 기원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성전에 계실 때 제사장이 구원을 입고 성도들이 은혜를 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솔로몬은 마지막으로 자신을 위한 간구로 기도를 마칩니다. 하나님이 그를 기름 부어 세워 주셨으니 얼굴을 그에게서 돌이키지 마시고 다윗에게 베푸신 은총을 기억해 달라고 간구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의 평안과 다윗 왕조의 장래가 하나님께 달려 있기에 솔로몬은 그분께 자신의 간절한 소망을 아뢴 것입니다. 이로 인해 이스라엘은 왕으로부터 모든 백성에 이르기까지 성전, 즉 성전에 계신 하나님을 중심으로 삶이 재편성되는 하나님의 백성으로 거듭나게 됩니다.
● 이 땅에 온 외국인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까? 나라와 민족을 위해 얼마나 간절하게 기도하고 있습니까?
● 함께하시는 하나님에 대한 간절한 사모함과 소망이 있습니까? 임마누엘의 예수님이 우리에게 은혜요 기쁨이라고 고백할 수 있습니까?
오늘의 기도 주님을 믿지 않는 한 영혼이 새 생명을 얻도록 기도에 힘쓰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 또한 제게 맡기신 영혼들이 믿음의 담력을 잃지 않도록 축복하고 중보하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
묵 상 에 세 이
☞ 간구 기도
마르틴 루터가 마지막으로 쓴 말은 “우리는 모두 거지다. 그건 사실이다”였다. 그가 최후에 기록한 고백은 옳았다. 원래 우리는 모든 점에서 궁핍하고 무능하고, 하나님께 완전히 의존하는 사람들이다. 하나님의 보좌 앞에서 우리는 모두 거지이며, 하나님께 좋은 선물을 구걸하는 것이 바로 간구 기도다.
패커가 말한 실화가 하나 있다. 동유럽에 사는 한 여인이 믿음을 갖게 되었다. 여인은 신학 교육을 받기 위해 미국에 가고 싶었다. 그래서 매 순간 기도하면서, 미국 대사관에 찾아가서 비자를 신청했다. 하지만 매번 그녀의 요청은 거절당했다. 그녀가 세 번째로 대사관에 찾아갔을 때 그녀의 여권에 이제 다시는 비자 신청을 하지 못하도록 금하는 도장이 찍혔다. 대사관에서 돌아 나오면서 그녀는 이것을 주님의 뜻으로 받아들인다고 주님께 고백했다. 그러자 갑자기 그들이 다시 그녀의 이름을 부르더니 아무 설명도 없이 여권에서 금지 조항을 지우고 학생 비자 도장을 찍어 주었다. 오늘날까지 그녀는 왜 그런 일이 일어났는지 모른다. 그녀의 기도는 응답을 받았다. 그녀는 지금 미국에서 기쁘게 하나님을 섬기고 있다.
그렇다. 하나님은 기도에 응답하신다. 가장 좋은 때에, 가장 좋은 방법으로. 하나님께 기도할 때 그 사실을 절대 잊지 않도록 하라.
「제임스 패커의 기도」/ 제임스 패커 & 캐롤린 나이스트롬
한절 묵상 ☞ 역대하 6장 32~33절
기도에는 국경도 없고 비자도 필요 없습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기도함으로써 우리의 세계를 넓힐 수 있습니다. 솔로몬은 하나님의 성전을 지어 놓고 이방인까지 품는 넓은 기도를 드렸습니다. 우리도 교회의 울타리, 사고의 울타리를 넘어서 하나님이 주시는 폭넓은 시각을 소유해야 합니다. 기도로 많은 사람을 품을 수 있는 넉넉한 신앙의 소유자가 되기를 바랍니다.
전병욱/ 삼일교회 담임목사
댓글목록
최희주님의 댓글
최희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참으로 솔로몬 왕의 지혜와
죄악의 습성에 빠진 인간의 모습을 꿰뚫고
앞날을 예견하여
미리 여호와 하나님께 기도와 간구를 간절히 드리는 모습에 감탄합니다.
그리고 전능하신 하나님의 능력과 위엄을 의지하고
이방인들까지도 포용하는 자세
참으로 만방에 이름을 날린 지혜의 왕 솔로몬임을 더욱 실감합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충성된 종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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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능력과 역사를 통해 저희들에게 깨우침을 주시고 힘을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 '성경'을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에
무한한 감사를 느낌니다.
그리고 저로 하여금 이것을 알게 하셔서
매순간 낙심치 않고
일어서서
주님을 향해 달려갈 수 있게 힘 주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할렐루야!
나의 하나님 만세!
여호와 닛시!
여호와 랍파!
여호와 이레!
박천민님의 댓글
박천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성전을 봉헌하면서 드렸던 솔로몬의 마지막 기도내용입니다.
그의 백성들을 위한 기도는 하나님께 기름부음 받은 왕으로서의 올바른 마음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이방인들을 위해서도 기도하는 모습도 아름답습니다.
솔로몬의 아름답고 간절한 내용의 기도임에도
그의 마지막 기도문이 마음을 안타깝게합니다: "여호와 하나님이여 주의 기름 부음 받은 자에게서 얼굴을 돌이키지 마옵시고 주의 종 다윗에게 베푸신 은총을 기억하옵소서"
정작, 솔로몬이야말로 여호와 하나님에게서 자기 얼글을 돌이킨 자가 되였습니다.
정작 솔로몬이야말로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배푸신 은총을 잊은 자가 되었습니다.
주여! 우리로 주님에게서 우리의 얼굴을 돌리지 않게하시고, 하나님께서 베푸신 은총을 잊지 않는 자들이 되게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