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가 복음과 성령 체험 [ 갈라디아서 3:1 - 3:9 ] 2009.10.11.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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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바울은 갈라디아 교인들이 성령을 받은 것이 율법의 행위가 아니라 믿음으로 인한 것임을 강조합니다. 아브라함이 의롭다 함을 받은 것도 믿음 때문이었고, 모든 이방 민족이 아브라함과 함께 복을 받는 것도 믿음으로 말미암은 것임을 이야기합니다.
성령 체험의 근거
1 어리석도다 갈라디아 사람들아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이 너희 눈앞에 밝히 보이거늘 누가 너희를 꾀더냐
1 You foolish Galatians! Who has bewitched you? Before your very eyes Jesus Christ was clearly portrayed as crucified.
2 내가 너희에게 다만 이것을 알려 하노니 너희가 성령을 받은 것은 율법의 행위로냐 듣고 믿음으로냐
2 I would like to learn just one thing from you: Did you receive the Spirit by observing the law, or by believing what you heard?
3 너희가 이같이 어리석으냐 성령으로 시작하였다가 이제는 육체로 마치겠느냐
3 Are you so foolish? After beginning with the Spirit, are you now trying to attain your goal by human effort?
4 너희가 이같이 많은 괴로움을 헛되이 받았느냐 과연 헛되냐
4 Have you suffered so much for nothing--if it really was for nothing?
5 너희에게 성령을 주시고 너희 가운데서 능력을 행하시는 이의 일이 율법의 행위에서냐 듣고 믿음에서냐
5 Does God give you his Spirit and work miracles among you because you observe the law, or because you believe what you heard?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
6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으매 이것을 그에게 의로 정하셨다 함과 같으니라
6 Consider Abraham: "He believed God, and it was credited to him as righteousness."
7 그런즉 믿음으로 말미암은 자들은 아브라함의 아들인 줄 알찌어다
7 Understand, then, that those who believe are children of Abraham.
8 또 하나님이 이방을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로 정하실 것을 성경이 미리 알고 먼저 아브라함에게 복음을 전하되 모든 이방이 너를 인하여 복을 받으리라 하였으니
8 The Scripture foresaw that God would justify the Gentiles by faith, and announced the gospel in advance to Abraham: "All nations will be blessed through you."
9 그러므로 믿음으로 말미암은 자는 믿음이 있는 아브라함과 함께 복을 받느니라
9 So those who have faith are blessed along with Abraham, the man of faith.
본문 해설
성령 체험의 근거 (3:1~5)
바울은 사람이 구원받고 거듭나는 것은 ‘십자가에 달리신 그리스도’를 믿는 데 있음을 반복해서 강조합니다. ‘눈앞에 밝히 보이다’(1절)는 크게 걸린 현수막처럼 분명하게 드러나는 것을 뜻합니다. 바울은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이 눈앞에 선명하게 드러났는데 어떻게 율법과 할례를 주장할 수 있느냐고 탄식합니다. 얼마나 안타까우면 ‘너희가 이같이 어리석으냐’라고 다그치기까지 했을까요? 갈라디아 교인들은 십자가의 복음을 믿은 뒤 아주 분명한 성령 체험을 했습니다. 바울은 그들의 체험이 무엇을 통해 왔는지 되묻습니다. 할례와 율법이 아니라, 믿음으로 말미암은 것임을 그들도 잘 알고 있었습니다. 십자가의 복음을 믿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그 믿음에 굳게 서 있을 때 행위를 주장하려는 유혹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 (3:6~9)
바울은 이제 아브라함을 예로 들면서 ‘믿음으로 얻는 의’를 증명합니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하늘의 뭇별과 같이 많은 후손을 주겠다고 약속하셨을 때, 아브라함이 이 약속을 믿었고 하나님도 그 믿음을 그의 의로 여기셨습니다(참조 창 15:6). 그런데 유대주의자들은 할례를 받아야 ‘아브라함의 자손’이 된다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아브라함처럼 믿음으로 의롭게 된 자들이 진정한 아브라함의 자손입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그로 말미암아 모든 민족이 복을 받을 것을 약속하실 때도(창 12:3; 18:18; 22:18), 그들이 할례나 율법이 아니라 믿음으로 의롭게 될 것을 염두에 두셨습니다. 이 약속에 따라 모든 이방인도 아브라함과 함께 믿음으로 말미암아 영생의 복을 얻게 된 것입니다. 그 복을 지금 우리도 믿음으로 누리고 있는 것입니다.
● 믿음으로 인한 행위와 믿음 없이 의무감으로 인한 행위를 어떻게 구별할 수 있습니까? 나의 신앙생활은 믿음으로 인한 행위입니까?
● 믿음으로 말미암아 받은 복을 감사함으로 누리고 있습니까? 믿음으로 인해 얻은 영생의 복이 내가 받은 최고의 복임을 확신합니까?
오늘의 기도주님,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처음 복음을 접했던 그 기쁨을 회복케 하시고 항상 말씀 앞에 신앙을 점검하며 성령의 인도를 따라 살게 하소서.
묵 상 에 세 이
기도제목
국내
일선 공직자들의 ‘종교 편향’에 대한 신고가 잦고 있다. 어떤 공무원은 자신의 명함에 성경 구절을 넣어서 민원인들에게 주었다는 이유로 공직자로서 부적절한 행위를 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 땅의 그리스도인들이 공과 사의 구별 없이 개인의 신앙을 견고히 지키며, 흔들림 없이 그리스도를 자랑하는 삶을 살 수 있도록 기도하자.
국외
글로벌 경제 위기에 따른 실업자 증가로 캄보디아에서 성매매와 인신매매가 급증할 가능성이 높다고 로이터통신이 캄보디아 고위 관리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많은 여성이 해외의 좋은 일자리를 주겠다는 유혹에 빠져 잘못된 길로 빠지는 안타까운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그 땅의 여성들이 주님을 영접하고 진리를 깨달아서 악한 세력에 빠지지 않도록 기도하자.
댓글목록
정수영님의 댓글
정수영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갈아디아서에서 바울은 복음과 함께 믿음에 대하여 강조하고 있습니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함을 얻고 죄사함을 받으며
믿음으로 구원이 이르며 믿음으로 성령을 받은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복의 근원으로 삼으신 아브라함에게도 믿음이라는
큰 테스트를 통해 아브라함을 믿음의 조상으로 세우시고
그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얻게 하셨습니다.
또한 히브리서 11:6절에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못하나니...."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결코 기쁘게 해드릴 수 없다고 말합니다.
다시말해 우리의 올바른 믿음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 밖에 믿음이라는 주제는 성경 전체를 통해서 중요한 핵심을 이루고 있습니다.
믿음을 통하지 않고서는 그 누구도 하나님께 나아갈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믿음은 하나님과 나(우리) 사이에 절대적으로
중요한 문제임을 보게 됩니다.
말씀을 통해 하나님을 향한 나의 믿음을 다시 점검해 봅니다.
처음 예수님을 내 구주의 영접하였던 그 순수하고 가식 없는 믿음으로
다시 돌아가길 원합니다. 어린아이처럼 주님께서 하신 말씀이라면
이성과 논리로 판단하지 않고, 내 생각, 내 의지로 ,받아들이지 않고
감사로, 기쁨으로 ,순종으로, 믿음으로 반응하길 원합니다.
주님 처음 그 순수했던 믿음으로 돌아가겠습니다~!!
주님...사랑합니다...
이아브라함님의 댓글
이아브라함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수님을 믿을 수 있는 것 자체가 성령님의 역사입니다.
성령님으로 하지 않고서는 아무도 예수님을 주라 할 수 없기 때문이지요. (고전 12:3)
갈라디아 교회를 훼방하던 무리들의 문제는 성령님의 역사로 예수님을 믿었어도 율법의 행위가 있어야 구원을
얻는 다고 강권했던 것입니다. 이는 성령님과 예수님의 역사를 정면으로 도전하는 것입니다. 불신입니다.
오늘날 어떤 어리석은 자들의 주장이 이와 비슷합니다. 즉 예수님을 믿었어도 성령님의 나타남, 즉 무슨 무
슨 은사를 받거나 또는 신비적이고 가시적인 경험을 하지 못으면 성령을 받은 것이 아니고 결국 구원 받은
것이 아니라는 결론으로 이끄는 것입니다. 이러한 주장 역시 성령님과 예수님의 역사를 정면으로 도전하는
것이요, 불신 그 자체입니다.
- 노아가 믿음으로 구원 받았던 것처럼,
- 아브라함이 믿음으로 구원을 받았던 것처럼,
- 예수님의 제자들과 그들의 제자들이 그랬던 것처럼,
- 우리도 믿음으로 구원을 받습니다.
예수님을 생명의 주로 영접하는 것이 곧 성령님을 받은 것입니다. 믿는자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의 역사
인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미 거룩하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이것이 가장 큰 기적입니다.
우리에게 적을 경험하고 그 가운데 살게 하신 우리 주님을 찬양합니다. 할렐루야 !!!!
박천민님의 댓글
박천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 세상에는 예수님을 나름대로 믿는 자들이 너무 많습니다. 이 말은 성령님을 나름대로 믿는 자들도 너무 많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믿는 예수님은, 성경이 말씀하는대로 십자가에 달려서 우리 죄를 위해서 돌아가신 예수님을 믿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믿는 다는 것은 복음을 믿는 것을 의미합니다: “여러분도 그리스도 안에서 진리의 말씀, 곧 여러분을 구원하는 복음을 듣고 그리스도를 믿었으므로, 약속하신 성령의 인치심을 받았습니다.” (에베소서 1:13 새표준번역)
우리가 복음을 믿음으로 그리스도인이 되었고 또한 그리스도에게 속했다는 증거로 하나님께서 약속하셨던 성령님을 주셨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 인간보다 더 인격적이신 신격을 가지신 성령님께서는 우리들이 복음을 받아들이므로, 복음 안에 드러난 하나님의 사랑을 받아들일 때 우리가운데 들어오시는 것입니다.
그 분은 우리가 위협한다고 해서 들어오시거나 애걸한다고해서 들어오시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위해 죽으심으로 드러난 하나님의 사랑을 인정하고 그리스도를 우리 심정 속에 받아들일 때 들어오시는 분이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께서 우리 죄를 위해서 십자가에 달리시고 부활하셔서 하늘로 승천하시기까지 성령님은 우리 가운데 거하시지 않으셨습니다: “ 이는 그를 믿는 자의 받을 성령을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 (예수께서 아직 영광을 받지 못하신 고로 성령이 아직 저희에게 계시지 아니하시더라.” 요한복음 7:39
그리스도의 복음을 받아들이므로 하나님의 절대적인 사랑을 받아들이는 것이 회개요, 구원얻는 유일한 길이요, 하나님을 알게되는 유일한 길이요, 성령님을 받아들이는 유일한 길입니다.
우리가 복음을 통해 예수님을 영접하였을 때부터 우리 안에 거하시는 성령님을 찬양합니다.
그 분은 지속적으로 복음속에 드러난 그리스도의 모습을 묵상하고 사랑하고 전하는 것을 그 누구보다 기뻐하시는 분이십니다: " 내가 너희 중에서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 외에는 아무 것도 알지 아니하기로 작정하였음이라" 고린도전서 2:2
*오늘 경건의 시간 제목이 아주 잘못되어있다고 생각합니다. “성령체험”이란 말이 독자를 잘 못 오도할 수 있습니다. 제목 뿐 아니라 “성령체험의 근거”란 제목으로 단 묵상 도움도 아주 잘못된 것입니다. (브라연 형제와 송자매님에게 연락이 안되어 제목을 못고치고 있으나, 잘못된 타이틀임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성령님을 받음은 단 1회적인 것이요, 성령체험은 지속적이고 반복적일 수 있는 경험적인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성령님의 역사는 영에 속한 역사이기 때문에, 육체적으로 느끼거나 볼 수 있는 영역이상의 경험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