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분 맡은 자의 조건 [ 역대상 24:1 - 24:31 ] 2009.09.2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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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이 아론 자손을 나누고 직분을 맡깁니다. 24명의 족장을 세워서 그 자손에 따라 나누고, 제비를 뽑아 반차를 정합니다. 그리고 레위 자손 중에 남은 자들도 24명의 족장을 세워서 그 자손에 따라 나누고, 차등 없이 제비 뽑아 직무를 맡깁니다.
☞ 제사장의 반차
1 아론 자손의 반차가 이러하니라 아론의 아들들은 나답과 아비후와 엘르아살과 이다말이라 2 나답과 아비후가 그 아비보다 먼저 죽고 아들이 없으므로 엘르아살과 이다말이 제사장의 직분을 행하였더라 3 다윗이 엘르아살의 자손 사독과 이다말의 자손 아히멜렉으로 더불어 저희를 나누어 각각 그 섬기는 직무를 맡겼는데 4 엘르아살의 자손 중에 족장이 이다말의 자손보다 많으므로 나눈 것이 이러하니 엘르아살 자손의 족장이 십륙이요 이다말 자손은 그 열조의 집을 따라 여덟이라 5 이에 제비 뽑아 피차에 차등이 없이 나누었으니 이는 성소의 일을 다스리는 자와 하나님의 일을 다스리는 자가 엘르아살의 자손 중에도 있고 이다말의 자손 중에도 있음이라 6 레위 사람 느다넬의 아들 서기관 스마야가 왕과 방백과 제사장 사독과 아비아달의 아들 아히멜렉과 및 제사장과 레위 사람의 족장 앞에서 그 이름을 기록하여 엘르아살의 자손 중에서 한 집을 취하고 이다말의 자손 중에서 한 집을 취하였으니
7 첫째로 제비 뽑힌 자는 여호야립이요 둘째는 여다야요 8 세째는 하림이요 네째는 스오림이요 9 다섯째는 말기야요 여섯째는 미야민이요 10 일곱째는 학고스요 여덟째는 아비야요 11 아홉째는 예수아요 열째는 스가냐요 12 열한째는 엘리아십이요 열둘째는 야김이요 13 열세째는 바요 열네째는 예세브압이요 14 열다섯째는 빌가요 열여섯째는 임멜이요 15 열일곱째는 헤실이요 열여덟째는 합비세스요 16 열아홉째는 브다히야요 스무째는 여헤스겔이요 17 스물한째는 야긴이요 스물둘째는 가물이요 18 스물세째는 들라야요 스물네째는 마아시야라 19 이와 같은 반차로 여호와의 전에 들어가서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께서 저희 조상 아론에게 명하신 규례대로 수종들었더라
☞ 장자나 막내나 차등 없이
20 레위 자손 중에 남은 자는 이러하니 아므람의 아들 중에는 수바엘이요 수바엘의 아들 중에는 예드야며 21 르하뱌에게 이르러는 그 아들 중에 족장 잇시야요 22 이스할의 아들 중에는 슬로못이요 슬로못의 아들 중에는 야핫이요 23 헤브론의 아들들은 장자 여리야와 둘째 아마랴와 세째 야하시엘과 네째 여가므암이요 24 웃시엘의 아들은 미가요 미가의 아들 중에는 사밀이요 25 미가의 아우는 잇시야라 잇시야의 아들 중에는 스가랴며
26 므라리의 아들은 마흘리와 무시요 야아시야의 아들은 브노니 27 므라리의 자손 야아시야에게서 난 자는 브노와 소함과 삭굴과 이브리요 28 마흘리의 아들 중에는 엘르아살이니 엘르아살은 무자하며 29 기스에게 이르러는 그 아들 여라므엘이요 30 무시의 아들은 마흘리와 에델과 여리못이니 이는 다 그 족속대로 기록한 레위 자손이라 31 이 여러 사람도 다윗 왕과 사독과 아히멜렉과 및 제사장과 레위 족장 앞에서 그 형제 아론 자손처럼 제비 뽑혔으니 장자의 종가와 그 아우의 종가가 다름이 없더라
반차(1절) 순서, 순번
본문 해설☞ 제사장의 반차 (24:1~19)
다윗은 제사장 사독, 아히멜렉과 함께 제사장들을 다시 편성합니다. 엘르아살 자손 중에 족장이 많았기 때문에 엘르아살 자손은 16그룹, 이다말 자손은 8그룹으로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제사장의 직무를 맡는 순서를 정하기 위해 제비를 뽑았습니다. 성경에서 제비뽑기는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그 뜻에 모든 것을 맡긴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다윗은 어떤 기준에 따라 제사장 직무의 순서를 정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이 정해 주시는 순서대로 하겠다는 뜻으로 제비를 뽑게 했습니다. 그런 의도로 제비를 뽑아 24반차를 정하고, 그 반차대로 제사장의 직무를 수행하게 했습니다. 이때 정한 반차는 신약 시대까지 지속되어 지켜집니다(눅 1:5, 8~9). 하나님의 일을 감당할 때도 하나님이 정해 주신 질서를 따라 조화를 이룰 때 하나님이 기뻐하십니다.
☞ 장자나 막내나 차등 없이 (24:20~31)
다윗이 레위 자손 중에 남은 자들, 즉 아론 자손 이외의 레위 자손들도 아론 자손들처럼 24족장을 세우고 그 자손대로 나눕니다. 이때도 역시 제비를 뽑아 직무를 나누고 순서를 정했습니다. 이들은 한 조상 아래에서 난 자손들이기에 이들 사이에는 가문의 서열이 존재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성전의 직무와 순서를 정하는 데 있어서 그 서열은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장자의 가문과 막내 동생의 가문이 다름이 없었습니다(31절). 가문의 서열에 따른 어떠한 차등도 없었습니다. 동등한 입장에서 제비를 뽑아 그 결과에 따라 직무와 순서를 정했습니다. 하나님의 일을 감당하는 데는 인간의 기준이나 서열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선하신 뜻에 따라 맡기신 사명을 성실하게 감당하는 자세가 중요할 뿐입니다.
● 회에서 직분을 맡고 사명을 감당하기 전에 늘 하나님의 뜻을 구합니까? 질서를 따라 조화를 이루며 직분과 사명을 감당하고 있습니까?
● 상적인 조건이나 기준 혹은 신앙의 연조나 가문이 교회의 직분을 결정하는 데 영향을 주고 있지 않습니까?
오늘의 기도하나님의 집을 맡은 대제사장이신 그리스도는 저희에게 거룩한 제사장의 직분을 맡기셨습니다. 이 땅의 제사장 된 자들로서 하나님의 질서를 따라 섬기며 축복을 나누는 삶을 살게 하소서.
묵 상 에 세 이
☞ 너희가 먼저 하라
캐롤과 내가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한 교회에서 목회자로 섬길 때, 우리는 주일 아침 예배 후에 회중들에게 따뜻한 차를 대접하기로 결정했다. 그리고 얼마 안 돼서 모두가 차는 마시고 싶지만 컵 씻을 사람이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교회에는 자동 식기 세척기가 없었던 관계로 우리는 실제적인 문제에 봉착했다. 그때 주님이 우리에게 이렇게 도전하셨다. “교회 성도들이 그 컵을 씻기 원하느냐? 그렇다면 너희가 먼저 그 컵을 씻어야 한다!”
교제가 우리의 중요한 목표였고 그로 인해서 주일 오전에 컵을 씻어야 한다면 그래야 하는 것이었다. 모두가 교제하며 차를 마시고 케이크를 먹을 때 나와 캐롤은 부엌에 들어가서 수백 개의 컵을 씻기 시작했다. 그 다음 주에도 동일했다. 한 여인이 부엌에 들어와서 말했다. “오, 목사님 내외가 컵을 씻고 계시네!” 우리는 웃으며 대답했다. “그럼요, 얼마나 재미있다구요.” 우리 부부는 찬양하면서 일하고 있었다. 그녀는 나가더니 친구 하나를 얼른 데려와서 합류했고 우리는 부엌에서 함께 찬양의 잔치를 벌였다. 그 다음 주에 두 명의 도우미는 두 사람을 더 데리고 왔고, 우리는 컵을 씻으며 주님을 찬양했다. 그 다음 주에는 컵을 씻겠다고 하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부엌에 다 들어갈 수가 없었다. 교인들이 그 일을 맡으면서 우리는 주님이 주신 작은 시험을 통과했음을 알았다. 주님이 우리에게 시키신 일을 우리가 단순하게 하기 시작했을 때 다른 사람들도 그 일에 열정을 갖게 되었다. 주님은 우리가 다른 이들에게 부탁하는 그 어떤 일이라도 우리가 먼저 기꺼이 하기를 원하신다.
「종의 마음」/ 데이빗 케이프 & 토미 테니
한절 묵상☞ 역대상 24장 1절
성전 건축을 준비하는 데는 경제적 준비만 필요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다윗은 성전 건축 후, 경건하고 위엄 있게 하나님의 전에서 봉사할 레위인들을 임명했습니다. 다윗이 제사장의 임무 순서의 체계를 얼마나 치밀하고 효과적으로 잡아 놓았는지, 1,000년 후까지도 세례 요한의 아버지 사가랴가 이 조직표에 의해 제사장 직무를 행할 정도였습니다. 다윗은 이스라엘 공동체의 중심이 왕궁이 아니라 성전이 되도록 세밀히 준비했습니다.
이승장/ 예수마을교회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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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브라함님의 댓글
이아브라함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성전을 건축할 준비를 다한 다윗은 이제 성전에서 섬길 제사장들의 순서와 질서를 세웁니다.
아직 성전이 건축 되기도 전에 미리 제사장들을 철저히 가려 뽑아 세웠다는 것입니다.
거룩하신 하나님의 성전은 성전 자체보다도 이를 섬기는 사람이 있을 때 비로서 의미가 있습니다.
결국 사람입니다.
오늘날 하나님의 자녀로 선택받은 우리들이 어떻게 하나님을 섬기느냐에 따라서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납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대 제사장으로 모신 제사장들이기에 말입니다.
우리들에게는 서로 상하의 조직질서는 없지만 각자 은사를 따라 주님을 섬기는 구분은 있습니다.
* 지금 시각 3:27 AM 입니다. 결국은 밝아올 새벽을 기다립니다.
박천민님의 댓글
박천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v. 5 “이에 제비 뽑아 피차에 차등이 없이 나누었으니”
v. 19 "이와 같은 반차로 여호와의 전에 들어가서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께서 저희 조상 아론에게 명하신 규례대로 수종들었더라"
아론의 후손들 (제사장들)이 성전에서 섬길 순서를 결정하는 과정에서 제비를 뽑아 결정합니다.
만약, 제비를 뽑지 않고 나름으로 모여서 회의를 했거나 누가 일방적으로 결정을 했다면 과연 무슨 일이 벌어졌을까 생각을 해봅니다.
자신의 사정과 형편을 고려치 않고 순서가 정해졌다는 불평이 나왔을 수도 있습니다.
소수의 사람뿐 아니라, 모든 지체들이 참여하여 교회의 사역을 감당하는 것은 너무나도 중요합니다.
그러나, 자칫 분담해서 주님의 일을 감당하려는 과정에서 분열을 낳게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서로의 생각과 관점과 능력과 지식과 은사와 경험 이런 모든 것들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합력해서 선을 이룰 수도 있지만, 자치 잘못하면 분열을 일으킬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성령님의 인도함을 받는 것만이 합력해서 선을 이루는 방법일 것입니다.
교회의 지도자들은 성령님의 인도함을 받도록 항상 기도와 말씀으로 준비하고
인도함을 받는 분들은 교회의 지도자들 직분을 성령님께서 세우셨다는 신뢰와 존경과 순종으로 따르는 것이 성령님의 인도함을 받는 방법이라고 확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