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이 여호와께 드리라 [ 역대상 29:1 - 29:9 ] 2009.10.04.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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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다윗은 성전 건축을 위해 힘써 준비한 것과 추가로 드린 예물에 대해 말하면서 회중에게 동참을 요구합니다. 그러자 이스라엘의 지도자들이 한마음으로 즐거이 예물을 드렸고, 백성도 기쁘게 참여합니다. 다윗 왕과 온 이스라엘이 기뻐합니다.
다윗 왕의 자원
1 다윗 왕이 온 회중에게 이르되 내 아들 솔로몬이 홀로 하나님의 택하신 바 되었으나 오히려 어리고 연약하고 이 역사는 크도다 이 전은 사람을 위한 것이 아니요 여호와 하나님을 위한 것이라
1 Then King David said to the whole assembly: "My son Solomon, the one whom God has chosen, is young and inexperienced. The task is great, because this palatial structure is not for man but for the LORD God.
2 내가 이미 내 하나님의 전을 위하여 힘을 다하여 예비하였나니 곧 기구를 만들 금과 은과 놋과 철과 나무며 또 마노와 박을 보석과 꾸밀 보석과 채석과 다른 보석들과 화반석이 매우 많으며
2 With all my resources I have provided for the temple of my God--gold for the gold work, silver for the silver, bronze for the bronze, iron for the iron and wood for the wood, as well as onyx for the settings, turquoise, stones of various colors, and all kinds of fine stone and marble--all of these in large quantities.
3 성전을 위하여 예비한 이 모든 것 외에도 내 마음에 내 하나님의 전을 사모하므로 나의 사유의 금, 은으로 내 하나님의 전을 위하여 드렸노니
3 Besides, in my devotion to the temple of my God I now give my personal treasures of gold and silver for the temple of my God, over and above everything I have provided for this holy temple:
4 곧 오빌의 금 삼천 달란트와 천은 칠천 달란트라 모든 전 벽에 입히며
4 three thousand talents of gold (gold of Ophir) and seven thousand talents of refined silver, for the overlaying of the walls of the buildings,
5 금, 은 그릇을 만들며 공장의 손으로 하는 모든 일에 쓰게 하였노니 오늘날 누가 즐거이 손에 채워 여호와께 드리겠느냐
5 for the gold work and the silver work, and for all the work to be done by the craftsmen. Now, who is willing to consecrate himself today to the LORD ?"
지도자들의 자원
6 이에 모든 족장과 이스라엘 모든 지파 어른과 천부장과 백부장과 왕의 사무 감독이 다 즐거이 드리되
6 Then the leaders of families, the officers of the tribes of Israel, the commanders of thousands and commanders of hundreds, and the officials in charge of the king's work gave willingly.
7 하나님의 전 역사를 위하여 금 오천 달란트와 금 다릭 일만과 은 일만 달란트와 놋 일만 팔천 달란트와 철 십만 달란트를 드리고
7 They gave toward the work on the temple of God five thousand talents and ten thousand darics of gold, ten thousand talents of silver, eighteen thousand talents of bronze and a hundred thousand talents of iron.
8 무릇 보석이 있는 자는 게르손 사람 여히엘의 손에 부쳐 여호와의 전 곳간에 드렸더라
8 Any who had precious stones gave them to the treasury of the temple of the LORD in the custody of Jehiel the Gershonite.
9 백성이 자기의 즐거이 드림으로 기뻐하였으니 곧 저희가 성심으로 여호와께 즐거이 드림이며 다윗 왕도 기쁨을 이기지 못하여 하니라
9 The people rejoiced at the willing response of their leaders, for they had given freely and wholeheartedly to the LORD. David the king also rejoiced greatly.
오빌의 금(4절) 오빌의 위치는 확실하지 않지만 그곳의 금은 최상품이었음, 금 1달란트는 34.27킬로그램
천은(4절) 은 중의 은, 품질이 매우 좋은 은
다릭(7절) 다리오 1세에 의해 주조된 금으로 만든 주화
본문 해설
다윗 왕의 자원 (29:1~5)
성전은 금과 은과 같은 물질로 세우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예배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세우는 것입니다. 그 마음을 담아 예물을 드릴 때, 하나님이 그 예물을 기쁘게 받으십니다. 다윗 왕은 하나님의 성전을 위하여 ‘힘을 다하여’ 많은 것을 준비했습니다. 그런데도 다윗은 그 외에 ‘하나님의 성전을 사모하므로’ 그가 소유한 금과 은을 아낌없이 드렸습니다(3절). 왕이 소유한 재산은 정치적 이변이나 자연재해를 대비해서 비축해 두는 것으로, 고대 근동의 왕들에게 아주 중요한 자산이었습니다. 그런 재산을 하나님께 드린다는 것은 자신과 왕국의 미래를 모두 하나님께 맡긴다는 뜻입니다. 모든 미래를 하나님께 맡기고 현재 가진 것을 아낌없이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 하나님을 예배하는 자에게 합당한 태도입니다.
지도자들의 자원 (29:6~9)
지도자가 먼저 하나님께 기쁨으로 헌신할 때 사람들에게 미치는 영향은 아주 큽니다. 다윗 왕이 온 회중 앞에서 먼저 자원한 뒤에 “누가 즐거이 손에 채워 여호와께 드리겠느냐”(5절)라고 묻자 이스라엘의 모든 족장과 모든 지파의 어른 그리고 천부장, 백부장, 왕의 사무감독이 그 뒤를 따랐습니다(6, 9절). 그들은 평소에 아끼던 귀한 보물까지 기쁘게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온 백성은 지도자들이 이렇게 성심으로 자원하여 여호와께 예물을 드리는 것을 지켜보고 크게 기뻐했습니다. 먼저 본을 보인 다윗 왕도 기쁨을 주체할 수 없었습니다. 지도자들이 솔선수범해서 기쁨으로 하나님께 귀한 것을 아낌없이 드릴 때 모두가 기쁨으로 하나 되는 일이 일어납니다. 그리고 그 모습에 하나님도 크게 기뻐하실 것입니다.
● 하나님을 사모하고 그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예물을 드리고 있습니까? 내가 가진 것을 바쳐서 감당하고 싶은 사명은 무엇입니까?
● 하나님을 섬기는 데 있어서 다른 성도들에게 본을 보이고 있습니까? 교회 지도자들의 헌신을 본받으려고 하는 마음이 있습니까?
오늘의 기도 저에게도 하나님을 향한 목마름과, 하나님의 성전을 사모하는 열정을 회복시켜 주소서. 하나님의 일을 할 때에 억지로 하지 않게 하시고 자원하는 마음으로 기쁘게 행하게 하소서.
묵 상 에 세 이
기도제목
국내
하나님이 주신 생명을 귀하게 여기지 않는 이 시대에 청소년들 사이에도 자살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일선 교육 현장에서는 아직 자살 예방 교육 등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한국 사회의 급격한 변화의 부작용으로 우울증과 동반 자살 등의 현상이 나타나는데, 이를 도구로 귀중한 생명을 빼앗는 사탄의 계략이 무력화되도록 간구하자.
국외
폭력 사태와 탄압을 피해 삶의 근거지를 잃은, 이른바 ‘국내 유민’(IDP: Internally displaced person)이 전 세계에 걸쳐 2천 6백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유랑민이 된 이들이 현실의 절망 속에서 예수님을 만나 진정한 소망을 되찾을 수 있도록 기도하자. 또한 정치적인 문제들이 하루속히 해결되어서 이들이 삶의 터전을 회복할 수 있도록 기도하자.
댓글목록
heidipark님의 댓글
heidipark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David would have been proud of his son, just like that, I hope that God is proud of me for what I do
or say...
I am His daughter so I should serve Him just like Solomon or David in this passage...
David was a good king and so was and is God...
I hope to be a good daughter for Him!
이아브라함님의 댓글
이아브라함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하여 내게 예물을 가져오라 하고 무릇 즐거운 마음으로 내는 자에게서 내게 드리는 것을 너희는 받을 지니...(출25:1)
처음 성막을 만들 때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자원하여(출35:5, 21) 드리는 자의 것을 받으라고 하셨습니다.
본문 말씀 5, 9절에도 즐거운 마음으로 드리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거룩하신 하나님의 전을 건축하기 위해서 드리는 예물을 드릴 수 있는 것 자체가 특권입니다.
그러므로 특권을 누리는 즐거움이 있게 마련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드리는 것은 하나님과 사랑의 관계에 기초합니다.
사랑하는 분을 위해서 즐거운 마음으로 자원하여 드릴 수 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기에, 하나님의 사랑을 알기에 가장 귀한 것을 기쁨으로 드릴 수 있습니다.
주님, 저의 생명과 함께 제게 있는 모든 것을 주님께 드립니다.
기쁨과 감사의 마음으로 그리고 주님의 백성으로서의 특권으로 드립니다.
아벨의 제사와 같이 열납하셔서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