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인의 영적 전투 [ 역대상 19:1 - 19:7 ] 2009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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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요약]
암몬 자손의 왕 나하스가 죽자 다윗이 조문단을 파견합니다. 암몬의 방백들이 다윗이 암몬 땅을 정탐하려 한다고 주장하자 암몬 왕 하눈이 다윗의 사절단에게 수치를 안겨 줍니다. 그리고 큰돈을 주고 아람에게서 원군을 얻어 이스라엘을 공격합니다.
☞ 조문 사절단이 당한 수치
1 그 후에 암몬 자손의 왕 나하스가 죽고 그의 아들이 대신하여 왕이 되니
1 In the course of time, Nahash king of the Ammonites died, and his son succeeded him as king.
2 다윗이 이르되 하눈의 아버지 나하스가 전에 내게 호의를 베풀었으니 이제 내가 그의 아들 하눈에게 호의를 베풀리라 하고 사절들을 보내서 그의 아버지 죽음을 문상하게 하니라 다윗의 신하들이 암몬 자손의 땅에 이르러 하눈에게 나아가 문상하매
2 David thought, "I will show kindness to Hanun son of Nahash, because his father showed kindness to me." So David sent a delegation to express his sympathy to Hanun concerning his father. When David's men came to Hanun in the land of the Ammonites to express sympathy to him,
3 암몬 자손의 방백들이 하눈에게 말하되 왕은 다윗이 조문사절을 보낸 것이 왕의 부친을 존경함인 줄로 여기시나이까 그의 신하들이 왕에게 나아온 것이 이 땅을 엿보고 정탐하여 전복시키고자 함이 아니니이까 하는지라
3 the Ammonite nobles said to Hanun, "Do you think David is honoring your father by sending men to you to express sympathy? Haven't his men come to you to explore and spy out the country and overthrow it?"
4 하눈이 이에 다윗의 신하들을 잡아 그들의 수염을 깎고 그 의복을 볼기 중간까지 자르고 돌려보내매
4 So Hanun seized David's men, shaved them, cut off their garments in the middle at the buttocks, and sent them away.
5 어떤 사람이 다윗에게 가서 그 사람들이 당한 일을 말하니라 그 사람들이 심히 부끄러워하므로 다윗이 그들을 맞으러 보내 왕이 이르기를 너희는 수염이 자라기까지 여리고에 머물다가 돌아오라 하니라
5 When someone came and told David about the men, he sent messengers to meet them, for they were greatly humiliated. The king said, "Stay at Jericho till your beards have grown, and then come back."
☞ 암몬과 아람의 연합
6 암몬 자손이 자기가 다윗에게 밉게 한 줄 안지라 하눈과 암몬 자손은 더불어 은 천 달란트를 아람 나하라임과 아람마아가와 소바에 보내 병거와 마병을 삯 내되
6 When the Ammonites realized that they had become a stench in David's nostrils, Hanun and the Ammonites sent a thousand talents of silver to hire chariots and charioteers from Aram Naharaim, Aram Maacah and Zobah.
7 곧 병거 삼만 이천 대와 마아가 왕과 그의 군대를 고용하였더니 그들이 와서 메드바 앞에 진 치매 암몬 자손이 그 모든 성읍으로부터 모여 와서 싸우려 한지라
7 They hired thirty-two thousand chariots and charioteers, as well as the king of Maacah with his troops, who came and camped near Medeba, while the Ammonites were mustered from their towns and moved out for battle.
볼기 중간(4절) 엉덩이를 말함. 제사장을 제외하고 속옷을 입지 않던 유대인들이 엉덩이를 보인다는 것은 극히 수치스러운 일이었음(참조 삼하 10:4)
은 천 달란트(6절) 약 600만 드라크마로, 1드라크마는 당시 근로자의 하루 품삯에 해당함(눅 15:8)
본문 해설
☞ 조문 사절단이 당한 수치 (19:1~5)
암몬 왕 나하스가 죽자 다윗은 나하스가 베풀었던 호의를 기억하며 조문 사절단을 파견합니다. 다윗의 말(2절)에서 의리를 저버리지 않은 그의 마음을 엿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암몬의 방백들은 다윗의 호의를 의심하고 하눈과 다윗 사이를 이간질합니다. 근거 없는 추측만으로 하눈의 마음에 다윗을 향한 적의를 싹트게 합니다. 방백들의 잘못된 조언에 휩쓸린 하눈은 결국 다윗이 보낸 조문단에게 몹쓸 짓을 행합니다. 이 사건 때문에 암몬과 이스라엘 사이에 전쟁이 벌어집니다. 다윗은 화평을 원했지만, 악한 방백들은 화평을 깨뜨리고 다윗과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조롱했습니다. 그들은 이스라엘을 견제하려 했지만 오히려 더 확장시키는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을 멸망시키시고 다윗의 나라가 더 확장되도록 역사하셨습니다.
☞ 암몬과 아람의 연합 (19:6~7)
암몬 자손은 자신들이 행한 일이 다윗을 자극했을 것이라고 판단합니다. 그래서 이스라엘과의 결전을 피할 수 없다고 결론짓고 전쟁을 준비합니다. 그 과정에서 이스라엘에 대한 그들의 두려움이 잘 드러납니다. 그들은 이스라엘을 대적하기 위해 두 아람 왕국(아람마아가와 소바)과 유프라테스 건너편에 있는 아람 나하라임에게서 막대한 돈으로 군 장비를 빌리고 군사들을 고용합니다. 병거 3만 2천 승과 수많은 군사가 암몬 자손의 군대에 합류합니다. 그 정도면 이스라엘을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연일 승승장구한 다윗의 세력이 아무리 막강해도 그 정도 군사력이면 물리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위험한 착각이었습니다. 전쟁의 승패는 군사력이 아니라 하나님께 달려 있음을 그들은 몰랐습니다.
● 화평케 하는 복된 자로 살고 있습니까? 하나님이 하나님의 백성을 대적하며 화평을 깨뜨리는 세력을 꺾으시고 선을 이루실 것을 믿습니까?
● 그리스도인이 감당해야 할 싸움은 혈과 육의 싸움이 아닙니다. 영적인 전투에서 승리하기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합니까?
오늘의 기도
편견과 가치관으로 다른 사람들을 판단하지 않게 하시고, 먼저 저를 돌아보는 지혜가 있게 하소서. 제 마음의 중심을 하나님께 두며 하나님의 사랑과 긍휼을 품고 다른 사람들을 대하게 하소서.
묵 상 에 세 이
☞ 선한 것은 영향력이 있다
예수의 강한 군사로서 놀라운 인생을 살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문제 해결의 열쇠는 바로 ‘선’(善)에 있다. 이 뺨을 맞으면 저 뺨을 때리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나머지 뺨을 돌려 댐으로 선함이 무기가 되도록 만들라. 강도가 겉옷을 뺏으려 한다면 더 강력한 무기인 ‘선함’으로 속옷까지 제공해 보라. 자신도 살고 그의 영혼도 살리게 될 것이다.
대한민국 최초의 국제회의 통역사로 널리 알려진 최정화 교수가 「엔젤 아우라」(Angel Aura)라는 책을 펴냈다. ‘Aura’란 사람이 가진 ‘선한 기운’을 말한다. 따라서 ‘Angel Aura’란 사람이 가진 선하며 긍정적인 기운을 뜻한다. 최 교수는 자신이 만난 성공한 리더들은 능력이나 재능, 재력, 지위가 탁월한 것이 아니라 선한 기운을 탁월하게 갖고 있었다고 말한다. 따라서 성공적인 삶을 위한 가장 중요한 요소는 그 사람 속에 담긴 선한 기운, 즉 ‘Angel Aura’라는 것이다.
한 번 뺨을 맞았다고 너무 흥분하지 말라. 갑자기 겉옷을 빼앗겼다고 눈을 부라리지 말라. 이쪽이 당할 때 저쪽까지 돌려 대라. 지금 당장은 손해인 듯하지만, 우리의 선한 영향력은 반드시 보상받게 될 것이다. ‘겉옷 빼앗기는 것도 억울한데 왜 속옷까지 줘야 하는가’ 싶은가? ‘왜 내 것을 남에게 줘야 하는가’ 싶은가? 선한 영향력은 그런 논리를 뛰어넘는 선한 마음에서 그 능력이 발휘된다.
「언제나 희망은 남아 있다」/ 황형택
한절 묵상 ☞ 역대상 19장 3~4절
보통 원수는 우리에게 적대감을 품고 있는 사람을 말합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은 원수를 형제처럼 대하고 적대감을 사랑으로 갚아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의 행동은 다른 사람들이 우리를 대하는 태도가 아니라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대하신 태도에 의해 결정되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과 같이, 우리도 우리를 부당하게 대하는 사람들에게 용서의 손을 뻗어야만 합니다.
디트리히 본회퍼/ 독일의 신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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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브라함님의 댓글
이아브라함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늘 본문 말씀을 중심으로 내일(2009년 9월 20일), 주일에 설교를 하려고 합니다.
본문 대상 19:1-19
제목 여호와께서 선히 여기시는 대로...
여호와 하나님은 우주의 중심이며, 동시에 우리 삶의 중심이십니다.
그는 창조주이시며 우리를 구원하신 우리 생명의 주인이시기 때문이지요.
그러나 우리가 그동안 이러한 여호와 하나님의 뜻을 얼마나 철저히, 절실하고 순수한 마음으로 받들어 드렸나 하는 것을 묵상하면서 심히 죄송한 심정이 들었습니다.
과연 "여호와께서 선히 여기시는 것"은 무엇일까?
우리 주님의 우리를 향하신 심정은 무엇일까?
깊히 묵상하며 회개합니다.
주님, .............
Heidipark님의 댓글
Heidipark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It was terrible of what the king did to David's men.
I thought about the passage as I prayed to myself but I think that God and I have different desicions and
thoughts and that can never change like when David's men were mistaken by spys.
The king should have thought on his own rather then to just rely on his nobles.
It is similar to when we get dragged in by Satan's power to doing something wrong.
We should be more careful and rely on God more then any human being because Satan might be behind 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