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주시는 거침없는 승리 [ 역대상 20:1 - 20:8 ] 2009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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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요약]
요압이 암몬을 공격해서 랍바를 함락시킵니다. 다윗이 암몬 왕의 면류관과 전리품을 취하고 암몬 사람들을 이스라엘의 종으로 삼습니다. 블레셋과 전쟁할 때에는 블레셋의 장대한 장수들이 다윗의 신복에게 모두 죽임을 당합니다.
☞ 암몬 자손의 멸망
1 해가 돌아와서 왕들의 출전할 때가 되매 요압이 그 군대를 거느리고 나가서 암몬 자손의 땅을 훼파하고 가서 랍바를 에워싸고 다윗은 예루살렘에 그대로 있더니 요압이 랍바를 쳐서 함락시키매
1 In the spring, at the time when kings go off to war, Joab led out the armed forces. He laid waste the land of the Ammonites and went to Rabbah and besieged it, but David remained in Jerusalem. Joab attacked Rabbah and left it in ruins.
2 다윗이 그 왕의 머리에서 보석 있는 면류관을 취하여 달아 보니 중량이 금 한 달란트라 그 면류관을 자기 머리에 쓰니라 다윗이 또 그 성에서 노략한 물건을 무수히 내어 오고
2 David took the crown from the head of their king --its weight was found to be a talent of gold, and it was set with precious stones--and it was placed on David's head. He took a great quantity of plunder from the city
3 그 가운데 백성을 끌어내어 톱질과 써레질과 도끼질을 하게 하니라 다윗이 암몬 자손의 모든 성읍을 이같이 하고 모든 백성과 함께 예루살렘으로 돌아오니라
3 and brought out the people who were there, consigning them to labor with saws and with iron picks and axes. David did this to all the Ammonite towns. Then David and his entire army returned to Jerusalem.
☞ 블레셋 장수들의 멸망
4 이후에 블레셋 사람과 게셀에서 전쟁할 때에 후사 사람 십브개가 장대한 자의 아들 중에 십배를 쳐 죽이매 저희가 항복하였더라
4 In the course of time, war broke out with the Philistines, at Gezer. At that time Sibbecai the Hushathite killed Sippai, one of the descendants of the Rephaites, and the Philistines were subjugated.
5 다시 블레셋 사람과 전쟁할 때에 야일의 아들 엘하난이 가드 사람 골리앗의 아우 라흐미를 죽였는데 이 사람의 창자루는 베틀채 같았더라
5 In another battle with the Philistines, Elhanan son of Jair killed Lahmi the brother of Goliath the Gittite, who had a spear with a shaft like a weaver's rod.
6 또 가드에서 전쟁할 때에 그곳에 키 큰 자 하나는 매 손과 매 발에 가락이 여섯씩 모두 스물넷이 있는데 저도 장대한 자의 소생이라
6 In still another battle, which took place at Gath, there was a huge man with six fingers on each hand and six toes on each foot--twenty-four in all. He also was descended from Rapha.
7 저가 이스라엘을 능욕하는 고로 다윗의 형 시므아의 아들 요나단이 저를 죽이니라
7 When he taunted Israel, Jonathan son of Shimea, David's brother, killed him.
8 가드 장대한 자의 소생이라도 다윗의 손과 그 신복의 손에 다 죽었더라
8 These were descendants of Rapha in Gath, and they fell at the hands of David and his men.
해가 돌아와서(1절) 겨울이 가고 봄이 왔다는 뜻, 이스라엘의 새해는 아빕월이며 태양력으로 3, 4월에 해당함
써레(3절) 말이나 소에 씌워 논바닥을 고르게 하거나 흙덩이를 깨는 데 사용하는 농기구
본문 해설
☞ 암몬 자손의 멸망 (20:1~3)
이스라엘과 암몬의 전쟁이 해가 바뀌었는데도 결판이 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요압이 최후의 결전을 펼쳐 결국 암몬을 굴복시킵니다. 사무엘하 11~12장을 보면, 이 와중에 다윗이 밧세바를 취하고 우리아를 전사하게 만드는 사건이 벌어집니다. 그런데 역대기에는 이 내용이 전혀 언급되지 않습니다. 이는 역대기 저자의 기록 의도 때문입니다. 역대기 저자는 하나님의 언약 성취에 초점을 맞추어 다윗 왕국의 확장을 기술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다른 사건들은 생략하고 이스라엘의 정복 과정을 나열하고 있습니다. 블레셋, 모압, 소바, 다메섹 아람에 이어(18장), 아람(19장)과 암몬(3절)이 이스라엘에게 완전히 굴복되고, 열방에 대한 하나님의 절대주권이 명백하게 드러납니다. 하나님이 지키시는 나라는 열방 가운데 우뚝 서게 됩니다.
☞ 블레셋 장수들의 멸망 (20:4~8)
고대 전쟁에는 이편과 저편에서 용사 한 사람씩 나와서 대결하는 관습이 있었습니다. 그 결과에 따라 각 진영의 사기가 올라가기도 하고 꺾이기도 했습니다(삼상 17:4~11). 하나님은 그러한 싸움에서도 언제나 이스라엘이 승리하도록 이끄셨습니다. 그래서 아무리 거인처럼 강한 적이라 할지라도 다윗의 신복들에게 죽임을 당했습니다. 이러한 역사는 하나님의 백성에게 큰 용기를 줍니다. 하나님을 대적하는 세력은 하나님의 백성을 넘어뜨리기 위해 끊임없이 공격합니다. 우리 힘으로는 그 세력을 이길 수 없습니다. 그들은 24개의 손가락과 발가락을 가진 블레셋 장수처럼 강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 때문에 그들을 꺾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언제나 넉넉히 이기게 하시는 역사를 체험합니다(18:6, 13).
● 하나님이 내 삶을 지켜 주시고 승리하게 하실 것을 확신합니까? 크고 작은 일들, 죽고 사는 일들이 다 하나님의 손에 있음을 믿고 있습니까?
● 내 힘으로는 도무지 감당할 수 없는 세력이나 문제가 있습니까? 그러나하나님이 감당하시지 못할 세력이나 문제가 없음을 인정합니까?
오늘의 기도
가드의 거인들은 다윗이 감당하기에 너무 강한 자들이었지만, 성소의 저울로 달면 다윗이 그들보다 승함을 압니다. 세상의 거인들을 부끄럽게 하시는 하나님을 의지해 승리하게 하소서.
묵 상 에 세 이
☞ 두려움을 이기는 삶
헨크 프레델링(Henk Vredeling)은 네덜란드의 전직 장관입니다. 그는 2차 세계대전 때 네덜란드 저항군으로 활동했습니다. 어느 날 그는 위험천만한 작전에 투입되었습니다. 그는 양말 속에 독일 잠수함 기지에 대한 정보를 담은 문서를 숨겨 기차에 올랐습니다. 그런데 도중에 어디선가 기차가 멈췄습니다. 독일군들이 검문을 위해 기차 안으로 들어오는 것이 보였습니다. 두려움이 프레델링을 엄습했습니다. 그는 수십 년이 지난 지금에도 기차 한 칸 한 칸을 뒤지며 다가오는 독일군의 모습, 기차 칸막이 문을 세차게 닫는 소리, 저벅저벅 들려오는 독일군의 군화 소리, 이 모든 것이 생생하다고 말했습니다. 드디어 그들이 프레델링이 탄 칸에 들이닥쳤습니다. 두려움으로 그의 얼굴이 사색이 되었습니다. 바로 그때 그는 기차 창밖을 보게 되었습니다. 너무도 푸른 하늘이 보였습니다. 두려움 속에서 말씀 한 구절이 떠오르는 것이었습니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찌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하심이라”(시 23:4). 이 순간에 대해 프레델링은 다음과 같이 썼습니다. “갑자기 무서움이 사라졌습니다. 두려움의 사슬에서 풀려난 것입니다. 그래서 나는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올 테면 오라! 그들이 내게 무슨 짓을 하겠는가?’”
이것이 하나님을 신뢰할 때 우리에게도 생기는 일입니다. 하나님을 신뢰할 때 우리는 두려움에서 해방될 것입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삶」/ 류호준
한절 묵상 ☞ 역대상 20장 8절
역대기 기록 당시의 이스라엘은 주변 국가와 비교해 볼 때 지극히 초라한 나라에 불과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의 하나님은 다윗을 이스라엘의 왕으로 택하시고 승리를 주심으로써 이스라엘을 국제 무대에 우뚝 세우셨습니다. 다윗의 하나님이 세상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인 것처럼, 오늘날 우리가 믿는 하나님도 세상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입니다. 성도의 진정한 영광은 다윗의 후손 그리스도께 있습니다.
성주진/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구약학 교수
댓글목록
박천민님의 댓글
박천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계속 전쟁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다윗은 이스라엘의 왕국 역사상 가장 많은 전쟁을 치룬 왕이었음이 분명합니다.
다윗 이전에 가장 많은 전쟁을 치루었던 자는 여호수아이겠고요.
다윗이나 여호수아나 하나님께서 그의 왕국을 세우기 위해서 사용하신 가장 중요한 인물들의 특징은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서 가장 많이 전쟁을 치루었다는 사실일 것입니다.
지금도 최전방에서 격렬하게 영적인 싸움을 벌이고 있는 선교사님들을 위해 기도해야겠다는 생각을 다시금 하여봅니다. 그리고, 함께 적군과 ㅤㅆㅑㅤ워야할 교회들을 위해서 그리고 다른 그리스도인들을 위해서도 기도해야할 것입니다.
함께 뭉쳐서 싸워야할 아군들이 교단별로, 인종별로, 언어별로, 교회별로 , 그리고 심지어는 각 교회 안에서도 분리되어 있는 듯 합니다. 적군과의 싸움은 조용한데 오히려 아군 끼리의 싸움소리만 요란한듯 합니다.
도저히 적군들과 싸울 준비가 안되있는 것 같습니다.
내 자신을 돌아볼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왜, 이렇게 조용한 삶을 살고있는지...
만약 내 삶의 안정과 하나님 나라의 확장중에 구태여 한가지를 선택해야한다면, 나는 무엇을 선택하겠는가?
먼저 나 자신부터 내 개인적으로 할 수 있는 영역안에서 영혼구원을 위한 전쟁을 다시 한번 선포합니다. 오늘도 복음을 증거하는 날이 되게하소서
그리고 우리 교회부터 먼저 철저히 하나된 공동체로써 믿음의 선한 싸움에 승리하는 군사들이 되게하소서.
전투적인 마음을 가지고 영혼구원을 위해 기도하고 금식하며 복음을 증거하고 제자를 삼는 일에 전력투구하는 우리들이 되게하소서
이아브라함님의 댓글
이아브라함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암몬의 멸망:
이것은 지도자인 왕과 그 방백들이 다윗의 선한 뜻을 오판하고 오해할 때 부터 이미 예견된 일입니다.
가정, 장막, 교회의 지도자 된 우리들이 깊이 새겨두어야할 사건입니다.
매사에 무엇에 근거하여, 무슨 의도로, 무엇을 결정하는가?
이것이 곧 그 결과를 좌우한다는 사실 말입니다.
불레셋의 장수들의 멸망:
그들의 문제는 하나같이 하나님과 그 백성에 대한 도전입니다.
장대한자, 창자루가 베틀채 같은 용사, 키가 크고 손 발가락이 6개씩인자 등등 모두 인간적으로 대단한 장수들
이지만 하나님의 능력 앞에서 그야말로 초개와 같습니다.
그러므로 세상에서 크고 놀랍고 가치있게 보이는 것들은 하나님 앞에 모두 우수마발(牛溲馬勃)일 분입니다.
궁극적인 승리를 주시는 우리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Heidipark님의 댓글
Heidipark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God really does try to do what is best for the future.
Like when David and his men attacked a lot of people and won?
I think that it was all God's doing and that wouldn't change unless you aren't a christian and every move your doing isn't for God.
David explains a lot of how to be a christian...
Amen!
meejeanyang님의 댓글
meejeanyang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쟁과 승리. 이것이 이 땅에서 하나님께서 예비해 놓으신 그리스도인의 삶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직은 쉴때가 아닙니다. 아직은 즐기고 잔치에 취할 때가 아닙니다.
아직은 나의 편리, 나의 취향, 나의 이런 저런 사정을 다 펼쳐놓을 때가 아닙니다.
열심히 싸우고, 이기고, 싸우고 이기는 일이 가장 중요한 때입니다.
정말 이제 이러쿵, 저러쿵...그만 입 다물고 기도하겠습니다.
보아스 친구 재환, Skyler, 진선이 친구 Ashely, 나현이 친구 Kyla
Leo 가족, Charlie 아빠의 구원을 위해서 무장하고 전쟁터로 뛰어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