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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을 믿지 못한 죄를 회개하는 다윗 [ 역대상 21:1 - 21:8 ] 2009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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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을 믿지 못한 죄를 회개하는 다윗 [ 역대상 21:1 - 21:8 ]

 
[오늘의 말씀 요약]
다윗이 이스라엘의 인구조사를 명령합니다. 요압의 만류에도 다윗은 돌이키지 않습니다. 요압은 할 수 없이 명령에 따르지만 레위와 베냐민 지파는 제외시킵니다. 하나님이 이 일로 이스라엘을 치셨고, 다윗은 자신의 죄를 깨닫고 회개합니다.

☞ 이스라엘의 인구조사
1 사단이 일어나 이스라엘을 대적하고 다윗을 격동하여 이스라엘을 계수하게 하니라
1 Satan rose up against Israel and incited David to take a census of Israel.
2 다윗이 요압과 백성의 두목에게 이르되 너희는 가서 브엘세바에서부터 단까지 이스라엘을 계수하고 돌아와서 내게 고하여 그 수효를 알게 하라
2 So David said to Joab and the commanders of the troops, "Go and count the Israelites from Beersheba to Dan. Then report back to me so that I may know how many there are."
3 요압이 가로되 여호와께서 그 백성을 지금보다 백 배나 더하시기를 원하나이다 내 주 왕이여 이 백성이 다 내 주의 종이 아니니이까 내 주께서 어찌하여 이 일을 명하시나이까 어찌하여 이스라엘로 죄가 있게 하시나이까 하나
3 But Joab replied, "May the LORD multiply his troops a hundred times over. My lord the king, are they not all my lord's subjects? Why does my lord want to do this? Why should he bring guilt on Israel?"
4 왕의 명령이 요압을 재촉한지라 드디어 떠나서 이스라엘 땅에 두루 다닌 후에 예루살렘으로 돌아와서
4 The king's word, however, overruled Joab; so Joab left and went throughout Israel and then came back to Jerusalem.
5 백성의 수효를 다윗에게 고하니 이스라엘 중에 칼을 뺄 만한 자가 일백십만이요 유다 중에 칼을 뺄 만한 자가 사십칠만이라
5 Joab reported the number of the fighting men to David: In all Israel there were one million one hundred thousand men who could handle a sword, including four hundred and seventy thousand in Judah.
6 요압이 왕의 명령을 밉게 여겨 레위와 베냐민 사람은 계수하지 아니하였더라
6 But Joab did not include Levi and Benjamin in the numbering, because the king's command was repulsive to him.

☞ 다윗의 깨달음과 회개
7 하나님이 이 일을 괘씸히 여기사 이스라엘을 치시매
7 This command was also evil in the sight of God; so he punished Israel.
8 다윗이 하나님께 아뢰되 내가 이 일을 행함으로 큰 죄를 범하였나이다 이제 간구하옵나니 종의 죄를 사하여 주옵소서 내가 심히 미련하게 행하였나이다 하니라
8 Then David said to God, "I have sinned greatly by doing this. Now, I beg you, take away the guilt of your servant. I have done a very foolish thing."
 


본문 해설
☞ 이스라엘의 인구조사 (21:1~6)
다윗의 명령에 따라 이스라엘의 인구조사가 실시됩니다. 문제가 된 것은 인구조사 자체가 아니라 사탄에게 격동되어 인구조사를 명령한 다윗의 마음입니다. 하나님은 다윗에게 “네 모든 대적으로 네게 복종하게 하리라”(17:10)라고 약속하신 이후 이제까지 모든 대적을 물리쳐 주셨습니다(18~20장). 그러므로 이제 다윗은 감사와 찬양을 드려야 마땅하지만 엉뚱하게도 이스라엘의 군사력을 파악하고픈 마음이 들었습니다. 하나님의 역사가 아니라 사람의 힘을 의지하고자 하는 마음, 이스라엘의 군사력을 자랑하고자 하는 마음 때문입니다. 그 악한 마음은 또 다른 악을 낳습니다. 요압의 마음에 불만이 생기고, 그 불만이 또 불순종을 낳은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순전하지 못한 마음들을 품을 때 하나님의 복이 아니라 심판이 임합니다.

☞ 다윗의 깨달음과 회개 (21:7~8)
다윗이 인구를 조사한 일과 요압의 불순종은 결국 하나님의 심판을 불러왔습니다. 인구를 계수한 것은 하나님의 약속과 하나님의 행하심을 망각한 어리석은 짓이었습니다. 이 순간에는 물맷돌 다섯 개를 가지고서도 골리앗을 향해 담대히 나아갔던 다윗의 믿음과 용기는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하나님의 약속과 행하심에 대해 깨어 있지 않을 때, 하나님이 주시는 안정을 잃게 되고 인간의 미련한 계획들만 고개를 쳐들게 됩니다. 곧 예배의 부재 현상이 일어납니다. 하나님을 향한 감사와 경배와 찬양은 사라지고 미련함만 남는 것입니다. 이때 중요한 것이 깨달음과 돌이킴입니다. 다윗은 뒤늦게 자신의 미련함을 깨닫고 하나님께 용서를 구했습니다. 사람을 의지했던 어리석음을 자백하고 예배자로 돌아왔습니다.


● 하나님의 역사를 인간적인 기준으로 헤아리거나 판단하려고 하는 마음은 없습니까? 숫자나 크기에 마음이 흔들리고 있지 않습니까?
● 내 잘못과 어리석음을 깨달았을 때 지체하지 않고 하나님께 고백하고 회개합니까? 내가 저지른 죄에 대해 진심으로 후회하며 탄식합니까?


오늘의 기도
하나님, 섰다고 생각할 때 넘어질까 두려워할 줄 아는 경건한 마음을 주소서. 그러나 넘어진다 하여도 다윗처럼 자복하는 심령으로 곧 나아와 예수님의 보혈의 공로를 의지하게 하소서.

 

 
묵 상 에 세 이
☞ 영적 경보 단계를 높여라
9·11 이후 미국인들은 색상별 테러 경보 시스템에 익숙해졌다. 매번 위험 징후 경보 단계가 올라갔다가 내려왔다. 경보 단계가 지속적으로 오르락내리락하는 것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사람들이 경보를 심각하게 여기지 않게 된다는 데 있다. 이러한 생각이 테러리스트들의 계략에 말려들게 만든다. 이것은 영적 영역에서도 동일하다. 우리는 스스로 안전하다고 생각하기에 안전하지 않다. 무엇이든 무기가 될 수 있다. 영적 전투에서 사탄은 우리의 무심한 버릇이나 관계를 사용할 수도 있다. 우리가 어떤 죄를 극복했다고 판단하고 유혹을 이겼다는 생각을 늘 경계하라. 이는 적신호다! 위대한 성공회 신학자 J. C. 라일은 이렇게 말했다. “영적으로 크게 진보했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먼저 죄의 거대함을 생각해야 한다.”
이것이 훌륭한 영적 진보의 핵심이다. 영적 자만에 대해 경계하라. 고린도전서 10:12은 이런 경고로 해석할 수 있다. “그런즉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 이 구절을 좀더 풍부하게 표현해 보자. “너무 순진하게 굴거나 자만하지 말라. 우리는 쉽게 바닥에 넘어질 수 있다. 자만심, 즉 자신에 대한 신뢰를 잊어버려라. 이는 헛된 것이다. 그 대신 깊이 하나님을 신뢰하라.”
「은밀한 공격」/ 레이 프리차드
한절 묵상 ☞ 역대상 21장 8절
다윗은 죄를 깨닫고 나서 이를 ‘큰 죄’라고 말하며 하나님 앞에서 자복했습니다. 그는 사탄의 시험을 받는 동안에는 양심이 마비되어 죄를 깨닫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성령의 역사가 있자 이와 같이 죄를 깨달아 자책하고 자복했습니다. 신앙의 힘이란 죄를 막는 데보다 그 죄를 깨닫고 회개하는 데서 드러납니다. 다윗은 실수하고 넘어졌지만 신앙인의 위대한 자세를 보여 주었습니다.
이상근/ 성경주석가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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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브라함님의 댓글

no_profile 이아브라함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쟁에 연전연승한 다윗은 마음이 조금 들뜬듯 보입니다.

자신의 국력을 점검하고 또 다음 전쟁에 대비한다는 핑게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 본심은 군대의 수와 그에 따른 군사력에 마음이 있었습니다.

그의 장군 요압도 이런 다윗의 내심을 알고 충언을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아시는 것은 당연지사입니다.

이것은 모든 전쟁을 이기게하신 하나님께 대한 범죄입니다.

우리들도 때로 우리 가진 것; 능력, 물질, 사람, 우리가 이룬 것들, 등등

이런 알량한 것들에 마음을 뺴앗긴 나머지 정작 의지해야할 하나님을 도외시하는때가 있습니다.

회개해야할 일입니다. 다시말하면 하나님께로 촛점을 맞추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순종해야한다는 말이지요.

모든 영광을 우리 주님께, 우리의 모든 것은 주님의 손에 올려드립니다.

주님만 찬양 받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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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천민님의 댓글

no_profile 박천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다윗이 명령한 인구조사를 하는데 거의 10개월이 걸렸습니다. (사무엘하 24:8)

다윗이 이 인구조사가 사단의 유혹을 받아 행한  큰 죄란 것을 깨달았다면, 중간에라도 얼마던지 취소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는 10개월 동안 계속 인구조사를 하도록 명령하였습니다.

하나님께 그토록 헌신되었고, 골리앗을 죽인 경험부터 시작하여 하나님의 능력으로 수많은 전쟁에 승리했던 다윗이,  이토록 오랫동안  죄를 죄로서 깨닫지 못했다는 사실이 제게 도전이 됩니다.

10개월을 기다려서 인구조사가 다 끝나 고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벌하실 때에야 비로서 그 것을 큰 죄로 깨닫고 용서를 구합니다.

그러나, 다윗이 좀 더 겸손했다면, 하나님의 뜻을 제대로 헤아지지 못해 잘못된 결정을 일단했었더라도 요압의 말에 귀기울였을 것입니다: “ 요압이 가로되 여호와께서 그 백성을 지금보다 백 배나 더하시기를 원하나이다 내 주 왕이여 이 백성이 다 내 주의 종이 아니니이까 내 주께서 어찌하여 이 일을 명하시나이까 어찌하여 이스라엘로 죄가 있게 하시나이까 하나” (3)

내 자신의 교만으로 말미암아 잘못된 것을 계속 고집할 때가 너무나도 많았습니다. 

그럴 때마다 내 스스로가 깨닫지 못하는 하나님의 뜻과 자신의 문제점을 특별히 내 아내나  다른 형제 자매들은 쉽게 볼 수 있음을 많이 경험합니다. 

그럴 때 내 생각을 고집하지않고  겸손하게 듣고 회개할 줄 아는 제가 되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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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idipark님의 댓글

no_profile Heidipark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It was a good thing of David to apoligize.

But, he did sin because Satan bribed him to.

I think that the problem was that we should all say sorry when we sin to the Lord Almighty.

He gave us to this earth and if that's the only way, not to say sorry, then you can't be a christian, a true ch

ristian.

We should all know our mistakes and misses...

We should all apoligize if we had made a mistake.

That's what David the king showed me today.

Am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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