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를 통해 교훈을 배우는 지혜 [ 역대상 15:1 - 15:13 ] 2009.09.09
페이지 정보
본문
09수
실패를 통해 교훈을 배우는 지혜
[ 역대상 15:1 - 15:13 ]
오늘의 말씀 요약
다윗이 하나님의 궤를 성으로 옮겨 오기 위해 레위 사람들을 모읍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몸을 성결케 하고 하나님의 궤를 메고 옮길 것을 명합니다. 지난번에는 그들이 궤를 메지 않아서 하나님이 진노하셨다는 사실을 강조합니다.
☞ 레위 자손의 소집
1 다윗이 다윗 성에서 자기를 위하여 궁궐을 세우고 또 하나님의 궤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고 위하여 장막을 치고
1 After David had constructed buildings for himself in the City of David, he prepared a place for the ark of God and pitched a tent for it.
2 가로되 레위 사람 외에는 하나님의 궤를 멜 수 없나니 이는 여호와께서 저희를 택하사 하나님의 궤를 메고 영원히 저를 섬기게 하셨음이니라 하고
2 Then David said, "No one but the Levites may carry the ark of God, because the LORD chose them to carry the ark of the LORD and to minister before him forever."
3 이스라엘 온 무리를 예루살렘으로 모으고 여호와의 궤를 그 예비한 곳으로 메어 올리고자 하여
3 David assembled all Israel in Jerusalem to bring up the ark of the LORD to the place he had prepared for it.
4 아론 자손과 레위 사람을 모으니
4 He called together the descendants of Aaron and the Levites:
5 그핫 자손 중에 족장 우리엘과 그 형제 일백이십 인이요
5 From the descendants of Kohath, Uriel the leader and 120 relatives;
6 므라리 자손 중에 족장 아사야와 그 형제 이백이십 인이요
6 from the descendants of Merari, Asaiah the leader and 220 relatives;
7 게르솜 자손 중에 족장 요엘과 그 형제 일백삼십 인이요
7 from the descendants of Gershon, Joel the leader and 130 relatives;
8 엘리사반 자손 중에 족장 스마야와 그 형제 이백 인이요
8 from the descendants of Elizaphan, Shemaiah the leader and 200 relatives;
9 헤브론 자손 중에 족장 엘리엘과 그 형제 팔십 인이요
9 from the descendants of Hebron, Eliel the leader and 80 relatives;
10 웃시엘 자손 중에 족장 암미나답과 그 형제 일백십이 인이라
10 from the descendants of Uzziel, Amminadab the leader and 112 relatives.
☞ 궤를 옮기기 위한 준비
11 다윗이 제사장 사독과 아비아달을 부르고 또 레위 사람 우리엘과 아사야와 요엘과 스마야와 엘리엘과 암미나답을 불러
11 Then David summoned Zadok and Abiathar the priests, and Uriel, Asaiah, Joel, Shemaiah, Eliel and Amminadab the Levites.
12 저희에게 이르되 너희는 레위 사람의 족장이니 너희와 너희 형제는 몸을 성결케 하고 내가 예비한 곳으로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의 궤를 메어 올리라
12 He said to them, "You are the heads of the Levitical families; you and your fellow Levites are to consecrate yourselves and bring up the ark of the LORD, the God of Israel, to the place I have prepared for it.
13 전에는 너희가 메지 아니하였으므로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를 충돌하셨나니 이는 우리가 규례대로 저에게 구하지 아니하였음이니라
13 It was because you, the Levites, did not bring it up the first time that the LORD our God broke out in anger against us. We did not inquire of him about how to do it in the prescribed way."
레위 사람 외에는 … 없나니(2절) 언약궤를 멜 수 있는 사람은 레위 지파의 고핫 족속(참조 민 4:15)
본문 해설
☞ 레위 자손의 소집 (15:1~10)
다윗은 하나님의 궤를 성으로 가져오는 계획을 다시 세웁니다. 웃사의 죽음을 보고 두려움을 느꼈던 다윗이 오벧에돔의 집에 하나님의 복이 임한 것을 보고 두려움을 극복한 것입니다. 다윗은 먼저 궁궐에 하나님의 궤를 위한 장소를 마련하고 장막을 칩니다. 그리고 지난번의 잘못을 깨닫고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궤를 옮길 준비를 명합니다. 곧 율법에 명시된 대로 궤를 메고 옮길 레위 사람들을 모으게 했습니다. 그래서 레위 사람이 각 자손에 따라 모입니다. 다윗은 처음의 실패를 통해 하나님이 거룩하시기에 그분이 정하신 방법으로 하나님의 궤를 운반하게 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은 것입니다. 실패했을 때 말씀으로 돌아가서 바른 길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이 말씀을 통해 바른 길을 깨닫게 하십니다.
☞ 궤를 옮기기 위한 준비 (15:11~13)
하나님의 일을 감당하는 사람은 자신을 거룩하게 준비해야 합니다. 그래서 다윗은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의 족장들에게 먼저 몸을 성결하게 하라고 명령합니다. 하나님의 궤를 메고 운반하는 거룩한 직무를 감당하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러고 나서 다윗은 이전에 하나님의 궤를 운반할 때 하나님의 진노를 샀던 이유가 무엇인지 이야기합니다. 하나님의 규례대로 행하지 않았던 까닭이었음을 분명하게 가르칩니다. 다윗은 이스라엘의 왕으로서 이전에 실패했던 이유를 깨닫고 백성을 바른 길로 인도합니다. 어떻게 해야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은총을 입을 수 있는지 분별하고 가르친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신실한 지도자는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여 사람들을 올바르게 가르치고 인도합니다. 이런 지도자가 있는 공동체는 번영할 수밖에 없습니다.
● 말씀을 묵상하면서 이전의 잘못과 불순종을 깨닫고 있습니까? 잘못을 깨닫고 돌이킴으로써 하나님의 긍휼하심을 맛보고 있습니까?
● 나를 바른 길로 이끌어 주는 지도자가 있습니까? 나는 다른 사람들을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바른 길로 이끌어 주고 있습니까?
오늘의 기도
하나님, 다윗은 언약궤를 하나님의 방법대로 옮기기 위해 다시금 준비했습니다. 저 역시 삶의 중심이 흐트러진 부분들을 정리하고 다시 하나님의 주권과 방법을 신뢰하게 하소서.
묵 상 에 세 이
☞ 하나님께 사랑을 표현하라
어느 날, 나의 아들 티모시가 자동차를 그린 그림을 들고 와서 “아빠를 위해 그렸어요”라고 말했다. 그 순간 나는 매우 흐뭇했다. 그런 행동에 감격하지 않을 부모가 어디 있겠는가? 티모시는 그림을 가져가서 내 책상 앞에 놔두고 하루 종일 그것을 바라보면서 자기를 생각해 달라고 부탁했다.
티모시는 항상 나를 위해 그런 것들을 만들곤 한다. 티모시는 온갖 종류의 공룡과 자동차 그림, 레고로 만든 다양한 작품들로 나에 대한 사랑을 표현했다. 그것들 안에는 녀석의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몇 년 전, 몹시 바쁜 주간에 티모시가 축구를 하자고 몇 번이나 졸랐다. 나는 “오늘은 안 되겠네. 해야 할 일이 너무 많거든” 하고 말했다. 며칠 뒤에 아들은 크레용으로 그린 그림을 나에게 들고 왔다. 아들 녀석과 내가 마당에서 서로 손을 잡고 서 있고, 그 사이에 축구공이 놓여 있는 그림이었다. 그림은 그전에 말로 요구했던 것보다 훨씬 더 강렬했다. 말은 단지 원하는 것을 조르는 듯한 인상을 주었지만, 그림에는 마음에 있는 간절한 바람이 묻어났다. 그 마음을 알아차린 나는 잠시 뒤에 녀석과 함께 마당으로 달려 나갔다.
다윗도 하나님 앞에 그런 식으로 자신의 마음을 표현했다. 언약궤를 예루살렘으로 옮겨 오고 싶어 했던 그는 결국 언약궤를 옮겨 왔고, 성전을 짓고자 했으며, 주옥 같은 시편으로 하나님께 자신의 마음을 다양하게 표현했다. 다채로운 방법으로 하나님을 향한 당신의 사랑을 표현해 보라.
「하나님의 언어로 기도하라」/ 크리스 티그린
한절 묵상 ☞ 역대상 15장 13절
성경에 제정된 하나님의 법칙은 불변의 법칙입니다. 다윗은 5백 년 전에 제정된 불변의 법도를 어기고 법궤를 옮기다가 실패했습니다. 옛날이나 오늘이나 그 법칙대로 따라야지, 새 시대가 되었다고 하여 불변의 법칙을 어기면 언제나 문제가 생깁니다. 시대가 지났다고 하여 하나님의 법도와 계명을 어기는 때에는 어느 누구를 막론하고 실패가 따를 것입니다. 하지만 어느 시대를 막론하고 이 법칙 그대로 따르는 자는 하나님이 도우십니다. 박희천/ 내수동교회 원로목사
댓글목록
이아브라함님의 댓글
이아브라함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언약궤를 비롯하여 성전에 있는 모든 물건들은 오직 레위사람만이 관리할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특별히 율법으로 구별하셨습니다.
다윗은 이제 그 율법에 의거하여 레위사람들을 소집하고 언약궤를 모셔오고자 합니다.
아론 자손과 레위 사람을 모으니 모두 860명쯤 되었고 또 다른 사람들까지 합하면 약 천여명은 족히 될 것입니
다. 언약궤를 모시기 위해서 이 많은 사람들이 동역합니다. 거룩하신 하나님의 행차이기 때문이며 최선을 다하
려는 헌신 때문이지요.
거룩하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을 모시고 사는 우리들이 예수님의 사역을 위하여 말씀에 의거하여 최선의 동역
을 감당해야 함을 절실히 느낍니다. 철저히 말씀에 의거하지 않으면 우리가 드리는 모든 헌신은 자의적인 것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말씀을 가르치고 배우기에 게으르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박천민님의 댓글
박천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V. 13 “전에는 너희가 메지 아니하였으므로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를 충돌하셨나니 이는 우리가 규례대로 저에게 구하지 아니하였음이니라”
얼마 전에 다윗과 이스라엘 온 무리는, 하나님의 규례대로 법궤를 나르지 않으면서도, 하나님 앞에서 힘을 다하여 뛰놀며 노래하며 수금과 비파와 소고와 제금과 나팔로 주악하며 법궤를 나르고 있었습니다.
법궤를 실은 수레를 인도하던 웃사가 법궤가 떨어지지 않도록 붙들던 순간 하나님의 진노로 죽게됩니다.
하나님에 대한 열심도 중요하지만 하나님의 법과 어긋난 열심은 하나님께서 원치않으시고 오히려 진노하신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장면입니다.
바울도 유대인들이 하나님에 대한 열심은 있지만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지식이 없어 구원받지 못하는 것을 애통해했습니다. (로마서 10:1-3)
요즘 대부분의 교회들이 사경회나 성경공부보다는 찬양모임을 선호한다고합니다. 사경회난 성경공부도 없고 찬양모임조차 없는 것보다는 그나마 났다고 말할 수 있겠지만, 슬픈 현상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소홀히하는 개인이나 교회는 희망이 없습니다.
목회자인 내 자신부터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부담을 항상 가지면서도 소홀히했던 것을 고백합니다.
이번에 성경개론을 하면서 성경1독을 과제로 하게된 것이 제겐 큰 축복이요 하나님의 말씀에 전념하는 좋은 계기가 되리라 믿습니다.
성경개론을 공부하는 분은 물론 모든 교우들이 말씀에 전념하는 계기가 되었으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