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앞에서 [ 역대상 16:37 - 16:43 ] 2009.09.15.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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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다윗은 성막과 언약궤 앞에서 항상 섬길 자들과 문지기들 그리고 번제를 드릴 제사장들을 세웁니다. 또한 악기를 연주하고 감사와 찬양을 드릴 자들을 세웁니다. 모든 일을 완수한 후에 이스라엘 백성과 다윗이 자기 집으로 돌아갑니다.
☞ 언약궤 앞에서 섬길 일꾼들
37 다윗이 아삽과 그 형제를 여호와의 언약궤 앞에 머물러 항상 그 궤 앞에서 섬기게 하되 날마다 그 일대로 하게 하였고
37 David left Asaph and his associates before the ark of the covenant of the LORD to minister there regularly, according to each day's requirements.
38 오벧에돔과 그 형제 육십팔 인과 여두둔의 아들 오벧에돔과 호사로 문지기를 삼았고
38 He also left Obed-Edom and his sixty-eight associates to minister with them. Obed-Edom son of Jeduthun, and also Hosah, were gatekeepers.
39 제사장 사독과 그 형제 제사장들로 기브온 산당에서 여호와의 성막 앞에 모시게 하여
39 David left Zadok the priest and his fellow priests before the tabernacle of the LORD at the high place in Gibeon
40 항상 조석으로 번제단 위에 여호와께 번제를 드리되 여호와의 율법에 기록하여 이스라엘에게 명하신 대로 다 준행하게 하였고
40 to present burnt offerings to the LORD on the altar of burnt offering regularly, morning and evening, in accordance with everything written in the Law of the LORD, which he had given Israel.
☞ 찬양을 위해 세워진 일꾼들
41 또 저희와 함께 헤만과 여두둔과 그 남아 택함을 받고 녹명된 자를 세워 여호와의 자비하심이 영원함을 인하여 감사하게 하였고
41 With them were Heman and Jeduthun and the rest of those chosen and designated by name to give thanks to the LORD, "for his love endures forever."
42 또 저희와 함께 헤만과 여두둔을 세워 나팔과 제금들과 하나님을 찬송하는 악기로 소리를 크게 내게 하였고 또 여두둔의 아들로 문을 지키게 하였더라
42 Heman and Jeduthun were responsible for the sounding of the trumpets and cymbals and for the playing of the other instruments for sacred song. The sons of Jeduthun were stationed at the gate.
43 이에 뭇 백성은 각각 그 집으로 돌아가고 다윗도 자기 집을 위하여 축복하려고 돌아갔더라
43 Then all the people left, each for his own home, and David returned home to bless his family.
녹명(41절) 명부 등에 이름을 기록하는 것
본문 해설
☞ 언약궤 앞에서 섬길 일꾼들 (16:37~40)
다윗은 하나님의 언약궤 앞에서 항상 섬길 자들을 임명하고 날마다 거룩한 일을 감당하게 합니다. 오벧에돔과 호사를 문지기로 임명합니다. 하나님의 언약궤와 성막 앞에서 섬길 제사장들을 임명하여 하나님 말씀대로 제사를 드리게 합니다. 언약궤와 성막에서 일하는 제사장과 레위인들을 거듭해서 언급하는 것은 다윗이 얼마나 하나님을 예배하는 데에 정성을 쏟았는지를 보여 줍니다. 또한 다윗은 하나님의 율법에 기록된 대로 준행할 것을 강조합니다. 온 우주의 왕이신 분께 합당한 예배를 드리려고 철저하게 준비한 것입니다. 어떤 태도와 마음가짐으로 예배를 준비하고 참여하는지는 아주 중요합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예배의 본질적인 면에서나 형식적인 면에서 하나님이 기쁘게 받으실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 찬양을 위해 세워진 일꾼들(16:41~43)
역대기에서 다윗은 하나님을 예배하는 일에 특별한 관심을 기울인 왕으로 강조됩니다. 그는 특히 하나님을 찬양하는 일에 마음을 많이 쏟았습니다. 군인이었지만 악기 연주와 노래에도 뛰어났던 다윗은 찬양의 능력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노래하는 자들을 세우고 나팔과 제금 등 악기로 찬송할 자들을 임명합니다.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신실하신 사랑에 감사하고 늘 찬양하게 하기 위함입니다. 오랫동안 사울의 질투 때문에 도망다녔지만 하나님의 변함없는 사랑이 그를 세우셨음을 알고 있기에 그는 찬양을 멈출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백성인 이스라엘도 그분의 사랑을 잊지 않고 찬양하기를 바랐던 것입니다. 하나님을 찬양해야 할 이유는 너무도 많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백성은 늘 찬양해야 합니다.
● 나는 예배를 드리기 전에 어떤 준비를 합니까? 나는 예배를 위해 세워진 사역자들을 위해 어떤 기도를 하고 있습니까?
● 하나님을 찬양해야 할 이유를 생각해 보십시오. 하나님이 내게 베푸신 사랑에 비해 내가 드리는 찬양이 부족하지 않습니까?
오늘의 기도
주님, 제 의지대로 살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함으로 하나님의 뜻대로 살기 원합니다. 날마다 주님의 은혜를 사모하며, 주님의 은혜에 감사하게 하소서.
묵 상 에 세 이
☞ 하나님께 집중하는 시간
내가 해군에 복무하던 시절에는 위성항법 장치가 없었다. 그래서 기구를 이용해 하루 두 번 배의 위치와 항로를 확인했다. 해가 막 뜨기 시작할 무렵과 어둑해질 무렵, 우리는 ‘별을 쏘고’ 위치를 파악했다. 그러고 나면 예외 없이 항로를 조금씩 교정해야 했다. 하루 두 번 중에 한 번이라도 생략하면 배는 곧 항로를 이탈했다.
우리도 매일 항로를 교정해야 하는데, 하나님께 집중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그 일이 가능하다. 신자든 불신자든 간에, 우리는 각자 무엇인가를 사랑하게 된다. 데마는 이 세상을 사랑하게 되었다(딤후 4:10). 사도 요한은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치 말라”라고 했다(요일 2:15). 단순히 마음을 비워 두는 것으로 ‘세상을 사랑하지 않는’ 일이 가능해지지 않는다.
세상을 사랑하지 않으려면 하나님을 사랑해야 한다. 매일 하나님과 나누는 교제에 집중하는 시간은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사랑과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에서 새로워지는 시간이다.
「믿음으로 굳게 서라」/ 존 파이퍼 외
한절 묵상 ☞ 역대상 16장 40절
번제는 매일 드리는 제사입니다. 매일 아침저녁으로 드리는 예배인 번제를 통하여 하루의 시작과 끝을 하나님 앞에 드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예배는 매일의 삶을 하나님께 바치며 최선을 다해 살도록 해줍니다. 바쁜 현대인들에게도 매일 드리는 이 번제의 전통이 필요합니다. 하루의 시작과 끝을 하나님 앞에서 시작하고 마무리하는 모습을 어떤 형식을 통해서라도 가져야 합니다.
오택현/ 영남신학대학교 구약학 교수
댓글목록
Eric_Yang님의 댓글
Eric_Yang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다윗은 하나님에 대한 마음은 종교심에서 나온것이 아나라 사랑에 근거한 관계성임을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에 대한 사랑, 존경, 배려가 남달랐습니다.
그냥 예사로운 것이 없었고 모든 것이 심사숙고해서 늘 최고, 최선의 것을 준비해 갔습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사역자들 (MINISTERS)을 세심하게 나누어서 위임해 둡니다.
분명히 다윗은 각 사람들의 특유의 은사, 재능을 고려해서 각 사역들을 나누었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자신이
가장 존경하고 사랑하는 하나님에게 드리는 제사, 예배이기 때문입니다.
다윗은 사랑하는 대상에게 최고를 준비해서 전달하는 기쁨을 알았습니다.
일주일에 가장 핵심이 되는 주일 예배를 생각하니 주님 앞에 죄송하고 부끄러운 마음이 앞섭니다.
온전한 예배를 위한 기도,
예배 섬김이들을 위한 중보 기도 및 준비 확인,
말씀 준비 완료
다시 점검하며 준비하겠습니다.
박천민님의 댓글의 댓글
박천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Heidi,
Isn't it amazing that David as King of the nation was primarily concerned about how to worship God by assigning people to offer sacrifice, give thanks, praise and even keep the door of the Holy Place.
I am so excited and amazed to see your comment here.
Please, keep leaving your comment here time to time.
by the way, your piano skill sounds getting better and better. Heidi, please use your skill for the glory of God, worshiping Him.
박천민님의 댓글
박천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40 항상 조석으로 번제단 위에 여호와께 번제를 드리되 여호와의 율법에 기록하여 이스라엘에게 명하신 대로 다 준행하게 하였고
41 또 저희와 함께 헤만과 여두둔과 그 남아 택함을 받고 녹명된 자를 세워 여호와의 자비하심이 영원함을 인하여 감사하게 하였고
42 또 저희와 함께 헤만과 여두둔을 세워 나팔과 제금들과 하나님을 찬송하는 악기로 소리를 크게 내게 하였고 또 여두둔의 아들로 문을 지키게 하였더라"
다윗은 여호와의 자비하심이 영원함을 인하여 감사할 자를 따로 임명하고 세웠습니다. 이들의 직업은 한마디로 하나님께 감사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제사장들은 조석으로 번제를 드리게 하였고, 음악하는 이들을 세워 나팔과 제금으로 하나님을 찬송하게하였습니다..
여호와께 항상 감사를 드린 자들, 번제를 드린자들 그리고 악기로 찬양한 자들 그리고 성막 문을 지킨자들, 이 들 모두의 일은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들이 예배드리는 모습을 볼 때 그 청중이 누구였을까 생각해봅니다.
이들이 하나님을 섬기고 예배했던 곳은 다윗이 있던 예루살렘이 아니라,
기브온이라고 말합니다. 그곳에 하나님의 성막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만이 청중이었다는 모습이 연상됩니다.
이들이 제사를 드릴 때나 감사를 드릴 때나 찬양을 드릴 때 있어야할 청중 들에 대한 언급은 전혀 없습니다.
사람의 눈과 귀를 즐겁게하기 위한 예배행위가 아니라, 오직 하나님을 위하여 (아무도 그 주위에 없도라도) 드린 예배였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만이 우리 예배의 청중이시라는 다윗의 아름다운 생각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사람들에게 내가 어떻게 보였느냐 혹은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대해서 너무 신경을 많이 쓰느라
하나님께서 만이 우리 예배의 청중이란 사실을 간과할 때가 많습니다.
주님만을 향한 감사와 찬양과 예배가 내 삶 속에서 그치지 않기를 바랍니다.
특별히 우리가 함께 모여 주님께 드리는 예배 속에서 오직 하나님께서 만이 청중이시다란
귀한 사실을 우리 모둥 염두에 두고 주님께 나아가기를 원합니다.
주님! 주님께서만이 찬양을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분이십니다.
이아브라함님의 댓글
이아브라함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 언약궤, 성막을 날마다 지키는 사람들,
- 제사를 드리는 사람들,
- 감사와 찬양을 드리는 사람들, ...
하나님을 예배하기 위해서 빈틈없이, 조직적으로 정렬되어 있고,
또 각자 맡은 바를 충성스럽게 감당함으로 하나님께서 영광 받으셨습니다.
준비된 예배, 성심으로 드리는 헌신, 진실한 기도와 찬양이 빈틈없이 조화를 이루는 예배를 드리기 위해서
우리도 우리의 시간, 물질, 육체를 다하여 준비하고 드려야하겠습니다.
또한 다윗은 자기자신이 예배자일 뿐 아니라 집으로 돌아가 가솔들을 축복합니다.
43 이에 뭇 백성은 각각 그 집으로 돌아가고 다윗도 자기 집을 위하여 축복하려고 돌아갔더라
43 Then all the people left, each for his own home, and David returned home to bless his family.
예배자들은 축복받은 사람들이며 또한 다른 이들에게 축복을 나눠주는 복의 근원임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로부터 계획하시고 기대하시는 하나님의 사람들의 삶이라고 생각됩니다.
주님을 찬양하며 예배합니다.
복의근원으로서 세상을향하여 복음을 선포합니다.
* 대개 새벽 아니면 아침에 이곳을 들려 글을 남겼으나
오늘은 아내가 출근길에 flat tire가 되어서 달려가서 돕느라고 늦었습니다.
flat tire 를 통해서 준비 된 자세를 경고해 주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