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의 하나님, 무지한 백성 [ 미가 6:1 - 6:8 ] 2009.08.28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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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금
은혜의 하나님, 무지한 백성
[ 미가 6:1 - 6:8 ]
[오늘의 말씀 요약]
여호와께서 산과 땅과 견고한 지대를 증인 삼아 이스라엘을 향해 변론하십니다. 그분은 이스라엘을 위해 이제껏 행하신 일들을 이야기하십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제물로 하나님을 섬기려 했지만 하나님이 구하시는 것은 공의와 인자와 겸손입니다.
☞ 하나님의 변론
1 너희는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찌어다 내게 이르시기를 너는 일어나서 산 앞에서 쟁변하여 작은 산으로 네 목소리를 듣게 하라 하셨나니
1 Listen to what the LORD says: "Stand up, plead your case before the mountains; let the hills hear what you have to say.
2 너희 산들과 땅의 견고한 지대들아 너희는 여호와의 쟁변을 들으라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과 쟁변하시며 이스라엘과 변론하실 것이라
2 Hear, O mountains, the LORD's accusation; listen, you everlasting foundations of the earth. For the LORD has a case against his people; he is lodging a charge against Israel.
3 이르시기를 내 백성아 내가 무엇을 네게 행하였으며 무엇에 너를 괴롭게 하였느냐 너는 내게 증거하라
3 "My people, what have I done to you? How have I burdened you? Answer me.
4 내가 너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어 종노릇하는 집에서 속량하였고 모세와 아론과 미리암을 보내어 네 앞에 행하게 하였었느니라
4 I brought you up out of Egypt and redeemed you from the land of slavery. I sent Moses to lead you, also Aaron and Miriam.
5 내 백성아 너는 모압 왕 발락의 꾀한 것과 브올의 아들 발람이 그에게 대답한 것을 추억하며 싯딤에서부터 길갈까지의 일을 추억하라 그리하면 나 여호와의 의롭게 행한 것을 알리라 하실 것이니라
5 My people, remember what Balak king of Moab counseled and what Balaam son of Beor answered. Remember your journey from Shittim to Gilgal, that you may know the righteous acts of the LORD."
☞ 여호와께서 구하시는 것
6 내가 무엇을 가지고 여호와 앞에 나아가며 높으신 하나님께 경배할까 내가 번제물 일 년 된 송아지를 가지고 그 앞에 나아갈까
6 With what shall I come before the LORD and bow down before the exalted God? Shall I come before him with burnt offerings, with calves a year old?
7 여호와께서 천천의 수양이나 만만의 강수 같은 기름을 기뻐하실까 내 허물을 위하여 내 맏아들을, 내 영혼의 죄를 인하여 내 몸의 열매를 드릴까
7 Will the LORD be pleased with thousands of rams, with ten thousand rivers of oil? Shall I offer my firstborn for my transgression, the fruit of my body for the sin of my soul?
8 사람아 주께서 선한 것이 무엇임을 네게 보이셨나니 여호와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이 오직 공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히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냐
8 He has showed you, O man, what is good. And what does the LORD require of you? To act justly and to love mercy and to walk humbly with your God.
본문 해설☞ 하나님의 변론 (6:1~5)
하나님은 함부로 심판하시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심판하시기 전에 변론의 자리로 부르십니다. 변론의 요지는 하나님이 이제까지 이스라엘에게 공의롭게 행하셨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종살이할 때는 그들을 속량하셨고, 광야 40년 동안 신실한 지도자를 세우셨고, 모압 땅에서는 발람과 발락의 악한 도모를 뒤집으셔서 오히려 발람의 입술에서 축복이 나오게 하셨습니다(민 22~24장). 또한 싯딤(요단 강 동쪽 이스라엘 마지막 주둔지)에서 길갈(요단 강 서쪽 이스라엘 첫 주둔지)까지 요단 강의 물을 막아 건너게 하셨습니다. 이스라엘의 모든 역사는 은혜의 역사입니다. 하나님이 행하신 일들을 기억한다면, 그분의 심판에 대해 어떤 변론도 할 수 없습니다.
☞ 여호와께서 구하시는 것 (6:6~8)
하나님의 변론에 이어 나오는 이스라엘의 질문은 그들의 영적 무지를 드러냅니다. 그들은 높으신 하나님을 어떻게 경배해야 할지, 그분이 무엇을 기뻐하시는지, 죄를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몰랐습니다. 제물을 가져오면 하나님이 기뻐하실 줄 알고 제물의 종류와 가치에만 집중했습니다. 심지어 죄를 용서받기 위해 자기 아들을 제물로 바치는 어리석음을 보였습니다(레 18:21). 그러나 하나님이 구하시는 것은 정의와 인자와 겸손입니다. 하나님의 질서를 세우는 것이 정의를 행하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의 연약함을 감싸 주는 것이 인자를 사랑하는 것입니다. 자기 기준이 아니라 하나님의 기준을 따르는 것이 겸손히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받으시는 참된 예배는 하나님의 말씀에 따른 마음과 삶의 변화, 곧 순종에 있습니다.
● 내 인생을 돌아볼 때, 하나님은 이제껏 나를 위해 어떤 일을 행하셨고, 나는 그 하나님을 어떤 분이시라고 고백할 수 있습니까?
● 나는 하나님을 어떻게 섬기고 있습니까? 나의 믿음 생활과 삶 가운데 하나님이 기뻐하시지 않으리라 생각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오늘의 기도공의를 행하고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히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이라고 말씀하신 주님, 그것이 저에게 쉽지는 않지만 성령의 능력으로 능히 행하게 하소서.
묵 상 에 세 이
☞ 오늘은 하나님이 주신 기적이다
최근에 가족을 재촉하며 부랴부랴 외출을 준비할 일이 있었다. 우리 애들은 누군가 준 라벨 제조기를 자주 가지고 노는데, 그날도 조나단이 라벨 제조기를 꺼내 타이핑을 하고 있었다. 조나단에게 말했다. “조나단, 그것 좀 치워. 빨리 가야 해.” “아빠, 몇 분만요. 요것만 끝낼게요.” “안 돼. 어서 치워. 급하단 말이야.” 옥신각신하다가 내가 막 야단을 치려는 찰나, 조나단이 작업을 끝내고 라벨을 인쇄했다. 힐끗 보니 이렇게 쓰여 있었다. ‘이 세상 최고의 아빠.’ 그 순간, 화났던 마음은 봄눈 녹듯 사라졌다.
때로 우리는 너무 서두르는 바람에 눈앞의 기적을 놓친다. 우리 주위는 여전히 기적으로 가득하다. 하루하루가 하나님의 선물이다. 그런 귀중한 선물을 받고도 패배자 정신으로 살아서야 쓰겠는가? 한때 기적이었던 일이 익숙해지면서 지극히 평범한 일로 변질되면 열정을 잃기 쉽다. 치료법은 하나님이 현재의 자리까지 이끄신 과정을 기억해 내는 것이다.
주위 사람들, 하나님이 여신 문들, 그 과정에서 일어난 일들 등 모두는 결코 우연이 아니다. 그것은 우리를 가장 적절한 때 적절한 곳으로 보내신 ‘하나님의 은혜’다. 누군가를 만나 사랑에 빠지고 결혼에 이른 것, 예기치 못한 승진은 우연도, 우리의 공도 아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발걸음을 인도하신 덕분이니 당연하게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 하나님이 행하신 일을 늘 기억해야 한다.
「나를 응원하라」/ 조엘 오스틴
한절 묵상☞ 미가 6장 7~8절
하나님은 판에 박힌 종교 활동에 아무 생각 없이 참여하는 백성의 죄를 지적하고 경고하기 위해 선지자를 보내셨습니다. 그들은 진정한 예배가 어떤 것인지, 즉 사람들을 불쌍히 여기고 공의를 추구하는 것이 어떤 것인지 배워야 했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이 압제당하는 사람들을 돕는 하나님의 일에 동참함으로 그들 자신의 참된 믿음을 드러내 보일 수 있기를 바라셨습니다.
트렌트 C. 버틀러/ 성경주석가
댓글목록
박천민님의 댓글
박천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여호와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이 오직 공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히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냐" what does the LORD require of you? To act justly and to love mercy and to walk humbly with your God.
수 많은 제물을 바치는 종교행위가 하나님을 만족시킬 수 있다고 생각하는 이스라엘에게 말씀하시는 경고입니다.
주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시기 수일 전에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에게 했던 말씀과 같습니다.
"화 있을찐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가 박하와 회향과 근채의 십일조를 드리되 율법의 더 중한바 의 (공의)와 인 (인자) 과 신 (충성됨 혹은 신실함) 은 버렸도다 그러나 이것도 행하고 저것도 버리지 말아야 할찌니라" (마태 23:23)
종교의식자체가 나쁜 것은 아니지만, 의식에 불과한 종교행위를 경멸하는 주님의 모습을 봅니다.
오늘날도 예배모임에 참석했다는 것 자체로 신앙적의무를 다했다고 자만하는 우리들은 아닌지...
내 삶 속에서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 반영이 안된다면 나는 참된 예배자가 아니다란 생각을 다시 해봅니다.
공의와 인자를 필요로하는 자들이 수 없이 있는데... 우선 내가할 수 있는 가장 적은 일을 하나라도 행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