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로 향하는 복음 [ 사도행전 28:23 - 28:31 ] 2009.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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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수
세계로 향하는 복음
[ 사도행전 28:23 - 28:31 ]
[오늘의 말씀 요약]
많은 유대인이 약속한 날에 바울을 찾아옵니다. 바울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구약성경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를 전합니다. 바울은 믿지 않는 유대인들을 향해 이사야서의 예언을 선언합니다. 바울은 로마에서 2년 동안 담대히 복음을 전합니다.
☞ 복음을 거부한 유대인
23 저희가 일자를 정하고 그의 우거하는 집에 많이 오니 바울이 아침부터 저녁까지 강론하여 하나님 나라를 증거하고 모세의 율법과 선지자의 말을 가지고 예수의 일로 권하더라
23 They arranged to meet Paul on a certain day, and came in even larger numbers to the place where he was staying. From morning till evening he explained and declared to them the kingdom of God and tried to convince them about Jesus from the Law of Moses and from the Prophets.
24 그 말을 믿는 사람도 있고 믿지 아니하는 사람도 있어
24 Some were convinced by what he said, but others would not believe.
25 서로 맞지 아니하여 흩어질 때에 바울이 한 말로 일러 가로되 성령이 선지자 이사야로 너희 조상들에게 말씀하신 것이 옳도다
25 They disagreed among themselves and began to leave after Paul had made this final statement: "The Holy Spirit spoke the truth to your forefathers when he said through Isaiah the prophet:
26 일렀으되 이 백성에게 가서 말하기를 너희가 듣기는 들어도 도무지 깨닫지 못하며 보기는 보아도 도무지 알지 못하는도다
26 " 'Go to this people and say, "You will be ever hearing but never understanding; you will be ever seeing but never perceiving."
27 이 백성들의 마음이 완악하여져서 그 귀로는 둔하게 듣고 그 눈을 감았으니 이는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마음으로 깨달아 돌아와 나의 고침을 받을까 함이라 하였으니
27 For this people's heart has become calloused; they hardly hear with their ears, and they have closed their eyes. Otherwise they might see with their eyes, hear with their ears, understand with their hearts and turn, and I would heal them.'
28 그런즉 하나님의 이 구원을 이방인에게로 보내신 줄 알라 저희는 또한 들으리라 하더라 29 (없음)
28 "Therefore I want you to know that God's salvation has been sent to the Gentiles, and they will listen!"
☞ 금하는 사람이 없었더라
30 바울이 온 이태를 자기 셋집에 유하며 자기에게 오는 사람을 다 영접하고
30 For two whole years Paul stayed there in his own rented house and welcomed all who came to see him.
31 담대히 하나님 나라를 전파하며 주 예수 그리스도께 관한 것을 가르치되 금하는 사람이 없었더라
31 Boldly and without hindrance he preached the kingdom of God and taught about the Lord Jesus Christ.
본문 해설
☞ 복음을 거부한 유대인 (28:23~29)
약속한 날에 많은 유대인이 바울의 사상을 듣고자 모여들었습니다. 바울은 하루 종일 그들에게 복음을 전했습니다. 청중이 유대인들이기 때문에 그들이 잘 알고 있는 구약성경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이 약속하신 메시아임을 증명했습니다. 유대인들의 반응은 이번에도 두 가지로 나뉘었습니다. 복음을 받아들이는 사람도 있었지만, 대부분이 복음을 거부하고 배척했습니다. 바울은 동족을 향한 마음을 저버릴 수 없어서 안타까운 마음에 기회가 있을 때마다 유대인들을 향해 호소했지만, 유대인들은 이사야의 예언(사 6:9~10)과 같이 완악한 마음을 깨뜨리지 못했습니다. 수많은 기회가 주어졌지만 그들은 끝내 복음을 거부하고 그들에게 주어진 특권을 내동댕이쳤습니다. 그렇지만 복음은 멈추지 않고 전 세계로 뻗어 나갑니다.
☞ 금하는 사람이 없었더라 (28:30~31)
바울은 ‘쇠사슬에 매인 바 된’ 상태에서도(20절) 비교적 자유로운 활동이 보장되었던 2년의 기간 동안 쉬지 않고 복음을 전했습니다. 다른 사람들을 찾아갈 수는 없었지만 찾아오는 모든 사람을 영접하고 담대히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 누구도 바울이 전하는 복음을 막을 사람이 없었습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하나님 나라의 복음은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를 넘어서 땅 끝까지 전해질 것입니다. 복음의 앞길을 막을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복음을 대적하는 세력도, 그리스도인들을 핍박하고 죽이는 권세자들도 복음의 앞길을 막을 수 없습니다. 역사 이래로 어떤 권력자들도 복음의 역사를 막지 못했습니다. 복음의 역사는 하나님이 바울과 같은 신실한 일꾼을 통해서 이루어 가시기 때문입니다.
● 유대인들에게 매번 거부당하고 핍박당하면서도 끊임없이 유대인들에게 복음을 열정적으로 전했던 바울을 보면서 어떤 도전을 받습니까?
● 하나님이 이루어 가시는 복음의 역사에 쓰임 받는 일꾼이 되기를 원합니까? 복음의 역사를 한복판에서 체험하기를 원합니까?
오늘의 기도
복음을 전할 때에 때로 조롱과 비난을 받는다 해도 담대히 복음을 전하게 하소서. 세계 각처에서 일어나는 복음의 사역 위에 능력을 더하시고 풍성한 열매를 허락하소서.
묵 상 에 세 이
☞ 복음, 하나님의 섭리
최근에 나는 어느 노르웨이 그리스도인의 이야기를 읽었다. 그는 지구 최북단의 주요 항구인 노르드곶에서도 서쪽으로 60킬로미터나 떨어진 작은 섬 잉외위로 가야 한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다고 한다. 이 사람은 그곳 학생들에게 신약성경을 전달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들었다. 조사해 보니, 이 외딴섬의 학교에는 학생이 고작 3명이었고, 거기까지 가는 길은 매우 험난했다.
하지만 하나님의 부르심이 계속되자 그는 산맥을 넘어 몇 시간 동안 운전해서 섬으로 들어가는 배에 몸을 실었다. 그는 아이들에게 조그만한 빨간색 신약성경을 선물한 다음, 교사의 초대를 받아 커피와 샌드위치를 먹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문 두드리는 소리가 났다. 한 학생이 눈물을 글썽이며 서 있었다. “와 주셔서 고맙다는 인사를 하러 왔어요” 하고 소년이 말했다. “지난 몇 주 동안 계속 예수님을 생각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오늘, 우리에게 성경을 주시기 위해 이렇게 먼 곳까지 와 주신 아저씨를 보면서 ‘예수님, 주님이 저 분을 여기 보내셨군요’ 하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그 사람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복음을 전했고, 그 소년과 교사는 둘 다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영접했다. 그는 두 영혼이 구원받았다는 사실에 환호하며, 비바람이 들이치는 배를 타고 집으로 돌아갔다.
「생명력 있는 그리스도인의 삶」/ 데이비드 제러마이어
한절 묵상 ☞ 사도행전 28장 31절
하나님 나라는 이 세상에서 일하시는 하나님의 역사(役事)입니다. 하나님의 일하심은 예수 그리스도의 인격과 사역 가운데 가장 명확하게 드러나므로, 하나님 나라는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과 가르침이 선포되고 구체화되는 곳에 실재합니다. 하나님 나라는 하나님의 주권과 다스림이며,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곳에 나타납니다. 이 땅에 하나님의 평화와 자비, 공의가 명백하게 드러나는 곳에 하나님의 나라는 임합니다.
찰스 링마/ 캐나다 리전트 칼리지 교수
댓글목록
이아브라함님의 댓글
이아브라함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바을은 셋집을 얻어 놓고 성경공부를 시작했습니다.
1. 찾아오는 사람이 많이 있었다고 합니다.
이 시대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자 하는 관심과 열정이 식어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들 때가 많습니다. 중국과 같은 선교지 외에는 우리가 사는 이곳이 그러하다는 말입니다.
교회 내에서도 성경말씀 공부에 대한 열심이 부족한 것을 늘 느끼는 것이 현실입니다.
사도행전적인 역사가 다시금 일어나기를 기도합니다.
2. 바울은 그들을 아침 부터 저녁까지 말씀을 가르쳤다고 합니다.
말씀을 가르치는 자의 열정과 헌신에 대해서 나 자신을 돌이켜 보게 됩니다.
나의 열정이 부족해서 말씀을 들으러 찾아오는 사람이 많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말씀에 인생을 거는 재헌신을 다짐합니다.
3. 바울의 가르침은 하나님의 나라를 증거하고 모세의 율법과 선지자의 말을 가지고 예수의 일로 권하더라 고 했습니다. 멧세지의 핵심은 "하나님의 나라와 예수님" 입니다.
수다한 곁가지들, 세상이야기, 자기이야기, 교회운영에 필요한 이야기 등등...이 아니고 하나님 나라와 예수님만을 전하겠습니다.
박천민님의 댓글
박천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담대히 하나님 나라를 전파하며 주 예수 그리스도께 관한 것을 가르치되 금하는 사람이 없었더라
예수님의 첫번째 메시지도 하나님 나라에 관해서였고- "회개하라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왔느니라" (마가 1:15) - 주님께서 부활하시고 하늘로 승천하시기까지 제자들을 가르치셨던 내용도 하나님 나라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행 1:4) 사도바울 처럼 오늘날도 모든 그리스도인들과 교회들은 이 메시지를 증거하기 위하여 존재한다고 믿습니다.
아담의 범죄부터 모든 인류의 죄는 결국 참왕이신 하나님을 거부하고 인간이 왕이되고저하는 교만으로 말미암은 것일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왕권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므로 하나님 나라의 백성들이 되었지만,
아직도, 나 자신을 왕으로 모시고저하는 교만의 죄에서 온전히 해방된 것이 아닐 것입니다.
주님을 섬기고 그분의 교회를 섬긴다고 하면서, 상대방을 세워주지 못하고, 대접받지 못한 것같아 억울해하고, 또 남을 깍아내리는 교만으로 말미암아 사탄의 앞잡이 노릇하는 경우를 얼마나 많이 보고있습니까?
하나님 나라에서는 가장 남을 섬기는 자가 큰자요;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라가는 자가 진정 그 나라에 합당한 자의 모습일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이 그 나라의 왕이신 예수님의 본을 따르는 길일 것입니다 (빌 2:5)
오늘도 예수그리스도를 내 삶의 진정한 왕이란 것을 내가 하는 말과 행동과 마음의 자세로 드러내는 삶을 살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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