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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를 위로하는 부활의 능력 [ 사도행전 20:1 - 20:12 ] 2009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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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요약]
바울이 마게도냐, 헬라, 드로아로 이어지는 선교 여행을 수행합니다. 드로아에서는 바울의 강론을 듣던 청년 유두고가 졸다가 떨어져 죽는 사건이 발생합니다. 하지만 바울이 유두고를 다시 살리고, 교회는 이 사건으로 큰 위로를 받습니다.

☞ 교회를 향한 관심과 사랑
1 소요가 그치매 바울이 제자들을 불러 권한 후에 작별하고 떠나 마게도냐로 가니라
1 When the uproar had ended, Paul sent for the disciples and, after encouraging them, said good-by and set out for Macedonia.
2 그 지경으로 다녀가며 여러 말로 제자들에게 권하고 헬라에 이르러
2 He traveled through that area, speaking many words of encouragement to the people, and finally arrived in Greece,
3 거기 석 달을 있다가 배 타고 수리아로 가고자 할 그때에 유대인들이 자기를 해하려고 공모하므로 마게도냐로 다녀 돌아가기를 작정하니
3 where he stayed three months. Because the Jews made a plot against him just as he was about to sail for Syria, he decided to go back through Macedonia.
4 아시아까지 함께 가는 자는 베뢰아 사람 부로의 아들 소바더와 데살로니가 사람 아리스다고와 세군도와 더베 사람 가이오와 및 디모데와 아시아 사람 두기고와 드로비모라
4 He was accompanied by Sopater son of Pyrrhus from Berea, Aristarchus and Secundus from Thessalonica, Gaius from Derbe, Timothy also, and Tychicus and Trophimus from the province of Asia.
5 그들은 먼저 가서 드로아에서 우리를 기다리더라
5 These men went on ahead and waited for us at Troas.
6 우리는 무교절 후에 빌립보에서 배로 떠나 닷새 만에 드로아에 있는 그들에게 가서 이레를 머무니라
6 But we sailed from Philippi after the Feast of Unleavened Bread, and five days later joined the others at Troas, where we stayed seven days.

☞ 죽은 유두고를 살림
7 안식 후 첫날에 우리가 떡을 떼려 하여 모였더니 바울이 이튿날 떠나고자 하여 저희에게 강론할쌔 말을 밤중까지 계속하매
7 On the first day of the week we came together to break bread. Paul spoke to the people and, because he intended to leave the next day, kept on talking until midnight.
8 우리의 모인 윗 다락에 등불을 많이 켰는데
8 There were many lamps in the upstairs room where we were meeting.
9 유두고라 하는 청년이 창에 걸터앉았다가 깊이 졸더니 바울이 강론하기를 더 오래 하매 졸음을 이기지 못하여 삼 층 누에서 떨어지거늘 일으켜 보니 죽었는지라
9 Seated in a window was a young man named Eutychus, who was sinking into a deep sleep as Paul talked on and on. When he was sound asleep, he fell to the ground from the third story and was picked up dead.
10 바울이 내려가서 그 위에 엎드려 그 몸을 안고 말하되 떠들지 말라 생명이 저에게 있다 하고
10 Paul went down, threw himself on the young man and put his arms around him. "Don't be alarmed," he said. "He's alive!"
11 올라가 떡을 떼어 먹고 오래 동안 곧 날이 새기까지 이야기하고 떠나니라
11 Then he went upstairs again and broke bread and ate. After talking until daylight, he left.
12 사람들이 살아난 아이를 데리고 와서 위로를 적지 않게 받았더라
12 The people took the young man home alive and were greatly comforted.


떡을 떼려(7절) 성만찬 의식

 


본문 해설☞ 교회를 향한 관심과 사랑 (20:1~6)
바울은 푯대를 향하여 멈추지 않고 부지런히 달려갔습니다(빌 3:14). 소요가 그치자마자 그는 계획했던 선교 여행을 떠납니다. 그 여행의 목적은 첫째, 소아시아에서 그리스에 이르기까지 성도들을 격려하고 권면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둘째, 드로아에서 디도를 만나 고린도 교회의 소식을 듣기 위함이었습니다(고후 2:12~13). 셋째, 예루살렘 교회를 위한 헌금을 모으기 위함이었습니다(고전 16:1~4). 이 세 가지 목적의 공통점은 바로 ‘교회’입니다. 바울은 교회를 향한 관심과 사랑 때문에 달려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교회를 든든히 세우고 돕기 위해 부지런히 이곳저곳을 여행했고, 직접 갈 수 없을 때는 편지를 보내 성도들을 권면하고 교훈했습니다. 교회를 향한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품은 사람이 정말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꾼입니다.

☞ 죽은 유두고를 살림 (20:7~12)
초대교회 성도들이 ‘안식 후 첫날’, 즉 주일에 모였습니다. 그런데 바울의 강론이 밤중까지 이어지자 유두고가 졸다가 떨어져 죽는 사건이 발생합니다. “생명이 저에게 있다”라는 바울의 말 때문에 유두고가 기절한 것으로 오해해서는 안 됩니다(참조 눅 8:52~53). 의사인 누가가 유두고의 죽음을 분명하게 증언했습니다. 유두고의 죽음은 한창 타오르는 복음의 열기에 찬물을 끼얹고 드로아 교회에 큰 혼란을 가져다줄 심각한 사건이었습니다. 그러나 이 위기가 부활의 능력으로 말미암아 오히려 드로아 교회에 위로와 격려의 기회가 되었습니다. 드로아 성도들은 이 놀라운 기적을 증거 삼아 열심히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리고 이 사건은 드로아 성도들이 이후에 겪게 될 고난과 핍박을 이겨 내는 힘이 되었습니다.

● 교회와 성도들에 대해 나는 얼마나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까? 교회를 사랑하고 있습니까? 교회를 세우기 위해 부지런히 일하고 있습니까?
● 하나님이 지금 어떤 일을 행하심으로 우리 교회에 위로를 주고 계십니까? 하나님이 행하신 일을 형제, 자매들과 나누고 있습니까?



오늘의 기도드로아의 청년 유두고는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되는 자리에서 졸다가 떨어져 죽었습니다. 그것을 교훈 삼아 평소에 저의 마음가짐을 돌아오며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에 임하기를 소원합니다.



 

 묵 상 에 세 이
기도제목
☞ 국내
아이들이 어렸을 때부터 학업 때문에 성인보다 바쁜 생활을 하는 것이 우리의 현실이다. 그와 더불어 부모와 아이들의 소통 부족이 심각한 수준이다. 이로 인해 낮은 자존감과 우울감에 빠지는 아이가 많이 생겨난다. 모든 가정이 하나님의 사랑으로 회복되고, 아이들이 주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은 존재로서 주님이 주신 삶을 기쁘게 누릴 수 있도록 기도하자.
☞ 국외
터키 옆에 위치한 아르메니아가 최근 종교법과 형법 개정안의 심의를 의회에서 통과시켰다. 이 개정안에는 아르메니아 사도 교회(Armenian Apostolic Church) 외의 다른 종교를 공개적으로 전파하지 못하게 하고 종교 단체 구성 조건을 까다롭게 만들어 놓아 이곳의 선교 환경이 악화될 전망이다. 이 땅에 진정한 종교의 자유가 이루어지도록 기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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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브라함님의 댓글

no_profile 이아브라함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수년전에 이 본문을 가지고 "함께가는 자들" 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한 적이 있습니다.

가는 곳마다 죽이려는 마귀의 세력이 있고, 또 함께 가봐야 고생길이 뻔한데도 불구하고 함께 가고 또 앞서가서 준비하고 뒤에 남아서 뒷처리하는 여러 함께 가는 동역자들로 인하여 바울의 선교는 가능했습니다.

이들 모두는 바울이라는 한 사람을 위해서가 아니라 그를 통해서 들어나는 하나님의 구원의 복음에 자신들의 인생을 헌신한 것이지요. 눈에 보이는 혹은 보이지 않게 도전해 오는 수많은 환난과 어려움을 극복하면서 함께 가는 자들을 통해서 오늘날의 교회의 모습을 조명해 봐야하겠습니다.

이들이야말로 우리 교회가 지난 9년동안 에 걸쳐서 추진해온 "운명공동체"의 진정한 모델입니다. 
우리 교회식구들 모두가 본을 삼아야할 주안의 가족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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