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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크고 위대한 하나님의 계획 [ 사도행전 16:1 - 16:15 ] 2009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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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요약]
바울이 루스드라에서 디모데를 만납니다. 그는 바울의 권유로 선교 여행에 동참합니다. 성령께서 바울 일행의 계획을 막으시고 그들을 마게도냐로 인도하십니다. 빌립보에 살던 루디아가 바울의 전도로 예수님을 믿고 그 가족이 모두 구원을 받습니다.

☞ 디모데의 합류
1 바울이 더베와 루스드라에도 이르매 거기 디모데라 하는 제자가 있으니 그 모친은 믿는 유대 여자요 부친은 헬라인이라 2 디모데는 루스드라와 이고니온에 있는 형제들에게 칭찬받는 자니 3 바울이 그를 데리고 떠나고자 할쌔 그 지경에 있는 유대인을 인하여 그를 데려다가 할례를 행하니 이는 그 사람들이 그의 부친은 헬라인인 줄 다 앎이러라
1 He came to Derbe and then to Lystra, where a disciple named Timothy lived, whose mother was a Jewess and a believer, but whose father was a Greek. 2 The brothers at Lystra and Iconium spoke well of him. 3 Paul wanted to take him along on the journey, so he circumcised him because of the Jews who lived in that area, for they all knew that his father was a Greek.
4 여러 성으로 다녀갈 때에 예루살렘에 있는 사도와 장로들의 작정한 규례를 저희에게 주어 지키게 하니 5 이에 여러 교회가 믿음이 더 굳어지고 수가 날마다 더하니라
4 As they traveled from town to town, they delivered the decisions reached by the apostles and elders in Jerusalem for the people to obey. 5 So the churches were strengthened in the faith and grew daily in numbers.
건너와서 우리를 도우라
6 성령이 아시아에서 말씀을 전하지 못하게 하시거늘 브루기아와 갈라디아 땅으로 다녀가 7 무시아 앞에 이르러 비두니아로 가고자 애쓰되 예수의 영이 허락지 아니하시는지라 8

☞ 무시아를 지나 드로아로 내려갔는데
6 Paul and his companions traveled throughout the region of Phrygia and Galatia, having been kept by the Holy Spirit from preaching the word in the province of Asia. 7 When they came to the border of Mysia, they tried to enter Bithynia, but the Spirit of Jesus would not allow them to. 8 So they passed by Mysia and went down to Troas.
9 밤에 환상이 바울에게 보이니 마게도냐 사람 하나가 서서 그에게 청하여 가로되 마게도냐로 건너와서 우리를 도우라 하거늘 10 바울이 이 환상을 본 후에 우리가 곧 마게도냐로 떠나기를 힘쓰니 이는 하나님이 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라고 우리를 부르신 줄로 인정함이러라
9 During the night Paul had a vision of a man of Macedonia standing and begging him, "Come over to Macedonia and help us." 10 After Paul had seen the vision, we got ready at once to leave for Macedonia, concluding that God had called us to preach the gospel to them.
11 드로아에서 배로 떠나 사모드라게로 직행하여 이튿날 네압볼리로 가고 12 거기서 빌립보에 이르니 이는 마게도냐 지경 첫 성이요 또 로마의 식민지라 이 성에서 수일을 유하다가 13 안식일에 우리가 기도처가 있는가 하여 문밖 강가에 나가 거기 앉아서 모인 여자들에게 말하더니
11 From Troas we put out to sea and sailed straight for Samothrace, and the next day on to Neapolis. 12 From there we traveled to Philippi, a Roman colony and the leading city of that district of Macedonia. And we stayed there several days. 13 On the Sabbath we went outside the city gate to the river, where we expected to find a place of prayer. We sat down and began to speak to the women who had gathered there.
14 두아디라 성의 자주 장사로서 하나님을 공경하는 루디아라 하는 한 여자가 들었는데 주께서 그 마음을 열어 바울의 말을 청종하게 하신지라 15 저와 그 집이 다 세례를 받고 우리에게 청하여 가로되 만일 나를 주 믿는 자로 알거든 내 집에 들어와 유하라 하고 강권하여 있게 하니라
14 One of those listening was a woman named Lydia, a dealer in purple cloth from the city of Thyatira, who was a worshiper of God. The Lord opened her heart to respond to Paul's message. 15 When she and the members of her household were baptized, she invited us to her home. "If you consider me a believer in the Lord," she said, "come and stay at my house." And she persuaded us.


작정한 규례(4절) 이방인의 할례 문제로 열린 예루살렘 총회에서 결의한 사항을 말함

 


본문 해설☞ 디모데의 합류(16:1~5)
2차 선교 여행을 떠난 바울은 더베와 루스드라를 방문합니다. 그런데 루스드라는 바울이 돌에 맞아 죽을 뻔했던 곳입니다. 그런 일을 겪고서도 다시 그곳을 찾아가는 바울의 모습에 큰 도전을 받습니다. 바울은 자신이 복음을 전했던 사람들이 믿음 안에서 성장하는 것을 돕기 위해 목숨도 아끼지 않았습니다. 루스드라를 다시 찾은 바울은 그곳에서 디모데를 만납니다. 디모데는 루스드라와 이고니온에 있는 성도들에게 칭찬을 받는 제자였습니다. 그는 바울의 1차 선교 여행 때 복음을 받아들이고 1년도 지나지 않은 시점에 이미 ‘제자’로 인정받았습니다. 이는 그가 얼마나 신실한 일꾼이었는지 말해 줍니다. 신실한 청년 디모데는 바울의 제안을 듣고 즉시 선교 여행에 동참합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디모데와 같이 신실한 일꾼을 찾고 계십니다.

☞ 건너와서 우리를 도우라(16:6~15)
기도하고 내린 결정이라도 하나님의 계획과 다를 수 있습니다. 그때 중요한 것은 무조건적 순종입니다. 바울은 로마의 대로를 따라 에베소 쪽으로 가려고 했으나 성령의 제지를 받습니다. 비두니아 지역으로 북상하려는 계획도 저지당합니다. 그때 바울은 마게도냐로 건너와서 도우라는 환상을 봅니다. 계획에는 없었지만 바울은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따라 유럽으로 진출합니다. 마게도냐 지방으로 건너간 바울은 빌립보에서 두아디라 성의 자주색 옷감 장사 루디아를 만납니다. 하나님은 그녀의 마음을 여셔서 복음을 받아들이게 하셨고, 그녀와 그 가족이 모두 예수님을 믿고 세례를 받습니다. 그녀의 집은 유럽 최초의 교회가 되는 영광을 얻습니다. 자신의 계획을 내려놓고 하나님께 순종할 때 놀라운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 나는 성도들로부터 어떤 평가를 받고 있습니까? 교회 안에서 나와 함께 사역하기를 원하는 형제, 자매가 많이 있습니까?
● 내가 하고 싶은 사역과 하나님이 원하시는 사역 가운데 어떤 것을 선택합니까? 생각지도 못했던 사역을 하나님이 맡기실 때 어떻게 합니까?



오늘의 기도디모데가 복음 증거에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할례를 받았듯이, 저도 복음 증거에 필요한 기본 소양을 갖추게 하소서. 성령님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도록 영적 두루마기를 입혀 주소서.



 

 묵 상 에 세 이
☞ ‘하나님의 끄덕임’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음성을 분별하는 영적 청각을 발달시킬 수 있을 뿐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아는 분별력도 얻을 수 있다. 나는 이것을 ‘하나님의 끄덕임’(nod of God)이라 부르는데, 곧 하나님이 어떤 일을 허락하심을 내면으로 느끼는 순간을 가리킨다.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의 관계, 재정 관리, 중요한 선택을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잘 묻지 않는다. 한번은 대지가 넓은 어떤 집을 사고 싶었던 적이 있었다. 우리 가족이 그곳에서 사는 모습을 상상하니 무척이나 흐뭇했다. 그 집이 정말 싸게 나왔고 좋은 투자가 될 거라고 거듭 하나님께 말씀드렸지만, 하나님의 끄덕임을 얻을 수 없었다. 한편 아내도 하나님과 같은 편에 서서 그 집이 우리에게 적당하지 않다고 했다. 나는 하나님께 기도할 때마다 그 집을 사는 일에 대해 평안을 구했지만, 아무래도 마음이 편치 않았다. 크게 낙담해서는 결국 그 집을 사는 것을 포기했다. 그런데 몇 달 뒤, 그 집이 대대적인 수리가 필요한 상태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내가 하나님과 아내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지 않았다면, 그 집을 수리하느라 엄청난 돈을 허비했을 것이다.
우리의 역할은 하나님을 인정하는 것이고, 그분의 역할은 우리 길을 지도하시는 것이다. 무엇을 결정하든 먼저 그것을 놓고 기도하며 ‘하나님의 끄덕임’을 기다리자. 하나님이 인정하시는 결정을 내리면, 하나님이 그분의 뜻을 행하는데 필요한 모든 것을 공급하실 것이다.
「인생을 결정하는 영적 분별력」/ 젠센 프랭클린

한절 묵상☞ 사도행전 16장 7~8절
주여, 날마다 “맞다”라고 대답해 주시는 당신께 감사드렸습니다. 그런데 “안 된다”라고 대답해 주셨을 때 제가 진심으로 주님께 감사드린 것이 언제였습니까? 하지만 주님은 끝까지 “안 된다”라고 대답하실 만큼 아주 지혜로운 분이셨습니다. 만약 그렇지 않았더라면 지금쯤 제 삶 위에 높이 쌓여 있을 각종 오물과 얼룩들은 생각만 해도 몸서리납니다. 주님의 인도하심을 신뢰합니다.
루스 함즈 콜킨스/ 강해설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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