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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로 파송받은 바울 [ 사도행전 13:1 - 13:12 ] 2009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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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요약]
안디옥 교회가 성령의 명령에 따라 바나바와 사울을 선교사로 파송합니다. 두 사람은 구브로 섬에서 복음을 전하다가 마술사 바예수와 총독 서기오 바울을 만납니다. 복음 사역을 방해하던 바예수는 하나님의 심판을 받고 총독은 예수님을 영접합니다.

☞ 선교 여행의 시작
1 안디옥 교회에 선지자들과 교사들이 있으니 곧 바나바와 니게르라 하는 시므온과 구레네 사람 루기오와 분봉왕 헤롯의 젖동생 마나엔과 및 사울이라
1 In the church at Antioch there were prophets and teachers: Barnabas, Simeon called Niger, Lucius of Cyrene, Manaen (who had been brought up with Herod the tetrarch) and Saul.
2 주를 섬겨 금식할 때에 성령이 가라사대 내가 불러 시키는 일을 위하여 바나바와 사울을 따로 세우라 하시니 3 이에 금식하며 기도하고 두 사람에게 안수하여 보내니라
2 While they were worshiping the Lord and fasting, the Holy Spirit said, "Set apart for me Barnabas and Saul for the work to which I have called them." 3 So after they had fasted and prayed, they placed their hands on them and sent them off.

☞ 첫 선교지에서의 영적 전쟁
4 두 사람이 성령의 보내심을 받아 실루기아에 내려가 거기서 배 타고 구브로에 가서
4 The two of them, sent on their way by the Holy Spirit, went down to Seleucia and sailed from there to Cyprus.
5 살라미에 이르러 하나님의 말씀을 유대인의 여러 회당에서 전할쌔 요한을 수종자로 두었더라
5 When they arrived at Salamis, they proclaimed the word of God in the Jewish synagogues. John was with them as their helper.
6 온 섬 가운데로 지나서 바보에 이르러 바예수라 하는 유대인 거짓 선지자 박수를 만나니
6 They traveled through the whole island until they came to Paphos. There they met a Jewish sorcerer and false prophet named Bar-Jesus,
7 그가 총독 서기오 바울과 함께 있으니 서기오 바울은 지혜 있는 사람이라 바나바와 사울을 불러 하나님 말씀을 듣고자 하더라
7 who was an attendant of the proconsul, Sergius Paulus. The proconsul, an intelligent man, sent for Barnabas and Saul because he wanted to hear the word of God.
8 이 박수 엘루마는(이 이름을 번역하면 박수라) 저희를 대적하여 총독으로 믿지 못하게 힘쓰니
8 But Elymas the sorcerer (for that is what his name means) opposed them and tried to turn the proconsul from the faith.
9 바울이라고 하는 사울이 성령이 충만하여 그를 주목하고
9 Then Saul, who was also called Paul, filled with the Holy Spirit, looked straight at Elymas and said,
10 가로되 모든 궤계와 악행이 가득한 자요 마귀의 자식이요 모든 의의 원수여 주의 바른 길을 굽게 하기를 그치지 아니하겠느냐
10 "You are a child of the devil and an enemy of everything that is right! You are full of all kinds of deceit and trickery. Will you never stop perverting the right ways of the Lord?
11 보라 이제 주의 손이 네 위에 있으니 네가 소경이 되어 얼마 동안 해를 보지 못하리라 하니 즉시 안개와 어두움이 그를 덮어 인도할 사람을 두루 구하는지라
11 Now the hand of the Lord is against you. You are going to be blind, and for a time you will be unable to see the light of the sun." Immediately mist and darkness came over him, and he groped about, seeking someone to lead him by the hand.
12 이에 총독이 그렇게 된 것을 보고 믿으며 주의 가르치심을 기이히 여기니라
12 When the proconsul saw what had happened, he believed, for he was amazed at the teaching about the Lord.


분봉왕(1절) 봉건 시대에 황제에게서 땅을 받아 그 지역을 다스리던 왕
젖동생(1절) 자신의 유모가 낳은 아들이나 딸을 동생으로 여겨 이르는 말


 


본문 해설☞ 선교 여행의 시작 (13:1~3)
성령의 지시에 따라 드디어 바울의 선교 여행이 시작됩니다. 안디옥 교회에는 ‘선지자들과 교사들’로 불리는 다섯 명의 지도자들이 있었습니다. 성령께서 그들 가운데 바나바와 사울을 따로 세우라고 명령하셨습니다. 그들은 안디옥 교회에서 핵심적인 지도자들이었습니다. 이러한 사실은 교회의 선교 사명이 다른 어떤 사명보다도 중대한 의미를 지닌다는 것을 시사해 줍니다. 교회가 증인으로서의 사명을 소홀히 하고 내부 문제에만 관심과 역량을 집중시킬 때 교회는 오히려 힘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교회의 궁극적인 사명은 주님의 지상 명령을 수행하는 데 있기 때문입니다. 교회는 헌신된 복음의 일꾼들을 부지런히 보내야 합니다. 또한 모든 성도가 보냄을 받은 자로서 어디에 있든지 부지런히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 첫 선교지에서의 영적 전쟁 (13:4~12)
성령의 보내심에 따라 바나바와 사울이 1차 선교 여행을 떠납니다. 이때부터 사울은 로마식 이름인 바울로 불립니다(9절). 선교 여행을 시작으로 이방인의 사도인 그의 정체성이 구체화되었음을 보여 줍니다. 그런데 선교 여행 시작부터 치열한 영적 전쟁이 전개됩니다. 첫 선교지인 구브로 섬에서 바예수라 하는 유대인 거짓 선지자 박수를 만난 것입니다. 그는 총독 서기오 바울을 보좌하는 마술사였는데, 총독이 복음을 받아들이지 못하도록 훼방하고 나섰습니다. 또한 그는 궤계와 악행이 가득한 자, 마귀의 자식, 모든 의의 원수, 주의 길을 굽게 하는 자였습니다. 결국 무서운 심판이 그에게 임했고, 총독은 예수님을 믿게 되었습니다. 주의 일을 할 때 영적 전쟁을 피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성령 충만해야 사명을 온전히 감당할 수 있습니다.

● 나는 교회의 선교 사역에 얼마나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습니까? 나는 교회의 선교 사역에 어떻게 동참할 수 있습니까?
● 지금 영적 전쟁을 치르고 있지 않다면 주의 일에 충성하고 있지 않는 것일 수 있습니다. 나는 지금 치열한 영적 전쟁을 치르고 있습니까?



오늘의 기도바울과 바나바가 구브로 섬에서 온 지역을 다니며 복음을 증거할 때 성령님이 역사하신 것을 찬양합니다. 성령님, 이 시간에 제게도 충만히 임하시고 능력으로 덧입혀 주소서.



 

 묵 상 에 세 이
기도제목
☞ 국내
중국 연변 지역에는 북한을 탈출한 뒤 중국 남자와 결혼한 여성으로부터 태어난 자녀가 수천 명에 달한다고 한다. 하지만 이들이 호적에 등재되지 못해 초등교육조차 받지 못하고 있다고 미국의 인권 단체가 지적했다. 교회가 이들을 적극적으로 돕고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품어 구원의 길로 이끌 수 있도록 기도하자.
☞ 국외
경제 불황이 불어닥친 후 미국에서는 가장이 가족들을 총으로 쏜 뒤 자살하는 사건이 잇따라 일어나 충격을 주고 있다. 죽음이 마지막 탈출구이며 유일한 방법이라고 속이는 사탄의 거짓에 사람들이 속지 않도록 기도하자. 그들이 영적 진리를 깨달아서 영생의 소망과 하나님 나라의 영광을 굳게 붙잡고 위기를 이겨 내도록 간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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