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을 선포하는 바울 [ 사도행전 13:32 - 13:41 ] 2009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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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은 구약을 인용해서 예수님의 부활이 약속의 성취임을 선포합니다. 또한 다윗의 죽음과 대조하며 예수님의 부활의 완전함을 강조합니다. 그리고 오직 그분을 힘입어 죄 사함과 의롭다 함을 얻을 수 있음을 선언하면서 그들의 결단을 촉구합니다.
☞ 약속된 부활
32 우리도 조상들에게 주신 약속을 너희에게 전파하노니
32 "We tell you the good news: What God promised our fathers
33 곧 하나님이 예수를 일으키사 우리 자녀들에게 이 약속을 이루게 하셨다 함이라 시편 둘째 편에 기록한 바와 같이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너를 낳았다 하셨고
33 he has fulfilled for us, their children, by raising up Jesus. As it is written in the second Psalm: " 'You are my Son; today I have become your Father.'
34 또 하나님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저를 일으키사 다시 썩음을 당하지 않게 하실 것을 가르쳐 가라사대 내가 다윗의 거룩하고 미쁜 은사를 너희에게 주리라 하셨으니
34 The fact that God raised him from the dead, never to decay, is stated in these words: " 'I will give you the holy and sure blessings promised to David.'
35 그러므로 또 다른 편에 일렀으되 주의 거룩한 자로 썩음을 당하지 않게 하시리라 하셨느니라
35 So it is stated elsewhere: " 'You will not let your Holy One see decay.'
36 다윗은 당시에 하나님의 뜻을 좇아 섬기다가 잠들어 그 조상들과 함께 묻혀 썩음을 당하였으되
36 "For when David had served God's purpose in his own generation, he fell asleep; he was buried with his fathers and his body decayed.
37 하나님의 살리신 이는 썩음을 당하지 아니하였나니
37 But the one whom God raised from the dead did not see decay.
☞ 죄 사함과 칭의의 복음
38 그러므로 형제들아 너희가 알 것은 이 사람을 힘입어 죄 사함을 너희에게 전하는 이것이며
38 "Therefore, my brothers, I want you to know that through Jesus the forgiveness of sins is proclaimed to you.
39 또 모세의 율법으로 너희가 의롭다 하심을 얻지 못하던 모든 일에도 이 사람을 힘입어 믿는 자마다 의롭다 하심을 얻는 이것이라
39 Through him everyone who believes is justified from everything you could not be justified from by the law of Moses.
40 그런즉 너희는 선지자들로 말씀하신 것이 너희에게 미칠까 삼가라
40 Take care that what the prophets have said does not happen to you:
41 일렀으되 보라 멸시하는 사람들아 너희는 놀라고 망하라 내가 너희 때를 당하여 한 일을 행할 것이니 사람이 너희에게 이를찌라도 도무지 믿지 못할 일이라 하였느니라 하니라
41 " 'Look, you scoffers, wonder and perish, for I am going to do something in your days that you would never believe, even if someone told you.'"
시편 둘째 편(33절) 시편 2:7
하나님의 살리신 이(37절), 이 사람(38, 39절) 주 예수 그리스도
본문 해설☞ 약속된 부활(13:32~37)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난 제자들은 십자가의 충격을 뛰어넘어 감격과 기쁨 속에서 예수님의 부활을 선포하는 부활 공동체가 되었습니다.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이 하나님이 다윗에게 하신 약속의 성취임을 선언합니다. 그는 시편 2:7, 이사야 55:3, 시편 16:10을 차례로 인용해서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이 하나님의 약속의 성취임을 증명합니다. 특히 예수님의 부활은 다시 죽지 않는 완전한 부활임을 강조합니다. 조상 다윗의 죽음과 무덤에서 썩음을 언급하면서 예수님의 부활을 부각시킵니다. 바울이 이렇게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이 구약의 약속 성취임을 강조한 이유는 유대인들과 유대교로 개종한 이방인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전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이 우리의 소망이기 때문입니다.
☞ 죄 사함과 칭의의 복음(13:38~41)
바울은 예수님과 그분의 부활이 구약의 메시아적 약속을 성취한 것임을 강변한 후에 그들이 취해야 할 행동을 말합니다.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힘입어 죄 사함을 받고 의롭다 하심을 얻는 것입니다. 그들이 이제껏 의지해 왔던 모세의 율법으로는 의롭다 하심을 얻을 수 없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써 의롭다 하심을 얻을 수 있다는 사실을 강변합니다. 하지만 이 진리를 거부하는 사람에게는 선지자들이 예언한 심판이 임할 것이라고 경고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의지하지 않으면 과거에 실패했던 그들의 조상처럼 똑같은 심판을 받고 실패할 수밖에 없음을 경고한 것입니다. 구원의 길은 분명하게 제시되었습니다. 행위나 자기 의로는 구원을 얻을 수 없습니다. 은혜의 복음만이 죄 사함과 의롭다 하심을 얻는 유일한 길입니다.
● 예수님의 부활은 다시 썩지 않을 완전한 부활입니다. 예수님으로 인해 그러한 부활을 맞이한다는 사실이 얼마나 놀라운 은혜입니까?
● 교회 일에 열심히 참여하는 것과 의로운 행동을 은연중에 내세우지 않습니까? 죄 씻음과 의롭게 되는 것이 전적인 은혜임을 고백합니까?
오늘의 기도하나님, 예수님만이 구원자되심을 알게 하시고 제게 죄 사함과 의롭다 함을 얻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만민으로 예수님을 믿어 영생을 얻을 수 있도록 인도하소서.
묵 상 에 세 이
☞ 구원의 감격
자유주의 신학의 영향으로 십자가 사건을 믿지 못하고 목사가 되었던 윌리엄 쿠퍼(William Cowper)는 어느 고난주간을 앞둔 토요일에 자신의 교회 주보를 들여다보다가 구원받았다고 합니다. 주일 설교 제목으로 ‘누가 예수를 죽였는가?’를 잡았는데, 마침 그 아래에 ‘윌리엄 쿠퍼 목사’라고 써 있었습니다. 그 주보를 한참 바라보다가 갑자기 자신의 죄가 예수님을 돌아가시게 했다는 것이 깨달아져, 통곡하고 엎드려 주님을 자신의 구주와 주님으로 고백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중요한 것은 포기하지 마십시오. 예수님에 대하여 묻고 이야기하십시오. 믿음의 사람들과 대화를 계속하십시오. 그 대화 속에 어느 날 성령께서 임하실 것입니다. 말씀이 당신을 붙잡는 날이 올 것입니다. 믿음의 대화는 아주 중요합니다. 살아 계신 주님의 대화 속에 찾아오시기 때문입니다. 말씀은 주께서 자신의 임재를 나타내는 도구이기 때문입니다. 부활의 주님을 만나고 싶습니까? 그러면 믿음의 대화를 시작하십시오. 성경을 열고 질문을 시작하십시오. 구하십시오. 찾으십시오. 문을 두드리십시오. 부활의 주님이 찾아오실 것입니다. 오늘이 그날이 되면 더 좋겠습니다.
「예수님의 거룩한 습관」/ 이동원
한절 묵상☞ 사도행전 13장 39절
칭의는 한 영혼이 그리스도와 가까워지는 순간, 그리스도를 가장 소중한 분으로 영접하는 바로 그 순간에 주어집니다. 십자가 위의 강도는 믿음으로 예수님을 바라보는 그 순간 의롭다 하심을 받았습니다. 오! 얼마나 기쁜 일입니까? 바로 오늘 우리는 주님 안에서 용납되었고, 죄 사함을 받았으며, 하나님의 법정에서 무죄로 선언되었습니다. 그러니 이 생명이 살아 있는 지금, 사랑하는 주님을 위해 우리의 생명을 사용합시다.
찰스 스펄전/ 19C 청교도 설교가
댓글목록
박천민님의 댓글
박천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41 " 'Look, you scoffers, wonder and perish, for I am going to do something in your days that you would never believe, even if someone told you.'"
"보라 너희 멸시하는 자들아, 놀라고 망하라. 누가 너희에게 말을 하였어도 너희가 도무지 믿지 아니한 그 일을 너희 때에 행하리라."
오늘 본문 말씀을 읽으면서, 이 마지막 구절이 제게는 맘에 다가옵니다.
하나님의 말씀 (경고)을 멸시한 자들에 대한 선지자의 경고의 말씀입니다.
항상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 대한다 하면서도 실지로는 하나님의 말씀을 멸시했던 이스라엘 백성들,
나는 하나님의 말씀을 얼마나 귀하게 여기고 있는지?
하나님의 말씀으로 인해 감격하고 성경책을 부여잡고 감사의 눈물을 흘린 때가 언제인지?
하나님의 말씀이 주는 확신 때문에 주먹을 화끈 쥐며 확신으로 내 심령이 그득했었던 때가 언제인지?
오고가는 말이 아니라 진지하게, 아내와 함께 하나님의 말씀을 나눈 때가 언제인지?
다시 주님의 말씀 앞에 나아갑니다. 주님의 말씀을 귀히 여기게 해달라고 아침마다 기도하며
아내와 함께 매일 말씀을 나누는 삶을 살겠습니다.
meejeanyang님의 댓글
meejeanyang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 이 사람을 힘입어 믿는 자마다 의롭다 하심을 얻는 이것이라."
하나님께서 나를 의롭게 보시는 이유는 나때문이 아니라 예수님 때문입니다.
나도 모르게 나는 옳고 다른 사람은 틀렸다는 생각이 마음을 채울 때 반드시 이 말씀을 기억해야 겠습니다.
은혜를 받고 말씀을 깨닫고 믿음이 막 성장하려 할 때 꼭 찾아오는 유혹이 정죄의 유혹인 것 같습니다.
내가 알게된 지식 때문에 다른 사람을 판단하는 덫에 잘 걸립니다. 그리고는 믿음이 쭉 성장할 기회를 놓치고 맙니다. 성장하지 못할 뿐 아니라 교만 때문에 영적 수준이 더 내려가지요. 더 안타까운 것은 그러한 실수를 계속 반복한다는 사실..
혹 내가 옳을지라도 그것은 나때문이 아니라 예수님 때문이라는 것,
내가 옳지 않을지라도 하나님은 예수님 때문에 나를 의롭다고 생각하신다는 것,
옳고 그름에 있어서 나는 이미 엄청난 빚을 진 사람이라는 것을 잊지 않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