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님을 아는 지식 [ 사도행전 8:14 - 8:25 ] 2009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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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오늘의 말씀 요약 ]
사마리아인들이 복음을 받아들이자 예루살렘 교회가 베드로와 요한을 보냅니다. 두 사도가 안수하자 사마리아인들에게 성령이 임합니다. 그 모습을 본 시몬이 돈으로 성령의 능력을 사려고 하지만 베드로가 책망하며 회개할 것을 촉구합니다.
☞ 사마리아에도 임하신 성령
14 예루살렘에 있는 사도들이 사마리아도 하나님의 말씀을 받았다 함을 듣고 베드로와 요한을 보내매
14 When the apostles in Jerusalem heard that Samaria had accepted the word of God, they sent Peter and John to them.
15 그들이 내려가서 저희를 위하여 성령 받기를 기도하니
15 When they arrived, they prayed for them that they might receive the Holy Spirit,
16 이는 아직 한 사람에게도 성령 내리신 일이 없고 오직 주 예수의 이름으로 세례만 받을 뿐이러라
16 because the Holy Spirit had not yet come upon any of them; they had simply been baptized into the name of the Lord Jesus.
17 이에 두 사도가 저희에게 안수하매 성령을 받는지라
17 Then Peter and John placed their hands on them, and they received the Holy Spirit.
☞ 성령에 대한 무지의 결과
18 시몬이 사도들의 안수함으로 성령 받는 것을 보고 돈을 드려
18 When Simon saw that the Spirit was given at the laying on of the apostles' hands, he offered them money
19 가로되 이 권능을 내게도 주어 누구든지 내가 안수하는 사람은 성령을 받게 하여 주소서 하니
19 and said, "Give me also this ability so that everyone on whom I lay my hands may receive the Holy Spirit."
20 베드로가 가로되 네가 하나님의 선물을 돈 주고 살 줄로 생각하였으니 네 은과 네가 함께 망할찌어다
20 Peter answered: "May your money perish with you, because you thought you could buy the gift of God with money!
21 하나님 앞에서 네 마음이 바르지 못하니 이 도에는 네가 관계도 없고 분깃 될 것도 없느니라
21 You have no part or share in this ministry, because your heart is not right before God.
22 그러므로 너의 이 악함을 회개하고 주께 기도하라 혹 마음에 품은 것을 사하여 주시리라
22 Repent of this wickedness and pray to the Lord. Perhaps he will forgive you for having such a thought in your heart.
23 내가 보니 너는 악독이 가득하며 불의에 매인 바 되었도다
23 For I see that you are full of bitterness and captive to sin."
24 시몬이 대답하여 가로되 나를 위하여 주께 기도하여 말한 것이 하나도 내게 임하지 말게 하소서 하니라
24 Then Simon answered, "Pray to the Lord for me so that nothing you have said may happen to me."
25 두 사도가 주의 말씀을 증거하여 말한 후 예루살렘으로 돌아갈새 사마리아인의 여러 촌에서 복음을 전하니라
25 When they had testified and proclaimed the word of the Lord, Peter and John returned to Jerusalem, preaching the gospel in many Samaritan villages.
안수(17절) 머리에 손을 얹고 축복 기도하거나 특별한 목적을 위해 헌신, 성별, 임직하는 것을 상징하는 의식
본문 해설☞ 사마리아에도 임하신 성령(8:14~17)
성령께서 임하시면 제각각 흩어져 있던 개인적인 상태의 믿음이 비로소 제자리를 잡게 되고 성령의 능력에 이끌리게 됩니다. 사마리아 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이고 세례를 받았지만 아직 한 사람도 성령을 체험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베드로와 요한이 사마리아 사람들에게 성령이 임하기를 위해 기도했고, 그들에게 성령이 임했습니다. 예수님에 대한 믿음을 고백하기는 하지만 여전히 보혜사 성령의 충만한 인도하심에 이끌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기 전에는 성령께서 믿음을 갖도록 우리를 감화하시고, 예수님을 믿고 세례를 받은 후에는 성령께서 ‘성령의 전’(고전 6:19)인 우리 안에 거하시며 우리를 인도하십니다. 성령이 우리 안에 거하시며 인도하시면 세상이 우리를 감당할 수 없습니다.
☞ 성령에 대한 무지의 결과(8:18~25)
베드로와 요한이 안수함으로 사마리아 교회가 성령을 받게 된 것을 보고 시몬이라는 사람이 돈을 주고 그 능력을 사려고 했습니다. 이에 베드로가 그를 책망하고 회개를 촉구합니다. 그리고 마음에 악독이 가득하고 불의에 매인 그의 영적 상태를 정확하게 지적합니다. 책망과 경고 앞에서 시몬은 두려움에 휩싸입니다. 그래서 베드로가 언급한 것이 하나도 임하지 않게 해달라고 간청하며 매달렸습니다. 시몬은 성령이 무엇인지 모른 채 성령을 구했습니다. 그는 성령을 자기 마음대로 부리거나 사용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오히려 성령께서 사도들을 사용하고 계신다는 것을 몰랐습니다. 성령에 대해 무지하면 성령의 능력을 힘입을 수도 없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하나님을 바로 아는 사람들입니다.
● 성령 충만하지 못할 때, 성령의 인도하심을 깨닫지 못하고 내 의지로 살아갈 때 어떤 실패를 겪게 됩니까?
● 나는 성령 하나님을 어떤 분으로 알고 있습니까? 내 목적과 이익을 위해서 성령의 능력과 은사를 구하지는 않습니까?
오늘의 기도주님, 유대인들이 멸시하던 사마리아인들에게도 복음이 전해지고 성령이 임하셨습니다. 우리의 어려운 이웃, 소외된 지역에도 주님의 복음이 전해져 성령을 받고 변화된 삶을 살게 하소서.
묵 상 에 세 이
☞ 속을지언정 싸우지 않겠다
몽골에 온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의 일이다. 아내, 아이들 둘과 함께 장을 본 뒤 택시를 탔다. 보통 400원에서 500원이면 갈 거리인데 그 차 주인은 800원을 내라고 했다. 그래서 봐주는 셈치고 100원을 더 줬다. 그런데 기름값이 올랐으니 200원을 더 내라기에 무시하고 내렸더니 문을 열고 나와 우리를 노려봤다. 너무 기막혀 같이 노려봤더니 그냥 차를 타고 가 버렸다. 처음에는 그 운전사에게 화가 났다. 그 사람이 정직하지 못하다는 점과 우리가 외국인인 것을 이용해 속이려 했다는 점 때문이다. 그런데 시간이 좀 지나면서 마음이 편하지 않았다. 나는 이 땅을 섬기로 온 선교사이다. 그런데 그들이 나를 정당하게 대하지 않는다는 것 때문에 그들과 싸우려 했다. 생각해 보니 단돈 200원 때문에 이런 일이 벌어졌다. 내가 가진 돈들은 전부 여러 후원자들이 헌금해 주신 돈이다. 결국 내 것이 하나도 없는데 내 것을 빼앗기는 것처럼 굴었던 것이다.
나는 현지인을 섬기러 와서 속을지언정 현지인들과 싸우지 말아야겠다고 결심했다. 싸우는 순간 선교사는 지는 것이기 때문이다. 만약 내가 돈을 더 중요하게 여긴다면 미국에서 좋은 직장을 잡아서 돈으로 후원하는 것이 훨씬 낫다는 생각이 들었다. 때로는 속을지라도 나눔에 있어서 넉넉함과 풍성함을 잃지 말아야 할 필요가 있다고 믿는다. 하나님은 죄인 된 우리에게 늘 풍성한 분이시기 때문이다.
「내려놓음」/ 이용규
한절 묵상☞ 사도행전 8장 18~20절
놀라운 부흥이 일어날 때에는 사탄이 여러 가지 방법으로 복음을 훼방해서 막으려고 합니다. 이때 더욱 깨어서 부흥의 불씨가 꺼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물론 부흥의 불씨를 꺼뜨리고자 하는 사탄의 계략에는 육체적인 핍박도 있지만, 시몬 같은 사람을 통해서 복음의 본질을 흐리는 일도 있습니다. 베드로는 시몬의 거짓된 신앙을 책망하고 저주함으로 복음을 바로 세웠습니다.
김서택/ 대구동부교회 담임목사
사마리아인들이 복음을 받아들이자 예루살렘 교회가 베드로와 요한을 보냅니다. 두 사도가 안수하자 사마리아인들에게 성령이 임합니다. 그 모습을 본 시몬이 돈으로 성령의 능력을 사려고 하지만 베드로가 책망하며 회개할 것을 촉구합니다.
☞ 사마리아에도 임하신 성령
14 예루살렘에 있는 사도들이 사마리아도 하나님의 말씀을 받았다 함을 듣고 베드로와 요한을 보내매
14 When the apostles in Jerusalem heard that Samaria had accepted the word of God, they sent Peter and John to them.
15 그들이 내려가서 저희를 위하여 성령 받기를 기도하니
15 When they arrived, they prayed for them that they might receive the Holy Spirit,
16 이는 아직 한 사람에게도 성령 내리신 일이 없고 오직 주 예수의 이름으로 세례만 받을 뿐이러라
16 because the Holy Spirit had not yet come upon any of them; they had simply been baptized into the name of the Lord Jesus.
17 이에 두 사도가 저희에게 안수하매 성령을 받는지라
17 Then Peter and John placed their hands on them, and they received the Holy Spirit.
☞ 성령에 대한 무지의 결과
18 시몬이 사도들의 안수함으로 성령 받는 것을 보고 돈을 드려
18 When Simon saw that the Spirit was given at the laying on of the apostles' hands, he offered them money
19 가로되 이 권능을 내게도 주어 누구든지 내가 안수하는 사람은 성령을 받게 하여 주소서 하니
19 and said, "Give me also this ability so that everyone on whom I lay my hands may receive the Holy Spirit."
20 베드로가 가로되 네가 하나님의 선물을 돈 주고 살 줄로 생각하였으니 네 은과 네가 함께 망할찌어다
20 Peter answered: "May your money perish with you, because you thought you could buy the gift of God with money!
21 하나님 앞에서 네 마음이 바르지 못하니 이 도에는 네가 관계도 없고 분깃 될 것도 없느니라
21 You have no part or share in this ministry, because your heart is not right before God.
22 그러므로 너의 이 악함을 회개하고 주께 기도하라 혹 마음에 품은 것을 사하여 주시리라
22 Repent of this wickedness and pray to the Lord. Perhaps he will forgive you for having such a thought in your heart.
23 내가 보니 너는 악독이 가득하며 불의에 매인 바 되었도다
23 For I see that you are full of bitterness and captive to sin."
24 시몬이 대답하여 가로되 나를 위하여 주께 기도하여 말한 것이 하나도 내게 임하지 말게 하소서 하니라
24 Then Simon answered, "Pray to the Lord for me so that nothing you have said may happen to me."
25 두 사도가 주의 말씀을 증거하여 말한 후 예루살렘으로 돌아갈새 사마리아인의 여러 촌에서 복음을 전하니라
25 When they had testified and proclaimed the word of the Lord, Peter and John returned to Jerusalem, preaching the gospel in many Samaritan villages.
안수(17절) 머리에 손을 얹고 축복 기도하거나 특별한 목적을 위해 헌신, 성별, 임직하는 것을 상징하는 의식
본문 해설☞ 사마리아에도 임하신 성령(8:14~17)
성령께서 임하시면 제각각 흩어져 있던 개인적인 상태의 믿음이 비로소 제자리를 잡게 되고 성령의 능력에 이끌리게 됩니다. 사마리아 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이고 세례를 받았지만 아직 한 사람도 성령을 체험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베드로와 요한이 사마리아 사람들에게 성령이 임하기를 위해 기도했고, 그들에게 성령이 임했습니다. 예수님에 대한 믿음을 고백하기는 하지만 여전히 보혜사 성령의 충만한 인도하심에 이끌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기 전에는 성령께서 믿음을 갖도록 우리를 감화하시고, 예수님을 믿고 세례를 받은 후에는 성령께서 ‘성령의 전’(고전 6:19)인 우리 안에 거하시며 우리를 인도하십니다. 성령이 우리 안에 거하시며 인도하시면 세상이 우리를 감당할 수 없습니다.
☞ 성령에 대한 무지의 결과(8:18~25)
베드로와 요한이 안수함으로 사마리아 교회가 성령을 받게 된 것을 보고 시몬이라는 사람이 돈을 주고 그 능력을 사려고 했습니다. 이에 베드로가 그를 책망하고 회개를 촉구합니다. 그리고 마음에 악독이 가득하고 불의에 매인 그의 영적 상태를 정확하게 지적합니다. 책망과 경고 앞에서 시몬은 두려움에 휩싸입니다. 그래서 베드로가 언급한 것이 하나도 임하지 않게 해달라고 간청하며 매달렸습니다. 시몬은 성령이 무엇인지 모른 채 성령을 구했습니다. 그는 성령을 자기 마음대로 부리거나 사용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오히려 성령께서 사도들을 사용하고 계신다는 것을 몰랐습니다. 성령에 대해 무지하면 성령의 능력을 힘입을 수도 없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하나님을 바로 아는 사람들입니다.
● 성령 충만하지 못할 때, 성령의 인도하심을 깨닫지 못하고 내 의지로 살아갈 때 어떤 실패를 겪게 됩니까?
● 나는 성령 하나님을 어떤 분으로 알고 있습니까? 내 목적과 이익을 위해서 성령의 능력과 은사를 구하지는 않습니까?
오늘의 기도주님, 유대인들이 멸시하던 사마리아인들에게도 복음이 전해지고 성령이 임하셨습니다. 우리의 어려운 이웃, 소외된 지역에도 주님의 복음이 전해져 성령을 받고 변화된 삶을 살게 하소서.
묵 상 에 세 이
☞ 속을지언정 싸우지 않겠다
몽골에 온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의 일이다. 아내, 아이들 둘과 함께 장을 본 뒤 택시를 탔다. 보통 400원에서 500원이면 갈 거리인데 그 차 주인은 800원을 내라고 했다. 그래서 봐주는 셈치고 100원을 더 줬다. 그런데 기름값이 올랐으니 200원을 더 내라기에 무시하고 내렸더니 문을 열고 나와 우리를 노려봤다. 너무 기막혀 같이 노려봤더니 그냥 차를 타고 가 버렸다. 처음에는 그 운전사에게 화가 났다. 그 사람이 정직하지 못하다는 점과 우리가 외국인인 것을 이용해 속이려 했다는 점 때문이다. 그런데 시간이 좀 지나면서 마음이 편하지 않았다. 나는 이 땅을 섬기로 온 선교사이다. 그런데 그들이 나를 정당하게 대하지 않는다는 것 때문에 그들과 싸우려 했다. 생각해 보니 단돈 200원 때문에 이런 일이 벌어졌다. 내가 가진 돈들은 전부 여러 후원자들이 헌금해 주신 돈이다. 결국 내 것이 하나도 없는데 내 것을 빼앗기는 것처럼 굴었던 것이다.
나는 현지인을 섬기러 와서 속을지언정 현지인들과 싸우지 말아야겠다고 결심했다. 싸우는 순간 선교사는 지는 것이기 때문이다. 만약 내가 돈을 더 중요하게 여긴다면 미국에서 좋은 직장을 잡아서 돈으로 후원하는 것이 훨씬 낫다는 생각이 들었다. 때로는 속을지라도 나눔에 있어서 넉넉함과 풍성함을 잃지 말아야 할 필요가 있다고 믿는다. 하나님은 죄인 된 우리에게 늘 풍성한 분이시기 때문이다.
「내려놓음」/ 이용규
한절 묵상☞ 사도행전 8장 18~20절
놀라운 부흥이 일어날 때에는 사탄이 여러 가지 방법으로 복음을 훼방해서 막으려고 합니다. 이때 더욱 깨어서 부흥의 불씨가 꺼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물론 부흥의 불씨를 꺼뜨리고자 하는 사탄의 계략에는 육체적인 핍박도 있지만, 시몬 같은 사람을 통해서 복음의 본질을 흐리는 일도 있습니다. 베드로는 시몬의 거짓된 신앙을 책망하고 저주함으로 복음을 바로 세웠습니다.
김서택/ 대구동부교회 담임목사
댓글목록
meejeanyang님의 댓글
meejeanyang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 권능을 내게도 주어..., 내가 안수 하는 사람은..., 나를 위하여 주께 기도하여..."
나, 나, 나,
시작부터가 잘못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그분의 종으로 부르셨을 때는
나를 위해 일하라고 부르신 것이 아닌데...
하나님의 순수한 관심과 나의 순수한 관심이 나 아닌 다른 사람에게 집중되어
하나님의 역사가 진행되는 것인데...
"하나님 앞에서 네 마음이 바르지 못하니"
사역의 출발점, 마음
주님께는 종의 마음, 불의한 자아로부터는 자유로운 마음으로
성령의 물결을 타며 사역하기를 원합니다.